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십계명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삶의 방식이다. 십계명을 지킴으로써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물음은 그때나 지금이나 인간으로서 매우 중요한 물음이며 질문 자체로도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저자 소개
저자 정민철은 1998년 '섬기는 교회'라는 창립 정신 아래 인천열린교회www.openbbc.net를 개척, ‘교회를 세우는 교회’,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회’, ‘가정을 세우는 교회’, ‘한 사람을 세우는 교회’라는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현재 담임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뿐 아니라 국내, 해외 등의 선교와 구제를 통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성패를 결정짓는 것은 항상 좋은 태도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임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전하는 데 힘쓰며 늘 깨어 있는 주의 종으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십계명의 여정을 함께하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세우라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원해봅니다.
성서침례신학교와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M.Div. Th.M. Th.D수료)를 졸업했으며, 현재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의 운영이사와 한국성서침례친교회 선교위원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목 차
목차
시작하는 글/ 지금 사랑하고 있습니까?
1부 : 하나님을 사랑하라
삶의 방식 하나- 자유 : 하나님만으로 충분합니다
_제1계명- 다른 신을 두지 말라 19
삶의 방식 둘- 동행 :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이니
_제2계명- 우상을 만들지 말라 43
삶의 방식 셋- 높임 :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_제3계명-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69
삶의 방식 넷- 기쁨 : 누구나 다 함께하는
_제4계명-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95
2부 : 서로 사랑하라
삶의 방식 다섯- 약속 : 모든 이유를 뒤로 하고
_제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123
삶의 방식 여섯- 생명 :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라
_제6계명- 살인하지 말라 151
삶의 방식 일곱-기준 : 내 몸이 성전이다
_제7계명- 간음하지 말라 179
삶이 방식 여덟- 나눔 : 누가 주인인가
_제8계명- 도둑질하지 말라 203
삶의 방식 아홉- 변화 : 말로 세우라
_제9계명- 거짓 증거하지 말라 231
삶의 방식 열- 비움 :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_제10계명- 탐내지 말라 255
마치는 글/ 사랑하면 하나님을 압니다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3500년 전의 커다란 음성,
지금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3500년 전, 커다란 음성이 있었다. 시내 산 정상 빽빽한 구름 속에서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 가운데 그들은 분명히 그 음성을 들었다.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곳에는 그들을 이곳까지 인도한 모세도 있었다. 모세는 백성들을 안심시켰다. 이곳에서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신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너희가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다."
너무나 인간적인 인간을 위한 법, 십계명
십계명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 많은 해석 중에 ...
3500년 전의 커다란 음성,
지금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3500년 전, 커다란 음성이 있었다. 시내 산 정상 빽빽한 구름 속에서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 가운데 그들은 분명히 그 음성을 들었다.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곳에는 그들을 이곳까지 인도한 모세도 있었다. 모세는 백성들을 안심시켰다. 이곳에서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신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너희가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다."
너무나 인간적인 인간을 위한 법, 십계명
십계명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 많은 해석 중에 특히 자유에 관한 이론이 다수인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법도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자유를 위해 존재한다. 역설적이지만 자유를 위해 자유를 통제하여 질서를 유지한다. 그러니까 질서 유지를 위한 자유이다. 반면 십계명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법이다. 즉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인간에게 직접 내려주신 법이다. 왜 하나님은 ‘구속함으로 자유를’이라는 말처럼 인간에게 자유를 주신 것일까? 그것은 ‘사랑’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자유를 주신 것이다. 독생자 예수를 우리에게 내어주신 이유가 사랑이듯, 십계명을 주신 이유 또한 사랑이다.
십계명의 해석에는 ‘왜?’라는 물음이 추가되어야 한다. 십계명에는 자신의 형상대로 만든 인간의 삶에 대한 바람이 절절하게 담겨 있다. 인간에 대한 그 바람 때문에 십계명은 그 어떠한 법보다 더 인간적으로 보이는 것이다. 그것은 사랑 때문이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무엇인가?
이 책에서 십계명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삶의 방식이다. 십계명을 지킴으로써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물음은 그때나 지금이나 인간으로서 매우 중요한 물음이며 질문 자체로도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어떻게 살 것인가? 그것은 ‘사랑’이다. 사랑을 가지고 사는 것, 사랑하며 사는 것, 사랑을 행하며 사는 것. 이 책에서 십계명이 사랑인 이유다. 하나님의 사랑의 발로. 십계명의 열 가지 모든 계명이 사랑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그것이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그것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고, 사랑하기 때문에 살인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고, 사랑하기 때문에 간음도 안 되고, 도둑질도 안 되고, 거짓말도 안 되고, 탐욕도 안 되는 까닭이다. 사랑을 잃어버린 시대이기 때문에 더욱 사랑을 회복해야 하며 그 사랑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십계명을 통해서 우리에게 그렇게 절실하게 요구하는 그것.
“사랑하라. 사랑하라. 사랑하라.”
십계명, 그 일상성에 관하여
이 책에는 저자의 목회자로서의 경험이 켜켜이 쌓여 있다. 말씀의 해석과 더불어 저자의 관심은 끊임없이 사람들의 삶을 향하고 있다. 십계명을 이야기하며 신약, 구약 성경의 말씀들을 넘나들고 대인 관계, 부부 관계, 동료들과의 관계 등에서부터, 돈, 일, 효, 자녀 교육, 자살, 폭력, 말 등 삶에 대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녹아든다.
하나님도 하나님 백성의 삶에 관하여 특별한 애정을 쏟는다. 십계명이 일상의 전반적인 삶을 다루고 있다는 것만 봐도 그 관심도를 짐작할 수 있다. 관심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삶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거룩한 삶, 공경이 있는 삶, 평화가 있는 삶, 나눔이 있는 삶, 정직한 삶 등 십계명은 죄악이 가득한 이 상이 한줄기 빛과 같은 삶으로 변화하기를 바라는 법이다. 그것이 사랑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그것이 하나님이 사랑인 이유이고, 십계명을 사랑으로 해석하는 이유이다.
열 가지 계명, 열 가지 삶의 방식
사랑으로 관통하는 열 가지 각 계명들마다 이에 걸맞는 삶의 방식을 자유, 동행, 높임, 기쁨, 약속, 생명, 기준, 나눔, 변화, 비움 등 10가지의 키워드로 읽어내고 있다. 이러한 삶의 방식은 우리가 삶 속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어려움과 문제들을 헤쳐나갈 수 있는 실마리가 된다. 또한 딱딱하고 고루한 설교처럼 느껴질 만한 십계명 강해를 누구나 쉽게, 부드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감성적인 편집을 더하였다. 각 장마다 싣고 있는 ‘이렇게 기도하세요’라는 기도글은 우리가 다양한 삶의 모습 속에서 자연스럽게 십계명 기도를 통해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에는 이 시대 사람들에게 사랑을 일깨우고자 하는 바람이 물씬 전해져온다.
지금 우리는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사랑은 없고 탐욕만 넘쳐나는 듯하다. 세상은 여전히 냉혹하다. 희망 한 점 없이 절망만이 가득한 세상. 우리는 그렇게 지쳐간다. 이런 때에 이 책은 십계명을 말한다. 하나님이 소망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또 말한다.
“사랑하라. 사랑하라. 사랑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