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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 지음 | 유정란 옮김 | 더클래식
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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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P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예언자》는 알무스타파라는 예언자를 통해 오팔리즈의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진리를 전파한다. 주인공의 입을 통해 칼릴 지브란은 자신의 사상을 세상 사람들에게 설파하고 있다. 알무스타파는 열두 해 동안이나 기다리던 배가 마침에 오팔리즈 항구에 들어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떠나려는 그를 붙잡고 오팔리즈 사람들은 마지막으로 진리를 전해 달라고 청한다. 그의 진리의 말들은 문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드디어 그는 모든 가르침을 끝내고 배에 올라 작별을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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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베아트릭스 포터 지음 | 더스토리
3,900원
3,5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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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P
20세기 최고의 아동문학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토끼 이야기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토끼 《피터 래빗 이야기》 1901년 오리지널 표지디자인! 약 100년 전 영국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가 쓴 ‘피터 래빗 시리즈’는 23권으로 이뤄진 그림 동화로, 20세기 최고의 아동 문학으로 손꼽히며 전 세계 24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1억 부 이상이 팔린 이 그림 동화는 작은 시골 농장과 숲속 등을 배경으로 주인공 피터 래빗과 동물 친구들의 소박하고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지며 우리나라에도 전편이 완역 소개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 동물을 사랑했던 베아트릭스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런던 린네학회에서 논문 발표를 거부당하자, 동화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피터 래빗 이야기》를 쓰고 그림도 직접 그렸다. 하지만 출판사들의 거절로 출판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1901년 250부를 자비 출판했다. 책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순식간에 팔려나갔고, 셜록 홈즈의 작가 코난 도일도 자녀들에게 사줄 정도였다고 한다. 1년 뒤, 《피터 래빗 이야기》는 프레더릭 원 출판사와 정식 계약을 맺고 컬러판으로 출간되었으면 2년 만에 5만 부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도서출판 더스토리에서 발행한 《초판본 피터 래빗 이야기 2》는 1901년 베아트릭스 포터가 자비로 출판한 첫 번째 초판본의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되살렸다. 그리고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북 사이즈에 부담 없는 가격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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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찰스 디킨스 지음 | 더스토리
3,900원
3,5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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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P
1843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가 그린 구두쇠 스크루지 영감의 놀라운 이야기! ‘베풂’과 ‘나눔’의 크리스마스 철학을 적절하게 담아낸 찰스 디킨스의 소설 중 가장 사랑받은 작품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함께 영국의 대문호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작가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이 1843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찰스 디킨스가 발표했던 여러 크리스마스 이야기 중 하나로,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작품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다. 시대를 초월한 주인공 구두쇠 에브니저 스크루지가 유령의 도움을 받아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으로, 디킨스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많이 영화화된 작품이기도 하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문장을 대중적으로 만든 것도 《크리스마스 캐럴》이 한몫을 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였다. 