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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먼로 민은영 지음 | 문학동네
14,500원
13,050원
|
725P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76권.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앨리스 먼로의 1978년 작품. 1968년 출간된 첫 단편집 <행복한 그림자의 춤부터 절필 선언 이전 2012년에 발표한 마지막 작품 <디어 라이프까지, 먼로의 작품 가운데 <거지 소녀는 비교적 초기, 먼로가 캐나다 이외의 나라에서도 막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을 무렵에 쓰인 소설이다.

단편으로 이름을 알린 먼로에게 출판사들은 장편을 써볼 것을 제안했고, 그 갈등과 협의의 과정에서 "단편소설의 형식에 장편소설의 내러티브를 결합한"(「뉴 리퍼블릭」) 일종의 연작소설이라 할 수 있는 <거지 소녀가 탄생했다.

캐나다에서는 '넌 도대체 네가 뭐라고 생각하니?Who Do You Think You Are?'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거지 소녀는 주인공 로즈를 중심으로 연결된 단편 열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난하고 누추한 환경에서 나고 자란 똑똑한 여성 로즈가 그 굴레를 벗어나려 애쓰는 과정, 그리고 새어머니 플로와 쌓아나간 애증의 유대관계가 섬세하게 그려진다.

각 단편은 로즈의 유년기부터 중년에 이르기까지 거의 사십 년의 세월에 걸친 생애의 어느 한 시기를 다루고, 때로는 한 단편 속에서도 수십 년을 훌쩍 뛰어넘기도 한다. 열 편의 단편 각각이 그 자체만으로 완결성을 갖춘 "관조적이고 심미적인 완전체"(「뉴 리퍼블릭」)이면서 동시에 그 단편들이 모여 커다란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하며 특별한 문학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작품으로 앨리스 먼로는 캐나다 최고 문학상인 총독문학상을 두번째로 수상했고 부커상 후보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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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오스카 와일드 지음 | 생각뿔
5,900원
5,310원
|
295P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시리즈. 19세기의 영국 사회는 엄격한 도덕주의가 지배했다. 이러한 사회의 억압에 저항하며 장발에 화려한 색상의 옷을 입고 다닌 ‘괴짜’ 작가가 있었다. 바로 오스카 와일드였다. 그가 마지막으로 쓴 장편 소설인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역시 발표되자마자 세간의 혹평을 받았다. 동성애를 표현하고, 퇴폐적이며 부도덕한 내용을 다루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실제로도 동성애자라는 낙인이 찍힌 채 생을 마감한 와일드는 사후 100여 년이 지나고 나서야 명예를 회복하게 된다. 그러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그의 작품들도 재조명되기 시작한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이러한 논란과 재조명의 중심에 있는 와일드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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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오스카 와일드 지음 | 생각뿔
5,900원
5,310원
|
295P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시리즈. 19세기의 영국 사회는 엄격한 도덕주의가 지배했다. 이러한 사회의 억압에 저항하며 장발에 화려한 색상의 옷을 입고 다닌 ‘괴짜’ 작가가 있었다. 바로 오스카 와일드였다. 그가 마지막으로 쓴 장편 소설인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역시 발표되자마자 세간의 혹평을 받았다. 동성애를 표현하고, 퇴폐적이며 부도덕한 내용을 다루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실제로도 동성애자라는 낙인이 찍힌 채 생을 마감한 와일드는 사후 100여 년이 지나고 나서야 명예를 회복하게 된다. 그러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그의 작품들도 재조명되기 시작한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이러한 논란과 재조명의 중심에 있는 와일드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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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 생각뿔
5,900원
5,310원
|
295P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시리즈. 독일 철학자인 쇼펜하우어는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더불어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사랑을 소재로 다룬 작품 가운데 ‘불후의 걸작’으로 꼽았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청년이었던 셰익스피어를 단숨에 유명 작가로 만든 작품이다.

