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Dear 단단한 자존감을 갖고 싶은 10대에게
1장 소중한 사람
1. 공상 속에 빠진 나
2. 말 못하는 내가 싫어
3. 남과 비교하면 내가 초라해 보여
4. 나에게만 없는 ‘감정’
2장 너, 나 그리고 우리
1. 다가갈 수 없는 친구들
2. 내 마음 친구에게 표현하기
3. 건강한 친구 관계 만들기
4. 친구 관계로 자존감 UP
3장 사춘기일까?
1. 억울한 일만 생기는 나에게
2. 외롭고 화만 가득한 나에게
3. 나를 그냥 내버려 둬요
4. 사춘기를 현명하게 보내는 방법
4장 나를 만나러 가는 길
1. 관심 있는 것 vs 관심 없는 것
2. 불안했던 마음 없애기
3. 나만의 시간
4. 내 감정 제대로 이해하기
5장 자존감을 높여 볼까?
1.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2. 할 수 있다는 용기 갖기
3. 공부에 스트레스받지 않기
4.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6장 불안을 대하는 마음가짐
1. 시험 끝나기 5분 전
2. 열심히 하는데 성적은 왜 그래?
3. 시험 결과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
4. 정신에도 ‘힘’이 있다
7장 진로와 자존감의 관계
1. 꿈을 꾸는 너에게
2.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너에게
3. 공부하는 힘을 얻은 너에게
4.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은 너에게
8장 행복한 미래를 그려 볼까?
1. 평가하지 말고 이해하기
2. 10대 습관이 평생 간다 204
3. 자존감 높은 사람이 행복하다 210
4.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은 10대에게 218
청소년을 위한 고전 매트릭스를 시작하며 4
서문 7
1부 최후의 승자는 없다
1장 태초에 라이벌이 있었다
― 황제와 치우 김민정 _ 23
2장 공멸의 라이벌
― 『사기』의 부차 대 구천 _ 김월회 40
3장 ‘금수저’와 ‘흙수저’의 기울어진 레이스
― 『삼국지연의』의 사마의 대 제갈량 _ 김월회 55
4장 정적政敵이었지만 서로를 인정한 닮은 꼴 라이벌
― 왕안석과 소식 _ 김민정 73
5장 트로이전쟁의 라이벌
― 아킬레우스와 헥토르 _ 안상욱 88
6장 오만왕과 얼간이
― 리비우스의 『로마사』의 타르퀴니우스 수페르부스와 루키우스 브루투스 _ 심정훈 107
7장 미워할 수 없는 라이벌
― 다윗과 압살롬의 비극적 가족사 _ 임형권 123
2부 그림자 같은 라이벌
8장 누가 선택될 것인가, 둘 다 살아남을 수는 없었던 그들의 이야기
― 이사와 한비 _ 박선영 143
9장 친애하는 나의 그림자 라이벌에게
― 절망을 끝까지 밀고 나간 이릉, 소무, 사마천의 싸움 _ 손애리 160
10장 좋은 벗에서 착한 라이벌로
― 한시의 양대 산맥, 이백 대 두보 _ 김월회 177
11장 존재와 변화를 둘러싼 두 가지 시선
― 헤라클레이토스와 파르메니데스 _ 안상욱 196
12장 경쟁 사이에서 선악 구도로, ‘이순신 vs 원균’상像의 형성 _ 윤광언 215
13장 한국, 1950년대, 역사의 진흙탕
― 한반도의 ‘미친 시대’와 대결한 『한씨연대기』의 한영덕 _ 염동규 238
14장 친구가 된 맞수
― 길가메쉬와 엔키두의 대결과 우정 그리고 절망 _ 임형권 255
15장 ‘철학’을 놓고 싸운 라이벌
― 이소크라테스와 플라톤 _ 김헌 272
오랫동안 우리 전통 설화와 민담, 문헌 기록 속 토종 괴물들을 집요하게 채집해 온 괴물 박사 곽재식의 야심작이다. 곽재식은 <장인 편 上, 下>를 통해 신비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토종 괴물들을 우리 앞에 소환시킨다. 곽재식 작가의 재기발랄한 입담이 다수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써 온 정은경 작가와 안병현 그림작가를 만나 한국형 판타지 시리즈물, <크리처스>로 우리를 찾아왔다.
