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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이정전 지음 | 여문책
18,000원
17,100원
|
900P
머리말 1장 인간과 동물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 짐승 같은 놈? 그러면 당신은 짐승을 잘 알고 있습니까? “인간아, 딴 짓 그만하고 새끼나 많이 낳아라!” ‘반쪽짜리 눈’이 뭐 어때서? 구역질나는 더러운 이론 다윈은 지질학자라서 진화에 관해 말하기를 꺼렸다 2장 약아빠진 동물들 동물도 추리한다 놀라운 기억력을 가진 동물, 꾀를 쓰는 동물 수를 세는 앵무새 동물도 불공평한 대우에 분노한다 동물도 도구를 이용할 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기도 한다 유인원은 거울로 자신의 엉덩이를 보려고 한다 3장 동물도 고상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눈물겨운 자기희생을 감행하는 동물 간질여달라고 조르는 쥐 동물도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참을성을 가지고 있다 동물도 감사할 줄 안다 동물도 미신을 믿는다 동물도 표정을 지으며 웃기도 한다 4장 동물 사회도 인간 사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동물도 ‘낭만적 사랑’에 빠지며 선물을 주고받기도 한다 동물도 협동한다 동물도 가르치고 배운다 동물도 주거지와 영토를 지키기 위해 싸우기도 한다 동물도 정치를 한다 동물도 서로 속이고 사기 친다 5장 인간 사회의 우스꽝스러운 단면들 잘 생각해보고 행동하라지만 과연? 기도하면서 담배 피우면 안 되고, 담배 피우면서 기도하면 괜찮다? 아름다운 여인 앞에서는 천재도 바보가 된다 눈에 보이는 돈만 보고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은 잘 못 본다 돈을 준다고 하면 거절하고 돈을 안 준다고 하면 승낙한다? 손실은 몹시 싫어하면서 공짜 앞에 이성을 잃는다 인간은 혼자 온갖 착각을 즐긴다? 6장 이성보다는 감정? 인간은 감정에 휘둘리게 되어 있다 인간도 본능적으로, 기계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무척 많다 ‘두 마음’을 가진 인간 생선회를 먹을 최적기는 바로 대형 식중독 사건이 터졌을 때 7장 인간과 동물의 만남 인간이 바빠지면서 개도 바빠졌다 총각은 개와 함께 있을 때 여성의 환심을 더 많이 산다 가축화된 동물이 없으면 식인종이 된다? 가축을 위한 헌혈제도가 필요하다 안나 카레니나의 법칙: 가축화되지 못한 이유는 가지각색 8장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은 가능한가? 인간의 공격성과 잔인성 종교의 폭력성 동물과 달리 인간은 살상무기와 종교를 가지고 있다 동물학대와 동물의 멸종 동식물 보호를 위한 범지구적 노력 인간과 동물의 건전한 공존은 결국 우리를 위한 것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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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일반물리학실험 교재집필위원회 지음 | 성안당
22,000원
20,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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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일반물리학 및 실험’을 이수하는 이공계 학생들의 물리실험에 적합하도록 집필한 교재다. 실험종목의 내용과 순서는 이론 강의와 병행하여 실시하도록 편집하여 일반물리학의 기본개념들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또한 총론, 힘과 운동, 열과 물성, 파동과 빛, 전자기, 현대물리의 6개 단원으로 구성하였고 일반물리학의 기본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단원마다 핵심적인 실험종목들을 선정하여 총 57종목을 수록하였다. 이 종목 중에서 각 실험실 환경에 맞는 적절한 종목을 선택하여 적용해도 개념의 비약이 없도록 집필하였고 부록에는 실험실 안전관리요령과 실험에 필요한 물리상수를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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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윤관현,이영란 (옮긴이),사카이 다츠오 (감수) 지음 | 이영란 옮김 | 성안당
9,800원
9,3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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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P
머리말 제1장 인체의 조직과 구조에 관한 수수께끼 01_사람의 뼈는 전부 몇 개일까? 02_인체에는 관절이 몇 개 있을까? 03_사람이 진화한 것은 손발 덕분이다? 04_근육은 전부 몇 개 있을까? 05_스모선수가 어깨 결림이 적은 이유는? 06_사람의 머리카락은 몇 개일까? 07_나이를 먹으면 주름이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 08_손톱에 가끔씩 생기는 흰 점은 무슨 신호일까? 09_순간적으로 몸이 적절한 행동을 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0_무릎을 꿇고 앉으면 발이 저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11_혈관의 길이는 얼마나 될까? 12_림프액은 어떤 역할을 할까? 13_인체는 전부 세포로 되어 있다는데 정말일까? 해부학의 역사 ① | 근대에 새로워진 해부학 연구법 제2장 호흡과 순환에 관한 수수께끼 14_허파는 어떻게 산소를 들이마실까? 