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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Toshi 지음 | 김재훈 옮김 | 한스미디어
16,500원
14,850원
|
825P
한·일 저자 누계 판매 30만 부 돌파!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toshi의 일러스트 교본의 결정판! 아무것도 보지 않고 모든 구도와 포즈를 그리려면? 캐릭터의 심리나 성격을 일러스트로 표현하려면? 독창적인 캐릭터를 디자인하려면? 인체의 기본 묘사부터 오리지널 캐릭터 창작까지 한 권으로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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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김승혁 지음 | 대가
13,500원
12,150원
|
675P
Best 드로잉을 위한 다섯 가지 핵심요소!! 첫째, 대상의 형태적 특징과 비례를 세심히 관찰한다. 둘째, 대상의 외곽 형태보다는 내부 구조를 파악에 주안점을 두고 형태를 묘사한다. 셋째, 부분적인 묘사보다는 전체적인 양감과 밸런스에 주안점을 두고 드로잉 을 진행한다. 넷째, 전체적인 톤 변화와 질감 대비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다. 다섯째, 광선 표현과 드로잉의 개성 있는 강조와 생략 및 포인트 조절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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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모임 별,송승언,장우철,한유주,로럴 슐스트,김뉘 지음 | 작업실유령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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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민구홍 매뉴팩처링에서 제안하는 『레인보 셔벗(Rainbow Sherbet)』의 내용을 한마디로 설명하기란 아주 어렵다는 점을 미리 밝히며 독자에게 얼마간 양해를 구해야 할 것 같다. 또는 이렇게 적을 수도 있겠다. 만일 이 책이 한마디로 설명된다면, ‘레인보 셔벗’은 근본적으로 실패한 것인지도 모른다고. 아카이브 봄과 작업실유령에서 공동 출판한 이 책은 2015년부터 2019년 사이에 생산된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의 몇몇 제품에 관한 사용기, 리뷰, 약간의 부가 정보를 제공한다. 2015년 설립된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자본과 용기 부족으로 설립자가 일하는 다른 근무지에 기생하며 숙주의 부동산과 동산(전용 공간, 컴퓨터, 프린터, 커피 머신 등)을 이용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 업무는 동업자들과 제품을 제작함으로써 회사 자체,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을 소개하는 것이기에 이 책은 쉽게 말해 무언가를 소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 방식으로 소개하고, 동시에 어떤 대상을 소개하는 여러 방식을 제안한다. 따라서 책에 실린 밴드 겸 디자인 스튜디오 ‘모임 별’, 시인 송승언, 전 『GQ KOREA』 피처 에디터이자 사진가인 장우철, 소설가 한유주, 작가 겸 워크룸 편집자 김뉘연, 워크룸 디자이너 김형진, 아카이브 봄 큐레이터 윤율리의 글은 제각각 다른 형식을 띠지만, 결국 오늘날 개인과 기업이 콘텐츠를 생산하고 홍보하는 주된 방식, 즉 어떤 소개로 수렴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또렷하게 드러나는 대신 오히려 공기처럼 투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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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오시안 워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16,000원
14,400원
|
800P
“모를수록 잘 보이고, 낯설수록 더 재밌다” 편견과 부담을 벗은 채 만나는 명작의 다채로운 장면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을 때, 명작은 탁월하게 아름다워진다” 신선함과 즐거움으로 안내하는 고전 미술 가이드 친절한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갤러리를 누비는 감상도 즐거워 보이지만, 혼자 뚜벅뚜벅 걸어 들어와 한참을 작품 앞에 머무는 사람을 보면 어쩐지 더 눈길이 간다. 오롯이 작품을 느끼는 사람에게서는 왠지 모를 여유도 보이고, 특별한 즐거움도 숨겨져 있는 듯하다. 미술관에서 나만의 감각으로 나만 아는 감동을 받고 싶은 사람을 위해, 홀로 감상하는 사람들을 위한 한 권의 가이드를 소개한다. 새로 나온 책 《혼자 보는 미술관(원제:Look Again)》이다. 이 책은 당신에게 두 가지 용기를 제안한다. 다른 사람의 감상평에서 한 발짝 멀어질 용기, 잘 알지 못해도 선뜻 작품에 다가갈 용기. 큐레이터로 일하며 평론가로 활동 중인 작가 오시안 워드는 액자 속에 작품이 있다고 해서 감상하는 사람의 시선까지 편견에 갇힐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명작 이면에 숨은 다채롭고 새로운 면모들을 오롯이 마주할 수 있게 돕는, 오직 감상자만을 위한 한 권의 큐레이터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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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김경연,신수경 지음 | 혜화1117
