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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정아원 (글),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원작),조은교 (그림) 지음 | 고래의숲
13,000원
11,700원
|
650P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를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그림책으로!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대표작으로,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사회 소설이자 반 사회 소설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흔히 안나와 브론스키, 카레닌의 삼각관계에 집중한 소설로 오해받지만, 단순한 연애 소설로 머물지 않고, 사랑과 가족, 가족 문제라는 일상의 소재를 통해 당대 러시아의 시대상과 개인의 내면을 탁월하게 묘사한 수작이다. 톨스토이가 모든 것을 쏟아부어 쓴 작품이라고 스스로 밝혔듯이, 작가의 사회적, 윤리적, 종교적 고민을 녹여 낸 입체적이고, 총체적이며, 광범위한 소설이다. 난해하고 지루할 것 같은 부담감에 선뜻 도전하지 못했던 고전의 장벽을 넘어 레프 톨스토이의 대표작을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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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김지현 지음 | 웅진주니어
15,000원
13,500원
|
750P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 여름. '어디라도 여행사'를 방문한 아옹다옹이 가족은 더위를 피해 색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바로 출렁출렁 문어섬으로 말이다. 아침 일찍 아옹다옹이 가족은 기차를 타고 바다로 향했다. 통나무배로 갈아타고 한참을 더 간 후에야 마침내 바다 한가운데 있는 문어섬에 도착했다. 가지각색의 여덟 마리 문어가 아옹다옹이 가족을 반긴다. 이제부터 문어섬에서 신나게 놀 것이다. ‘낚시섬'에서는 출렁출렁 문어발 낚시를, ‘수영섬'에서는 짜릿한 문어 미끄럼틀을 탄다. ‘변신섬'에서는 문어 먹물을 맞으며 변신 놀이를 한다. 휴식이 필요할 땐 '쉼섬'에 앉아 시원한 해초주스를 마시며 둥실둥실 바다를 바라본다. 이보다 더 시원하고 즐거운 여행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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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강영지 지음 | 웅진주니어
15,000원
13,500원
|
750P
토끼 점장이 매일 만나는 우리 편의점 단골손님들의 일상이 담겨 있다. 연령대도, 성별도, 하는 일도, 말투도, 좋아하는 것도 모두 다른 사람들을 잠깐 잠깐 매일 만나며 알게 된 사실들이 그들만의 다정한 이야기가 되어 우리를 반긴다. “사람들이 무신경하게 지나치는 순간, 세계는 참을성 많은 관찰자에게 그 놀라운 모습을 드러낸다.”는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교수의 말처럼, 우리의 시간과 공간 속에는 관찰하는 이의 시선에서 비롯된 또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 『단골손님 관찰기』는 토끼 점장의 눈을 통해 그간 잊고 있던 우리의 일상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한다. 스치듯 지나쳐 온 이들의 표정, 동네 곳곳에 새로 바뀐 간판들, 우리의 눈, 코, 입을 깨우는 아기자기한 변화들이 반가이 손짓하며 새로운 우주로 들어가는 문을 활짝 열어젖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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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여름꽃 지음 | 그린북
14,000원
12,600원
|
700P
