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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앤드루 젠킨슨 지음 | 제효영 옮김 | 현암사
20,000원
18,000원
|
1,000P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우리는 대체, 왜 이렇게 많이 먹을까? 건강해지려면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라’는 단순한 처방, 그 이면에 있는 우리 몸의 복잡한 진실을 밝히다 주위를 둘러보면 셋 중 한 사람은 다이어트를 하고 있을 것이다. 과학자와 의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하면 체중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고 말한다. 그것이 의지만으로 되는 일이라면 왜 많은 사람들이 실패할까. 그 사람들의 의지가 부족해서? 더 노력을 하지 않아서? 덜 먹고 살을 빼는 것이 개인의 행복과 건강은 물론 경제적 측면에까지 득이 되는 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식욕과 허기에 지고 만다. 20년 넘게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병원에서 일한 의사인 저자는 식단 조절로 체중을 줄일 수 없어 막다른 길에 다다른 사람들을 수없이 만나왔다. 그 과정에서 그는 줄곧 의문을 떨치지 못한다. 왜 사람들은 식욕을 제어하지 못할까? 대체 얼마나 식욕을 통제하기 어려우면 위 절제술 같은 극단적인 방법까지 택하는 걸까? 의사인 그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면 건강해진다’는 단순한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었다. 과학자, 의사, 전문가들이 말하는 비만에 대처하는 법과 그가 만난 환자들이 실제로 겪는 일 사이에는 틈이 있었다. 그는 이 책에서 바로 그 틈에 대해서, 단순해 보이는 처방의 이면에 있는 우리 몸의 복잡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인 앤드루 젠킨슨 박사는 이 책 『식욕의 과학』에서 과학, 의학, 인류학을 오가며 먹기를 멈출 수 없는 사람들의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밝혀내고, 비만과 음식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바로잡는다. 한마디로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먹고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현대 식생활이 어떻게 우리를 건강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는지 탐구하는 책이다. 직접 만난 환자들의 사례와 최신 과학 연구를 통해 사람들의 식욕과 신진대사, 체중을 건강하게 줄이는 법을 제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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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룰루 밀러 지음 | 정지인 옮김 | 곰출판
17,000원
15,300원
|
850P
이 책이 속한 분야 과학 > 교양과학 > 과학이야기 이 책의 주제어 #과학이야기 #논픽션 #자연계 #생명체 #모험담 ‘방송계의 퓰리처상’ 피버디상 수상자 룰루 밀러의 사랑과 혼돈, 과학적 집착에 관한 경이롭고도 충격적인 데뷔작! 집착에 가까울 만큼 자연계에 질서를 부여하려 했던 19세기 어느 과학자의 삶을 흥미롭게 좇아가는 이 책은 어느 순간 독자들을 혼돈의 한복판으로 데려가서 우리가 믿고 있던 삶의 질서에 관해 한 가지 의문을 제기한다.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엄연한 하나의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또 무엇을 잘못 알고 있을까?” 하고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이 질문이 살아가는 데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진실한 관계들”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이 책이 놀라운 영감과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폭넓은 시야를 제공해줄 것이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세계라는 거대한 구조 속에서 ‘물고기는(그리고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에 관해 우리의 관념을 뒤집어엎으며 자유분방한 여정을 그려나간다. 사랑을 잃고 삶이 끝났다고 생각한 그 순간 ‘데이비드 스탄 조던’을 우연히 알게 된 저자는 그가 혼돈에 맞서 싸우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에 매혹되어 그의 삶을 추적해나가기 시작한다. 저자 역시 이 세계에서 “혼돈이란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나는가’의 시기의 문제”이며, 어느 누구도 이 진리를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던의 이야기는 독자들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이끌며, 이윽고 엄청난 충격으로 우리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든다. 룰루 밀러가 친밀하면서도 독특한 방식으로 들려주는 이 책은 과학에 관한 고군분투이자 사랑과 상실, 혼돈에 관한 이야기다. 나아가 신념이 어떻게 우리를 지탱해주며, 동시에 그 신념이 어떻게 유해한 것으로 변질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 속 의문들을 하나하나 파헤쳐나가다 보면 독자 여러분도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더 깊고 더 특별한 인생의 비밀 한 가지와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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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예병일 지음 | 반니