<크리처스>는 마치 영상을 보듯 시청각적 경험을 극대화하는 소설이다. 쉴 틈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사건들과 비장한 장면에서 돌연 팽팽하던 긴장감을 유머로 반전시키는 재치, 역사적 고증과 상상의 힘을 버무려 환상적인 세계관을 재현한 그림은 텍스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10대 청소년은 물론, 새로운 한국형 크리처물을 고대해 온 팬이라면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선택일 것이다.
정말 수학으로 범죄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탐정이 되어 수학 선생님의 반지를 찾고 포켓몬 카드를 훔친 범인과 선생님과의 게임을 이겨보자.
우리 일상에서 이용되는 수학과 범죄를 해결하는 흥미로운 수학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현대사회는 IT의 세상이며 CCTV의 세상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범인 검거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흐릿한 CCTV 속 범인은 어떻게 잡을까? 여기에는 매우 과학적이고 수학적인 방법이 이용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디지털분석과에서는 CCTV 속 공간을 3차원 그래픽으로 재현한 뒤 용의자가 발을 내딛는 지점, 무릎과 허리를 구부린 정도 등을 자세히 입력한 후 가상 인체 골격을 배치해 생체인식 프로그램으로 범인이 몸을 곧게 폈을 때의 키·보폭 등을 계산해낸다.
이와 같은 생체정보뿐만 아니라 번호판, 문서 감정 등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분석 프로그램이 적용되어 범죄 해결과 범인 검거 확률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이때 사용되는 디지털 분석 프로그램에는 수학 법칙이 적용되어 있다.
인기 범죄 드라마 시리즈인 CSI 역시 모든 시리즈가 수학과 과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물론 인간의 심리와 사회학도 적용된다.
과학의 언어가 수학인 만큼 과학수사에는 수학이 반드시 필요하다. 가장 기본적으로 살인현장에서 피가 튄 방향, 피가 묻은 위치 등으로 사건 당시의 상황을 추측할 때 다양한 수학 분야가 활용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논리적 추론은 수학의 한 분야임을 잊지 말자. 《추리 수학》에서 소개한 수학 분야는 실제로 모두 과학수사 또는 범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된 수학들이다.
“지금 즐겁지 않으면 미래에도 똑같아.”
잠시 미루어 둔 오늘의 기쁨을 되찾기 위한
청소년들의 일상 분투기
사막 길을 지나듯 답답하고 막막한 시기. 밤낮없이 공부에 전념하며 수능에 올인하는 때. 대한민국 고3의 시간은 모래 폭풍처럼 지나간다. 《가출 모범생 천동기》의 열아홉 살 나태훈도 그렇다. 심야 과외, 엄마의 잔소리, 보장되지 않은 사생활까지 하교 후에도 계속되는 일정에 숨이 턱턱 막히는 일상을 보낸다. 그러다 문득 교실에서 공부하던 태훈은 생각한다. 자신과 친구들의 모습이 꼭 사파리에 갇힌 동물 같다고. 그런데 같은 반 친구들 중에 단 한 사람, 짝꿍 천동기는 좀 다르다. 반에서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인데 모두가 들어가고 싶어 하는 심화반을 단칼에 거절하더니, 어느 날 가출까지 감행한다. 심지어 태훈을 가출 공모자로 만들어 놓고서. 대체 동기는 왜 가출을 한 걸까?