모두의 마음에게 건네는 다정한 인사! “너는 어떤 색이니?” 어린이를 위한 감정 그림책 다채로운 주제와 개성 있는 그림으로 읽는 감동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해 온 그린북에서 새로운 그림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여름꽃 작가의 《내 손을 잡아》입니다. 다양한 감정을 각양각색의 과일에 비유한 그림책 《동생 없는 날》로 깊은 인상을 주었던 작가는 이번 책에서도 감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동생 없는 날》이 형의 마음을 따라가며 가슴 따뜻한 형제애를 보여 주었다면, 이번 책에서 작가는 모두가 느끼지만 다루기 어려운 감정, 즉 슬픔, 외로움, 괴로움, 두려움, 불안, 분노 등을 섬세한 글과 그림으로 다정하게 들려주며 독자들을 또 한 번 내면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어느 날 파란 얼룩이 묻었다. 어디서 묻은 걸까?” 토닥토닥, 아픈 마음에 반창고가 되어 줄 이야기! 아이 발끝에 작은 파란색 얼룩이 생겼습니다. 이 얼룩은 점점 커지더니 도화지가 물감을 빨아들이듯 머리끝까지 번졌습니다. 파란 얼룩은 아이가 느끼는 슬픔, 우울, 외로움, 두려움, 불안 같은 부정 감정들을 상징합니다. 아이가 이런 감정을 느낀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사와 전학, 낯선 환경, 그로 인한 부적응, 부모님의 잦은 다툼과 꾸중 때문이었죠. 슬프고 속상했던 마음은 결국 아이를 온통 새파랗게 물들여 놓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의 아픈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까요? 작가는 괴롭고 힘들었을 때 좋아하는 것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우울감을 떨쳐 냈던 경험을 이야기에 녹여 냄으로써 슬픈 마음이 들거나 답답할 때, 무기력하거나 자꾸 화가 날 때 스스로 그런 감정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고, 다양한 것과 마주하다 보면 누구나 마음속 먹구름을 걷어 낼 수 있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책 속 파란 아이가 무채색의 공간에 있다가 세상엔 더 많은 색과 더 다양한 감정들이 있음을 알고 느끼게 된 것도 다채로운 사람과 경험 속으로 들어갔기 때문이지요. 아이도 우울감을 느낄 수 있고, 실제 우리가 겪었던 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학업과 관계의 부재로 유아, 아동의 우울증과 부정 정서가 증가했다는 통계 결과도 있었습니다. 이는 청소년기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지금, 현재, 나의 마음을 잘 살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안에는 많은 감정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이러한 감정을 하나둘 알아 가고 적절히 표현하는 법을 배웁니다. 감정은 자연스럽게 발생하지만 복잡하고 복합적이기에, 지금 내 기분이 어떤지,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분명하게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감정을 잘 이해하는 아이는 기분이 가라앉았을 때 자신만의 방법으로 기분을 풀어낼 수 있고,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통해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림책으로 일깨우는 공감과 나눔의 힘 파란 아이가 슬픔을 이겨 내고 색을 찾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은 바로 친구가 내민 손이었습니다. 노란 아이가 힘겨워하는 파란 아이에게 다가가 “같이 놀자!” 말하며 손을 건네자 맞잡은 두 손이 초록빛으로 물듭니다. 파란 아이는 노란 아이가 나눠 준 긍정 감정 덕분에 활력을 되찾고 밖으로 나와 뛰어놀며 점점 알록달록한 색으로 변해 갑니다. 파란 아이는 무지갯빛으로 반짝이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자신의 감정을 잘 들여다볼 수 있게 된 아이는 타인의 기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도 배웠지요. 예전의 파란 아이가 다른 파란 아이를 돕는 장면은 큰 감동을 줍니다. 관심과 배려에서 오는 진심 어린 공감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을 크게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해 주는 대목이지요. 이 책에 추천사를 쓴 김세실 작가는 “어린이들의 슬픔, 외로움, 우울을 다룬 아주 소중한 이야기”라고 소개하면서 “나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어야 타인의 감정에 대한 진정한 공감도 가능하다”는 말을 통해 건강한 감정 표현과 공감의 힘을 강조했습니다. 책의 제목에도 있는 ‘내 손’은 다른 사람을 향해 내가 내미는 손, 세상이 나에게 건네는 손, 내가 나에게 내미는 손, 모두를 의미합니다. 《내 손을 잡아》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삶에 큰 영향을 주는 ‘감정’ 이야기로,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슬픔을 이겨 낼 힘을 주는 책입니다. 책을 읽고 나면, 분명 노란 아이를 만나 싱그러운 초록색이 되고 세상과 교감하고 소통할 때마다 컬러풀하게 빛났던 주인공 아이처럼 몸도 마음도 한 뼘 더 자라 있을 것입니다.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1학년 안전한 생활 3. 소중한 나 2학년 통합(봄) 1. 알쏭달쏭 나 2-1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2-1 국어 10.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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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장재은 지음 | 평화를품은책