15,800원
15,010원
|
790P
매운맛은 맛이 아니라 혀가 느끼는 고통이다? 한국인에게 유독 잘 생기는 암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위궤양이 생길까? 장내 세균 때문에 살이 찐다고? 나폴레옹이 워털루 전투에서 패한 건 치핵 때문이다? 다이어트부터 스트레스, 암에 이르기까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소화에 관한 친절한 의학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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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후루사와 아키라 지음 | 채은미 옮김 | 동아시아
15,000원
13,500원
|
750P
혁신적인 광양자컴퓨터 실현의 초읽기는 이미 시작되었다! 세계 최초로 양자텔레포테이션에 성공한 도쿄대(東京大) 후루사와 아키라 교수가 직접 소개하는 양자컴퓨터의 혁신 기술 현재 양자컴퓨터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연구 개발이 진행 중이다. 바야흐로 양자컴퓨터의 ‘춘추전국시대’이다. 초전도 물질, 극저온 원자, 이온, 빛(광자) 등 다양한 후보들이 저마다의 장단점을 가지고 장래 상용 양자컴퓨팅 시스템이 되고자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이 책 『빛의 양자컴퓨터』에서는 그중에서 빛을 이용한 양자컴퓨터 연구 개발을 소개한다. 광자는 빛의 속도로 이동한다는 성질을 살려서 양자통신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나, 정보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양자컴퓨터의 플랫폼으로서는 다른 경쟁자들보다 주목을 덜 받아왔다. 하지만 지은이는 극저온에서만 작동하는 다른 플랫폼과 달리 상온에서 작동시킬 수 있는 빛만이 궁극적으로 상용 양자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 믿고, 빛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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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신지은 지음 | 페이스메이커
16,000원
14,400원
|
800P
우리가 시간이 없지 과학이 안 궁금했나! 이제라도 과학의 문턱에 선 ‘문과인’들을 위한 흥미롭고 알찬 과학! 우주 탐사 기업들의 약진 소식, 갈수록 주목받는 SF 영화들,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로 익숙해진 과학수사, 그리고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까지, 오늘날 우리는 어렵지 않게 일상의 과학과 마주한다. 에너지와 바이오,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우리 사회를 이끄는 핵심축으로 기능하는 과학. 공교육에서는 문·이과가 통합되었고, 기업들은 창의형 융합 인재를 원하며, 사회적으로 인문학뿐만 아니라 ‘과학적 사고력’까지 요하기 시작한 이때, 이제라도 “기초적인 과학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게 된 사람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세상의 모든 ‘문과인’은 단지 과학을 재밌게 들여다볼 기회나 시간이 없었던 것이었는지 모른다. 뼛속까지 문과인으로 태어나 아나운서로 일하던 저자 역시 일로써 우연찮게 시작해 5년간 진행해온 과학 방송을 통해 본격적으로 과학에 빠져들 수 있었다고 말한다. 저자는 지난날의 자신처럼 이제껏 과학 문외한으로 살아온 이들을 위해 과학의 경이와 교훈을 세상에 알리기로 결심했다. 입문자라면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과학 상식부터 최근 세상이 주목하는 과학 이슈들까지, 부족함 없이 한 권에 꽉 채워 담은 이 책을 통해 과학 초보에서 탈출해보자. 과학이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지혜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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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일본분석화학회 지음 | 오승호 옮김 | 성안당
28,000원
26,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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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P