15_허파에는 스스로 부풀리는 능력이 없을까? 16_여자와 남자는 호흡법이 다르다던데 정말일까? 17_심장은 하루에 몇 번이나 움직일까? 18_박동은 왼쪽 가슴에서 느끼니까 심장은 왼쪽에 있는 게 아닐까? 19_저혈압과 고혈압은 무엇을 의미할까? 20_혈액형은 어떻게 감별하는 걸까? 21_지라는 잘라 내도 괜찮다는데 정말일까? 해부학의 역사 ② | 고대의 권위와 결별한 해부학 제3장 소화와 호흡에 관한 수수께끼 22_왜 음식물이 목에 걸릴까? 23_위에 들어갈 수 있는 양은 얼마나 될까? 24_트림은 왜 나오는 걸까? 25_작은창자의 길이는 얼마나 될까? 26_음식물이 소화·흡수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일까? 27_장은 ‘모양이 자유자재’라던데 그 이유는 뭘까? 28_잘 때 변이 새지 않는 이유는 뭘까? 29_간은 어떤 역할을 할까? 30_이자는 왜 오장육부에 안 들어갈까? 31_쓸개즙은 어떻게 작용할까? 32_콩팥은 왜 2개일까? 33_때때로 소변 색이 바뀌는 이유는 뭘까? 34_방광의 용량은 얼마나 될까? 해부학의 역사 ③ | 현미경을 얻은 새로운 해부학 제4장 마음과 감각에 관한 수수께끼 35_뇌는 어떻게 정보를 주고받을까? 36_촉감이나 열… 피부는 무엇을 느끼는 걸까? 37_스트레스는 왜 좋지 않을까? 38_슬프거나 기쁠 때 왜 눈물이 날까? 39_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보고 있으면 앞이 흐려지는 이유는? 40_시력이 나빠지는 원리는 뭘까? 41_귀는 어떻게 소리를 느낄까? 42_사람은 얼마나 큰 소리까지 견딜 수 있을까? 43_몸은 어떻게 균형을 잡는 걸까? 44_혀는 어떻게 맛을 느낄까? 45_콧구멍은 어디로 연결되어 있을까? 46_코를 막으면 맛을 못 느끼는 이유는? 해부학의 역사 ④ | 신의 능력을 의심하기 시작한 해부학 제5장 남녀와 생식에 관한 수수께끼 47_남자와 여자는 골반 모양이 다르다던데 정말일까? 48_태아의 성별은 어떤 원리로 정해질까? 49_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은 어떻게 다를까? 50_정자는 왜 많이 만들어질까? 51_정자를 만드는 고환이 몸 밖에 있는 이유는? 52_난자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53_자궁의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 54_어른이 되어도 가슴이 커질까? 55_모유가 나오는 원리는? 해부학의 역사 ⑤ | 근대 일본에서의 해부학 수용 해부학의 역사 ⑥ | 개체의 특징도 이해할 수 있는 현대 해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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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임창환 지음 | 엠아이디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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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과학 베스트셀러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개정판으로 출간! 영감과 감동으로 가득찬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하는 뇌공학자의 귀환 세계적인 뇌공학자 임창환 교수의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가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이번 개정판에서 임창환 교수는 뇌공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업데이트하며 이를 통해 뇌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뇌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것들과 뇌를 더 잘 이해한다면 알 수 있게 되는 것들, 그리고 그를 기반으로 우리가 시도할 수 있는 분야들은 어떤 것인지를 '뇌공학'이라는 조금 생소한 분야를 통해 제시한다. 뇌공학이라는 분야에서는 뇌와 신경계의 기능을 이해하고 고장난 뇌의 기능을 고치거나, 기존의 뇌를 더 향상시키거나, 또는 더 나은 뇌로 대체(!)하는 것을 연구한다. 꿈을 저장한다거나 생각만으로 글을 쓰고 뇌를 보조하는 장치를 삽입하는 등의 흥미롭고 멋진 상상들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보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커다란 영감의 원천이 되어 준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기술의 첨단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뇌공학적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저자의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이야기는 뇌공학, 또는 바이오메디컬공학을 연구하는 연구자들부터 미래의 뇌공학자를 꿈꾸는 학생들까지 모두가 빠져들어 즐겁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뇌공학 연구를 통해 신체마비 환자가 생각만으로 로봇 팔 또는 다리를 조종할 수 있게 된 이야기나 말을 하지 못하는 환자가 자신의 생각을 정신적 타자기를 통해 전달하는 등의 이야기는 많은 공학자와 공학도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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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이채리 지음 | 궁리