크리스마스 본연의 의미인 ‘베풂’과 ‘나눔’의 의미를 담은 이 이야기가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다룬 다른 소설을 능가했던 이유는 단순히 인기뿐만이 아니라 크리스마스에 대한 서구인들의 인식 자체를 바꿔놓았다는 점에 있다. 역사가 로너들 휴튼은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크리스마스의 문화는 중기 빅토리아 사회에 《크리스마스 캐럴》이 성공하면서 형성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19세기 영국 사회를 살아가던 가난한 이들의 애환을 생생하게 묘사한 《크리스마스 캐럴》은 찰스 디킨스의 작품 중 가장 사랑받는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올 겨울 1843년 오리지널 초판본 레드벨벳 표지 디자인 《크리스마스 캐럴》을 통해 전 세계 구두쇠의 대명사인 스크루지 영감이 어떻게 따듯하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나아가는지 살펴보자. [줄거리] 스크루지는 자린고비 구두쇠로 인정이라곤 눈곱만치도 없는 수전노이다. 우그러든 뺨, 뻣뻣한 걸음걸이, 충혈된 눈, 얄팍한 입술, 귀에 거슬리는 목소리까지 생김새부터 인색하기 짝이 없었다. 거지들도 스크루지에게는 동전 한 닢 구걸하지 않았고, 맹인의 안내견조차 스크루지만 보면 주인을 후미진 길로 인도했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스크루지는 7년 전에 죽은 동업자 말리의 유령을 만나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돌아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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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버지니아울프 지음 | 더스토리
3,900원
3,5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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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P
20세기 페미니즘 비평의 문을 연 수필집! 가부장제와 성적 불평등에 맞서 여성을 담론화하다 192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수록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편한 크기 출퇴근, 등하교길이 가볍다 더클래식이 엄선한 인류의 지혜 영원히 남아있는 고전의 가치 초판 발간 당시의 첫 표지디자인 표지부터 시작되는 생생한 감동 “역사에 걸쳐 여성은 익명의 존재였다.” _버지니아 울프 이 책은 페미니즘 문학의 대표 작가인 버지니아 울프의 수필집으로 제인 오스틴, 에밀리 브론테 등 여성 작가의 작품을 고찰하며 여성 작가들을 문학 비평 안으로 처음으로 끌어들였다. 가부장제와 성적 불평등에 맞서 과감하게 여성을 담론화했고, 페미니즘 문학 비평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버지니아 울프는 여성 작가들이 사회적 인습과 통제 때문에 문학적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었다고 하면서, 여성이 소설을 쓰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성은 물질적, 정신적으로 자립해야 하며 자유의 문을 열 열쇠인 ‘돈’과 ‘자기만의 방’을 찾으면 미래에 여성 셰익스피어가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역설한다. 인습과 권위를 벋어난 글쓰기 《자기만의 방》은 케임브리지대학의 여성 교육 기관인 거턴대학과 뉴넘대학에서 ‘여성과 소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던 원고를 수정, 보완하여 한 권의 에세이로 발전시킨 것이다. 강연 형식을 그대로 가져와 사고의 궤적을 따라가는 서술 방식은 전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불특정한 화자 ‘나’라는 존재의 설정과 함께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버지니아 울프의 생각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 2018년 작은 선물같은 책 더클래식 미니미니북의 형태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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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생텍쥐페리 지음 | 더스토리
3,900원
3,5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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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P
1931년 페미나 문학상 수상, 어린 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두 번째 대표작 《야간 비행》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앙드레[ 지드의 서문 수록 야간 비행이 시작된 초창기 비행사들은 열악한 장비에도 불구하고 험난한 비행을 용감하게 수행해 냈다. 그들은 비행기에 우편물을 가득 싣고 너른 바다와 높은 산을 넘어 목적지로 날아갔다. 그들, 용감한 비행사들 중 하나였던 파비앵은 파타고니아 비행장에서 출발해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지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그가 가져오는 우편물을 싣고 다시 유럽으로 떠날 우편기가 기다렸다. 부에노스아이레스 항공 우편국의 담당자 리비에르는 직무 수행에 있어서 조그마한 실수도 간과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이 맡은 일에 있어서, 그리고 자신이 관리하는 인력에 있어서 매우 엄격한 인물이었다. 심지어 그곳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베테랑 정비사의 조그마한 실수조차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 그는 인간이 자기 이외의 것을 향해 나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엄격해야만 한다고 굳게 믿었다. 