16,000원
14,400원
|
800P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과 일본의 후쿠시마가 아닌 우리나라에서 그와 같은 원전 사고가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걱정과 두려움 섞인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이젠 숲이 되어 버린 출입금지구역에 홀로 남겨진 인형의 담담하면서도 슬픈 독백을 통해 인류 공동체의 생존과 연결된 원전의 위험성과 환경 문제를 되돌아보는 그림책이다. 한적한 바닷가 마을, 이제는 아무도 살지 않아 숲이 되어 버린 출입금지구역에 자동차 두 대가 들어선다. 이따금 숲의 동물과 식물을 조사하고 연구하러 오는 사람들이다. 낯익은 차 소리가 들릴 때마다 인형은 귀를 쫑긋 세운다. 혹시 그 아이가 온 건 아닐까 하고. 어렸을 때 친자매처럼 매일 붙어 지냈던 그 아이, 동그란 얼굴에 단발머리의 순하디순한 아이였다. 그 아이와 헤어진 지도 어느덧 30년이 훌쩍 지났지만, 인형은 단 하루도 그 아이를 잊은 적이 없다. 이 숲은 평범해 보이지만 아직도 방사능 수치가 높아서,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꼭 보호복을 입고 마스크를 써야 한다. 머물 수 있는 시간도 정해져 있다. 오래 머물면 방사능에 피폭되어 위험하다. 숲에서 자라는 동물도, 식물도 함부로 만지거나 먹어서는 안 된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방사능 때문에 유전자가 훼손되거나 변형돼 있다. 방사능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더 무섭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적’이라고도 한다. 그렇기에 인형은 날마다 그 아이를 기다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위험한 곳에 아이가 오지 않기를 바라기도 한다. 한때는 그토록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이 어쩌다가 이처럼 무섭고 위험한 곳이 돼 버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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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말라 프레이지 지음 | 김지은 옮김 | 웅진주니어
16,800원
15,120원
|
840P
모든 삶에는 사랑과 행복, 희망과 기쁨, 경이로움과 신비, 슬픔과 좌절 등 다양한 순간이 존재합니다. 그 삶을 구성하는 크고 작은 순간을 아름다운 그림과 서정적인 글로 한 권의 그림책에 올곧이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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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나태주 지음 | 이야기꽃
16,000원
14,400원
|
800P
이야기꽃의 노래와 함께하는 그림책 - ‘노래와 그림책’ 시리즈 가운데 하나이다. ‘풀꽃’의 나태주 시인이 쓴 시를 듀오 솔솔이 노래로 만들고, 작가 문도연이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시가 노래가 되고, 노래가 그림책이 되는 아름다운 이어짐, 시인과 음악가와 그림책 작가 모두가 같은 마음이어야 가능한 일이다. 물고기와 흰 구름과 새소리, 그리고 강물과 친구가 되는 마음 말이다. 그 마음으로 쓴 시의 행간에 담긴 순정한 이미지를 고스란히 불러내 그림으로 옮겼다. 동심만큼이나 순한 가락과 맑은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이 그림책을 넘기다 보면, 어느덧 맑은 날 강가에 나가 흐르는 물에 발을 적시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책 뒤표지에 인쇄된 큐알코드를 통해 노래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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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에릭 칼 지음 | 이상희 옮김 | 시공주니어
16,000원
14,400원
|
800P