20,000원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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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
프롤로그 1장. 똑똑해지는 약, 먹어도 될까? 1. 똑똑해지는 약이 있다고? 2. 부작용이 없다면 먹어도 될까? 3. 똑똑해지는 약, 먹으면 안 된다! 4. 똑똑해지는 약, 먹어도 된다! 2장. 잊고 싶은 기억, 지울 수 있다면? 1. 기억을 지울 수 있을까? 2. 나쁜 기억을 지우는 것은 나쁘다! 3. 지워도 괜찮다! 3장. 아이의 유전자, 선택할 수 있다면? 1. 맞춤 아기, 세상에 나오다 2. 맞춤 아기를 반대하다! 3. 맞춤 아기 반대를 반대하다! 4장. 현실 대신 가상현실? 1. VR, 기술을 말하다 2. 가상인가, 현실인가? 3. VR에는 내가 너무 많아! 4. VR에서 살고 싶어! 5. 프라이버시는 어디로? 6. 가상의 범죄들 5장. 로봇과 함께 사는 세상? 1. 로봇, 어디까지 왔니? 2.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다 3. 로봇이여, 윤리를 지켜라! 4. 그들에게도 권리를? 5. 로봇과 사랑에 빠지다 6장. 동물실험, 정의로운가? 1. 동물실험에게 정의를 묻다 2. 동물실험은 종차별이다 3. 동물과 인간은 다르니까! 4. 동물과 인간이 다르다고? 5. 인간에 속하니까! 6. 이상하고 나쁜 논리! 7장. 휴먼 다음엔 포스트휴먼? 1. 포스트휴먼이 다가온다 2. 포스트휴먼은 공포다! 3. 포스트휴먼은 희망이다! 4. 포스트휴먼, 인간을 해체하다 에필로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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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권오철 지음 | 씨네21북스
24,000원
22,800원
|
1,200P
머리말 우물쭈물하지 말고 오로라 다시 극대기를 앞두고 1장. 오로라의 모든 것 오로라란 무엇인가? 어디로 가야 볼 수 있을까? 오로라, 그 빛의 비밀 오로라의 다양한 모습 오로라 폭풍, 그 경이로움에 대하여 11년마다 찾아오는 오로라의 극대기 달빛과 오로라 생명의 빛, 오로라 오로라 예보와 실시간 관측자료 오로라를 만날 확률을 높이려면? 2장. 옐로나이프, 오로라 여행 오로라의 수도, 캐나다 옐로나이프 떠나자 옐로나이프로 여러 가지 오로라 관광 프로그램 오로라를 보기 좋은 곳들 겨울과 여름, 언제 가는 것이 좋을까? 옐로나이프, 오로라 이외의 것들 극지방 극한체험 3장. 오로라를 사진으로 남겨보자 오로라 촬영해보기 오로라를 배경으로 인증샷 찍기 추운 곳에서의 카메라 관리 에필로그 오로라를 보고 인생이 바뀌다 맺음말 인생에 한 번쯤, 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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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제임스 글릭 지음 | 양병찬, 김민수 옮김 | 동아시아
44,000원
39,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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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P
프롤로그 파로커웨이 시골도 도시도 아닌 곳 | 탄생과 죽음 | 그럴 만한 값어치가 있다 | 학교에서 | 만물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 진보의 20세기 | 리처드와 줄리언 MIT 최적경로 | 공학도의 사회성 키우기 | 최신 물리학 | 기계공 | 파인먼 군은 물론 유대인입니다만 | 분자 내부의 힘 | 학비가 아깝지는 않을까요? 프린스턴 격식이 판치는 동네 | 종이접기와 리듬 | 스프링클러의 미스터리 | 합리주의자 | Mr. X와 시간의 본질 | 양자역학과 최소작용 원리 | 아우라 | 폐결핵 | 전쟁준비 | 맨해튼 프로젝트 | 논문 마무리 로스앨러모스 까만 서류가방을 든 남자 | 연쇄반응 | 전함과 쾌속 어뢰정 | 확산 | 머리로 계산하기 | 기계로 계산하기 | 울타리 안에서 | 마지막 봄날 | 헛된 희망 | 핵 공포 | 때를 기다릴 거야 | 우리 과학자들은 영리하다 코넬 평온한 대학 | 현상은 복잡해도 법칙은 단순하다 | 그들은 모두 잿더미나 다름없지 | 마음의 장벽 주위로 | 무한대 줄이기 | 다이슨 | 제멋대로 그림을 넣고 생각하여 시각화한 것 | 슈윙어의 영예 | 제 기계장치는 너무나 먼 곳에서 왔습니다 | 또한 파인먼이 발표한 이론이 있었다… | 프리먼 다이슨과 함께한 국토 횡단 | 오펜하이머의 단념 | 다이슨 그래프, 파인먼 다이어그램 | 머나먼 우화 속 나라로 캘테크 코파카바나에서 온 사기꾼 | 아, 여인들의 사랑이란! | 물리학과 함께 미래로 | 양자액체 | 새로운 입자, 새로운 언어 | 머리 겔만 | 천재를 찾아서 | 약한 상호작용 | 가정적인 삶으로 | 양자전기역학에서 유전학으로 | 허깨비와 벌레 | 밑바닥 공간 | 파인먼의 온갖 지식 | 탐험가와 관광객 | 스웨덴에서 주는 상 | 쿼크와 쪽입자 |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 | 영원히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 농담도 잘하시네! | 기술이 불러온 참사 에필로그 감사의 말 파인먼 문헌 목록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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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안드레아스 하제 지음 | 배명자 옮김 | 생각의길
17,500원
15,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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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P