크로마토그래피는 시료들이 섞여있는 혼합물을 이동상과 함께 정지상에 흘려보내면 시료의 특징에 따라 통과하는 속도가 다르다는 점을 이용해 시료를 분리해내는 방법이다. 액체 크로마토 그래피 질량 분석법(LC/MS)은 재료의 식별, 정량 및 질량 분석을 위한 분석 화학 실험실 기술인데, LC/MS는 질량분석기가 1개이면서, 액체크로마토그래피와 질량분석기가 함께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LC/MS/MS는 질량분석기가 두 개가 달려있다는 뜻으로 더 정교하고 세밀한 분석이 가능하다. 두 가지 모두 성장기의 기술로 장치나 기술면에서 진일보가 현저히 이루어지고 있어 일본 분석화학회(JASC)의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연구간담회(LC 연구간담회)가 일본 옴 사를 통해 출간한 내용을 ㈜성안당이 번역판으로 낸 것이다. 이 책은 분리 분석 수단으로 유기화합물 해석의 첫 번째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는 LC/MS, LC/MS/MS에 입문하려는 초심자부터 전문가들까지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론부터 용매·시약·기구 제조법과 차이, 분석을 위한 전처리 방법과 LC의 분리 및 이온화법, 장치와 응용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또한 저자는 서문에서 급성장하는 만큼 많이 발생되고 있는 ‘용어의 혼란’을 줄이기 위하여 LC/MS, LC/MS/MS의 요점과 노하우를 설명하며, 몇 개의 방식으로 기술되고 있는 이동상 조성이나 컬럼 사이즈의 일본어에 의한 표현 방법에 대해서도 동일한 단어를 사용하여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현재 실험 과학의 많은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LC/MS, LC/MS/MS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적 지식을 쌓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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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김태호 지음 | 창비
20,000원
18,000원
|
1,000P
과학보다 재미있는 과학사, 과학이 훨씬 더 재미있어지는 과학사! 기호와 숫자 뒤에 가려진 인간의 피, 땀, 눈물을 만난다 과학기술사를 렌즈 삼아 한국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온 과학사학자 김태호의 신간 『오답이라는 해답: 과학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나』가 출간되었다. 천재 과학자의 일대기나 최종완성된 과학적 결론에 집중하는 기존의 과학사 서술을 넘어, 세상의 진리에 다가가기 위해 시행착오를 거듭해온 평범한 인간들의 역사로서 과학사를 새롭게 그려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주간경향』에 연재되며 ‘과학 덕후’들의 폭넓은 호응을 얻은 이 책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과학사, 과학이 더 재미있어지는 과학사를 표방하며 엉뚱한 질문과 헛된 시도, 실패와 좌절로 점철된 과학기술사를 돌아본다. 당연해 보이는 자연현상에 대한 질문부터, 근현대사의 굴곡 속에서도 한국 과학의 체계 정립을 위해 애쓴 과학자들의 노력까지 역사의 구석구석에서 낯설지만 흥미로운 장면들을 찾아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오늘의 오답이 어제의 해답일 수 있고, 오늘의 해답이 내일의 오답일 수 있다는 예측불가능성은 과학이라는 학문의 핵심이자 묘미다. 자신만의 해답을 찾기 위해 ‘과학하기’에 몰두한 이들의 땀과 눈물 어린 이야기를 따라가보는 것만으로도 과학을 대하는 우리의 관점은 더욱 깊어질 것이다. 어렵고 무미건조한 현대과학의 드높은 성채 앞에서 발길을 돌렸던 이들이라면, 이 책과 함께 더없이 인간적이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한 과학의 세계로 새로이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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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토머스 D. 실리 지음 | 조미현 옮김 | 에코리브르
27,000원
24,300원
|
1,350P
현대의 양봉은 아직도 항상 그렇듯이 야생 곤충 군락의 착취다. 최고의 양봉이란 그들을 활용하는 동시에 그들의 자연적 성향을 가능한 한 거의 건드리지 않는 능력이다. -레슬리 베일리, 《꿀벌 병리학》(1981) 벌꿀의 달콤함 덕일 텐데, 우리 인간은 수십만 년 동안 꿀벌에 매료되었다. 그래서 지난 몇백 년 동안 인류는 꿀벌에 대한 수만 편의 과학 기사를 썼다. 미국의 경우이기는 하지만 1700년대부터 2010년까지 양봉, 꿀벌학, 꿀벌에 관한 동화 등 4000권가량의 서적이 출판되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할 때 꿀벌의 진정한 자연사에 관해 인류가 아는 게 별로 없다는 점은 이상하다. 꿀벌의 자연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탐사가 오래도록 지연된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그 이유를 한마디로 잘라 말한다. “양봉가와 생물학자가 대개 자연 풍경 어디나 널려 있는 속 빈 나무와 바위틈에 사는 야생 군락이 아닌, 양봉장의 바글바글한 인공 벌통에 거주하며 세심한 관리를 받는 군락을 갖고 작업해왔기 때문이다.” 양봉가들은 관리 군락의 벌들로 벌꿀을 생산하고 농산물을 수분시켰으며, 생물학자들 역시 대조 실험이 필요한 과학 탐구에 가장 적합하므로 인공 시설에 사는 군락을 대상으로 작업해왔다. 예를 들어 노벨상 수상자 카를 폰 프리슈가 만약 유리벽이 있는 관찰용 벌통에 사는 군락을 갖고 연구하지 않았다면, 만일 개체 식별을 위해 일부 채집 벌에게 페인트 표시를 하지 않았다면, 그런 다음 이 벌들이 인공 먹이원, 즉 그가 실험실 바깥마당에 설치해둔 작은 설탕 시럽 접시에 다녀온 후 벌집 안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관찰하지 않았다면, 그는 꿀벌이 추는 8자춤의 의미를 절대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어쨌든 이러한 인간의 꿀벌에 대한 집요한 관심이 지금까지 계속되어, 최근 몇십 년 동안 양봉가와 생물학자 들은 인간이 관리하지 않는 곳에서 꿀벌이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조사하기 시작했고, 그 덕분에 우리는 꿀벌의 생활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에 눈 뜨게 되었다. 