23,000원
20,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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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P
전쟁 후 상실의 시대, 한국 화단에 추상미술을 들여놓았던 사람, 한국 추상미술의 큰 자취, 화가 하인두를 만나다 1930년 8월 태어나 1989년 11월 세상을 떠난 화가 하인두의 생애와 예술 세계를 조망한 책 『화가 하인두, 한국 추상미술의 큰 자취』가 출간되었다. 화가 하인두는 해방 후 일제강점기 이후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한 한국 화단의 출발점부터 본격적인 추상 미술의 세계로 진입하는 모든 순간에 상수(常數)와도 같은 존재다. 명실상부 해방 후 제1세대 작가군에 속하는 그는 1956년 새로운 미술 운동의 기치를 내건 ‘청맥’ 동인을 결성하고, 1957년 현대미술가협회의 창립에 참여한 이래 추상미술이 한국미술사에 큰 줄기를 형성하는 전 과정에 함께 있었다. 해방 이후 그를 포함한 제1세대 예술가들의 등장 이전까지 한국 화단은 매우 보수적인 성향을 유지해왔다. 국전에서 이름을 올리는 것이야말로 화가로서 인정 받는 거의 유일한 진입로로 여겨지던 시절, 당대 젊은 예술가들은 이런 국전 중심의 보수적이고 구태의연한 경향에 전복적인 입장을 취함과 동시에 새로운 화풍의 구상과 경향성 획득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나갔다. 이러한 시도는 유럽에서 유입된 앵포르멜 운동으로 표면화되기 시작, 이후 이전에 볼 수 없던 실험적인 미술 활동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추상미술은 한국미술사의 큰 줄기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고 나아가 한국적인 추상화를 실현하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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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스티븐 헬러, 게일 앤더슨 지음 | 더숲
14,000원
12,600원
|
700P
'아이디어가 고갈된 디자이너를 위한 책' 시리즈 ‘로고 디자인 편’ 드디어 출간! 단 하나의 확실한 아이디어가 없어 밤새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책 “로고는 판매하지 않는다. 발견하게 한다.”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폴 랜드가 한 말이다. 그만큼 로고는 브랜드의 ‘얼굴’이며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세상에는 수많은 로고가 있지만, 오랫동안 사람들의 기억에 남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로고는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은 미국 그래픽 디자인의 최고 권위자 스티븐 헬러와 15년간 <롤링스톤>지의 수석 아트 디렉터였던 게일 앤더슨이 세계적 로고 디자인을 대표하는 50개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를 모으고 분석하고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은 ‘디자인이 잘된’ 로고가 아닌, ‘잊히지 않는 인상을 심어주는’ 로고라는 관점에서 로고 디자인에 접근한다. 글자체, 모노그램, 상징, 아이덴티티의 탈바꿈, 연상 기호, 일러스트, 기호 등 7가지 측면에서 새로운 창의적 아이디어와 시선을 제공한다. IBM, 라이카(Leica) 카메라,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 아마존(Amazon) 등 바로 이 아이디어들을 상품 속에 제대로 구현한 디자인들이다. 이 책은 성공한 로고가 정해진 목적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만들어나가는지, 그 과정과 핵심 요소를 모두 담아냈다. 디자인 전공자, 업계 종사자, 기업과 클라이언트까지, 확실한 아이디어가 없어 밤새 고민하는 이들에게 발상의 통로가 되어줄 아이디어 가이드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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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이동연 지음 | 씨앗을뿌리는사람(A)
15,800원
14,2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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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P