보름달이 뜬 밤, 달님하고 놀고 싶은 모니카는 아빠에게 달님을 데려와 달라고 말한다. 아빠는 아주 긴 사다리를 구해다 아주 높은 산꼭대기에 세우고 위로 더 위로 올라가 마침내 달님한테 이른다. 그리고 달님이 딱 알맞게 작아졌을 때 달님을 데려온다. 모니카는 아빠가 데려온 달님과 신나게 놀지만, 달님은 점점 작아지고 작아지다 완전히 사라진다. 달님은 이대로 영영 사라져 버리고 만 걸까? 날개 페이지를 열어 커다랗게 펼쳐지는 그림들을 보며 아빠의 사랑이 담뿍 담긴 환상적인 이야기를 즐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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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사사키 마키 지음 | 황진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엠앤비)
13,000원
11,700원
|
650P
아저씨는 하루 종일 이리저리 비틀비틀!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훌훌 털고 일어나요 행운이나 불운은 때때로 아무런 예고도 없이 우리 삶을 찾아옵니다. 하루 종일 행운이 따르는 날이 있는가 하면 온갖 사건 사고가 연이어 벌어지는 날도 있지요. 『비틀비틀 아저씨』는 일본 만화계에서 손꼽히는 만화가이자 그림책 작가인 사사키 마키의 그림책으로, 차례차례로 덮쳐 오는 고난에 온종일 비틀대는 아저씨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어느 날, 아저씨는 친구에게 쓴 편지를 부치러 집을 나섭니다. 그런데 운 나쁘게도 집안 계단에서부터 주르륵 미끄러지고 맙니다. 실수로 공을 밟고 만 거지요. 길거리로 나서면서 일은 점점 더 커집니다. 머리 위로 난데없이 카펫이 떨어지는가 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낯선 강아지 목줄에 발이 묶여 끌려 다니기도 하고, 하필이면 돼지몰이 축제 중인 돼지 떼와 아이들에 휘말리기까지 합니다. 그 바람에 아저씨가 아끼는 모자도 자동차 바퀴에 납작하게 깔리고, 아저씨의 하얀 양복은 어느새 거뭇거뭇 더러워집니다. 그래도 아저씨는 훌훌 털고 일어납니다. 하지만 잠시 한숨을 돌리려는데 닥친 마지막 불운에는 더는 참을 수가 없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사자마자 채 한입 먹어 보기도 전에 떨어뜨리고 만 것이지요. 속상한 아저씨에게 작은 위로의 손길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아저씨는 다시 미소를 되찾지요.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아저씨의 하얀 양복이 점점 더러워지는 모습은 미국의 영화감독 샘 페킨파의 작품 〈가르시아〉에 대한 오마주로 시각적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저 편지를 부치러 집밖을 나섰을 뿐인데 차례차례로 덮쳐 오는 온갖 사건에 이리저리 비틀대는 아저씨의 모습은 예상치 못한 운에 휘둘리는 부조리한 우리 삶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리고 그와 대비되는 만화풍의 편안하고 귀여운 일러스트는 그림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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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이주혜 지음 | 웅진주니어
15,000원
13,500원
|
750P
좋아하는 공룡 티셔츠를 계속 입고 싶어 하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좋아하는 옷을 입으면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을 발랄하고 유쾌한 상상력으로 맛깔스럽게 버무려 낸 사랑스러운 작품이다. 또 우리 각자에게 소중한 ‘공룡 티셔츠’를 떠올려 보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물건, 이유 없이 좋은 물건이 바로 우리 각자의 ‘공룡 티셔츠’일 것이다. 『공룡 티셔츠』는 좋아하는 것을 향한 순수한 애정과 그것에서 비롯되는 행복, 그 평범하지만 커다란 기쁨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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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김유경 지음 | 키위북스
15,000원
13,500원
|
750P