그런데 파비앵의 비행기가 뜻하지 않은 태풍에 휘말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파비앵은 어둠 속에서 방향을 잃고 바람이 부는 대로 하늘을 표류했다. 리비에르는 파비앵의 비행기를 안전한 장소로 이끌어 내려고 했지만 심각한 태풍 때문에 그것이 불가능했다. 파비앵이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아내가 비행장에 전화를 걸어 남편의 생사 여부를 물었지만 리비에르는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좋을지 알 수 없었다. 파비앵은 가까스로 태풍 위로 올라가 사방을 에워싼 빛 속을 운항했다. 하지만 그의 비행기는 연료가 다된 상태였다. 그를 기다리는 것은 죽음밖에 없었다. 비행장의 리비에르 또한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다음 날 아침 파비앵의 시체가 어느 너른 들판에서 발견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파비앵의 끔찍한 사고로 인해 비행장에는 일순간 거대한 혼란이 들이닥쳤다. 그의 사고 소식을 접한 외부 사라들은 야간 비행을 강력히 주장한 리비에르를 비판할 것이 분명했다. 리비에르는 자신이 아끼는 비행사의 사고와 죽음, 그리고 그것이 자신이 이끌어 온 야간 비행에 미치게 될 파장과 지금 당장 출발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비행기들 때문에 고민에 휩싸였다. 그리고 결국 그는 명령을 내린다. 파라과이로부터의 항공 우편기가 도착하면, 유럽행 우편기를 즉시 출발시킬 것이라고 말이다. 그는 자신에게 닥쳐온 가슴 아픈 시련에 굴하지 않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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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괴테 지음 | 허승진 옮김 | 더클래식
3,900원
3,5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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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P
법학을 공부하던 베르테르는 어머니의 유산을 정리하기 위하여 고향에 찾아오게 되었다. 그리고 댄스파티에 참석했던 베르테르는 아름다운 여인 로테를 알게 되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 여섯 동생들을 돌보고 있는 로테에게 베르테르는 사랑의 마음을 품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약혼자 알베르트가 있었다. 모든 상황이 괴로웠던 베르테르는 결국 로테 곁을 떠나게 되고, 얼마 뒤 로테가 알베르트와 결혼한 사실을 알게 된다. 그것이 베르테르를 더욱 괴롭고 고통스럽게 했으며, 잊지 못하게 만들었다. 결국 그는 로테가 있는 거리로 돌아오고 말았다. 베르테르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그녀의 얼굴을 보기 위하여 로테를 방문하게 된다. 로테는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베르테르의 손을 뿌리친 뒤 옆방으로 피해 버린다. 그 다음 날 베르테르는 사랑의 순수성을 그대로 지니기 위하여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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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베아트릭스 지음 | 더스토리
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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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P
20세기 최고의 아동문학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토끼 이야기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토끼 《피터 래빗 이야기》 1901년 오리지널 표지디자인! 약 100년 전 영국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가 쓴 ‘피터 래빗 시리즈’는 23권으로 이뤄진 그림 동화로, 20세기 최고의 아동 문학으로 손꼽히며 전 세계 24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1억 부 이상이 팔린 이 그림 동화는 작은 시골 농장과 숲속 등을 배경으로 주인공 피터 래빗과 동물 친구들의 소박하고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지며 우리나라에도 전편이 완역 소개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 동물을 사랑했던 베아트릭스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런던 린네학회에서 논문 발표를 거부당하자, 동화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피터 래빗 이야기》를 쓰고 그림도 직접 그렸다. 하지만 출판사들의 거절로 출판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1901년 250부를 자비 출판했다. 책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순식간에 팔려나갔고, 셜록 홈즈의 작가 코난 도일도 자녀들에게 사줄 정도였다고 한다. 1년 뒤, 《피터 래빗 이야기》는 프레더릭 원 출판사와 정식 계약을 맺고 컬러판으로 출간되었으면 2년 만에 5만 부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도서출판 더스토리에서 발행한 《초판본 피터 래빗 이야기》는 1901년 베아트릭스 포터가 자비로 출판한 첫 번째 초판본의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되살렸다. 그리고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북 사이즈에 부담 없는 가격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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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베아트릭스 포터 지음 | 더클래식
