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들이 출몰하는 현대 도시. 취미로 히어로 일을 하는 사나이가 나타났다. 반짝이는 대머리에 맹한 얼굴, 다소 촌스러운 복장을 한 사이타마는 아무리 봐도 유약한 소시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혹독한 훈련을 거쳐 비현실적인 힘을 손에 넣은 인물이다. 그 힘을 이용해 어떤 괴수나 로봇도, 심지어 외계인까지 주먹 한방으로 해결해 버리는데... 하지만 악당들을 너무 금방 쓰러트려버리는 바람에 아무도 그의 노고를 알아채지 못한다...?!
마법보다 근육!!
철저하게 단련한 힘이 모든 마법을 분쇄한다!!
모두가 마법을 사용하고 그 힘의 우열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마법계.
마을과 동떨어진 숲속에서 매일 헬스에 매진하는 소년 마슈의 비밀은 마법을 쓰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 비밀을 타인에게 들켰을 때 일상이 크게 변화한다!!
그리고 무슨 영문인지 마법학교에 입학해서 정상을 노리게 되는데....?!
단련된 근력과 파워로 모든 마법을 분쇄하는 상식 파괴 마법 판타지의 막이 열린다!
“이제 옛날이 아닌 지금을 살아갈 거야.
우리 모두와 함께… 늘 그래 왔듯 앞으로도 계속!”
꽃 모자가 깨지기 시작한 타타를 데리고 내려오기 위해 나무에 올라간 성아는 타타와 나무에서 떨어지지만, 성아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살아남는다. 한편 오랜만에 재회한 수연의 가족과 성아는 그간 타타와 성아의 아버지에게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타타의 꽃 모자와 성현의 종이꽃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그들에게 일어난 이상한 일들을 퍼즐 조각처럼 하나씩 맞춰 나가기 시작하는데 과연 꽃이 떨어져 버린 타타는 꽃 없이도 가족들을 기억할 수 있을까?
여름방학을 맞아 할머니 댁에 오게 된 수연은 꽃봉오리에서 고양이가 피어나는 순간을 목격한다. 할머니는 생김새부터 목소리까지 옛날에 키우던 고양이 타타와 똑같다며 타타가 다시 태어난 거라 믿는다. 믿을 수 없는 소식을 들은 수연의 가족은 한달음에 고향으로 달려오고, 그 곳에서 어릴적 키우던 고양이와 똑같은 타타를 마주하게 된다. 가족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타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동시에 불안한 감정도 느낀다. 한편, 수연은 우연히 만난 고향 친구들뿐만 아니라 절친 동희에게서도 알 수 없는 위화감을 느끼게 되는데…
“그냥 씨앗만 심으라는 게 아냐. 너희들을 심으라는 거지.
함께 자란다는 마음으로.”
친구들로부터 위화감을 느꼈던 수연은 동희가 심어 둔 도라지꽃을 통해 멀리 있어도 늘 함께할 수 있다는 동희의 마음을 알게 된다. 가족들은 이러한 수연에게서 어릴 적 잃어버린 친구 성현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한편, 타타는 집을 벗어나 마치 누군가를 찾는 듯 여기저기 날아다니기 시작하고, 고향집에 오랜만에 찾아온 성현의 동생 성아는 그곳에서 타타와 눈물의 재회를 하지만 타타는 곧 성아의 품을 벗어나 옛 주인 성현과 함께했던 우물 근처에 자리잡는다. 그런데 그곳에서 성현과의 기억을 떠올리던 중 타타의 꽃 모자가 깨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