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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유영만 지음 | 이새
18,500원
16,650원
|
925P
“험난한 인생아 비켜라, 용기 있게 내가 간다” 지식생태학자 유영만이 자전거 타며 들려주는 인생에 관한 통찰 틀에 박힌 일상을 박차고 낯선 세상과 만나라. 자전거에 몸을 실고 전국을 돌며 땀 흘리며 토해낸 스토리 “시작(始作)해야 시작(詩作)도 될 수 있다” 이 책은 중년의 한복판에서 자전거 국토종주, 국토완주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순간의 축적이 어느 날 기적을 만든다. 저자는 늘 깨어있고, 도전했고, 행동했다. 우리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마주치는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해야 할까? 이제까지 배운 것이 ‘지식’ 이라면 이제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 저자는 균형 잡힌 인생을 위해 한 번쯤 고민해야 할 것들을 근원적 탐구와 철학적인 사유를 제안하였다. 저자는 평범한 일상을 위대하고 앎음다운 순간으로 그려냈다. 늦기 전에 더 늙기 전에 저자의 비범하고 노련한 성찰을 통해 삶의 지혜를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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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공백 지음 | 유유
14,000원
12,600원
|
700P
유튜브 채널 ‘공백의 책단장’ 운영자이자 고전문학 읽기 수업을 진행하는 강연자이기도 한 작가 공백이 ‘휴식’에 관한 에세이를 선보인다. 프리랜서로서의 불규칙한 업무 시간과 수입 때문에 무엇보다 일과 쉼의 밸런스가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은 공백 작가는 더 잘 쉬는 사람이 되도록 안내해 주는 100개의 문장을 수집해 소개한다. 그리고 일상에 쉼표를 찍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실패에 관해 이야기하며, 어떤 방법이 진정한 쉼에 이르게 해주는지 독자들로 하여금 생각하도록 이끈다. 휴식에 관한 공백 작가의 경험과 철학을 따라가다 보면, 잊고 있던 진리를 깨닫게 된다. 오히려 비울 때 삶이 채워질 수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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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공백 지음 | 유유
14,000원
12,600원
|
700P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유튜브 채널 ‘공백의 책단장’ 운영자이자 고전문학 읽기 수업을 진행하는 강연자이기도 한 작가 공백이 ‘휴식’에 관한 에세이를 선보인다. 프리랜서로서의 불규칙한 업무 시간과 수입 때문에 무엇보다 일과 쉼의 밸런스가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은 공백 작가는 더 잘 쉬는 사람이 되도록 안내해 주는 100개의 문장을 수집해 소개한다. 그리고 일상에 쉼표를 찍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실패에 관해 이야기하며, 어떤 방법이 진정한 쉼에 이르게 해주는지 독자들로 하여금 생각하도록 이끈다. 휴식에 관한 공백 작가의 경험과 철학을 따라가다 보면, 잊고 있던 진리를 깨닫게 된다. 오히려 비울 때 삶이 채워질 수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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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이븐 알렉산더 지음 | 고미라 옮김 | 김영사
14,800원
14,060원
|
740P
생존율 10%의 뇌사상태에서 죽음 너머의 세계를 체험하고 돌아온 뇌의학자의 기록. 영혼, 신, 사후세계의 실재를 생생하게 입증한 실화. “나는 죽었지만, 영혼은 살아 있었다!” ★10만 부 판매 기념 뉴에디션! 저자 미공개 특별 서문ㆍ후기 수록! 2013년 국내 출간 이후 전국 모든 서점의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나는 천국을 보았다》의 뉴에디션이 출간됐다. 이 책은 누구보다도 물질적이고 과학적인 세계관으로 살아가던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가 실제로 겪은 임사체험 보고서다. 치밀하고 논리적인 과학적 탐구와 의학적 검증으로 뇌ㆍ의식ㆍ생명의 미스터리를 밝히며 천국의 실재를 입증한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ㆍ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퍼블리셔스위클리 20주 연속 종합 1위라는 기록적인 열풍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출간된 개정판에서는 저자가 새롭게 쓴 서문과 후기가 더해졌다. 책 출간 이후 대중에게 받았던 수많은 물음에 대답함과 동시에, 당시 미처 담지 못했던 생각들을 정리해 독자의 삶을 변화시킬 10가지 방법을 전한다. 그의 생생하고도 기적적인 이야기가 과학적이고 물질적인 세계관을 지닌 지식인은 물론이고 완전한 치유의 길을 찾는 일반 독자 모두의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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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이소임 지음 | 시공아트=시공사