위대한 예술가들을 매혹한 사랑 이야기 환희와 쾌락, 상처와 광기를 품은 명작 로맨스! KBS 제2라디오 〈그곳에 사랑이 있었네〉에서 저자가 지난 3여 년간 방송한 대본을 중심으로 명화 등을 보완하여 재구성했다. 뭉크, 로댕, 슈베르트, 쇼팽, 울프, 괴테, 위고 등 11명의 화가ㆍ음악가ㆍ작가들의 삶과 사랑, 명작 탄생에 얽힌 뒷이야기를 들여다본다. 아울러 그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킨 원동력이 무엇이었는지 알아보며 예술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높인다. ■ 명작에 깃든 거장의 삶과 사랑을 들여다보다 에드바르 뭉크, 오귀스트 로댕, 알폰스 무하, 버지니아 울프, 요한 볼프강 괴테, 헤르만 헤세, 빅토르 위고, 구스타프 말러, 프란츠 슈베르트, 프란츠 리스트, 프레데리크 쇼팽……. 이 책에는 예술계 거장들이 거쳐온 삶과 그들이 나눈 사랑이 담겨 있다. 그들의 삶과 사랑은 그림과 음악, 시, 소설이 되어 명작이라는 이름으로 기나긴 세월을 견디며 우리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명작은 무에서 유가 창조되듯 그냥 태어난 것이 아니다. 사랑과 실연, 기쁨과 상처, 성취와 좌절 등 작가의 경험과 그에 대한 성찰을 통해 탄생한다. 그래서 그림이든 음악이든 시든 소설이든 긴 세월을 건너 아직까지도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불후의 명작을 이해하려면 먼저 작가를 알아야 한다. 작가를 알면 그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인다. 뭉크의 〈절규〉 속 인물이 왜 그토록 처절하게 절규하는지, 카미유가 남긴 〈파도〉에서 파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천재들의 삶과 사랑, 명작 탄생에 얽힌 뒷이야기를 들여다보며 그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킨 원동력이 무엇이었는지 확인해보자. ■ 사랑으로 읽는 명작 이야기 “사는 게 사랑이고 상처다. 사랑과 상처는 같이 가는 것이다. 사랑이 깊을수록 상처도 깊은 법. 깊은 사랑 중에 미치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라는 저자의 말처럼, 누구나 다 사랑할 때는 미친다. 물론 그들이 경험한 사랑은 저마다 달랐다. 무하와 리스트는 꿈같은 사랑에 빠졌으며, 위고와 헤세는 전쟁 같은 사랑에 고통 받았고, 괴테와 슈베르트는 순애보 같은 사랑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카사노바의 기질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미친 듯 사랑에 빠졌으며, 그러한 사랑이 이들에게 이전에 없던 명작을 창작하도록 영감을 불어넣은 점은 같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화가와 음악가, 그리고 작가들의 명작과 그에 얽힌 사랑 이야기는 소설처럼 쉽게 읽히면서도 잘 만든 예술 전문서를 읽는 듯한 깊이가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부담 없이 책을 읽으며 예술에 대한 지식과 예술을 감상하는 안목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천재들의 화폭과 선율, 글에 깃든 사랑의 흔적을 찾으며 감상과 낭만에 젖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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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하야시 료타 지음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21,000원
18,900원
|
1,050P
딱 다섯 자루만 있으면 충분하다! 세계적 색연필 아티스트 하야시 료타의 풍경화 묘사 기법! 색연필화라는 개념을 크게 바꾼 아티스트, 하야시 료타가 현장 스케치에서 시작해 세밀하게 묘사한 풍경화 작품으로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재료 선택 단계부터 구도 잡는 법, 혼색 방법 등 세계적 색연필 화가가 선보이는 정밀 묘사 기법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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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서동진,신지현,안은미,양효실,임근준,장영규,현시원 지음 | 현실문화A
48,000원
43,200원
|
2,400P
우리에게 춤은 무엇인가? 안은미의 안무와 댄스는 유별나고 독보적이다. 이미 1990년대부터 현대무용 전문가들로부터 무용을 망친다는 지적을 익히 받아온 그녀의 춤은 실제로 한국 무용은 물론이고 서양 무용 어디에서도 그 기원을 쉽게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독보적이다. 그녀의 “춤의 무대가 서커스, 장터, 클럽, 관광버스 등이 겹쳐 보이는 착시를 유도하면서 예술 바깥의 현장들, 근대적 ‘장소들’을 소환”(양효실, 106쪽)하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 고급예술로 자리매김한 (서구적) 현대무용의 규범적 언어를 비틀고 그로부터 이탈하는 안은미의 이 안무법이 자율적 예술로 자리매김한 현대무용의 존재론적 근거를 위협하는 유별난 것으로 보이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안은미의 안무와 춤을 단지 유별나고 독보적인 작업으로만 평가하는 것은 그녀의 예술적 실천이 제기하고 있는 궁극적 지향점과 전복적 의의를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일이다. 그녀의 안무는 현대예술의 가장 중요한 동시대적 의제들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가 몸담고 있는 세계, 예술계, 무용계는 무용/반(反)무용, 고급예술/저급예술, 서구/비서구, 중심/주변, 전통/현대, 정상/비정상, 규범/쾌락, 남성/여성 등 무수한 이분법으로 촘촘하게 얽혀 있다. 