작가가 느리게, 천천히, 가만가만 거닐며 발견한 하회마을의 아름다움과 특별함을 담은 그림책이다. 하회마을을 찾은 작가의 발걸음은 마을의 중심에 있는 삼신당 느티나무로 향한다. 마을의 역사를 나이테에 새기고 사람들의 소원을 주렁주렁 매단 채 우뚝 서 있는 느티나무에 인사하고, 이리 휘고 저리 굽은 골목을 따라 느리게 걷는다. 충효당·양진당·화경당 등 빼어난 옛 기와집과 동그란 지붕을 이고 있는 정겨운 초가, 마을을 지켜주는 만송정 솔숲, 마을 전체를 굽어볼 수 있는 부용대 등 600여 년의 시간이 아로새겨진 공간을 가만가만 걸으며 과거를 만지고 상상한다. 옛집의 기둥에 가만히 손을 대 보고, 오래된 나무를 쓰다듬어 보고, 대를 이어 살아왔을 제비와도 눈을 맞춘다. 한복을 갖춰 입고 장죽대를 물고 있는 어르신이 덥지는 않으실지 염려하고, 교통이 불편하고 편의시설이 없는 마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불편하지는 않을지 궁금해 한다. 흙과 돌로 쌓아 올린 낮은 담장과 나뭇가지가 담벼락에 그린 그림, 오래된 집을 고쳐 짓는 풍경, 그리고 담장 아래 핀 이름 모를 꽃들과 처마에 매달린 닭둥우리…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롭고 신기한 것들에도, 오래되고 낡은 것들에도 경계 없이 자연스레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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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데이비드 라로셀 지음 | 이다랑 옮김 | 블루밍제이
16,800원
15,120원
|
840P
영국 워커사와 공동제작. 골든 카이트 상, 시드 플레이슈만 유머 부문 수상작! 데이비드 라로셀 글 마이크 우누트카 그림의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 모두가 제대로 사과하는 방법을 안다면 세상은 더 나은 곳이 되지 않을까요? 다행히 이 즐거운 책에는 언제, 왜, 어떻게 사과해야 하는지 예시를 통해 알려줍니다. 실수로 친구의 풍선을 터뜨린 고슴도치, 놀다가 코뿔소를 다치게 한 미어캣, 너무 빨리 달리다가 나무늘보의 발가락을 밟은 달팽이. 모두 어떻게 사과했을까요? "미안해" 한마디를 해도 마음이 전해지는 사과, 사과하면서 오히려 더 사이가 좋아지도록 만드는 사회성 꿀팁 그림책입니다. 사과하면서 변명하지 않기, 알고 보면 너도 잘못이 있다고 말하지 않기 등 다양한 ‘좋은 사과’와 '나쁜 사과'가 등장합니다. 웃다 보면 어느새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고 더 나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주는 사과의 비법을 알려줍니다. 아무 일이 없을 때보다 사과의 힘으로 더 친한 관계로 만들어 주는 법, 사과할 일이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해 보세요. 이제 막 사과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와 복습이 필요한 어른 모두에게 사과하기가 어려울 수는 있지만 복잡할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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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수지 시니어 지음 | 한미숙 옮김 | 천개의바람
15,000원
13,500원
|
750P
바람그림책 141권. 자기한테 꼭 맞는 팬티를 찾아 헤매던 알몸 문어가, 이번에는 친구 복어의 소중한 해적 팬티를 찾으러 길을 나선다. 복어를 위해 가재 빨래방에도, 인어 미용실과 바다 동물 헬스장에도 가 보았지만 해적 팬티를 찾을 수 없던 문어와 친구들. 그때, 문어가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보기만 해도 무서운, 으스스한 부서진 배에 가자고…. 과연 문어와 친구들은 복어의 해적 팬티를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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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나탈리 데이비스 지음 | 이수현 옮김 | 요요
17,000원
15,300원
|
850P
지금 사랑하고 있나요? AKMU 이수현, 디즈니 그림책을 번역하며 모아나를 만나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선물 같은 이야기 누구에게나 사랑을 말하는 순간들이 있다. 사랑의 모습은 모두 달라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는 가족일 수도, 친구일 수도, 또 다른 누군가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상이 누구든 그 마음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크고 깊다. AKMU 이수현이 그 마음을 이 책에 꾹꾹 눌러담아 선물로 전한다. [뮬란] OST와 디즈니 커버곡을 부르며 디즈니와 가까운 뮤지션 이수현이 모투누이섬에 살고 있는 모아나와 할머니가 함께하는 사랑의 시간을 우리말로 옮겼다. 나의 이야기와 닮아 공감 가는 노래를 따라 부르듯 이 책을 읽다 보면 그 순간을 떠올리며 문장을 읊조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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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신미애 지음 | 내일을여는책