17,000원
15,300원
|
850P
우리는 늘 삶의 정답이 무엇인지 묻고 찾으며 일상을 지내왔다. 정답이 있는 세계에 익숙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늘 수많은 시험을 치며 ‘명확한 세상’을 경험했다. 시인의 의도도, 정의도, 삶의 가치와 의미 모두 오지선다 객관식 속에 있었다. 하나는 옳았고 나머지 넷은 틀렸다. 우리는 정답을 맞혀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었고, 세상은 그렇게 늘 우리에게 정답을 선택하고 정답대로 살아가기를 종용한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세상은 정답만으로 풀이할 수 있을까?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배워오고 이해해온 것들이 어느 순간 무너지기 시작할 때 우리의 작은 세계는 혼란에 빠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혼란 속에서 일상을 놓치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확한 답’이 아니라 ‘정확한 질문’이다. 이소임 작가는 한 인간으로, 엄마로, 변호사라는 직업인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며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스스로 묻고 답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개인의 문제로부터 시작해 당신과 우리, 사회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며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정답을 맞히며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하며 나아간다. 《질문하는 세계》는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수없이 반성하고 성찰한 이야기이자 우리 사회의 ‘지금, 여기’를 톺아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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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김동신.신연선.정세랑 지음 | 북노마드
18,000원
16,200원
|
900P
하필 책을 지나치게 사랑하여 직업으로 삼게 된 세 사람의 여전한 애정과 가끔 찾아오는 머뭇거림을 담은 책이다. 시대와 출판 환경을 거창하게, 애써 분석하지는 않았다. 모든 게 너무도 빠른 스트리밍 시대에 ‘가장 느린’ 미디어를 만드는 사람들의 마음 표면에 천천히 떠오른 질문들을 세심히 모았다. 저작, 편집, 디자인, 홍보, MD, 콘텐츠 제작…… 세 작가의 ‘언어’는 출판계 안쪽을 향하기도, 바깥쪽을 향하기도 한다. 추천사, 증정본, 개정판, 리커버, 굿즈, 작가, 1인 출판사, 대형 출판사, 웹 콘텐츠, 집필, 강연, 출판노동자, 스트리밍, 문학상 심사, 서점, 파주출판도시, 원고료, 사회적 소수자(약자), 젠더, 환경, 문화 정책, 취향, 북디자인, 로고, 계약(서), 기획, 홍보, 마케팅, 베스트셀러, 브랜딩, 덕질…… 책과 출판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아끼고 가꾸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내용이, 그리고 여성, 환경, 사회적 약자, 소수자를 바라보는 세 사람의 따뜻한 시선과 적확한 성찰, 그리고 온당한 분노가 서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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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이기주 지음 | 말글터
16,000원
14,400원
|
800P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당신에겐 삶의 버팀목이 되어준 단어가 있나요?” 밀리언셀러 작가 이기주의 신작 산문집 사람은 누구나 마음을 누일 곳이 필요하다. 아무리 내면이 강인한 사람도 홀로 감당하기 힘든 고난을 겪으면, 친밀한 타인이나 눈에 익은 무언가에 마음을 기대기 마련이다. 실로 그렇다. 삶이 흔들리는 순간 우리의 마음을 지탱해주는 건 낯설고 화려한 것이 아니라 우리 곁에 있는 익숙하고 평범한 것들이다. 예컨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읽고 쓰고 말하고 떠올리는 보편의 단어야말로 삶을 떠받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지 모른다. 입소문이 만든 밀리언셀러 『언어의 온도』와 스테디셀러 『말의 품격』으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한 이기주 작가가 신작 산문집 『보편의 단어』를 들고 우리 곁을 찾아온다. 그간 섬세한 시선으로 일상에 숨겨진 삶의 본질을 길어 올린 이기주 작가는 이번엔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평범한 단어들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사랑과 미움, 행복과 불행, 희망과 후회, 생명과 죽음 등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작가가 행간에 심어놓은 묵직한 질문을 이정표 삼아 책 속의 길을 산책하다 보면, 각자의 삶을 떠받치는 단어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삶의 풍경이 어떠한지를 새삼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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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현종 지음 | 담앤북스