안은미의 안무와 춤은 이분법적으로 작동하는 이 무수한 틀을 종횡으로 가로지르며 현대무용 혹은 현대예술 내부를 겨냥하는 메타-무용, 메타-안무로 작용한다. 하지만 이조차도 안은미의 춤이 갖는 진정한 효력을 말해주지는 못한다. 안은미는 지난 30여 년 동안 ‘우리에게 춤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을 제쳐둔 적이 없었고, 그녀의 모든 춤과 안무는 이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철두철미했다. 그리고 그것은 자율적 제도예술로서의 현대무용이 결코 답해줄 수 없는 질문임도 알았다. 그녀의 안무와 춤은 정확히 “오늘날 몸이 처한 정황을 배경으로 발휘”(서동진, 66쪽)된다. “춤바람이라는 검열을 통해 억압되거나 제거되어야 했던 몸짓들을 끊임없이 상기하는 안은미의 기억술”은 “현재의 몸 안에 퇴적된 역사적 힘들의 길항”(서동진, 79쪽)을 추동하면서 우리의 역사적 무의식을 징후적으로 드러낸다. 즉 안은미의 춤은 현대무용 혹은 현대예술이 의탁하고 있는 제도의 내부와 외부를 동시에 겨냥해 춤을 통한 유토피아적 공동체를 전망하고 있는 것이다. 안은미의 독보적 안무법으로서의 ‘막춤’에 대한 이론적 대화 지난 30년 동안 안은미가 국내외에서 펼쳐온 행보와 궤적, 작품들이 지닌 의미에 비추어보면 그에 대한 연구는 너무도 일천하다. 『공간을 스코어링하다: 안은미의 댄스 아카이브』는 그 시작을 알리는 작은 시도다. 다행히도 아카이브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있던 안은미는 작품들과 관련된 다양한 유형의 자료들을 온전한 형태로 보존해왔다. 여러 평론가들이 그의 춤을 ‘인류학적 무용’이라고 명명했듯이, 그녀는 “연구자, 증언자, 번역가로서의 임무를 스스로에게 부과”(양효실, 109쪽)하고 있다. 이 책에서 많은 분량을 그녀와의 좌담 형식으로 꾸민 것도 그녀에 관한 아카이브의 층위를 다층적으로 지어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책의 첫 번째 파트에서는 평론가 임근준, 서동진, 양효실이 안은미의 작업에 대한 이론적 대화를 시도한다. 각각의 글은 안은미의 안무(법)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의 한 사례로 자리매김할 만큼 주목할 만한 의제들을 제시하면서 그 의의를 정치하게 풀어낸다. 안은미의 춤과 안무를 새로운 비평적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유용한 참고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안무 노트, 의상 스케치를 배치해 안은미의 재료를 시각화하고 아카이빙한다. 세 번째 파트는 안은미의 ‘작품’을 중심에 둔 대담이고, 네 번째 파트는 연대기다. 안은미의 모든 춤 혹은 안무를 망라하기에는 지면상의 한계가 너무 크다. 이에 이 책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대담 파트에서는 그녀의 대표작이라 할 만한 작품 21개를 선별한 뒤 연구자 현시원과 신지현이 선별된 작품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대담을 진행했다. 대담은 전기적 내용을 포함해 안무적, 미학적, 운동적, 수행적, 역사적 의미의 층위를 넘나들며, 진지하면서도 안은미 특유의 솔직함과 유쾌함을 한껏 담아낸다. 또 관련된 작품의 사진 자료와 동영상의 스틸컷을 함께 수록해 무대에서의 경험을 부분적으로나마 재현하고자 했다. 이외에도 안은미의 안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작곡가이자 밴드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장영규와의 대담을 담아 긴 호흡으로 진행된 협업의 진정한 의의를 되돌아보게 한다. 안은미의 예술 세계를 집중적으로 탐구한 이 책을 통해 안은미의 30년 궤적과 더불어 미래를 조망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시아 현대무용가로서 서구의 신화/거장이 써놓은 역사에서 이탈하여 새로운 역사 ‘쓰기(choreography)’를 하는 안은미의 몸은 미래를 비추는 어떤 거울이 될 것인가.”(현시원,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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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안연지 지음 | 북핀
13,000원
11,700원
|
650P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은 아름다운 소녀들과 함께하는 패션 컬러링북 이 책은 매력 있는 세계의 소녀들을 컬러링하며 각 나라의 전통의상까지 알 수 있는 컬러링북이다. 전 세계 다양한 40개 나라 소녀들의 독특하고 멋진 패션을 소개하고 개성 있는 소녀들을 직접 컬러링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1장에는 세계의 의상 Preveal을 제공하여 컬러링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장은 전체 컷과 상반신 컷을 실어서 자신만의 느낌과 상상력으로 컬러링할 수 있다. 전통의상을 보며 문화적 다양성도 이해하면서, 새로운 느낌으로 재탄생하는 아름다운 세계의 소녀들을 컬러링하며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세계의 소녀 컬러링북> 다양한 채색도구로 편하게 컬러링할 수 있도록 두꺼운 재질의 종이와 180도로 펼쳐지는 특수 제본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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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안인모 지음 | 위즈덤하우스
15,000원
13,500원