14,000원
12,600원
|
700P
우리가 모두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볼 문제를 재밌는 동화로 풀어내는 [내일을여는어린이] 시리즈의 서른여섯 번째 책, 친구와 나누는 진짜 우정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책이다.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줄곧 1등을 하는 주인공 수정. 엄마는 반대하는 아빠를 설득해 더 공부를 잘할 수 있게 사교육열이 높은 곳으로 이사를 한다.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수정이는 때로는 경쟁자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위로가 되기도 하며 일상을 보낸다. 그런데 어른들이 나눈 기준(성적이나 집안 등)은 수정이와 친구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큰 상처를 입히게 되는데……. 친구를 잃게 된 수정이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줄거리] 나는 공부를 잘했다. 학원이나 과외 그런 거 아니어도 항상 1등을 했고, 엄마 아빠는 나에 대한 기대가 컸다. 변두리 학교에 있기엔 내 실력이 아깝다고 생각해 공부 잘하기로 소문난 동네로 이사 갔다. 새로운 동네에서 새 친구들을 만났다. 생각도 깊고 푸근한 주희, 재미있고 마음이 잘 맞는 선미, 나를 즐겁게 해 주는 짝꿍 민욱이. 하지만 엄마는 공부에 방해된다며 친구를 골라 사귀라고 한다. 공부 잘하고 집안 환경도 좋아서 나에게 도움이 될 친구들과만 사귀라는 거다. 난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과 놀고 싶은데……. 노래 잘하고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주희와 같이 노래 부르고 수다 떠는 게 즐거운데. 나를 좋아해 주는 선미와 같이 떡볶이 먹고 공부도 함께하는 일상이 행복한데. 어른들은 그러지 말라고 한다. 수준이 맞는 친구와만 사귀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친구들과 멀어져 버렸다. 마음이 아파 몸도 아팠다. 난 내 친구도 내 맘대로 고를 수 없는 거야? 내가 진짜로 원하는 친구들과 행복할 수 없는 걸까? 어른들이 말하는 그 수준이란 게 뭘까? 어른들이 정해 준 대로 우리는 그렇게 살아야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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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쥘 베른 (원작),수안 (글),김예슬 (그림) 지음 | 고래의숲
13,000원
11,700원
|
650P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제대로 읽지 않은 고전 작품, 이제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만난다! "고전이란 모든 사람이 칭찬하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다" 마크 트웨인의 고전에 대한 정의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세계문학그림책은 고전 작품을 대하는 사람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시대마다 새롭게 발굴되는 풍성한 고전 리스트를 선별해 작품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시대 감각에 맞는 간결한 구성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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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사이토 나오키 지음 | 김재훈 옮김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19,800원
18,8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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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P