3,900원
3,5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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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P
베아트릭스 포터의 『피터 래빗 이야기』. 옛날 옛적에 아주 커다란 전나무 뿌리 밑 모래 언덕에서 엄마 토끼와 아기 토끼 네 마리가 살았다. 그중에 한 마리는 바로 말썽꾸러기 피터였다. 어느 날, 피터는 맥그레거 아저씨네 정원에는 절대로 들어가면 안 된다는 엄마 토끼의 간곡한 당부를 한 귀로 흘려버리고 울타리 문 밑으로 기어 들어간다. 그리고 손에 잡히는 채소들을 와작와작 씹어 먹다가 채소밭 주인인 맥그레거 아저씨에게 들키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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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베아트릭스 포터 지음 | 더클래식
3,900원
3,5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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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P
베아트릭스 포터의 『피터 래빗 이야기』. 옛날 옛적에 아주 커다란 전나무 뿌리 밑 모래 언덕에서 엄마 토끼와 아기 토끼 네 마리가 살았다. 그중에 한 마리는 바로 말썽꾸러기 피터였다. 어느 날, 피터는 맥그레거 아저씨네 정원에는 절대로 들어가면 안 된다는 엄마 토끼의 간곡한 당부를 한 귀로 흘려버리고 울타리 문 밑으로 기어 들어간다. 그리고 손에 잡히는 채소들을 와작와작 씹어 먹다가 채소밭 주인인 맥그레거 아저씨에게 들키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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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찰스 디킨스 지음 | 황금진 옮김 | 더클래식
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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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P
스크루지는 자린고비 구두쇠로 인정이라곤 눈곱만치도 없는 수전노이다. 우그러든 뺨, 뻣뻣한 걸음걸이, 충혈된 눈, 얄팍한 입술, 귀에 거슬리는 목소리까지 생김새부터 인색하기 짝이 없었다. 거지들도 스크루지에게는 동전 한 닢 구걸하지 않았고, 맹인의 안내견조차 스크루지만 보면 주인을 후미진 길로 인도했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스크루지는 7년 전에 죽은 동업자 말리의 유령을 만나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돌아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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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베아트릭스 포터 지음 | 더스토리
3,900원
3,5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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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P
20세기 최고의 아동문학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토끼 이야기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토끼 《피터 래빗 이야기》 1901년 오리지널 표지디자인! 약 100년 전 영국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가 쓴 ‘피터 래빗 시리즈’는 23권으로 이뤄진 그림 동화로, 20세기 최고의 아동 문학으로 손꼽히며 전 세계 24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1억 부 이상이 팔린 이 그림 동화는 작은 시골 농장과 숲속 등을 배경으로 주인공 피터 래빗과 동물 친구들의 소박하고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지며 우리나라에도 전편이 완역 소개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 동물을 사랑했던 베아트릭스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런던 린네학회에서 논문 발표를 거부당하자, 동화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피터 래빗 이야기》를 쓰고 그림도 직접 그렸다. 하지만 출판사들의 거절로 출판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1901년 250부를 자비 출판했다. 책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순식간에 팔려나갔고, 셜록 홈즈의 작가 코난 도일도 자녀들에게 사줄 정도였다고 한다. 1년 뒤, 《피터 래빗 이야기》는 프레더릭 원 출판사와 정식 계약을 맺고 컬러판으로 출간되었으면 2년 만에 5만 부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도서출판 더스토리에서 발행한 《초판본 피터 래빗 이야기 1》은 1901년 베아트릭스 포터가 자비로 출판한 첫 번째 초판본의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되살렸다. 그리고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북 사이즈에 부담 없는 가격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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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프란츠 카프카 지음 | 더스토리
3,900원
3,510원
|
195P