이 책은 바로 꿀벌 군락이 자연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탐구로, 관리 군락의 꿀벌들의 삶과 확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이로써 우리가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은 야생 군락은 살아남아 개체수를 잘 유지하는데 반해, 양봉가들이 관리하는 관리 군락은 매년 40퍼센트가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식은 우리가 궁극적으로 꿀벌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과 양봉 기술을 실행하는 방식을 확장시켜줄 수 있으므로 중요하다. 따라서 꿀벌은 말 잘 듣고 부지런한 곤충으로서가 아니라 우리가 감탄하고 존중하고 진정으로 벌 친화적인 방식으로 다뤄야 하는 대단한 곤충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여기서 저자는 야생 꿀벌 군락에 관한 연구의 여러 가닥―둥지 짓는 양식과 둥지 간격(5장), 먹이 채집 범위(8장), 짝짓기 체계(6장과 7장), 질병에 대한 저항력(10장), 군락유전학(7장과 9장) 등―을 합쳐 어떻게 각기 독자적으로 살아가는 이 군락들이 번성하는지 밝혀낸다. 그리고 마침내 이 책의 마지막 장 “다윈식 양봉”에서 야생 군락과 관리 군락의 삶의 방식을 비교함으로써 관리 군락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찾고, 관리 군락의 꿀벌들도 야생 군락의 꿀벌처럼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더불어 우리 인간과 꿀벌이 진정한 동반자가 되는 방안을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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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김현철 지음 | 계단
20,000원
18,000원
|
1,000P
우주에서 가장 강한 힘, 강력을 찾아서 원자핵에 있는 양성자와 중성자를 붙들어 매는 힘은 도대체 무엇일까? 원자폭탄의 가공할 위력, 원자력 발전의 놀라운 에너지의 근원이 밝혀진다 원자핵의 비밀을 찾아 나선 20세기 물리학의 경이로운 장면들 19세기 말 우라늄이라는 돌멩이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광선은 20세기를 원자의 세기로 만들었다. 원자핵을 찾아내고, 원자핵의 구조를 밝혀내고, 더 나아가 우주에서 가장 강한 힘, 강력을 찾아내는 놀랍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시작은 방사선이었고, 핵심은 중성자였다. 전자가 발견되고 원자핵이 존재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원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싶었다. 1932년에 중성자가 발견되자 커다란 질문 하나가 떠올랐다. 원자핵을 구성하는 양성자와 중성자는 어떻게 그 좁은 핵 안에 함께 있을 수 있을까? 이제껏 알려진 중력이나 전자기력으로는 이 사실을 설명할 수 없었다. 핵 안의 입자들을 묶어 놓으려면 중력이나 전자기력보다 훨씬 강한 힘이 필요했다. 많은 사람들이 핵자를 묶어주는 핵력을 찾아 나섰다.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했다. 중력보다 세고 전자기력보다 강한 그 힘은, 우주에서 가장 강한 힘이었다. 강력은 완전히 새로운 이론적 토대를 만들어 냈고, 외계에서 쏟아지는 우주선에서 그 힘을 입증할 입자를 찾아내면서 그 실체를 인정받았다. 방사선에서 시작된 강력의 여정이 1947년 파이온의 발견으로 일단락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강력은 자신의 강한 힘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강력은 원자폭탄과 원자력 발전으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고, 우리에게 두려움과 고마움을 동시에 안겨주는 신비의 존재가 되었다. 원자의 세계를 지배하는 강력의 탄생 과정에는 수많은 과학자의 끈질긴 노력과 놀라운 통찰이 함께 했다. 수학적 대칭의 아름다움을 끝까지 밀어붙여 양자역학을 완성한 폴 디랙, 존재하지 않는 입자를 가정해 핵자들 사이의 힘을 예측한 유카와 히데키, 이온을 만들어내는 방사선의 특성을 이용해 측정 장치를 만들고 획기적인 실험을 설계한 어니스트 러더퍼드, 한스 가이거와 찰스 윌슨, 패트릭 블래킷과 브루노 로시, 그리고 마침내 파이온을 찾아내 강력을 실증한 세실 파월까지. 이론과 실험의 다양한 영역에서 '강력의 탄생'을 만들어낸 과학자들의 놀라운 역사가 이 책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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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스튜어트 러셀 지음 | 이한음 옮김 | 김영사
22,000원
20,900원
|
1,100P
AI의 현주소, 가능성과 위험, 인간친화적 개발 방향을 담은 손꼽히는 인공지능 권위자 UC버클리 스튜어트 러셀 교수의 역작 “최근에 읽은 가장 중요한 책” _대니얼 카너먼 “인공지능의 위험에 대한 확고하고 유망한 해결책” _맥스 테그마크 “올해의 인공지능 관련서 중 가장 중요한 책” _〈가디언〉 아마존 AI/Robotics 분야 1위 / 〈파이낸셜타임스〉〈포브스〉 기술 분야 최고의 책 새롭게 찾아온 인공지능 연구의 황금기, AI는 어디까지 왔는가? 초지능 범용 AI는 과연 실현 가능한가? 기계가 인간을 지배할까? 인류에겐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가? 인공지능이 가져올 장밋빛 미래에 대한 무책임한 낙관과 디스토피아적 전망을 넘어 현실적이고 폭넓은 관점에서 AI의 현주소, 가능성과 위험, 이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검토하며, 인간에게 이로운 AI를 만들기 위한 방향과 원칙을 제안한다. 표준적인 인공지능 교과서의 저자로 유명한 UC 버클리의 스튜어트 러셀은 그동안 인공지능의 위험에 대해 누구보다 사려 깊은 목소리를 내왔다. 