16,800원
15,120원
|
840P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근엄한 얼굴 아래 드러나는 천진한 미소, 온몸으로 아이들과 부대끼며 반려견과 놀아주던 소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현종 스님.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주었던 만월산 현덕사 주지 현종 스님이 초록빛으로 물든 소중한 이야기와 함께 독자들을 찾아왔다. 『억지로라도 쉬어가라』는 속세의 삶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현종 스님의 따뜻한 이야기가 한가득 담긴 산문집이다. 현종 스님은 딱딱한 법문 형식에서 벗어나 인간과 자연, 삶과 행복에 대해 고요한 산사의 일상 속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특히 환경보호와 생명존중 사상에 관심이 높은 스님의 준엄한 가르침도 함께 배울 수 있다. 매년 동식물 천도재를 봉행하며 환경운동과 동물권 보호에 앞장서는 현종 스님의 녹색 이야기와 소박한 산사의 사계절 모습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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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김대중 지음 | 김영사
18,800원
17,860원
|
940P
김대중 탄생 100주년, 출간 30주년 기념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직접 쓴 최초의 자전에세이 30년간 60만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국민 베스트셀러 눈물과 용기, 철학과 리더십을 보여주는 감동의 문장들 김대중 명연설, 생애를 담은 화보 수록 김대중 전 대통령 최초의 자전에세이 김대중 탄생 100주년, 출간 30주년을 맞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직접 쓴 최초의 자전에세이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가 신개정판으로 출간된다. 김 전 대통령의 많은 저술 가운데 대중적으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책이자, 한국 정치사·현대사의 거목 김대중의 탄생을 기념하는 자리에 결코 빠질 수 없는 목록이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세 번의 독재 정권을 거치면서도 시대나 상황에 굴종하기를 거부하고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소명을 밀고나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눈물과 용기, 철학과 리더십을 보여주는 감동의 문장들이 담겼다. 신개정판은 김대중 탄생 100주년에 걸맞게 부록, 화보, 연표 면에서 보완했다. ‘정치인 김대중’의 이름을 국민의 뇌리에 각인시킨 <삼선개헌 반대 시국대강연회 연설>(1969)을 비롯해, 제15대 대통령 취임사(1998), 그의 생애 마지막 연설이 된 <6·15 남북공동선언 9주년 기념식 특별연설>(2009)까지 세 편의 명연설 전문을 수록했고, 김 전 대통령의 출생부터 퇴임 후까지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화보로 구성하여 그의 생애를 회고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하고자 했다. 또한 대통령 당선(1997년)에서 끝맺음한 기존 판본의 연표를 보완하여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서거까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에 헌신한 업적을 추가했다. “우리는 아무리 강해도 약합니다. 두렵다고, 겁이 난다고 주저앉아 있으면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두렵지 않기 때문에 나서는 것이 아닙니다. 두렵지만, 나서야 하기 때문에 나서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된 용기입니다.” 김대중 탄생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내놓는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다시 한번 ‘인간 김대중’의 삶을 들여다보고, 인생의 고비를 헤쳐나갈 힘과 지혜를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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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허서진(진아) 지음 | 그래도봄