|
750P
누적 750만 히트로 증명하는 국내 최고의 클래식 콘텐츠! 2017년 9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음악 분야 독보적 1위 팟캐스트 ‘클래식이 알고 싶다’. 방송 2주년을 맞아 첫 단행본을 출간한다. 그리고 그 시작은 지금 우리의 삶과 가장 비슷한, 그래서 가장 쉽게 공감이 되는 ‘낭만주의 시대’ 이야기다. 즉흥과 환상이 넘쳐나고, 문학과 자유롭게 결합하며, 자유로운 몽상을 담아낸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 작곡가들의 삶과 음악 이야기를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쉽고 재밌는 설명으로 함께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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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임현기 지음 | 이화문화출판사
20,000원
18,000원
|
1,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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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오동섭 지음 | 이화문화출판사
25,000원
22,500원
|
1,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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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조은정 지음 | 이데아
17,000원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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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착한 여자’를 넘어서 화가 류민자, 누군가의 아내와 엄마가 아닌 한국, 여성, 미술, 작가로서의 삶을 비추다 작가로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여성이 작가로 산다는 것, 게다가 한국에서 여성이 작가로 산다는 것은 정말로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린다 노클린(Linda Nochlin, 1931~2017)의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는가’라는 질문과는 정말로 다른 문제에 이들이 봉착해 있기 때문이다. 여성 미술가에 대한 평가 이전에 작가로서 삶을 유지하고 작가로서 존재해야만 하는 그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순간으로 이어진 삶을 외부인은 절대로 알 수 없는 것이다. 더구나 집안 살림에, 아이들 교육에, 못난 남편을 지도하면서도 훌륭한 예술가로 이름을 남긴 신사임당을 모범으로 삼은 시대에 여성 작가로 살았다는 점이 말이다. 화가 류민자(柳敏子, 1942~)에 대해 가장 먼저 겹쳐지는 이미지는 바로 신사임당이다. 그, 그리고 그의 남편은 얼마나 사임당을 존경했는지 딸의 이름에 사임당의 흔적을 집어넣었다. 따라서 순종의 미덕, 가정에서의 도리는 화가 류민자의 이름에 앞섰을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시대가 원하는 현모양처, 오늘날 ‘착한 여자 콤플렉스’라며 비웃음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삶, 그것이 화가 류민자가 지나온 시간이다. 결혼 이후 누구의 아내라는 것은 기혼여성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것이지만, 여성 작가가 남성 작가와 결혼했을 때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잭슨 폴록(Jackson Pollock, 1912~1956)과 그의 아내 리 크래스너(Lee Krasner, 1908~1984)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그 문제를 류민자는 온몸으로 돌파했다. 끊임없이 전시회를 하고 그림을 그리는 전문가의 삶을 유지하는 것으로 말이다. 작가로서 전시회를 하면 작품을 판매하고 그것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당연하다. 오히려 그가 작가로서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받는 것이라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마땅한 일이다. 하지만 잘 팔리는 그림의 작가인 아내는 ‘예술성’이라는 명목으로 자신을 낮추었을 것이다. 그것이 류민자였다. 류민자의 이름 앞에 붙은 누구의 아내라는 수식은 남편이 떠난 지금도 신문 기사에, 자신의 말 속에 배어 있다. 물론 그것도 그를 수식하는 그의 일부이긴 하다. 그러나 정말 일부일 뿐이다. 그런데 류민자에 대한 자료 대부분이 하인두(河麟斗, 1930~1989)와 연관된 언어로 구성된 것이라는 점에서는, 예상보다 심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온전히 한 작가를 설명하기에는 너무 모자란 그 수식이 너무나 큰 너울을 드리워 작가 류민자에 대한 평가를 유보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을까? 그래서 이 책에서는 작가를 연구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식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미술가를 영웅으로 만드는 글들이 있다.