어느 날 아침 벌레로 변해 버린 남자와 그의 가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갈등을 묘사한 〈변신〉을 비롯하여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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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헤르만 헤세 지음 | 이순학 옮김 | 더스토리
19,800원
17,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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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P
영혼의 성장 기록, 나를 찾아가는 길 《데미안》 20세기 독일 문학가들 가운데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작가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헤르만 헤세일 것이다. 내면의 탐구자이자 자아 성찰의 대표 작가인 헤르만 헤세는 휴머니즘을 지향하며, 고뇌하는 청춘과 자연에 대한 동경, 인간의 양면성 등을 작품에 담았다. 도서출판 더스토리는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데미안》을 견고하고 품위 있는 블랙 가죽 에디션으로 제작하였다. 묵직한 감촉과 고급스러운 금장 글씨로, 1919년 출판된 독일 피셔 출판사의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되살려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실로 꿰맨 정통적인 사철 제본으로 제작해서 책의 내구성을 높이고 펼쳐 읽기도 편하게 만들었다. ☆ 더스토리 오리지널 초판본 블랙 스카이버(가죽) 금장 에디션의 특징 ☆ 1919년 독일 피셔(S. Fischer) 출판사의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견고하고 품위 있는 블랙 가죽 커버! 실로 꿰맨 정통적인 사철 제본과 환양장! 책에 깊은 가치를 더하는 고급스러운 금박 재현! 1919년의 ‘싱클레어’가 다시 찾아옵니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판한 소설이다. 당시 문단에서 대문호로 인정받던 헤르만 헤세는 작가로서 자신의 소설이 작품성만으로 인정받는지 확인해보고 싶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무명작가 ‘에밀 싱클레어’를 궁금해했고, 헤르만 헤세는 자신이 ‘에밀 싱클레어’라는 사실을 밝히고 1920년부터 저자 이름을 헤르만 헤세로 바꿔 출판했다. 도서출판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초판본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에밀 싱클레어’라는 이름으로 출판한 1919년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따랐다. 20세기 센세이션을 일으킨 성장 소설의 고전 《데미안》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재출발을 다짐한 헤르만 헤세에게 제2의 출발점과 같은 작품이다. 청춘의 고뇌와 인간의 양면성을 담고 있으며, 자아 찾기를 삶의 목표로 삼고 내면의 길을 지향하면서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치밀하게 그려냈다. 헤르만 헤세는 나를 찾아가는 길이자 치열한 성장 기록인 《데미안》을 통해 세상의 수많은 ‘에밀 싱클레어’가 삶의 근원적인 힘을 깨닫기를 바랐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내면에서 울려 퍼지는 운명의 목소리를 듣게 될 거라고 확신했다. ▶ 줄거리 라틴어 학교에 다니던 열 살 싱클레어는 따스한 가정에서 자라며 ‘선의 세계’만을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소년 프란츠 크로머에게 사과를 훔쳤다는 허풍을 떨면서 ‘악의 세계’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그로 인해 자신의 내면에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가 공존한다는 것을 느끼고 괴로워한다. 그러던 중 신비한 소년 데미안을 만나고, 그가 들려준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통해 선과 악의 진실을 깨닫는다. 싱클레어는 상급 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데미안과 헤어진다. 다시 어둠의 세계에 빠지게 된 그는 위태롭게 방황하며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나 데미안의 편지를 받고, 참된 자아를 발견하며 자신만의 내면을 구축하는 방법을 깨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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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톨스토이 지음 | 장영재 옮김 | 더클래식
3,900원
3,5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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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P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의 일곱 가지 소박한 진리 인류의 스승, 고귀한 거장, 위대한 영혼 톨스토이 참다운 행복, 소박하고 진솔한 이야기에 담긴 위대한 사유 이 책은 톨스토이의 단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비롯해《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계시다》등 총 일곱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책에 담긴 일곱 편의 단편은 완벽한 문장과 정확한 구성으로 민중의 공감대를 이룬 불멸의 역작으로 톨스토이의 문학적 역량이 잘 드러나 있다. 톨스토이는 러시아에서 구전된 전설이나 민담에 자신이 추구하는 소박한 진리를 더해 아름다운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 책은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한다. 