18,000원
16,200원
|
900P
★오은 시인 강력 추천★ 국어 교사이자 엄마로서 읽은 36편의 시, 그 안에서 발견한 아름답고 값진 삶의 언어들 《시의 언어로 지은 집》은 시에서 무궁무진한 표현력의 씨앗을 발견하고, 이 씨앗을 아이의 ‘말밭’과 ‘마음밭’에 뿌려 싹 트는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시 에세이 & 교육서’다. 책에서는 아름다운 언어 표현, 시의 언어에 담긴 좋은 말과 바른 행동 표현,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과 타인에 대한 공감 표현 모두가 표현력의 씨앗이라고 정의한다. 저자 허서진은 평범하게 국어 교사로만 살 때는 시가 보이지 않더니,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수많은 시를 읽고 쓰고 사랑하게 되면서 그 언어에 담긴 아름다운 표현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는 교사이자 엄마로서 가정과 학교를 가로지르며 맞닥뜨리는 삶의 장면에서 끊임없이 좋아하는 시를 길어 올렸다. 난해한 평론의 언어가 아닌 우리 삶에 녹아든 현실적이고 감각적인 언어로 표현력의 세계를 마음껏 유영했다. 책에서 다룬 36편의 시는 대부분 최근 작품들로 시의 언어에 담긴 아름답고 값진 삶의 표현들이 어떻게 일상생활에 물들고 대화를 풍요롭게 하는지 섬세하게 짚어준다. 이 세상의 아이들이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잘 들여다보고 정확하게 표현하며 타인의 의사를 잘 이해하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단단하고 깊이 있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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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최의종 지음 | 라디오북
20,000원
18,000원
|
1,000P
당신은 우울증에 걸린 소중한 사람을 살리고 있나요? 아니면 더 힘들게 하고 있나요? 우울증, 제대로 알고 제대로 도와야 나아질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들을 수 없는 우울증 환자를 살리는 가족의 대처법 우울증을 흔히 '마음의 감기'라고 한다. 흔하게, 누구나 걸릴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맞지만, 감기 정도의 가벼운 병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직접 겪어본 환자나 환자 가족은 고작 감기 정도가 아님을 잘 안다.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우울증은 소중한 사람을 잠식하고 모든 관계를 파괴한다. 심한 경우 극심한 자살 충동으로 환자를 죽음으로 내몰기도 한다. 우울증은 왜 생겼는지, 그 원인을 알기 어렵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부정확한 진술에만 의존해 진료가 이뤄져 정확한 진단이 쉽지 않다. 혹 원인을 알아도 환자에게 맞는 약을 찾는 데만 보통 몇 달이 걸린다. 그 과정에서 1분 1초가 힘든 환자는 지쳐가고 증상은 더 악화된다. 우울증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만큼 함께 생활하는 가족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늘 곁에 있는 가족이 우울증을 이해하고, 환자 상태를 파악하며, 환자가 우울증에 매몰되지 않게 도움을 줘야 한다. 이는 생각보다 어렵고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우울증을 공부하고,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가족의 상태를 관찰해 꾸준히 환경을 개선하고, 말과 행동을 적절하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울증에 대한 높은 이해가 필수다. 이 책은 우울증 환자가 아닌 환자 가족 입장에서 환자를 제대로 돕기 위한 인사이트를 담았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 7년간 치료저항성 중증 우울증 치료를 한 아내를 돌본 남편이 치료 과정에서 얻은 경험이 바탕이다. 단순히 병원 진료에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병원 치료를 보완하기 위해 가족이 해야 할 거의 모든 것들을 담았다. ▲우울증 개선에 도움 되는 식이요법과 영양제 분석, ▲우울증 환자에게 운동을 권하고 설득하는 방법, ▲우울증 환자를 위한 주변 환경 개선하는 법, ▲질 좋은 수면을 위해 필요한 조치, ▲보호자의 불안한 마음 다스리는 법, ▲날씨와 계절 변화에 미리 대응하는 법, ▲우울증을 이기기 위한 건강한 소비 시작하는 법 등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 우울증 환자를 위해 챙겨야 할 것들과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방법을 세심하게 담았다. 