나무는 인생을 닮았다. 아름다운 문장, 깊고 푸른 시선. 고요한 위로 “홀로 서 있는 호두나무의 짧고 단단한 몸통은 얼추 눈높이에서 벌써 줄기가 갈리고 곧바로 수천 개의 가지가 뻗어 복잡하게 얽힌다. 몸통에서 갈라진 굵은 줄기조차 마치 어디로 갈지 몰라 갈팡질팡하는 것처럼 어떨 땐 아래로 뻗었다가 또 어떨 땐 갑자기 가파르게 위로 뻗는다. 가벼운 바람에도 나무 전체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모든 잎, 모든 줄기와 가지가 흔들린다. 나무는 우왕좌왕 휘청인다. 이쪽으로 휘었다가 금방 다시 저쪽으로 휘고, 어떨 땐 동시에 양쪽으로 휜다. 가까이에서 가만히 관찰하면 비로소 질서가 드러난다. 소위 혼돈은 자체적인 폐쇄 시스템에서 기인한다. 모든 것이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자체적으로 자기 자신을 지탱한다. 안에서 서로 맞물려 있고, 서로가 서로를 기반으로 삼는다. 모든 것이 합쳐져서, 넓고 활기차게 퍼지는 풍성한 수관을 형성한다. 호두나무는 하늘을 껴안으려 한다. 기이하게 굽은 줄기, 복잡하게 얽힌 수많은 가지, 빠닥빠닥한 잎들. 각각을 떼어 개별로만 봐서는 호두나무의 구조를 파악할 수 없다. 전체를 봐야 비로소 그 의도가 드러난다. 호두나무는 인생을 닮았다.” 나무의 고요한 삶, 은밀하고도 놀라운 나무의 비밀을 사랑과 경탄의 시선으로 들려주는 나무 전문가 안드레아스 하제는 나무의 생을 마치 한 사람을 이해하고 발견하고 사랑하듯 생생하고도 아름답게 전한다. 때로는 휘고, 다듬어지고, 때로는 혼돈 그 자체이지만 어느새 땅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하늘을 향해 성장해가는 나무의 세계는 마치 우리 인생과 닮아 있어 깊은 여운을 준다. 이 책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나무를 생존하게 하는 나무 각각의 생장방식에서부터 그 나무만의 독특한 개성과 가치, 그리고 오랜 시간 인간과 나무는 어떻게 관계 맺으며 함께해왔는지까지 나무가 품고 있는 다채롭고 매력적인 이야기들을 아름답고 섬세한 시선으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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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하이노 팔케,외르크 뢰머 지음 | 김용기,정경숙 옮김 | 에코리브르
25,000원
23,750원
|
1,250P
마침내 블랙홀을 직접 보다! 당시 EHT 협력단 EU 대표이자 EHT 과학위원회 의장이 들려주는 블랙홀 이미지를 얻기까지 지난하고 흥미진진한 여정 “2019년 4월 10일 화요일, 15시 07분(유럽 중부 시간). 우주의 깊고도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M87 은하의 중심에서 빨갛게 빛나는 고리가 나타났다. 윤곽이 흐릿하게 드러나면서 스크린에 약간 희미한 모습을 유지한 채 고리는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블랙홀 사진이다. 블랙홀에 드리운 캄캄한 어둠의 정체는 영원히 우리 눈으로 관측하지 못할 거라고 오랫동안 믿어왔다. 하지만 오늘 이 어둠의 정체가 처음으로 대중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동영상 상영이 끝났을 때 저자는 “이것이 최초의 블랙홀 사진입니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장에서는 곧바로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그동안의 긴장이 순식간에 사라지면서 자유를 느꼈다고 한다. 드디어 비밀이 밝혀졌다. 이상하고 허구 같은 블랙홀의 모습이 이제 모두 볼 수 있는 형태와 색깔로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른바 지구에서 5500만 광년 떨어진 처녀자리 은하단의 중심에 위치한 거대은하 M87의 중심부에 있는 블랙홀, 즉 M87*이다. 이 책은 2019년 처음 블랙홀 사진을 공개하던 날에서 시작한다. 당시 사건 지평선 망원경(EHT) 협력단 EU 대표이자 EHT 과학위원회 의장이던 팔케 교수는 브뤼셀 유럽집행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최초의 블랙홀 사진을 공개했다. 그동안 지식의 한계에 도달하려 노력해온 인간의 새로운 발견에 대한 여정, 시공에 대한 혁명적 이론, 첨단 과학 기술, 젊은 전파천문학자들의 노력, 그리고 연구자로서 평생 이어온 연구가 이 한 장의 블랙홀 사진에 담겼다.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이 발표를 생방송으로 지켜봤고, 몇 시간 만에 거의 40억 명이 블랙홀 사진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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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변택주 지음 | 김영사
16,800원
15,960원
|
840P
이자를 내고 싶은 만큼만 내는 은행이 있다면? 십 년 넘게 한 끼에 천 원만 받는 식당이 있다면?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든 고속도로가 있다면? 오줌을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화장실이 있다면? 깜깜한 밤에 스스로 빛을 내는 횡단보도가 있다면? 채소밭을 통째로 들여놓은 슈퍼마켓이 있다면? 나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잘사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빚어낸, ‘살림 아이디어’와 ‘아우름 디자인’ 90여 가지. 과학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면서 우리 삶은 어느 때보다 풍족해지고 편리해졌다. 