이 분야에 정통한 일급 연구자로서 ‘휴먼컴패터블 AI 센터’를 만들어 오랜 시간 고민하고 탐구해온 내용, ‘트롤리 문제’가 사소하게 느껴질 만치 넓고 깊은 논의를 담았다. 인류의 미래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이 기술에 관하여 개발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함께 숙고해야 할 지금, 현재의 AI 논쟁을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이자 AI 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기에 더없이 유익한 가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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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최은정 지음 | 갈매나무
17,000원
16,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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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Space Debris . . . 현재 지구 궤도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인공위성의 수는 2300여 개, 우주 쓰레기의 수는 2만여 개에 이른다. 지구를 둘러싼 인공우주물체의 90퍼센트가량이 우주 쓰레기인 것이다. 발견되지 않은 우주 쓰레기까지 모두 찾아낼 수 있다면 그 수는 1억 개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가 쏘아 올린 것들이 되돌아오기 시작했다 떠다니고, 떨어지고, 충돌하는 위험하고 파괴적인 쓰레기로 늘어나는 우주 쓰레기로 붐비는 우주 지구 밖을 향한 인류의 꿈은 실현될 수 있을까? 인공위성의 충돌과 추락 그리고 이를 감시하는 인류의 노력까지 우주과학자가 설명하는 우주 쓰레기의 A to Z ? 천문학자 이명현, SF작가 김보영 추천! ? 느닷없이 떨어지는 파편이 내가 사는 곳에 떨어지지 않을지 날씨처럼 매일 확인하는 일이 하루의 시작이 될지도 모른다! ? 이리듐 인공위성의 충돌을 예견하고 톈궁 1호의 추락을 예측한 한국의 우주과학자, 우주감시 현장의 최전선에서 20년간 연구한 우주 쓰레기의 모든 것을 담은 책! 인간이 가는 모든 곳에는 ‘쓰레기’가 남는다. ‘우주’도 예외는 아니다. 인류의 우주를 향한 꿈, 찬란한 우주개발의 역사는 광활하고 무한할 것만 같던 우주를 쓰레기로 가득 메우는 결과를 가져왔다. 현재 우주 쓰레기는 총알보다 7~8배 정도 빠른 속도로 지구 궤도를 돌며 운용 중인 인공위성과 충돌을 일으키거나 지구로 떨어져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한정된 지구 궤도 영역을 우주 쓰레기가 거의 차지함으로 인해 새로운 인공위성을 띄울 수 있는 자리가 모자란 상황까지 왔다. 《우주 쓰레기가 온다》는 아직은 영화 속 이야기일 것만 같지만 사실상 성큼 다가온 우주 쓰레기의 현황과 전망을 다룬다. 현재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에서 인공위성과 우주 쓰레기의 위험을 예측하고 분석하는 우주과학자 최은정이 썼다. 책은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갈수록 치열해지는 우주개발 경쟁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훑어보면서, 저자가 우주감시의 최전선에서 목격한 우주 쓰레기 문제를 상세하게 톺아본다. 또한 지구 밖을 향한 인류의 꿈을 지속하기 위해 무엇이 희생되고 있는지 직시하자고 제안한다. 우주 공간을 과학기술의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환경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는 이 책이 우주를 꿈꾸는 모든 이에게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 친절한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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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소니아 샤 지음 | 성원 옮김 | 메디치미디어
22,000원
19,800원
|
1,100P
《퍼블리셔 위클리》 선정, 2020년 ‘베스트 논픽션 도서’.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2020년 ‘베스트 과학기술 도서’. 우리는 이동 중인 사람들의 이야기에 둘러싸여 있다. 야생의 생명 역시 점점 따뜻해지는 바다와 바싹 말라버린 땅에서 대대적으로 도망치고 있다. 정치인과 미디어는 이런 이주 패턴의 유례없음을 지적하면서, 이 때문에 질병과 갈등이 확산된다고 비난한다. 오히려 저자는 “이주는 환경 변화에 대한 아주 오래된 대응이자 숨쉬기만큼이나 필수적인 생물학적 원칙”이라고 반박한다. 《인류, 이주, 생존》은 난민을 포함해 오늘날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인류의 이주’에 대한 우리의 부정적인 시각을 모두 깨뜨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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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 변지영 옮김 | 더퀘스트
16,000원