특히 ‘우울증 환자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과 행동’을 통해 환자를 위한다고 하는 말과 행동이 자칫 우울증 환자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음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올바른 말과 행동 가이드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우울증 환자에게 원치 않는 상처를 주는 것을 막고, 신뢰받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병원과 의료진 의존도가 큰 환자와 환자 가족을 위해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문제 있는 의료진을 선별하고 의료진의 무책임한 발언에서 가족을 지키는 법을 조언하는 것은 이 책의 별미다. 또, 완치 후 재발 위험을 줄이는 방법과 우리나라에선 아직 낯설지만 가정에서 사용하며 우울증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는 경두개직류자극술(tDCS) 기기의 특징과 사용법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우울증은 분명 치료가 힘들고 오랜 시간 고통을 주는 병이다. 환자가 투병 과정에서 의지를 잃지 않게 가족의 올바른 이해와 응원, 그리고 무엇보다 고통을 줄여주는 적절한 대처가 중요하다. 소중한 사람이 우울증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그 사람을 살리기 위해 무엇이든 하고 싶다면, 지금 이 책이 그런 당신에게 한줄기 희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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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방구석 지음 | 지식향연(김영사)
16,800원
15,120원
|
840P
15만 팔로워 보유, 화제의 인스타툰 작가 방구석의 첫 에세이 오늘도 재미를 찾아 나선다! 프로 취미러 방구석의 취미 자랑 대잔치 위트 넘치는 인스타툰으로 15만 팔로워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 방구석의 다양한 취미 생활을 담은 만화 에세이 《취미가 우리를 구해줄 거야》가 출간되었다. 그저 재미를 좇아 시작했고 습관처럼 지속해 온 다양한 취미가 자신의 삶 구석구석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자신을 어떻게 ‘구해주었는지’를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필치로 풀어낸다. 독서, 영화 감상, 달리기, 식물 기르기 등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취미부터 ‘이걸 취미라고 할 수 있나…?’ 싶은 면도와 지도 그리기, 그리고 삶을 통째로 바꿔놓은 그림 그리기와 콘텐츠 만들기까지 수많은 취미를 직접 경험하며 작가는 깨닫는다. 취미가 생긴다는 건 관심사가 늘어난다는 뜻이고, 관심을 가지면 그 세계가 더욱 선명히 보인다는 사실을, 취미가 많아질수록 주변 풍경의 해상도가 올라가고, 세상이 볼거리로 풍성해진다는 사실을. 단순하고 평범하지만 그래서 정감이 가는, 캐릭터 방구석을 따라 때로는 키득거리고 때로는 격한 공감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올해는 나도 새로운 취미를 가져볼까?’ 결심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방구석 작가의 새로운 매력을 취미라는 세계를 통해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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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문상훈 지음 | 위너스북
19,800원
17,820원
|
990P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조선일보 > 2023년 12월 3주 선정 ※2023/12/14 08:20 이전 입금완료 건에 한해 초판 1쇄 고급 패브릭 양장본으로 발송됩니다. 이후 주문건은 2쇄 종이양장본으로 28일부터 발송됩니다. (배송일정 변동가능) “그렇게 많은 문상훈을 봤는데도 여전히 새로운 문상훈의 얼굴이 이 책에 있다.” (작가 이슬아) 13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의 크리에이터 문상훈이 첫 산문집을 출간했다. 문쌤, 문이병, 문상 등 다양한 부캐로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소식이 새삼스러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의 오랜 팬이라면, 혹은 매체를 통해 그의 편지글 한 문장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누구보다 기다려왔을 소식임이 분명하다. 문상훈을 대표하는 〈빠더너스〉 채널 소개란에는 “하이퍼 리얼리즘의 콩트와 코미디 영상을 만듭니다”라고 적혀있다. 뛰어난 캐릭터 분석과 시대의 흐름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은 코미디로 웃음을 주는 것이 그의 본업인 것이다. 하지만 그는 대중을 상대로 말하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말’이 가장 어렵다.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오해할까 봐 끊임없이 “자기검열”을 한다. 그러나 마침내 그는 이 책에서 고백한다. 자신의 말을 가장 오해한 사람은 문상훈, 자신이었다고. 이 책은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이라는 제목처럼 문상훈 스스로에 대한 다짐이자,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문상훈의 새로운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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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조앤 디디온 지음 | 김희정 옮김 | 책읽는수요일