눈높이아동문학상,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박상기 작가의 청소년소설 《가출 모범생 천동기》는 태훈의 시선으로 짝꿍 천동기를 관찰하는 모습을 그린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지금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놓치며 살고 있는지’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남들도 다 하니까, 지금은 공부할 때니까, 이런 이유로 오늘을 그저 견디고 있는 건 아닌지. 오늘의 기쁨을 내년, 내후년으로 미루고 수능이라는 큰 적진을 향해 묵묵히 걸어 나가는 청소년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만한 소설이다.
2022년 제1회 성장소설상 대상을 수상한 최지연 작가의 저서.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들여다보기 시작한 주인공 은호를 통해 우리 시대 청년의 자화상을 보여 준다.
2022년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스무 살이 부딪치는 현실은 ‘꽃다운 청춘’ ‘인생의 황금기’ 같은 상투적인 표현과는 거리가 멀다. 최지연 작가는 관성대로 살기를 거부하고 자신을 찾기로 결심한 은호를 통해 세대를 막론하고 비슷한 성장통을 앓는 독자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건넨다.
기후 위기와 플라스틱 오염 등 중요한 환경 이슈들 사이에 간간히 보이는 낯선 단어가 있다. 2000년에 네덜란드의 화학자 파울 크뤼천이 처음 제안한 개념으로, 인간 활동이 지구 전체에 영향을 주어 나타난 새로운 지질 시대를 뜻하는 ‘인류세’다.
《인류세 쫌 아는 10대》는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새로운 개념 ‘인류세’의 정의와 의미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설명하고, 인류세의 시작을 둘러싼 환경·문화적 논의와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인류가 지구에 올바른 흔적을 남기기 위해 실천해야 할 행동들을 담은 교양 과학서다.
수학 있는 삶을 위한 김민형 교수의 수학 강의
지식 라이브러리 〈굿모닝 굿나잇〉 ‘수학 편’
세계적 수학자 김민형 교수가 수학 공부의 본질과 기쁨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학 문제를 풀면서 얻는 것이 답안지가 아니라 삶의 지혜와 배움의 가치임을 전한다. 세상을 명확하고 효율적으로 표현해주는 수학 언어의 매력을 소개하고, 피타고라스 정리나 삼각함수처럼 잘 알려진 도구를 활용해 여러 가지 수학 문제들을 독자들과 함께 풀어본다. 동네 뒷산의 높이를 통해 지구 깊이를 측정하는 법, 음악과 미술에서 발견하는 수학 공식, 풀리지 않는 난제에 평생을 바친 수학자들 이야기도 이어진다. 교과서 속 문제 풀이에 머무르지 않고 수학 문화의 매력과 수학 공부의 기쁨을 느끼게 해줄 책이다. 각 분야 최고의 학자와 연구자가 미래 세대를 위해 만든 〈굿모닝 굿나잇〉 시리즈 열 번째.
#수학 #수학자 #수학의 역사 #자연철학 #인생론
수학이 없으면 어떤 곤란한 일이 생길까?
피타고라스 정리는 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수식일까?
르네상스 회화에 숨겨진 탄도학 이론은 무엇일까?
플라톤은 왜 서른 살까지 수학을 공부하라고 했을까?
망명한 소련 수학자들은 어떻게 수학계를 뒤흔들었을까?
청소년 베스트셀러 『시간을 건너는 집』 김하연 작가 신작!
“다정함은 오늘을 버티게 하는 강렬한 힘이 있다”
타인을 향한 작은 친절과 다정함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
“내 죽음에 책임이 있는 엔지 시네마 부원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작가 강력 추천!
“네가 죽은 게 왜 내 탓이야?”
제갈윤이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린 지 7개월 뒤,
나경 고등학교 오픈채팅방에 네 통의 편지를 찍은 사진이 올라온다.
“내 죽음에 책임이 있는 엔지 시네마 부원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선생님도 친구도 외면해온 진실, 마음의 소리가 드러난다.
AI, 양자역학, 유전공학, 암호학 등 과학의 기초에서 심화까지
현대문명을 창조한 천재들의 인생에서 배우는 과학 실전 교양서!