그러나 경제적·정치적 격차로 그 혜택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여전히 존재하며, 넘쳐나는 쓰레기와 뿜어대는 온실가스로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다. 시장지상주의가 놓치거나 외면한 것들을 따뜻하게 살피고 보듬는 일을 업으로 삼으며 삶을 일구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에는 그들이 결 고운 마음으로 빚은 기술과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소개된 기술이나 조직에 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동영상 및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생생한 컬러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 따뜻하고 기발한 기술의 세계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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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쿠리하라 타케시,김헌수 (감수) 지음 | 권수경 옮김 | 성안당
9,800원
9,3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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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P
저자가 간 전문의로 40년 넘게 일하면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술을 잘 마시고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가 담겨 있다. 간에 관한 새로운 상식부터, 건강과 간을 지키며 즐기는 술을 선택하는 법과 올바른 음주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는 평생 술을 음미하며 마실 수 있을 만큼 좋은 방법들이다. 또한 당질을 줄이고 간 기능을 강화하는 방법과 다이어트 요령까지 소개한다. 적당히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도움 되고 약이 되는 술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일러스트와 함께 재미있게 풀어내어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건강하게 술을 마시는 법을 배우고 간을 잘 다스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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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데이비드 A. 싱클레어 외 지음 | 김나은 옮김 | 인플루엔셜
15,000원
13,500원
|
750P
지금껏 상상하지 못한 미래가 다가온다! 《초예측》의 뒤를 잇는 새로운 시대의 과학적 통찰 유전자 편집부터 생명 연장까지, 미래를 움직이는 여덟 개의 시선 과학은 인류를 예상하지 못했던 미래로 데려가고 있다. 유전체를 편집하고 수정하여 유전질환을 치료하는가 하면, 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하여 노화를 막기도 한다. 인간은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며 점점 더 원하는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이끄는 과학 기술의 발전은 노화와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지켜내고 우주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을 외계생명체로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게 돕는 한편, 맞춤 아기를 만들어 윤리적 논쟁을 일으키기도 한다. 인류는 어떤 미래를 마주하게 될 것인가?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예측이 분분한 현시점에서 《인류의 미래를 묻다》는 당대 최고의 과학자 8인의 눈을 빌려 인류가 맞이할 새로운 세계를 전망한다. 노벨 화학상 수상자 제니퍼 다우드나, 《노화의 종말》 저자 데이비드 싱클레어, 하버드대학교 이론물리학 교수 리사 랜들, 《위어드》 저자 조지프 헨릭 등 8명의 과학자와 나누는 논쟁적 대화를 통해 최신의 과학 기술이 가져올 앞으로의 100년을 누구보다 빠르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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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이시하라 니나 지음 | 김혜숙 옮김 | 성안당
9,800원
9,3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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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P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겪으면서 다시금 자신의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면역력을 키우는 습관은 독감을 비롯하여 코로나 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암과 같은 생활습관병 예방과도 관련이 있다. 이 책은 면역의 정의, 면역이 이루어지는 원리 등 기본 개념부터 면역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다섯 가지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식사법을 비롯하여 간식, 술안주 등 건강하게 먹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면역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생활습관과 운동법을 그림과 도표로 설명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에 실린 내용을 하나둘씩 따라하다 보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건강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생활을 습관화해서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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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이종필 지음 | 김영사