1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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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이 책이 속한 분야 과학 > 교양과학 > 뇌과학 이 책의 주제어 #진화 #생각 #진화학 #다양성 뇌를 안다는 것은, 나와 인간을 안다는 것 “21세기 뇌과학의 정수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겼다.” _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인간의 뇌에 관한 가장 짧고 강력한 최고의 입문서” _렉스 프리드먼, MIT 인공지능 연구자 왜 뇌는 당신의 뇌처럼 진화했을까? 누가 봐도 확실한 답은 ‘생각하기 위해서’다. 우리는 흔히 뇌가 일종의 ‘상향 진보’ 방식으로 진화했다고 추정한다. 말하자면 하등동물에서 고등동물로 진화해서 피라미드 맨 꼭대기에는 어떤 동물들보다도 더 정교하게 설계된 ‘생각하는 뇌’인 인간의 뇌가 있다는 식으로 가정한다. 결국 생각하는 것이 인간이 가진 최고의 힘이니 말이다. 그렇지 않나? 하지만 이 명백한 답은 틀린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 우리 뇌가 생각하기 위해 진화했다는 발상은 인간 본성에 대한 엄청난 오해들의 근원이 되어왔다. 그 소중한 믿음을 내려놓았다면, 당신은 뇌를 이해하는 길에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 우리 뇌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뇌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무엇인지, 궁극적으로 우리가 정말로 어떤 종류의 생명체인지 이해하는 데 한 걸음 다가간 것이다. _‘1/2강. 뇌는 생각하기 위해 있는 게 아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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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샘 킨 지음 | 이충호 옮김 | 해나무
20,000원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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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
“미국에서 가장 똑똑하고 매력적인 과학 저술가” 베스트셀러 『사라진 스푼』의 저자 샘 킨의 후속작! ★ 아마존 ‘베스트 논픽션’ ★ 가디언 ‘최고의 과학책’ ★ 굿리드 초이스상 과학기술 후보작 ★ 네이처·커커스·퍼블리셔스 위클리 강력 추천! “올리버 색스의 풍부한 일화와 말콤 글래드웰의 대중성을 갖췄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빌 브라이슨과 같은 익살스러운 입담의 소유자” 〈뉴 사이언티스트〉 〈알쓸신잡〉에서 정재승 교수가 흥미로운 질문을 던졌다. ‘우리가 실제로 이순신 장군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까?’ 이것은 바꿔 말하면 이순신 장군이 내쉬어 대기 중에 퍼진 공기 분자가 얼마큼 우리 폐 속에 들어올까 하는 질문이다. 베스트셀러 『사라진 스푼』의 저자 샘 킨은 이와 비슷한 질문을 던지면서 그의 네 번째 책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의 문을 연다. 로마 황제 카이사르가 “브루투스, 너마저”를 외치며 마지막으로 내쉰 숨을 우리가 들이마실 수 있을까? 놀랍게도 우리는 매번 숨을 들이쉴 때마다 카이사르의 숨결 일부를 마시고 있고, 이것은 이순신 장군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한때 역사적 인물의 폐 속에서 춤추던 분자들이 그토록 먼 시간을 뛰어넘어 지금 이 순간 우리의 폐 속에서 춤추고 있다니! 잠깐, 그렇다면 더욱 과감한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 우리가 머금은 한 모금의 공기에는 역사적 인물이 죽어가며 내쉰 마지막 숨뿐 아니라, 지구와 인류의 역사가 도래한 이래 나타난 온갖 종류의 기체도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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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가메다 다쓰야 지음 | 이영란 옮김 | 성안당
9,800원
9,3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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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P
이 책이 속한 분야 과학 > 교양과학 > 과학이야기 정치/사회 > 사회학 > 사회학이론 > 사회심리/여론 이 책의 주제어 #패닉 #제노사이드 #딜레마 사회, 학교, 가정, 친구관계… 사회나 일상생활 속에서 사람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싫어할까? 경쟁, 협력, 공격, 도움… 의식하지 않은 행위나 선택의 뒤에 숨겨진 집단ㆍ조직과 개인의 심리가 보인다! 사회심리학은 심리학 중에서도 중요하고 인기 있는 장르이다. 이 책은 ‘개인의 심리’부터 ‘개인대개인의 관계’, ‘집단 속의 개인’, ‘사회현상 및 사회문제’와 같은 폭넓은 영역의 주제를 다룬다. 또한 지금까지 진행된 심리 실험 및 결과 등 ‘심리학’ 전반의 내용을 지면에 도입하여 소개하였다. 그 외에도 여론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편견이나 고정관념은 왜 생겨나는 것인지 등 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일들에 대해 흥미 깊은 연구가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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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최정담(디멘) 지음 | 웨일북(whalebooks)
19,800원
18,8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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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P
