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매(梅), 난, 국(菊), 죽(竹), 다시 말해 사군자만의 기법을 열거한 것으로, 수묵화책에서 간략하게 보여 주고 있으나, 본 책의 내용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기법을 펼쳐 보이고 있으니, 사군자를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고자 하는 분에게 지침서가 되리라 본다.특히 수정·증보를 하면서 새로이 집필을 했는데, 수묵몰골법(水墨沒骨法) 외에 백묘법(白描法), 구륵법(鉤勒法=彩色法), 담채법(淡彩法) 등을 보다 이해가 쉽도록 재보완하여 작화를 했으며, 더 나아가 초심자를 위하여 화면구성에서 여백(餘白)의 개념과 화제(畵題)의 위치설정까지를 알리기 위해 부족한 솜씨로나마 예시한 작품에 화제를 써넣은 점을 이해하기 바란다.
컬러링 북으로 만나는 명작 어린왕자!
『어린왕자 컬러링북』은 전 명작에 새롭고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더해 독자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컬러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읽는 사람마다, 칠하는 사람마다 세상에 오직 한 권밖에 없는 나만의 고전 명작을 만들 수 있는 이 책은 전문번역가 최연순이 1999년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원본과 가장 가까운 형태로 구현한 폴리오판을 원전으로 삼고, 영어와 독일어 번역본을 참고하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텍스트로 구현하였다.
이 책에 등장하는 어린 왕자는 ‘뉴발란스’를 신고 스냅백을 쓰고, 캠핑카를 타고 여행한다. 그가 여행하는 우주에는 당연히 우주 비행사들과 인공위성도 가득 떠다닌다. 이렇듯 현대적이며 세련된 감각으로 탄생된 일러스트에 나만의 감성을 담아 색칠하면 나만의 상상력으로 탄생된 고전 명작을 만날 수 있다. 내가 상상하는 어린왕자에 어떤 색을 덧입히느냐에 따라 그 모습을 더욱 특별해 질 것이다.
‘구성궁예천명’은 당 태종이 개축한 구성궁에서 샘물을 발견하고 이 일을 구양순으로 하여금 글씨를 쓰게 하여 세워진 비석이다. 내용은 구성궁의 장엄한 형상과 주변의 빼어난 경관을 묘사한 것으로, 태종과 황후의 덕치에 감동한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고 찬미하였다. 『구성궁예천명(해서)』는 ‘구성궁예천명’ 해서본으로, 후학인들은 물론 서법을 연구하는 이들에게 보탬이 될 것이다.
‘쟁좌위고’는 AD 764년에 안진경이 정양군왕 곽영부에게 보낸 편지인데, 그 내용은 좌위를 논한 것이다. 곽영부는 조정의 신임을 기화로 교만·사치하여 조정신하의 서열좌위까지 무시하고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자? 그의 비행을 점잖게 나무라고 반성을 촉구한 것이다. 『쟁좌위고(행초)』는 ‘안근례비’ 행초본으로, 후학인들은 물론 서법을 연구하는 이들에게 보탬이 될 것이다.
『당신을 위한 컬러링 북: 정원의 속삭임』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색칠하는 컬러링 북이다. 색칠놀이에 재미를 붙인 아이, 고민 많은 사춘기 소녀와 위로가 필요한 청춘, 삶에 지친 중년과? 무료한 노년까지 모든 연령을 아우르며 누구든 색칠을 하며 힐링할 수 있을 것이다.
『한자 펜글씨 교본』은 교육부 선정 상용한자 1800자와 올바른 서체를 통해 난필, 악필을 고칠 수 있도록 한 펜글씨 교본이다. 이 책을 통해 하루 20~30분 정도의 시간을 꾸준히 투자한다면 아름다운 글씨체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며, 또한 한자의 음과 훈으로 뜻을 익히고 필순을 따라 쓰다보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것이고 그와 비롯된 자신감도 형성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