25,000원
23,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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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P
“그해 우리는 아인슈타인이 되고 싶었다!” 대학생부터 회사원까지, 20대부터 60대까지 수학도 물리학도 모르는 일반인들, 아인슈타인의 중력장 방정식 풀기에 도전하다! 한 달에 한 번, 단 열두 번만의 강의로 이들은 과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방정식’의 아름다움을 수식으로 직접 만끽할 수 있을까? 아인슈타인도 상상하지 못했을 기막힌 실화. 일반인 과학 덕후들과 이종필 박사가 함께한 아주 특별한 상대성이론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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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데이비드 이글먼 지음 |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
22,000원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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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뇌과학계의 칼 세이건, 데이비드 이글먼 신작! 이 책을 겨우 몇 페이지 읽었을 뿐인데, 당신의 뇌는 변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뇌과학자.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 장동선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젊은 뇌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데이비드 이글먼의 신작. 그는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신경과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뇌과학의 최신 이슈를 대중에게 쉽게 소개하는 대중 강연자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뇌과학계의 칼 세이건’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퍼블리셔스위클리〉 〈보스턴글로브〉 등 해외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출간을 앞두고 있다. 뇌과학자이자 궁금한뇌연구소 소장 장동선 박사는 “가장 좋아하는 뇌과학자가 데이비드 이글먼”이라며, 이 책에 대해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이 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고 썼다. 원서 제목이자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 ‘LIVEWIRED’는 저자가 뇌 가소성Brain Plasticity이 가진 의미에 한계를 느끼고 새롭게 만든 용어다. 우리말로는 ‘생후배선’으로 번역되는 이 말은 전구에 불이 켜지려면 전기 배선이 서로 연결되어야 하듯, 우리 뇌는 미완성인 상태로 태어나 상황에 알맞게 스스로 모습을 바꾸고 서로 연결되고 발전하며 성장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다. 뇌의 지도는 그려져 있지 않으며, 삶의 경험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뇌의 이야기를 다룬 전작 《더 브레인》이 뇌과학 입문서라면, 이 책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는 그 후속작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발전하고 변화하는 뇌’의 특징에 특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인간의 변화무쌍한 가능성의 세계를 계속해서 증명해내는 지점에 서 있다. 뇌의 반쪽을 잘라낸 아이가어떻게 다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지, 어린 시절의 적절한 사회화와 상호작용이 왜 중요한지,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왜 청각이 발달했는지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뇌가 효율에 따라 최적화의 길을 찾아가는방법을 다룬다. “모든 사람은 여럿으로 태어나 하나로 죽는다”는 마르틴 하이데거의 말처럼, 삶의 여러 가능성 중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각자의 우주가 결정되고, 마지막 순간에 결국 나의 세계가 완성된다는의미를 제목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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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 양지영 옮김 | 성안당