이토록 재미있는 수학책은 없었다 가장 간단한 수학의 문법으로 시작해 공리계와 확률, 고차원으로 뛰어넘는 발칙한 스토리 복잡한 숫자와 계산, 기호로 얽힌 수식을 한눈에 읽어내는 것은 더 이상 수학이 아니다! 《발칙한 수학책》의 젊은 수학 스토리텔러는 어렵고 따분하게만 느껴지는 수학을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이야기로 엮었다. 비둘기집의 원리로 확률을 살피고 머그잔 안의 가루로 고정점을 이해하는 것, 빨대의 구멍이 1개인지 2개인지 어쩌면 0개일지도 모른다는 궁금증과 0.9999...와 1은 같은 수라는 사실도 ‘디멘’의 이야기로 접근하면 아주 흥미로운 주제가 된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이야기로 당신의 뇌를 자극하며 숨어 있던 수학머리를 깨닫게 해주는 것이다. 이 책은 ‘볼록과 오목의 차이’, ‘고차원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 ‘미적분이 필요한 때’와 같은 문제를 명쾌한 해설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그림으로 설명한다. 최소한의 정리와 엄밀한 기준이라는 수학의 문을 열고 당신이 알고 있던 수학이라는 재미없는 세계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이 책은 발칙하다. 수학을 다루는 저자의 솜씨와 생각은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수학 교양서적에서는 결코 찾아볼 수 없다. (…) 매우 창의적이며 융합적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 이광연 《수학, 인문으로 수를 읽다》저자, 「감수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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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비 온 뒤 지음 | 제이앤제이제이(디지털북스)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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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이 책이 속한 분야 과학 > 지구과학 > 기상학/기후학 올해 장마는 얼마나 계속될까? 황사가 오는 이유는? 수능 날은 왜 유독 추울까? 구름을 세는 단위는 무엇일까? 인간의 삶에 날씨만큼 다양한 영향을 끼치는 자연 활동도, 예측하기 어려운 정보도 없다. 인간과 가장 가까우면서도 먼 현상, 날씨. 우리는 언제쯤 날씨와 기상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될까? 기상예보관이자 날씨 상담사인 저자는 오늘날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기상 이야기를 전해준다. 길을 걷다 문득 올려다본 하늘이 낯설 때, 붉거나 푸르게 물든 찬란한 구름들의 이름이 궁금할 때, ‘그 현상 뭐더라'의 정확한 명칭이 무엇인지 저자는 실생활을 예로 들며 찬찬히 알려준다. 왜 기상 예보는 항상 틀리는(것 같은)지, 망고와 레몬의 생장과 무지개의 비밀, 새들이 낮게 나는 이유와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 십여 년 전 예보관이 되었을 때 에피소드까지. 우리 주변에 공기처럼 존재하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날씨 이야기를 통해 이상기후 시대 우리의 삶을 한 뼘 더 이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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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서울의대 코로나19 과학위원회 지음 | 새로운사람들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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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지난 1년 반을 돌아보고 코로나19 이후를 전망하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전 세계로 확산되자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선언으로 이어졌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국가의 기간 의료봉사기관이자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2020년 3월 31일 코로나19 과학위원회를 발족하였다. 서울의대 코로나19 과학위원회는 홈페이지와 뉴스레터를 통해 정보와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전문가들과 대중의 소통에 기여하였다. 『코로나19의 과학』은 자신의 영역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온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냄으로써 코로나19 이후의 대안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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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박문호 지음 | 김영사
38,000원
34,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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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P
호흡과 광합성에서 후성유전학까지, 그림으로 이해하는 생명 현상의 모든 것. 10년간 수천 명의 수강생을 열광시킨 통합과학 특강, 3부작 ‘137억 년 우주의 진화’ 첫 번째 마당! ‘박문호의 자연과학 세상’에서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137억 년 우주의 진화’ 강의를 담은 생물학·지질학·우주론 3부작 중 첫 번째 책.