아인슈타인, 뉴턴, 에디슨처럼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천재에게 사람들은 찬사를 보낸다. 이 천재들은 라이벌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현대문명에 눈부신 발전을 가져왔다. 그런데 동경하기만 했던 이들이 시기와 질투 속에 경쟁자와 싸우기도 하며 때로는 틀리기도 하고 때로는 시비가 붙기도 했다는 사실을 아는가? 이 책은 천재들의 화려한 업적 뒤에 우리가 잘 몰랐던 그들의 인생 드라마가 펼쳐진다. 천재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피다 보면 과학, 수학의 기초는 물론 AI, 양자역학과 같은 심화 개념까지 쉽고 재미있게 따라갈 수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천해 화제가 된 <한 컷 한국사>와 세트로 기획되었다. 중·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거나 가르친 경험이 있는 역사 선생님들이 한 컷의 사진이나 그림에 담겨 있는 시대의 이야기를 역사 선생님의 시선으로 풀어쓴 책이다. 시대별·지역별로 주제를 선정해 안배하고, 방대한 자료를 뒤져 주제에 딱 맞는 사진이나 그림을 실었다. 하나의 주제는 사진 한 면, 이야기 한 면으로 구성하였다.
이 책에서 필자들은 여성과 어린이 등 역사 속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약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려 했다. 또 익숙한 사진을 가지고도 새로운 서사를 구성하고자 했다. 자료를 꼼꼼히 살피고 입체적으로 검토해 숨겨진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 역사 공부의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역사 소재를 발굴하려는 노력도 함께했다. 관련해서 역사가 어떻게 기억되고 기념되는가에 대한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한 가지 역사적 사실을 놓고도 관점과 시대에 따라 평가가 바뀌고, 기억하고 기념하는 방식이 달라짐을 놓치지 않으려 한 것이다.
사진이나 그림은 객관적인 증거처럼 보이지만, 그것 역시도 어떤 의도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놓치지 않으려 했다. 사진을 찍은 사람, 그림을 그린 사람이 왜 저런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렸는지 비판적으로 접근하면서, 자료로부터 추리해 시대의 현장으로 이어지는 서술이 되도록 노력했다.
오늘의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소설집이다.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를 펴내며 지금 젊은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 조예은의 신작 단편 「캐스팅」이 표제작으로 수록되었다. 읽고 나면 우리 삶을 끝내 따뜻하게 긍정하게 되는 마법을 보여 주는 윤성희의 소설과, 외로운 마음들을 사려 깊은 눈길로 보듬는 조해진의 소설 역시 독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자신만의 섬세한 언어로 아직 충분히 발굴되지 못한 역사를 들여다보는 한정현과, 유머 속에 가슴 찡한 순간들을 숨겨 놓은 박서련의 소설 또한 놓치지 말자. 시와 에세이 등 다양한 글쓰기를 넘나들며 고유한 감수성을 펼쳐 온 김현과 정은의 단편은 이 책을 읽어야 할 또 하나의 이유다. 이제까지 청소년문학에서 만나지 못했던 작가들이 그려 낸 10대 주인공의 표정이 사뭇 궁금해지는 소설집이다. 누구나 사랑하는 공간 영화관에서 펼쳐지는 때로는 풋풋하고, 때로는 뭉클한 청춘들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인간과 동물의 올바른 공존을 위하여
동물 실험을 최초로 한 학자는 아리스토텔레스이다. 그는 해부학과 동식물 분류학의 기초를 세운 사람으로 희귀한 동물을 모아 해부하고 분류했다고 한다. 이후 17세기 후반 일부 지식인들이 잔인한 동물 실험을 비판하고, 의미없는 희생에 반대하였다. 19세기는 생명 과학이 발전하는 시기였는데 이러한 생리학과 생명 과학의 발전은 생체 해부 반대 운동을 촉발하기도 했다. 21세기에 들어 동물 실험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는가? 의학 분야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인간을 살릴 수 있다면 단 1% 가능성에도 매달리고 노력한다. 이로 인해 실시되고 있는 동물 실험을 과연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까? 