그의 성스러운 인품이 묻어나는 일곱 편의 이야기가 메마르고 척박한 현대인의 영혼에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그는 그의 생명과 영혼을 바쳐 탐구한 참다운 진리를 이용해 인간의 내면을 관통하는 질문을 던지는데, 우리가 그 해답을 얻는 순간, 마침내 참다운 행복이 시작될 것이다. 톨스토이는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민중을 대상으로 도덕적, 종교적, 사회 교화적인 내용을 전하며 그들과 공감을 시도했다.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톨스토이의 성품을 느끼는 순간, 우리의 마음에도 값진 양식이 가득찰 것이다. 내면을 밝히는 불멸의 고전, 톨스토이 단편집이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참다운 삶으로 독자를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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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 허윤정 옮김 | 더클래식
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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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P
미국 현대 문학의 지평을 연 대표 거장 피츠제럴드의 두 번째 단편집 《광란의 일요일》 천재 작가 피츠제럴드의 숨은 단편 걸작선! 불꽃같은 삶에 대한 절절한 회고록 피츠제럴드는 제1차 세계대전 승리로 물질적 풍요를 누림과 동시에, 도덕과 기존 질서의 파괴로 인해 가치관의 혼란을 경험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불꽃처럼 화려하고 거침없이 살다간 피츠제럴드의 삶이 작품 곳곳에 녹아 있다. 이 책에는 피츠제럴드의 회고록 성격이 짙은 단편 세 편이 실려 있다. 〈광란의 일요일〉과 〈오, 적갈색 머리 마녀〉에서는 의기양양하던 젊음이 지나간 후 나이 든 남자가 느끼는 불안함과 비애, 그리고 그에 대한 작가의 연민을 엿볼 수 있다. 〈오월제〉에서는 생계를 위해 쓴 소설과 시나리오의 실패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렸던 작가의 모습이 연상된다. 물론 작품 속 인물들이 작가의 실제 삶과 온전히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다. 그렇지만 이 책에 실린 세 가지 단편 작품을 통해 작가가 인생 말년에 느꼈던 후회와 고통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작가의 생애와 비교해 가며 이 책을 읽어 본다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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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생텍쥐페리 지음 | 윤정임 옮김 | 더클래식
3,900원
3,5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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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P
1931년 페미나 문학상 수상, 생텍쥐페리 행동주의 문학의 대표작 《야간 비행》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앙드레 지드의 서문 수록 진정한 모험가 생텍쥐페리가 써 낸 21세기의 새로운 영웅 서사시! 한계와 역경, 비극에 맞서 싸우는 인간의 고귀함 1931년에 출간된 생텍쥐페리의 두 번째 소설 《야간 비행》은 발표 즉시 독자와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그해 페미나(Femina) 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작품은 대문호 앙드레 지드의 찬탄으로 더욱 빛을 발했으며 곧 전 세계에 번역되어 1933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생텍쥐페리는 1920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훈련을 받고 1926년에 프랑스 항공사에 입사한다. 1929년에 아르헨티나 야간 항로 개발에 참여하게 된 그는 당시의 경험을 통대로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 상업 항공이 탄생한 1920년대는 교통과 통신 수단이 발전하고 도시화와 개발이 이어졌으며, 인쇄술과 영화를 통한 이미지의 보급이 비약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그러한 기술의 발달은 개인의 지각을 변화시켰고, 문명은 현대화를 향해 열려 있었다. 초월이나 극복에 대한 생각이 삶의 모든 분야에서 실체화되기 시작하면서 사회적 측면에서는 전통적 가치들의 전복이 일어났고, 개인들은 행동을 통해 자아의 극복을 시도하게 되었다. 《야간 비행》에서 파비앵과 리비에르라는 두 인물에게 나타나는 자기 초월이나 극복의 모습은 이러한 사회의 변화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생텍쥐페리는 툴루즈에서 근무할 당시 직장 상사였던 디디에 도라를 모델로 해서 이 작품의 리비에르라는 인물을 창조해 냈다. 그는 강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진 리비에르와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임무에 임하는 비행사들을 통해 큰 감동과 깨달음을 선사하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의 후유증을 겪고 있던 유럽의 작가들은 역사와 사회로 눈을 돌려 인간의 문제를 진지하게 성찰하게 되었다. 그들은 기존의 이데올로기에 편입되기보다는 근본적인 인간의 문제에 대해 고민했으며, 그것을 ‘행동’으로 표명하고자 했다. 그래서 그들은 ‘삶이 곧 작품이 되는 글쓰기’에 몰두했다. 앙드레 말로, 생텍쥐페리, 몽테를랑으로 대표되는 ‘행동주의 문학’은 이후 등장하는 실존주의 문학에도 크나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글을 쓰기 전에 우선 모험적인 행동에 뛰어들고, 그것을 작품으로 일궈낸 그들은, 때로는 죽음에 맞서기도 하면서 그 모험들이 단지 한 개인의 영웅담으로 그치지 않고, 인류의 위대한 힘을 보여 주려는 의지로 이어지도록 했다. 