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가 동생 테오(Teodorus van Gogh, 1857~1891)에게 보낸 편지가 고흐와 그 시대 그리고 그의 지성을 알렸다. 인상주의 여성 미술가 베르트 모리조(Berthe Morisot, 1841~1895)는 딸 줄리 마네의 일기를 통해 생생히 숨 쉬는 작가로 존재한다. 그 소박한 글쓰기는 진실을 전하고 화가들의 내면을 열어젖힌다. 그런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羅蕙錫, 1896~1948)은 자신이 생산한 많은 글과 그림이 있지만 유독 이혼에 관한 내용만 일반에 알려진 경향이 있다. 실물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대중의 가십거리로서 접근했기 때문임을 부정할 수 없다. 박래현(朴崍賢, 1920~1976)은 김기창(金基昶, 1913~2001)과 함께 언급되고 천경자(千鏡子, 1924~2016)는 뉴스에서만 친숙하다. 여성 화가의 ‘여성’을 확인하기 전에 화가로서 그를 본다는 것은 마치 영웅 서사를 쓰는 것과 같다. 남성 작가의 서사가 어느 지역의 어느 집안에서 누구 자손으로 태어나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일을 했는가로 진행되는데, 여성 작가의 경우 대부분 그 집안과 어른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료가 많지 않으며 그렇게 진행되고 있지도 않기 때문이다. 여성 작가가 아닌 작가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불안감 탓에 그들의 연구서는 작품에 관한 이야기로만 가득 차기 일쑤인 것이다. 바로 그것이 이 책에서 통상적이고 진부한 영웅 서사 방식으로 글쓰기를 한 이유다. 화가 류민자 연구의 시작을 짐짓 그가 태어난 장소와 할아버지들 이야기에 비중을 두어 전개했다. 영웅 서사에서는 지기(地氣)가 중요하고 피의 흐름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 진부함 덕에 그의 할아버지가 육군무관학교 출신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일제강점기 무관학교 출신들의 행적도 파악할 수 있었다. 무관학교 출신들이 살아남아 학교에서 청년들을 상대로 군검 체조를 가르친 것이 미래를 위한 것이었음을 확인하는 과정은 매우 놀랍기도 하다. 유명한 화가였던 외할아버지의 이름을 소환하여 그 시대의 정치적 행동 안에 있었음을 확인하고, 부친의 행적을 통해 한국 현대사에서 ‘사전’을 발간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새길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할머니, 어머니는 완전히 드러내지 못한 채 그들의 이름을 불러주는 데 머물렀다. 한 사람을 연구한다는 것은 그가 살았던 시대 전부를 만나는 것이다. 더구나 그 한 사람이 화가인 경우에는 동시대의 가치와 지향과 비판과 자괴감을 비롯한 모든 감정과도 조우한다. 결혼하면 그렇게 살아야 하는 줄 알고 지내던 시기의 작품과 죽음의 문턱 앞에 다녀와 자신의 이야기를 담기 시작한 때 제작한 작품 사이의 획기적인 변화를 보며, 남은 생을 충실히 산다는 것에 대해서도 배운다. 앞으로 류민자의 미술사적 서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한 작가를 남편의 그늘 아래 있었던 작가여서라거나 화사한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거나 끊임없이 작품을 생산하고 잘 팔렸던 작가여서라는 이유로 평가에서 소외시켜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그는 수묵에 집중하거나 추상으로 전회한 한국화 화단에서 전통의 소재를 유지하며 새로운 기법을 창안해 자신만의 양식을 쌓은 작가였다. 더 나아가 한국화란 지필묵만의 세계가 아니라 그 정신의 세계임을, 캔버스와 아크릴 물감을 사용한 화면을 통해 알려준 작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여성 작가의 작품이 단지 여성의 작품이라는 이유로 ‘작가명 망실’의 표기를 단 채 미술관 창고에 박혀 있는지 아는 이상, 또 작가에 대한 평가가 얼마나 사회적인 것인지 아는 이상 한국, 여성, 미술, 작가에 대한 온전한 평가는 지속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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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윤진경 지음 | 소울
13,000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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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P
햇살, 바람, 미소를 담은 휴식 같은 그림을 그리는 얄짜 작가의 ‘빨강머리 앤’ 스토리 컬러링북 ‘초록 지붕 집’에 실수로 입양된 고아 소녀가 엉뚱한 상상력과 긍정의 에너지로 어려움을 돌파해가는 모습 속에서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주는 성장소설 <빨강머리 앤>이야말로 언제 읽어도 재미있는 영원히 변치 않는 명작입니다. <빨강머리 앤 컬러링북>은 그림에 맞는 원작의 내용을 부분 발췌하고 전문 번역하여 한 편의 동화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20여 년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얄짜 작가의 그림은 섬세하면서도 아름답고 밝은 에너지가 넘칩니다. 책 앞부분에는 얄짜 작가가 직접 컬러링한 본문 그림들을 실어 독자들이 작가의 예시를 따라서 컬러링할 수 있도록 했고, 내용은 38개 챕터로 한글 내용과 영문으로 구성했습니다.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명작 <빨강머리 앤 컬러링북>을 통해 우리들 마음속 추억으로 남아 있는 ‘빨강머리 앤’ 이야기와 함께 얄짜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을 컬러링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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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피에르 아술린 지음 | 을유문화사