14,800원
13,320원
|
740P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영미에세이 2013년 내셔널 휴머니티스 메달 수상 작가! 작가들의 작가, 조앤 디디온의 미출간 에세이 12편 모음! 조앤 디디온(Joan Didion)은 작가들의 작가, 미국 문학계의 아이콘 등 다양한 수식어를 지닌 작가이다. 그녀는 2021년 타계하기 전까지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남편 존 그레고리 던(John Gregory Dunne) 사망 후 1년간을 기록한 「상실(The Year of Magical Thinking)」로 2005년 전미 도서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내셔널 휴머니티스 메달을 받았다. 조앤 디디온은 이미 위대한 작가의 대열에 들어서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녀는 다양한 장르의 글을 남겼다. 소설뿐만 아니라 에세이, 시나리오까지 가리지 않고 창작했다.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을 뿐만 아니라, 잡지나 신문에도 다수 기고했다. 그렇게 그녀가 세상에 내놓은 글들은 미국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으며, 유의미한 변화를 일으키기도 했다. 조앤 디디온은 그녀만의 독특한 문체로 추종 층을 형성했으며, 문학을 넘어 그녀의 라이프 스타일까지 따라 하려는 이들까지 등장했다. 「내 말의 의미는(Let Me Tell You What I Mean)」은 조앤 디디온의 수많은 글 중 지금까지 출간된 적 없는 12편의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그녀가 작가로 데뷔한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넓은 기간의 글들을 담았다. 이 책에 담긴 글들로 그녀가 얼마나 폭넓고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써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사사롭다고 할 수 있는 글부터 시사적인 글까지, 다채롭고 흥미로운 그녀의 글들을 이 책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글 중에서, 조앤 디디온이 작가로서 품었던 생각을 살필 수 있는 글들은 무엇보다 특별하다. 이러한 글들은 특히 그녀의 창작 세계를 탐구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커다란 선물이 될 것이다. ☞ 선정 및 수상내역 2013년 내셔널 휴머니티스 메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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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황국영 지음 | 책사람집
16,800원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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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P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경향신문 > 2024년 1월 3주 선정 오늘도 책임질 수 있을 만큼만 나쁘도록 되돌릴 수 있을 정도만 약하도록 자신 없는 일도 하며 사는 것이 어른이니까 정신머리를 붙들고 나를 잘 데리고 사는 법에 관한 이야기 김목인, 시와, 이랑, 임진아, 정지혜, 정혜윤 추천 류이치 사카모토의 유작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를 우리말로 옮긴 황국영 작가가 첫 에세이를 펴냈다. ‘1인자’들이 인정하는 ‘1인자’인 그녀에게도 무사히 오늘 밤에 도착하기를 바라는 하루투성이라며, 정신머리를 붙들고 나를 잘 데리고 살아가는 법을 안내한다. 책에는 여전히 ‘나’인 채로도 즐겁게 살아가는 힌트들이 가득하다. 그녀는 말한다. “퉤퉤퉤는 불경한 침 뱉기나 비겁한 무마라기보다 하루의 안전 운전을 위한 브레이크이자 액셀이다. 가래떡마냥 줄줄이 뽑혀 나오는 못난 생각과 말을 싹둑 끊어내는 가위질이자, 사소한 일에 너무 허우적대지 않도록 스스로 건네는 응원이다.” 인생이란 무대에서 언제나 서툰 경력자들일 수밖에 없는 우리 모두에게 이 유쾌하고 비밀스러운 부적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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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임진아 지음 | 세미콜론(사이언스 북스)