우리는 반려동물 ‘1,500만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 30%가 반려동물과 생활하고 있다. 반려동물이 먹는 음식, 입는 옷, 간식, 놀이기구, 유모차 등이 또 하나의 소비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다. 산책을 나가 보면 동물을 데리고 함께 걸어 가는 일행이 많이 눈에 띄인다. 이렇듯 반려동물의 수가 급증하는 시대 분위기에 맞추어 동물 복지에도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단순하게 동물 실험의 찬성, 반대 입장을 떠나서 동물 실험의 역사 및 종류, 실험동물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 지, 또한 이를 위한 법률적 기준은 무엇인지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역사적 근거와 시대 여건에 맞는 여러 주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세상에 없는 일을 하게 될 십대의 교실 밖 진로 탐색
위기에 처한 지구를 살아갈 청소년을 위한
가장 새롭고 가장 지구적인 직업을 소개합니다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를 맞닥뜨린 십대를 위한 새로운 진로 탐색 시리즈 [우리학교 진로 읽는 시간] 시리즈의 첫 번째 책 『나는 윤리적 최소주의자 : 지구에 삽니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나는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가게 될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정말 제대로 먹고 살 수 있을까?”라는 오래된 질문에 대한 대답이자 “위기에 처한 행성을 살아갈 지구의 청소년을 위한 ‘가장 나다운 일’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새로운 대답이다.
‘제로 웨이스트’라는 말이 나오기도 전부터 쓰레기 없는 삶을 꾸준히 실천하고 적극적으로 알려온 저자 소일은 즐거우면서도 의미 가득한, ‘윤리적 최소주의자’라는 특별한 삶과 직업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세상에 없는 일 하게 될 십대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일을 대하는 자기의 ‘태도’일 것이다. 이 책은 ‘나’를 찾는 일이 곧 지구를 살리는 일임을 보여 주며 ‘나’만 남을 때까지 빼고, 비우고, 덜어내며 지구를 지키는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삶 속으로 청소년들을 초대한다.
하버드 출신 저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성장소설. <하버드 22학번>이 그리는 입시는 대한민국 독자라면 대부분 경험해본 적 있을 법한 특정한 감각이다. <하버드 22학번>은 자퇴생 하비를 통해 합격만능주의가 만연한 시대,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묻는다. 단단한 결의를 품은 사람의 내면은 자기 확신으로 눈부시게 빛난다는 사실을 알기에 저자는 소설 속 화자의 입을 빌려 당당하게 말한다. “저는 반드시 합격할 겁니다. 하버드.”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98권. ‘입시’라는 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의식을 수상한 목소리가 들리는 이어폰이라는 판타지 소재로 풀어냈다. <페어링>은 남들처럼 무사히 학교를 졸업하기를 꿈꾸는 청각이 예민한 소녀 수민과 모든 게 완벽해 보이지만 수민 앞에서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는 세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민은 학기 첫날부터 아끼는 이어폰을 잃어버리고, 그 때문에 반 친구들에게 미움을 산다. 남다른 우정과 전통으로 명성이 알려진 학교 방송부에 입부 신청을 하려는 수민을 친구들은 달갑게 여기지 않았고, 그 시선에 부담감이 더 커진 수민은 결국 방송부 입부 면접을 망치고 탈락하게 된다.
그러던 와중 수민에게 반 회장이자 ‘다차원’ 멤버인 세진이 봉사활동과 심화 보고서 작성을 함께하는 게 어떻겠냐 묻고, 영문 모를 제안을 의심할 틈도 없이 수민은 심화 탐구 보고서를 쓰러 간 방송실에서 버려진 이어폰을 발견하게 된다. 과외를 하러 간 친구들 대신 보고서를 정리하던 수민은 그곳에서 수상한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