27,000원
24,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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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P
단 하나의 순간을 위해 24시간을 기다리던, 카메라 뒤에 감춰진 대가의 진짜 모습 누구에게나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모습도 그의 시선을 거치고 나면 시적인 순간이 된다. 물웅덩이를 건너뛰는 남자의 모습도, 양손에 포도주 병을 들고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걸어가는 소년의 모습도, 안개 자욱한 다리 위에서 파이프를 입에 문 사르트르나 고독한 자코메티의 모습도 그의 뷰파인더에 포착되는 순간, 예술이라는 옷으로 갈아입는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20세기 사진의 거장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카르티에 브레송은 포토저널리즘의 아버지로도 불린다. 그는 단순히 주변 풍경이나 일상의 모습을 포착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역사적인 현장에 기꺼이 참여함으로써 사진을 통해 시대를 증언하는 임무를 떠안았다. 스페인 내전과 조지 6세의 대관식, 해방된 파리, 폐허가 된 독일, 간디의 장례식, 중국의 내전 현장 등을 담은 그의 사진은 20세기의 역사 그 자체다. 살아생전에 카르티에 브레송은 명성만큼이나 많은 오해에 둘러싸인 인물이었다. 대표적인 예가 그는 ‘우연의 혜택을 누린 사진작가’라는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우연은 평생토록 우연 앞에서 경이로움을 잃지 않았던 사람에게 좀 더 관대”하며, “자신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 사람에게 유독 미소를 짓는” 법이라고. 저자는 누군가가 물웅덩이를 건너뛰는 바로 그 순간을 포착하려고 카르티에 브레송이 한자리에서 꼼짝도 않고 24시간을 기다렸다는 사실을 보란 듯이 독자에게 환기시킨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다』는 프랑스의 저명한 평론가이자 전기 작가, 무엇보다 카르티에 브레송의 ‘친구’였던 저자 피에르 아술린이 카메라 뒤에 감춰져 보이지 않던 대가의 진짜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그와의 대화를 통해 촘촘히 완성해 나간 저작이다. 생전 자기 사진이 찍히는 걸 극도로 싫어했고 미디어에의 노출도 최소화했던 이 예술가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 그가 저자에게 사진을 포함해 자신의 아카이브를 모두 공개하고 내어 준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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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아서 L. 겁틸 지음 | 진선출판사
24,000원
2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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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P
소장하고 싶은 펜 스케치의 고전! 펜으로 나만의 예술 작품을 완성하는 《펜 스케치 마스터 컬렉션》 《펜 스케치 마스터 컬렉션》은 1930년 초판이 출간된 이래로 전 세계 미술학도의 필독서로 사랑받고 있는 펜 스케치 안내서이다. 재료와 도구부터, 명암 넣는 법, 세부 묘사 기법 등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펜화 그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소장 가치 있는 120여 점의 완성도 높은 정물, 건축물, 자연 펜화가 담겨 있어 훌륭한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펜화는 하나하나의 점과 선이 모여 만드는 섬세하고 독특한 그림이다. 펜으로 그리는 선은 예리한 형태 묘사와 정밀한 제도에 적합하고, 단색으로도 온갖 종류의 불규칙한 형태와 질감을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다. 붓이나 다른 미술 매체가 표현하지 못하는 세밀한 부분을 정확히 표현하는 데 펜만큼 적합한 재료는 없다. 이 책은 여러 예시와 함께 다양한 기법과 친절한 조언을 담아 펜화에 관심이 있고, 펜화를 잘 그리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펜 스케치의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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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최선우 지음 | 책밥