12,000원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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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P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기’ 전문가 임진아 작가의 본격 편기(偏嗜) 이야기 우리가 어떤 민족인가. 겨울이면 가슴속에 3,000원을 품고 사는 민족 아닌가. 길거리에서 불시에 겨울 간식들을 만난다 해도 언제라도 현금을 꺼낼 수 있도록. 누군가는 현재 내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의 붕어빵 파는 노점을 알려주는 맵을 개발했을 정도로 진심이다. 그뿐인가. 절기를 중요시 여기는 우리 민족은 밤이 가장 긴 동짓날 팥죽을 끓여 집안 곳곳에 두어 귀신과 액운 쫓아내는 풍습을 가졌다. 팥죽에는 나이 수대로 새알심을 넣어 건강을 기원한다고도 한다니, 어쩐지 팥은 한국인의 정서를 그대로 품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기’ 전문가로서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읽는 생활』 『아직, 도쿄』 『사물에게 배웁니다』 등 다수의 책을 통해 빵, 커피, 종이로 만든 모든 것 등 좋아하는 것에 대한 글쓰기를 계속해온 임진아 작가가 ‘애호하기’ 능력의 정점을 찍는 책을 출간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좋아하고 싶은 마음’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수년간 계속되어온 띵 시리즈의 스물다섯 번째 주제 ‘팥’ 편 『나 심은 데 나 자란다』가 그것이다. ‘팥’은 그간 띵 시리즈에서 다뤄온 여러 주제들 가운데 가장 원초적인 식재료인 동시에 물리적으로도 가장 미세한 크기답게, 취향 속의 취향을 뾰족하게 세분화하고 깊이 파고드는 임진아 작가의 집요한 즐거움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어떤 특정한 음식만을 가려서 즐겨 먹는다는 뜻의 ‘편식(偏食)’이 아닌, 어떤 음식을 유난히 즐긴다는 뜻의 ‘편기(偏嗜)’에 가깝다고 그는 스스로 고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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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정모래 지음 | 탐라도서관독립출판
12,000원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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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P
“주위 사람들에게 ‘잘 지냈어? 어떻게 지내?’라고 안부를 묻는 것처럼 나에게도 안녕을 물어본 적 있나요?” 우울증과 함께 시작된 제주살이 5년 차, 저자 정모래가 건네는 담담한 위로 2018년 어느 여름날, 예고도 없이 찾아온 마음의 병은 평생 우울증이라는 걸 모르고 살았던 제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살기 위해 제주에 왔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에 숨어 괴로워하고 있을 이름 모를 당신에게 담담한 위로를 전합니다. 충분히 괜찮다고, 행복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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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이공이 지음 | 탐라도서관독립출판
10,000원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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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P
10살 고양이와 13살 개. 어느새 나보다 훌쩍 앞서버린 세월을 지켜봅니다. 필연적인 이별이 무서워 매일 소용없는 연습을 합니다. 노견, 노묘라는 낯선 타이틀이 붙어버린 나보다 늙은 내 새끼. 이제는 행복보다 슬픔이 더 커버렸지만, 훗날 내가 무너지지 않도록 이별을 마주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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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하정 지음 | 좋은여름
28,000원
2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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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P
한국 독자들을 만나 한층 깊고 넓고, 더더 귀여워진 세계 <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 5주년 기념 확장판! 이런 책이 될 줄 몰랐던 기획 단계부터 좌충우돌 제작기, 독자들과의 신박한 콜라보까지 ‘나'에서 ‘우리'가 된 이야기가 가득한 특별 에디션에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책의 놀라운 여정을 만난다. 에세이 한 권은 우리를 어디까지 데려갈 수 있을까? 여정의 시작은 덴마크 여행을 마치고 독일로 향하는 버스, 자기만의 고민에 빠져 누구와도 친구가 되고 싶지 않던 당신 안에 있다. 당신은 옆자리 사람과 눈이 마주친다. 담담한 미소가 오가고 둘은 곧 친구가 된다. 옆자리 사람은 덴마크인이며 당신을 덴마크 집으로 무작정 초대한다. “우리 집에 올래?” 하지만 당신은 독일에 머물다가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었다. 