9,800원
9,3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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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P
왠지 기분이 가라앉고 뭘 해도 귀찮다고 느끼거나, 자주 짜증이 나고 화가 난 적이 있는가? 두통, 어지럼증, 심장 두근거림, 어깨 결림 등의 신체 증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혹시 이런 증상을 겪고 있다면 자율신경이 흐트러져 있다는 신호이다. 이 책에서는 자율신경계가 우리 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구조를 알아보고, 이를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생활습관, 식생활, 마음가짐(멘탈), 운동 네 가지로 나눠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동안 원인 모를 신체 이상 증세로 괴로웠던 몸과 마음 상태를 잘 다스려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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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케이틀린 오코넬 지음 |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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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30년간 관찰한 생명과 공존의 의례 단절과 분열의 시대, 야생동물이 건네는 10가지 공생의 메시지 ★★★ 김진만 <아마존의 눈물> PD, 루리 『긴긴밤』 작가, 이원영 동물행동학자 강력 추천! 나이가 들어서 이가 모두 빠진 늙은 코끼리를 위해 젊은 코끼리가 음식을 대신 씹어준다. 엄마 침팬지는 아기 침팬지에게 흰개미 잡는 도구를 만들어 손수 쥐여주며 먹이를 구하는 법을 가르친다. 코끼리거북이는 애정을 구하기 위해 상대방에게 토마토를 선물한다. 코끼리는 죽은 친구의 장례식에서 애도하며 몸에 흙을 덮어준다. 이처럼 살아 있는 생명체는 모두 나름의 방식으로 의례를 행하며 살아간다. 오직 인간만이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며 일정한 체계를 갖추었다는 선입견은 진실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행동생태학자이자 코끼리 전문가인 저자 케이틀린 오코넬은 지난 30여 년간 코끼리, 원숭이, 얼룩말, 코뿔소, 사자, 고래, 홍학 등 수많은 동물을 관찰하고 연구했다. 책 속에서 그는 우리 인간의 기원과 본성을 야생동물에게서 찾고 그들로부터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과 욕구를 탐색한다. 그 본능이란 다름 아닌 ‘관계 맺기’다. 인사, 집단, 구애, 선물, 소리, 무언, 놀이, 애도, 회복, 여행 등 야생동물의 10가지 의례 행동을 살펴보면서,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파악하고, 보다 생명력 넘치는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데 필요한 빛나는 통찰을 제시한다. 과학기술은 고도로 발전하고 사회는 점점 복잡해지고 있지만 우리는 가장 소중한 것을 잊은 채 살아왔다. 지금까지 인간과 동물 종들이 혹독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 진화하고 살아남았는지를 돌이켜본다면 우리가 무엇을 회복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상대적인 현실에서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코끼리 전문가가 보여주는 가장 원초적이고도 본질적인 야생 의례의 세계에서 답을 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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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마이클 다인 지음 | 이한음 옮김 | 은행나무
20,000원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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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
“물리학계 최고의 현장 전문가가 들려주는 주요 주제들… 여러 물리학 이론을 드문드문 알고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 이순칠 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 힉스 보손, 암흑물질, 끈이론 등 누구나 한 번쯤 첨단 물리학에서 말하는 여러 개념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첨단 물리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아온 미국의 물리학 석학 마이클 다인. 그는 바로 이 점에 주목했다. 어려운 물리학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정작 거의 없어 자신이 직접 책을 쓰기로 작정한 것이다. 그렇게 탄생한 《우주로 가는 물리학》에서 저자는 현대물리학의 발달 과정, 최신의 성과와 주요 개념을 대중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재미있고 친근하게 소개한다. 