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관 지음 | 위즈덤하우스
가계부 백날 써봐야 부자 되지 않는다!”
부자들과 기업의 자산 관리 도구 ‘재무제표’, 이제 개인의 똑똑한 돈 관리 도구로!
꼼꼼한 돈 관리를 위해서는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파악할 수 있는 가계부 쓰기가 필수다. 가계부는 새는 돈을 막고 저축을 하고, 종잣돈을 마련하는 데에는 더 없이 훌륭한 도구이다. 하지만 인생이 걸린 부동산 투자를 감행하거나 주식투자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부를 늘릴 수 있는 수단은 부동산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지금, 부동산 투자를 꼭 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현명한 투자를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서 이 책은 시작한다. “늦었다고 생각하면 이미 늦었다”라는 개그맨 박명수의 말처럼 투자에도 이 말은 고스란히 적용된다. 오를 만큼 올랐다, 곧 일본처럼 부동산 폭락한다 등 주변 지인들 말만 듣다가 투자 기회를 놓친 사람들이 많다. 저금리 시대인 지금,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하지만 내 판단이 아닌 어디가 유망하다는 식의 카더라 통신만 듣고 하는 투자는 위험하다고 저자는 경고한다. 현재 내가 가진 재산과 빚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면, 투자를 결정하는 데 망설임과 두려움은 사라진다. 《읽으면 진짜 재무제표 보이는 책》을 통해 누구나 쉽게 2시간 만에 재무제표 해독을 가능하게 해준 유흥관 회계사는, 《부자들은 가계부 대신 재무제표를 쓴다》에서는 개인도 목적이 이끄는 현명한 투자, 부를 늘리는 재테크 도구로 재무제표를 쉽게 활용하는 원칙과 방법을 알려준다.
투자, 더 이상 감이 아닌 프로세스로 해야 한다!
아직도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투자를 못 하는 당신을 위한 정석 투자법
한마디로 재무제표는 기업의 성적표이다. 기업이 어떻게 돈을 벌었고, 현재 재산과 빚이 얼마나 있는지 알려주며, 또 미래를 위해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성적표이다. 기업은 재무제표를 통해 중요한 의사결정을 한다. 이러한 재무제표를 개인에게 그대로 적용해보면 개인의 자산 관리는 물론 투자 결정도 쉽게 할 수 있다. 투자 결정은 더 이상 감이 아닌 프로세스로 해야 한다.
부자들 재무제표를 사용한다. 보통의 사람들이 가계부를 적으면서 한 달을 정리한다면, 부자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재무제표를 만들고 재무제표로 성과를 측정한다. 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은 “리스크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데서 비롯된다”라고 했다. 어떤 투자가 되었든 투자 전, 내 재산 상태를 한눈에 펼쳐 볼 수 있어야 한다. 휴넷 최고 인기 강사이자 ‘재무제표의 신’이라 불리는 유흥관 회계사는 재무제표를 통해 자산을 파악하고 부족한 돈은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그 방법을 찾고, 투자를 직접 실행해볼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준다. 책에는 수익률 산정표, 최적 자금 점검표, 단기 투자안 비교표, 장기 투자안 비교표 등 실질적으로 기업들이 투자 의사결정을 내릴 때 사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자 시 ‘월세, 전세, 대출’ 중 어느 것이 가장 유리한지, 또 내 자산의 현금흐름을 독자들이 직접 파악할 수 있도록 엑셀 수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손해보지 않는 주식투자 루틴을 부록으로 담아 투자의 기본기를 습득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재무제표, 손익계산서는 가계부처럼 날마다 점검할 필요가 없다. 저자는 1년에 한 번 가족 결산 회의를 통해 한 해 동안 재산이 얼마만큼 불어났는지 직접 확인하고, 가족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1년에 한 번은 내 자산과 빚이 얼마인지 파악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꿈꾸는 삶을 위한 SMART(목표는 구체적이고Specific, 측정할 수 있고Measurable, 달성할 수 있고Achievable, 실현할 수 있으며Realistic/Relevant, 시간제한Timed이 있는) 투자법, 지금 당장 실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