《야간 비행》의 마지막 부분에서 파이앵이 비행장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리비에르는 절망하지 않고 유럽행 비행기에 이륙을 지시한다. 그리고 그는 다시 자신이 있었던 자리에서 불어 닥친 역경에 맞서 싸워나갈 것을 다짐한다. 그러한 그의 행동은 역경에 굴하지 않고 인간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행동주의 문학의 표본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더클래식 미니북으로 생택쥐페리의 날고 싶은 자유로운 영혼이 담겨있는 명작을 만나보자. “빈번한 위협을 직접 마주한 생텍쥐페리의 삶은 흉내 낼 수 없는 진정성을 그의 작품에 부여해 준다.” _앙드레 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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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다자이오사무 지음 | 김소영 옮김 | 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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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P
20세기 일본 문학을 강타한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 외면에 감춰진 젊은이의 비극적 초상 《인간 실격》 1948년 오리지널 초판표지 수록 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 작가 다자이 오사무가 그린 이 시대 인간들의 위선과 잔혹성의 초상 《인간 실격》 다자이오사무의 대표작 《인간 실격》은 사회에 대한 불안이 팽배한 시대에 꽃핀 작품이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알려진 이 작품은 다자이 오사무의 수기 형식을 빌려 마치 작가 자신의 삶을 고백하듯 이야기한다. ‘나’라는 화자가 서술하는 서문과 후기, 작품의 주인공 요조가 쓴 세 개의 수기로 구성되어 인간, 사회와의 모든 통로를 웃음으로 감춰 버린 한 젊은이의 퇴폐적 정서와 불안을 통렬하게 그린다. ‘인간들’을 이해할 수 없었으나 그 세계에 동화되기 위해 ‘익살꾼’을 자처했던 요조는 결국 ‘인간 실격자’가 되고 만다. 소외된 요조를 통해 인간 세상의 위선과 잔혹성을 체험하게 하는 수작! ‘요조’를 통해 누구나 인간이라면 한번쯤 느꼈을 만한 인간 내면의 갈등, 믿지 못하는 인간 세상에서 과연 인간다운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자문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요조는 부족함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 겉보기에는 인기 많고 명랑하다. 하지만 내면에는 인간에 대한 불신과 공포를 감추고 살아간다. 그렇기에 더욱더 타자(他者)가 바라는 자신의 모습, 그저 그들이 원하는 웃음을 주는 단순한 인간으로 존재한다. 그럼에도 그것은 행복이나 만족과는 거리가 멀다. ‘광대 짓’이라는 가면 속 자신은 숨겨 둔 채 어느 누구와도 진정한 인간관계를 맺지 못한다. 그래서 그의 인간관계는 허무하고 공허하다. 결국 요조는 몇 번의 자살 기도와 술, 여자, 그리고 마약으로 인해 점점 망가지고 끝내는 비극적 결말을 맞이한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모든 사람 앞에서 ‘광대 짓’을 해야만 했던 요조. 그리고 그를 둘러싼 공포의 대상이었던 인간. 그들을 상대하는 자신의 모습은 곧 타락한 인간의 자화상이나 마찬가지였다. 주인공이 바라보는 혹은 스스로가 바라보는 진정한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지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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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프란츠 카프카 지음 | 한영란 옮김 | 더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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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P
세상에서 소외되고 버림받은 인간 탐구 치열한 삶을 살았던 프란츠 카프카의 걸작! 불안한 꿈을 현실로 투영시킨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선 모음집 음울하면서도 현실적인 현대인들의 고민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묘사한 걸작 프란츠 카프카는 자기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하는 작가다. 그리고 자신의 인간적 한계와 그에 따른 고통을 문제작으로 재구성한 작가이기도 하다. 글을 쓰는 일에 집중하고 싶어 했고 시간이 주어질 때마다 글쓰기에 몰입한 그였지만, 현실은 생계유지를 위해 보험사에서 일하며 생활비를 벌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이 책의 대표작 〈변신〉의 등장인물들도 인간 존엄성보다는 돈을 우선시하며, 벌레로 변해서 일하지 못하게 된 주인공은 결국 버림받고 홀로 죽음을 맞이한다. 여름의 시작을 맞아 더클래식이 선보이는 카프카의 단편을 통해 인간에 대해 성찰해보자. 이 책에 실린 9편의 작품들에는 평생 아버지와의 대립을 겪으며 작가의 길과 생활인의 길에서 방황했던 카프카 자신의 고뇌가 녹아 있다. 결국 그는 독자들에게 태어나자마자 주어진 사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적응하면서 본래의 자신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느냐, 아니면 그것을 부정하면서 자신의 꿈에 도전하면서 살아가느냐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숙제로 남겼다. “사람이 독서를 하는 것은 의문을 던져 보기 위해서다.” _프란츠 카프카 이렇듯 극단적인 가상 상황을 통해 현실을 드러내는 대표작 〈변신〉을 비롯해 아버지와의 다툼 때문에 결국 주인공이 자살하는 〈판결〉, 무력한 의사가 마법처럼 말을 빌려 타고 간 환자의 집에서 희한한 상황에 휘말리는 〈시골 의사〉, 아주 짧은 단편인 〈갑작스러운 산책〉 〈옷〉 〈원형극장의 관람석에서〉 등 프란츠 카프카의 엄선된 단편 9가지가 담겼다. 