저자는 미국 산타크루스 캘리포니아대학(UCSC) 교수이자 이론물리학자로 30여 년간 활동하며 놀랄 만한 성과를 거듭하고 있는 최신 물리학 발전의 산증인과도 같은 사람이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 인류가 이 세계와 우주의 비밀에 대해 이미 알아낸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렇지 못한 것은 무엇인지, 나아가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미시세계에서 무한의 우주까지, 최첨단의 물리학 열차를 타고 떠나는 이 환상적인 우주여행에 가져가야 할 단 한 권의 책이 있다면 바로 이 책, 《우주로 가는 물리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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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케빈 엘리엇 지음 | 김희봉 옮김 | 김영사
20,000원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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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
과학적 정보가 불확실할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내분비 교란 물질’이라고 해야 할까, ‘호르몬 활성 물질’이라고 해야 할까? 언제나 ‘가치’와 엮어 이루어지는 과학이라는 인간의 활동 과학과 가치의 관계를 가장 입체적으로 탐구한 걸작 ‘과학은 가치중립적이다’라는 전통적인 믿음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연구 주제 선정부터 설계, 실행, 평가까지 과학 활동의 모든 단계에 가치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책. 기후변화, 인류학, 화학 물질의 위험성 평가, 생태학, 신경생물학, 생리의학, 농업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의 사례를 살펴보고, 과학에서의 가치가 신중하고 자세히 검토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작용하도록 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기후변화, 유전자 변형 식품 및 백신 안전성, 성(性) 및 인종 간 인지 능력의 차이 같은 최근의 논쟁적인 과학 주제들은 물론, 가치와 무관할 것 같은 물리학이나 화학 같은 분야에도 가치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과학의 역할에 대한 실마리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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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오미야 오사무 지음 | 김정환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18,500원
16,6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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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P
4,500년 전 무렵, 쿠푸 왕의 피라미드를 건설한 고대 이집트인의 ‘화학 지식’이 세계사를 바꿨다. 높이 약 139미터, 각 밑변 길이 약 230미터에 평균 무게 2.6톤인 돌 230만 개로 이루어진 총 무게 600만 톤의 인류 최대 건축물, 쿠푸 왕의 피라미드. 당대인은 어떻게 이 엄청난 양의 돌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원하는 크기로 잘라 피라미드 건축에 사용했을까? 바로 여기에 뛰어난 ‘화학 지식’이 발휘되었다. 먼저, 인부들이 송곳으로 거대한 석재의 잘라내고자 하는 위치에 일직선으로 많은 구멍을 뚫는다. 그런 다음 구멍에 나무 막대기를 꽂고 물을 붓는다. 그 상태로 한동안 두면 나무 막대기가 부풀어 오르고 팽창하면서 석재를 갈라놓는다. 4,500년 전 고대 이집트인에게 이런 정교한 ‘화학 지식’이 없었다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건축물 쿠푸 왕의 피라미드는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며, 세계사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크다. 2,300년 전 무렵, 고대 그리스인과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뛰어난 ‘염료 지식’과 ‘염색 기술’이 세계사를 바꿨다. 알렉산드로스가 지휘하는 그리스 군대가 페르시아제국 영토에 발을 디딘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그는 알리자린이라는 빨간색 염료를 이용해 군대를 부상병으로 넘쳐나는 패잔병 부대로 보이게 하는 위장 전술을 펼쳤다. 적을 방심시키기 위한 고도의 심리 전술이었다. 그의 전술은 보기 좋게 들어맞았고, 수적 우위의 페르시아군을 격파한 그리스군은 이후 연전연승을 거두며 거대한 페르시아제국을 무너뜨렸다. 염료와 염색에 관한 ‘화학 지식’이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또 하나의 명장면이다. 이 책은 138억 년 전 빅뱅으로 인한 우주 탄생과 46억 년 전 지구 탄생에서부터 생명 탄생과 진화, 불·적색 안료·재봉 바늘·점토·유리·금·구리·식물섬유·종이·비단·화약·화포·청동기·철기·전기 등의 발명과 발견, 농경 시작, 빵·맥주·와인 제조 등에 이르기까지 장구한 세월 동안 ‘화학’이 원동력이 되고 추동력이 되어 형성된 인류사와 세계사, 한발 더 나아가 지구사와 우주사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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