머리말 CHAPTER.1 초심자도 바로 쓸 수 있는 치트 스킬! 잘 그리기 위해 필요한 환경 만들기 1 항상 그림 전체를 본다 2 작업 내역 기능을 사용한다 3 도구를 의심해 본다 4 화면 밖의 색을 연한 회색으로 한다 5 자료를 옆에 둔다 6 혼잣말을 한다 7 항상 하던 실수를 기억한다 8 다른 사람의 그림에서 발견한 오류를 기억한다 처음에 배워야 하는 소프트웨어의 기능 10선 처음에 배워야 하는 기능 ~브러시~ 1 브러시 설정 변경의 단축키 처음에 배워야 하는 기능 ~화면 조작~ 2 화면 회전 3 새 창 처음에 배워야 하는 기능 ~레이어~ 4 투명 픽셀 잠그기 5 클리핑 마스크 6 레이어 마스크 7 레이어 이동 처음에 배워야 하는 기능 ~선택 도구~ 8 자동 선택 도구 9 레이어 선택 10 선택 및 마스크 선을 지저분하게 그리는 요령?! 1 펜 설정을 확인하자 2 짧은 선을 지저분하게 그린다 3 긴 선을 지저분하게 그린다 4 모든 선을 지저분하게 그린다 5 깔끔한 선을 그린다 ~실전 해설~ 그림 초심자의 착각 5선! 1 「틀리면 안 된다」라는 착각 2 「선부터 그려야 한다」라는 착각 3 「완성하면 끝」이라는 착각 4 「전부 제대로 그려야 한다」라는 착각 5 「많은 색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라는 착각 그림 실력 향상 법칙 3선! 1 그리는 시간을 정한다 2 그릴 모티브를 정한다 3 그리는 목적을 정한다 CHAPTER. 2 테크닉을 높여주는 치트 스킬! 이것이 가능하면 프로! 그림의 원칙 3가지 1 처음부터 잘 그리려고 하지 않는다 2 직접 포즈를 잡아본다 3 완성한 뒤에 계속 다듬는다 색 선택의 요령 5선 1 요령 이전에…… 단색 배색을 해보자 2 요령? 유사색 배색을 배우자 3 요령? 난색과 한색을 의식하자 4 요령? 흑백으로 바꿨을 때의 대비가 중요하다 5 요령? 다색일 때는 과도한 명도 차이에 주의하자 6 요령? 무채색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자 머리카락을 3배 더 잘 그릴 수 있는 방법 1 선으로 그리는 것은 어렵다 2 머리카락을 색의 면으로 그린다 3 뒷머리와 옆머리를 색의 면으로 그린다 4 포인트 머리를 색의 면으로 그린다 5 마지막에 선을 그린다 6 세로로 말린 롤헤어 그리는 법 음영을 넣는 간단한 방법 5선 1 일부러 음영을 넣지 않는다 2 역광(림라이트) 3 렘브란트 라이트 4 스포트라이트 5 밑에서 올라오는 빛 고작 3분! 잘 그린 것처럼 보이는 일러스트 가공 테크닉 1 곡선 기능으로 대비를 높인다 2 스크린 레이어로 애틋함을 더한다 3 머리카락 끝에 그레이디언트를 추가한다 4 그레이디언트 맵으로 통일감을 더한다 5 음영의 그레이디언트를 사용한다 CHAPTER. 3 그림의 매력을 한계치까지 올리는 치트 스킬! 그림을 기분 좋게 그리는 요령 1 일부러 보류한다 2 회색으로 칠한다 3 나중에 그려 넣는다 4 화면을 회전시킨다 5 순서를 파괴한다 6 흐름이 중요하다 고작 3분! 러프를 멋진 그림으로 만드는 방법 1 패스 상태로 색을 채운다 2 선에 색을 넣는 가공 3 간단하게 음영을 넣는 가공 4 그레이디언트 맵을 사용한 가공 5 소개한 테크닉을 조합한 가공 일러스트의 귀여움을 강조하는 비책 7가지 1 목에만 동작을 더한다 2 이마의 면적을 줄인다 3 귀여움에 코는 필요 없다 4 입체감을 무시한다 5 눈이 아니라 속눈썹으로 인상을 만든다 6 홍조를 더한다 7 의상에도 적당히 신경 쓰자 옆얼굴 그리는 요령 1 잘못된 옆얼굴 그리는 법 2 형태 잡는 법 3 옆얼굴을 그린다 4 정면을 바라본다 5 앞으로 고개를 숙인다 6 고개를 뒤로 든다 7 안쪽 눈이 약간 보이는 옆얼굴 7단계로 배경을 간단하게 그린다! 1 무엇을 그릴지 정한다 2 색을 정한다 3 원경의 실루엣을 정한다 4 중경의 실루엣을 정한다 5 전경의 실루엣을 정한다 6 세부를 묘사한다 7 화이트를 사용해 악센트를 더한다 CHAPTER. 4   Q&A 인터뷰 이 책을 선택한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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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나카야 미와 지음 | 고향옥 옮김 | 웅진주니어
14,000원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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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P
“우리 오늘은 무얼 하고 놀까?” ‘함께’라서 더욱 즐거운 사계절의 하루하루 누에콩과 콩알 친구들은 늘 함께 지내요. 이 작고 귀여운 친구들의 일상은 똑같아 보여도 매일 조금씩 다르답니다. 어느 날은 나무 위에 올라앉아 꽃구경을 하는가 하면, 또 어느 날은 웅덩이에 뛰어들어 참방참방 물장난을 치며 놀아요. 때론 다투기도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깔깔거리며 웃음꽃을 피우지요. 이들의 신나는 하루하루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계절마다 바뀌는 자연의 모습이 드러나요. 다채롭게 변화하는 자연 속에서 마음껏 느끼고 즐기는 누에콩과 친구들, 오늘은 또 무얼 하며 보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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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김보라 지음 | 창비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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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학원과 숙제에 지친 여덟 살 ‘조용희’의 기발한 늦잠 작전을 그린 『조용희 청소기』가 출간되었다. 