무거운 환상을 보여주는 카프카의 단편선이 우리가 살아온 길과 살아갈 길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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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다자이오사무 지음 | 김소영 옮김 | 더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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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일본 문학을 강타한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 외면에 감춰진 젊은이의 비극적 초상 《인간 실격》 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 작가 다자이 오사무가 그린 이 시대 인간들의 위선과 잔혹성의 초상 《인간 실격》 다자이오사무의 대표작 《인간 실격》은 사회에 대한 불안이 팽배한 시대에 꽃핀 작품이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알려진 이 작품은 다자이 오사무의 수기 형식을 빌려 마치 작가 자신의 삶을 고백하듯 이야기한다. ‘나’라는 화자가 서술하는 서문과 후기, 작품의 주인공 요조가 쓴 세 개의 수기로 구성되어 인간, 사회와의 모든 통로를 웃음으로 감춰 버린 한 젊은이의 퇴폐적 정서와 불안을 통렬하게 그린다. ‘인간들’을 이해할 수 없었으나 그 세계에 동화되기 위해 ‘익살꾼’을 자처했던 요조는 결국 ‘인간 실격자’가 되고 만다. 소외된 요조를 통해 인간 세상의 위선과 잔혹성을 체험하게 하는 수작! ‘요조’를 통해 누구나 인간이라면 한번쯤 느꼈을 만한 인간 내면의 갈등, 믿지 못하는 인간 세상에서 과연 인간다운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자문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요조는 부족함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 겉보기에는 인기 많고 명랑하다. 하지만 내면에는 인간에 대한 불신과 공포를 감추고 살아간다. 그렇기에 더욱더 타자(他者)가 바라는 자신의 모습, 그저 그들이 원하는 웃음을 주는 단순한 인간으로 존재한다. 그럼에도 그것은 행복이나 만족과는 거리가 멀다. ‘광대 짓’이라는 가면 속 자신은 숨겨 둔 채 어느 누구와도 진정한 인간관계를 맺지 못한다. 그래서 그의 인간관계는 허무하고 공허하다. 결국 요조는 몇 번의 자살 기도와 술, 여자, 그리고 마약으로 인해 점점 망가지고 끝내는 비극적 결말을 맞이한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모든 사람 앞에서 ‘광대 짓’을 해야만 했던 요조. 그리고 그를 둘러싼 공포의 대상이었던 인간. 그들을 상대하는 자신의 모습은 곧 타락한 인간의 자화상이나 마찬가지였다. 주인공이 바라보는 혹은 스스로가 바라보는 진정한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지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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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 허윤정 옮김 | 더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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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원작 미국 현대 문학의 지평을 연 피츠제럴드의 단편선 오직 피츠제럴드만이 할 수 있는 기발하고 유쾌한 상상력! 매우 비현실적인 설정이 가장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걸작 단편선 시간이 거꾸로 간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노인으로 태어나 소년으로 늙어 간다.’는 마크 트웨인의 말에서 영감을 받은 피츠제럴드는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 발현했다. 소설 속 주인공 벤자민 버튼은 70세 노인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운명을 타고난다. 일반적인 시간의 흐름을 역행하는 바람에 현실에서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받지 못하는 벤자민. 주위 사람들은 그를 유별나다고 지적하며, 일반적인 기준에 맞추라고 스트레스를 준다. 벤자민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때라고 여긴 순간은 아기로 태어나 노인으로 늙어 가는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 실제 나이와 신체 나이가 비슷했던 삶의 중간 지점쯤이었던 것이다. 피츠제럴드는 이 작품을 통해 상상 속 ‘거꾸로 흐르는 인생’이나 현실 속 ‘순리대로 지나는 인생’이나 유독 특별하거나 다른 인생은 없다고 말한다. 그 외, 호레이스와 마르샤가 겪게 되는 역설적인 상황을 통해 아이러니한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게 하는 〈머리와 어깨〉, 색색의 빛깔을 뽐냈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하나둘 사라져 가는 컷클라스 그릇과 화려했지만 점차 망가져 가는 인생을 살게 되는 여자 에빌린의 모습을 대비한 〈컷클라스 그릇〉, 주먹을 맞으면서 유명 인사가 되는 매러디스의 이야기 속에 인생을 지배하는 법칙을 깨부수는 순간을 유쾌하게 풀어 낸 〈네 개의 주먹〉을 이 책에 담았다. 미국 현대 문학의 선구자이자 대표 작가라고 할 수 있는 피츠제럴드의 기발하고 재미있는 상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걸작 단편을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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