18,800원
16,9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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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P
초록 초록 식물과 친구가 되는 책! 자연이 아름다운 캐나다에 살아서인지 꽃과 식물 사랑이 지극한 최선우 작가의 식물 그림책이다. 평소 식물 그림은 물론, 음식과 동물, 여행 중의 풍경과 팝아트 등 다양한 그림을 그려 대중과 소통해온 작가는 연령과 성별의 구분 없이 누구나 사랑하는 꽃과 식물 그림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시인의 월계수, 백묘국, 유칼립투스, 태산목, 솔방울, 고사리를 비롯한 14가지 식물 그림, 골든볼, 하이페리쿰, 맨드라미, 안개꽃, 아네모네, 백일홍, 라넌큘러스, 극락조화 등 26가지 꽃 그림을 그린다. 이외에도 선인장과 다육식물, 화분과 어레인지 한 식물도 그린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식물은 물론, 본 적은 있지만 생소한 식물들, 이름과 모습이 매치가 안 됐던 식물 등 알고 싶은 50개의 식물 정보도 함께 담았다. 드로잉 과정 사진을 상세하게 다루는 것은 기본이고, 전체 식물을 펜으로 그리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하는 만큼 확실한 스케치 과정을 많이 다루고 있다. 펜 드로잉이 끝나면 수채물감, 색연필, 마카 등으로 채색하는 과정도 있는데, 스케치 선 안쪽으로 빼곡히 채색하는 것이 아니라 하얀 여백을 남기면서 무심하게 툭툭 칠하기 때문에 유니크하고 예쁜 식물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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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김소현 지음 | 책밥
14,800원
13,3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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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P
정성껏 대충 그리는 별의별 소품 드로잉 힘을 빼고 쓱쓱 그린 그림이 더 매력적이란 사실, 알고 계시나요? 엄청 간단해 보이고 그저 대충 그린 듯해도 그렇게 단순하면서 예쁘게 그리기 참 어렵잖아요. 그런 간결한 그림체를 보면 나도 그릴 수 있을 것 같고, 다이어리 한 칸에 무심한 듯 쓱 그려보고 싶고, 그렇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준비했어요. 그림 그리며 스트레스 받을 필요 있나요? 나만의 느낌으로 자유롭게 끄적거려 보는 거예요. 간단한 선이 모여 예쁜 그림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재미있게, 꾸준히 낙서해 봅시다. 그림을 그리기 전, 주변의 사물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모든 사물은 도형의 조합으로 형태가 구성되어 있답니다. 컵은 원기둥, 책은 납작한 육면체, 이런 식으로요. 사물을 도형으로 치환해 그리다 보면 좀 더 복잡한 형태의 사물도 점차 쉽게, 간단한 구조로 그릴 수 있게 됩니다. 별별그림 작가의 팁을 따라 끄적끄적 손을 움직여 보세요. 우리도, 타고난 곰손들도, 좋아하는 소품 하나쯤 간단히 그려내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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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이양희 지음 | 작업실유령
20,000원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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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
『더스크』는 안무가 이양희가 지난 10년간 단시(Epigram)의 형식으로 써온 일기를 기반으로 디자이너 이경수와 함께 만든 '춤'이 공연되는 '책'이다. 공연 예술의 비물질성과 물질성, 영속과 비영속의 가능성을 예고하는 이 책에서 페이지의 전환은 곧 장면의 전환을, 선의 위치는 동작의 발생점을 뜻한다. 움직임의 속도와 강도는 선의 길이와 굵기로 제한된다. 낮의 끝과 밤의 시작이 만나는 '더스크(Dusk)'는 이양희에게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자 심상이며, 동시에 지난 10년간의 성찰과 각성의 시간을 의미한다. 시간과 장소, 신체의 형상, 색, 질감, 무게감, 혹은 그 모든 것을 통섭하는 정서. 안무가로서 이양희는 '더스크'라는 단어와 함께 떠오르는 여러 요소들이 머릿속에서 동시에 형상화되는 것에 주목한다. 2011년 뉴욕에서 텍스트, 노래, 춤 등의 복합 매체를 통합한 퍼포먼스 형식으로 선행되었던 「더스크」와, 2018년 영상과 움직임, 조명, 사운드 세 가지 감각적 매체를 구동하여 여덟 시간의 퍼포먼스로 완성하고 아트선재센터에서 '전시'의 형식으로 선보인 「더스크」에 이어, 이 책에서는 공연으로서 책을 통해 안무의 대상과 감상의 범주를 실험한다. 이를 위해 디자이너 이경수와 안무가 이양희는 리허설, 즉 동화 작용을 거쳐 배열, 선택, 부각, 위치, 첨가의 안무 메커니즘을 통해 공연을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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