저자가 직접 수십 차례 노트에 그려가며 종합·변형했거나 창안해낸 236컷의 그림과 ‘결정적 지식’을 제시하면서 호흡과 대사, 글루코스 분자의 분해와 합성, ATP 합성, 미토콘드리아의 TCA 회로, 세포질의 해당 작용, 생명의 출현에서 성장·노화·죽음과 유전까지, 생명 현상의 중요한 메커니즘을 분자 수준에서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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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지음 | 유영미 옮김 |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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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이 책이 속한 분야 과학 > 교양과학 > 교양물리 > 물리이야기 과학 > 물리학 > 양자역학 이 책의 주제어 #양자역학 #원자물리학 #노벨물리학상 #학문적자서전 현대 과학의 고전 〈부분과 전체〉 정식 한국어판 양자역학의 창시자가 펼쳐 놓는 원자물리학의 황금시대에 대한 일급 증언 〈부분과 전체〉는 ‘양자역학을 창시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학문적 자서전이다. 한 과학자의 학문적 이력을 넘어 원자물리학의 황금시대에 대한 일급 기록이기도 한 이 책에는 원자라는 미시 세계를 이해하는 데 혁명을 일으킨 양자역학의 발전에 참여한 수많은 천재들의 캐릭터와 일화가 밀도 높게 기록되어 있다. 선지자적인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유머러스한 멘토 닐스 보어, 십대 때 상대성이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수학 천재 볼프강 파울리, 상대성이론으로 과학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아인슈타인, 플랑크 상수로 유명한 독일 과학계의 정신적 지주 막스 플랑크, 양자역학의 난제를 우아한 수학으로 정식화한 슈뢰딩거, ‘헬골란트의 빛’을 통해 ‘자연이 그 깊은 곳에서 펼쳐 놓은 충만한 수학적 구조들’을 바라보며 아득함을 느끼는 저자 하이젠베르크 등 20세기 과학의 최고의 천재들이 펼치는 토론과 대화, 새로운 이론에 대한 다양한 사고실험 등은 학문이라는 것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탄생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양자역학의 발전 과정뿐 아니라 이 책에는 과학에 관해서 못지않게 인간적, 철학적, 정치적인 다양한 문제들도 다뤄진다. 자연과학은 객관적 사실을 다루는 것으로 쉽게 생각되지만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나 닐스 보어의 상보성 원리 자체가 관찰하는 주체와 무관한 물질적 객체라는 개념이 관념적 추론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므로 과학은 종교, 역사, 철학, 문학 등 인간 정신의 총체적인 활동과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는 것을 하이젠베르크는 강조한다. 엄밀한 과학적 진술만을 신봉하고 과학적으로 무의미한 형이상학적 진술을 부정하는 논리실증주의의 태도를 비판하는 하이젠베르크의 자세에서 독자들은 그가 과학지상주의라고 불리는 것과는 정반대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의 집필 의도 가운데 하나가 자연과학이 정신과학의 일반적인 문제들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하이젠베르크는 서문에서 밝히고 있기도 하다. 양자역학의 발전은 정신과학의 기존의 개념들을 재검토하게 만들었다. 불확정성 원리는 칸트의 인과율에 대한 절대성을 흔들었으며 아인슈타인으로 하여금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는 항변을 하게끔 만들고, 양자역학이 뉴턴 역학과 특수상대성이론처럼 물리학의 공리로 받아들여진 뒤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그로 하여금 양자역학을 잠정적으로밖에 받아들일 수 없게 만들었다. 인간의 경험의 영역을 넘어서 있는 미시적 원자 세계에 대한 새로운 지식은 이제 ‘이해한다’는 말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모든 학문에 던지고 있다. 하이젠베르크는 학문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문이 탄생한다고 했다. 이 당연하고도 자명한 전제를 책의 서두에서 강조하면서 이 책 전체를 그러한 사람들 간의 대화로 구성해 어떻게 학문 활동이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준다. 학문 활동뿐 아니라 그가 살았던 시대의 정치적 현안이었던 히틀러 집권과 두 번에 걸친 세계 대전과 원자폭탄 개발에 대한 생각을 비롯해 종교와 철학과 역사와 정치에 대한 흥미진진하고 사려 깊은 이야기들은 과학적 사고와 복잡한 현실의 감동적인 만남을 선사한다. 이번 〈부분과 전체〉의 정식 한국어판은 최신판 독일 원전을 꼼꼼히 옮기고 전공 학자가 감수를 맡고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각주를 추가했다. 낯선 물리학 용어들과 철학 용어들을 최대한 일반인들의 언어로 풀어 설명해 이해를 돕고자 했고 생생한 대화의 내용을 살리는 문체로 가독성을 높였다. 해제를 통해서는 책 속에서 생략된 저자 하이젠베르크의 삶의 다른 일면과 함께 전체적인 주제에 대한 보완 설명을 시도했고 연표로 양자역학의 개괄적인 발전 과정을 실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우리를 둘러싸고 있고 그 속에서 살며 또 그 세상에 영향을 주고 있는 우리의 삶을 생각해보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학문과 사고, 그리고 삶에 대한 듬직한 길잡이의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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