교실과 학원을 쳇바퀴 돌듯 오가는 어린이의 일상을 실감 나게 담으면서, 유쾌하고 발랄한 상상으로 어린이의 지친 마음을 풀어 준다. 어린이를 향한 다정한 시선이 돋보이는 신예 작가 김보라가 쓰고 그린 첫 번째 그림책이다. 경쾌하고 산뜻한 색채와 통통 튀는 유머러스한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지금의 어린이에게 시원한 해방감과 다정한 위로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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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아이휴먼 편집부 지음 | 휴먼큐브
12,000원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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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P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유아(0~7세) > 유아그림책 > 한국그림책 국내도서 > 유아(0~7세) > 4~7세 > 유아그림책 > 한국그림책 ★ 국내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 ★ 유튜브 누적 조회 약 5억 회 돌파! ★ 역대 시리즈 중 시청률 1위! 폭발적인 인기를 끈 〈캐치! 티니핑〉과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에 이어 2022년 9월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이 역대 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막을 열었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로미와 하츄핑은 더욱더 용감하고 따듯하게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위로합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수수께끼를 품고 등장한 열쇠 티니핑들은 때로는 순수하고 때로는 짓궂게 변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어린이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로열 티니핑 하츄핑과 꾸래핑, 나나핑과 솔찌핑이 보여 주는 사랑과 다정함, 열정과 솔직함은 어린이들이 친구를 사귀며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은 소중한 친구 제니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로미와 흩어진 열쇠 티니핑 친구들을 찾는 로열 티니핑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어린이들은 로미와 로열 티니핑들의 좌충우돌 모험을 함께하며 친구를 소중히 대하고 양보하는 마음, 다정함, 열정과 용기, 그리고 솔직함을 배우며 성장합니다. 아이휴먼이 펴내는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마음을 여는 동화』 시리즈는 이런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의 에피소드를 동화로 재구성해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어린이들이 여러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깊이 이해하며 바른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인성 요소까지 담았습니다. 이번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마음을 여는 동화 ④ 치료해 줄게, 삐뽀!』는 애니메이션의 5화와 6화를 엮은 그림책으로, 실제 방송 화면을 그대로 담은 생생한 그림이 아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이야기를 모두 읽은 뒤에는 ‘알쏭달쏭 마음 열기 수업’에서 이야기 속에 담긴 인성의 핵심 주제인 ‘병원’의 중요성에 대해 되새길 수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 티니핑들과 함께하는 ‘치료 도구 찾기’ 놀이 활동으로 치료 도구에 친숙해지고, ‘알쏭달쏭 수수께끼 타임’으로 이야기를 돌아보며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TV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생생하게 느끼며 내 몸과 마음을 깊게 이해하고 성장하는 기쁨을 선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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