당신의 선택은? 어떤 이는 예정한 일정을 따를 테고, 어떤 이는 독일 여행을 포기하고 덴마크 사람의 초대에 응했을 것이다. 여기 '썸머'(한국이름 하정)라는 사람은 후자였고, 덴마크 집에서 겪은 일을 담아 〈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를 출간했다(2019, 좋은여름). 책은 곧 ‘할머니', ‘장래희망' 키워드 바람을 일으켰다. 책 안에는 유행을 타지 않고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덴마크 라이프 스타일의 비밀이 숨겨져있었다. 바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정교하게 전수되는 가족문화. 책에서 덴마크 아빠(어위)는 딸(아네뜨)에게 평생에 걸쳐 아름다운 엽서를 보내고, 그 딸은 훗날 자신의 딸(쥴리)을 위한 자수 작품을 30년이나 들여 탄생시킨다. 엽서, 뜨개, 플리마켓, 정원… 일상적인 소재에 삶의 정수를 담아 대물림하는 사람들. 요즘의 우리에게 필요했던 좋은 예시, 미래상이었을까? 한국 독자들은 책과 자신, 덴마크 가족과 자신 사이에 이어진 끈을 단박에 알아보았다. 자녀에게 엽서를 쓰겠다거나 가족의 기록을 소중히 하겠다는 다짐들이 서평을 통해 꾸준히 등장했다. 아네뜨의 뜨개 가방을 함께 뜨는 '함뜨' 모임을 만들어 작품전을 열기도 했다. 그렇게 머나먼 한국에까지 덴마크 가족의 감각이 잔잔하고 꾸준하게 전수되었고, 2023년 1월에는 공식 전시회까지 갖게 된다. 아네뜨의 뜨개 가방, 어위의 드로잉 등이 전시되었고, 전시품은 쥴리가 덴마크에서 한국으로 직접 가져왔다. 버스 안에서 저자를 집으로 초대한 장본인이 이윽고 저자의 나라에, 저자의 집에 오게 된 순간이다. 책은 독자들을 만나 한층 깊고 넓어졌으며, 독자들은 책 속의 인물과 물건을 직접 만나 더더 귀여워졌다. 그리고 2023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첫 인쇄 5주년을 맞아 특별한 책이 출간된다. 이 귀여운 책을 둘러싼 공간과 시간, 사람 들의 이야기를 수집한 <5주년 기념 확장판>이 그것이다. 사진집을 만들려고 했는데 엉뚱하게 에세이가 된 사연, 저자의 꾀임에 넘어가 소중한 연말에 책 작업에 동원된 친구들, 지금과 전혀 다른 표지가 될 뻔했던 과정, “이렇게 멋진 사람들이구나"라고 감탄하게 만든 우리 독자들의 이야기가 원래 있던 이야기에 더해져 책은 한껏 풍성해졌다. “다 읽어버리는 게 아까워 한 장 한 장 아껴 읽었다”는 독자들의 안타까움은 이제 사라질지도? 아니면 앞으로 또 어떤 사람의 어떤 이야기가 더해질까 궁금해 10주년 기념판이 벌써부터 기다려질지도! 저자는 처음엔 덴마크 가족을 관찰했고 다음엔 책의 삶을 관찰했다. 만든 사람, 읽은 사람, 앞으로 읽을 사람, 그리고 자신까지… 이 책은 “에세이 한 권이 우리를 어디까지 데려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기꺼이 답을 하려는 용감한 사람들을 관찰하고 기록한 책이다. 썸머와 덴마크 가족이 우리 독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새 독자에게는 환영의 인사를 건네며 무작정 초대하는 책이다. 그러니 당신의 선택은? “우리 집에 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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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김민정 지음 | 난다(문학동네)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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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난다의 시의적절, 그 첫번째 이야기! 시인 김민정이 매일매일 그러모은 1월의, 1월에 의한, 1월을 위한 단 한 권의 읽을거리 난다가 선보이는 새 시리즈 ‘시의적절’의 첫 권은 김민정 시인의 1월입니다. 처음이고 시작이니 ‘1’, 당연하다 싶게 긋고 보면 그 숫자 홀로 선 사람 같기도, 나란히 선 책등 같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시(詩)로 봐도 때(時)로 봐도 김민정과 1월, 적절한 맞춤이라는 이야깁니다. 24년간 사랑으로 시를 썼고 25년째 사람으로 책을 만드는 그, “미친 희극미”의 시인(강정)이자 “책에 미친 편집자” 김민정의 1월이니까요.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총 서른한 편의 글로 책 한 권을 꾸렸습니다. 1월 1일엔 짧은 일기를 옮깁니다. 1월 3일엔 그리운 이와의 대화를 담고 1월 7일엔 시를 씁니다. 시, 일기, 에세이, 인터뷰, 축시, 동시, 노트. 한 달이라는 ‘1’ 안에 이토록 다양한 글이 있구나 합니다. 이토록 다채로움 속에 단단한 기둥 하나, 언제나 시라는 ‘1’ 있구나 합니다. 시는 물론 산문 한 꼭지도 그리 길지 않으니 책장 넘김은 제법 가볍습니다. ‘1’ 숫자는 가벼이 휙 긋고요, 그 틈으로 비어져나오는 읽는 이의 시, 나만의 시로 남은 하루 채우면 됩니다. “‘나의 가장 나중 지니인 것’, 그것이 손때 꺼뭇꺼뭇한 수첩 한 권이었으면 좋겠어요. 하고많은 얘깃거리 중 쓸거리라 생각해 손수 거기 적기까지 했다면 필시 그 나름의 이유가 우리 안에는 있는 거잖아요. 모름지기 그러고 싶어지는, 두부 한 모를 쏙 빼닮은 흰 수첩을 나의 가장 나중 만드는 것으로 염두에 두고는 있어요.”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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