원수 관계인 몬터규가(家)와 캐풀렛가(家)의 아들과 딸인 로미오와 줄리엣은 죽음으로써 결혼을 완성하고 두 가문을 화해시킨다. 이렇듯 ‘이상’에 가까운 두 남녀의 사랑은 순수한 사랑에 대한 모든 인간의 갈망을 대변하듯 현재까지 수많은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며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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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에드거 앨런 포 지음 | 생각뿔
5,900원
5,310원
|
295P
인간 내면의 공포를 최초로 다룬 에드거 앨런 포, 일상에 숨은 ‘오싹한 진실’에 돋보기를 들이대다. 19세기 미국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는 에드거 앨런 포는 추리 소설의 창시자이자, 환상 소설의 개척자이기도 하고, 현대 단편 소설의 완성자다. 그의 작품은 도스토옙스키나 보들레르 등의 작가에게 큰 영감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포는 누구보다 비극적인 삶을 살았고,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 시대를 앞서 나갔던 그의 작품은 많은 사람의 비난을 받았다. 이렇듯 생전에는 작가로서 좋은 평판을 얻지 못했던 포는 사후에야 작품 세계가 재조명되면서 ‘단편 소설의 대가’라는 명성을 얻게 된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37번째 작품인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에는 포의 단편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검은 고양이」를 비롯해 미국 문학 중 가장 완벽한 고딕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은 「어셔가(家)의 몰락」 이외에도 「도둑맞은 편지」, 「배반의 심장」, 「베레니스」, 「모르그 거리의 살인 사건」 등 총 6편의 단편 소설을 엄선해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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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 생각뿔
5,900원
5,310원
|
295P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가' 하면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를 빼놓을 수 없다. 40대 중반의 나이로 세상을 뜨기까지 소설과 희곡 등 900여 편의 작품을 남긴 그는 기 드 모파상, 에드거 앨런 포와 더불어 '단편 소설의 거장'으로 불린다. 하지만 '거장' 체호프도 처음에는 가족을 부양하고 생계를 이어 가기 위해 수많은 글을 기계적으로 창작했다. 그러다가 1888년 푸시킨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게 되고, 러시아의 대표 작가로 급부상하게 된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33번째 작품인 <체호프 단편선에는 톨스토이의 극찬을 받았던 '귀여운 여인'을 비롯해 인간의 나약한 심리를 잘 표현한 '어느 관리의 죽음', 생계 수단으로 글을 쓰는 삼류 작가의 괴로움을 드러낸 '쉿!', 수면 욕구로 말미암아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자고 싶다' 이외에도 '진창', '입맞춤', '불행' 등 총 7편의 단편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짧지만 강렬한 이 소설들을 통해 체호프가 왜 단편 소설의 거장으로 불리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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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 더클래식
7,700원
6,930원
|
385P
더클래식 세계문학컬렉션 48권. 사실주의 표상, 기분극 창시, 체호프의 대표 희곡. 표제작 '벚꽃 동산'은 19세기 말 러시아에 몰아닥친 상업 자본의 회오리와 그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지주 귀족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벚나무가 찍혀 넘어가는 소리를 들으면서 추억이 가득한 땅을 떠나 각기 불안한 새 생활 속으로 흩어져 떠나는 지주 라네프스카야 부인과 그 일가 사람들의 모습은 19세기 말 시대 상황과 귀족들의 단면을 풍자한다. '벚꽃 동산'은 체호프의 희곡 중에서도 극작술의 정수이자 가장 완숙한 작품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또 한 편의 희곡 작품인 '갈매기'에서는 어딘가에 있을 화려하고 재미있는 삶을 동경하는 니나, 세상에 없던 형식으로 예술적인 성취를 이뤄내겠다는 트레플료프, 과거의 영광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젊은 여배우의 등장을 시기하는 아르카지나, 메드베젠코와 결혼하고서도 트레플료프를 향한 연정을 품은 탓에 조금도 행복하지 않은 현재를 사는 마샤가 등장한다. 전통적인 희곡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체호프만의 기법이 두드러진 이 작품에는 러시아 시골 영지의 일상이 첨예하게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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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김연경 지음 | 민음사
13,000원
11,700원
|
650P
러시아 문학의 황금기를 계승한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소설 『닥터 지바고』 제1권. 20세기 초 러시아의 격변하는 정치 상황을 통해 당대 지식인의 고뇌와 혁명을 겪으며 어른이 된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데이비드 린 감독에 의해 각색된 동명의 영화가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는 등 오늘날에도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재해석되는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

소설의 첫 장면에는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슬픔에 빠져 있는 소년 지바고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바고라는 성에 삶이라는 의미가 들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녀의 장례 행렬은 ‘산 자를 매장하다.’라는 말 그대로 러시아의 암담한 미래를 예견하고 있었다. 이후 지바고는 한 교수에게 맡겨져 지식인으로 성장하지만 그의 삶은 모순으로 가득하다. 지바고는 자신을 거두어 준 그로메코 교수의 딸 토냐와 결혼을 약속한다. 비록 그로메코 부인의 유언에 따른 것이었지만, 토냐는 부모를 여읜 지바고에게 따뜻한 애정과 안정감을 주는 존재다.

한편 김나지움의 모범생 라라는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삶을 개척한 영리한 소녀다. 특히 그녀의 매력적인 외모는 주변 사람들까지 활기로 감싼다. 그러나 어머니의 정부가 경제적인 도움을 빌미로 추근거리자, 그녀는 깊은 수치심과 무력감에 빠진다. 결국 라라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그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고, 빗나간 총알은 의사 지바고와의 운명적 만남으로 표적을 변경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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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김연경 지음 | 민음사
14,000원
13,300원
|
700P
러시아 문학의 황금기를 계승한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소설 『닥터 지바고』 제2권. 20세기 초 러시아의 격변하는 정치 상황을 통해 당대 지식인의 고뇌와 혁명을 겪으며 어른이 된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데이비드 린 감독에 의해 각색된 동명의 영화가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는 등 오늘날에도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재해석되는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

소설의 첫 장면에는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슬픔에 빠져 있는 소년 지바고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바고라는 성에 삶이라는 의미가 들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녀의 장례 행렬은 ‘산 자를 매장하다.’라는 말 그대로 러시아의 암담한 미래를 예견하고 있었다. 이후 지바고는 한 교수에게 맡겨져 지식인으로 성장하지만 그의 삶은 모순으로 가득하다. 지바고는 자신을 거두어 준 그로메코 교수의 딸 토냐와 결혼을 약속한다. 비록 그로메코 부인의 유언에 따른 것이었지만, 토냐는 부모를 여읜 지바고에게 따뜻한 애정과 안정감을 주는 존재다.

한편 김나지움의 모범생 라라는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삶을 개척한 영리한 소녀다. 특히 그녀의 매력적인 외모는 주변 사람들까지 활기로 감싼다. 그러나 어머니의 정부가 경제적인 도움을 빌미로 추근거리자, 그녀는 깊은 수치심과 무력감에 빠진다. 결국 라라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그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고, 빗나간 총알은 의사 지바고와의 운명적 만남으로 표적을 변경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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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마타요시 에이키 지음 | 창비
13,500원
12,150원
|
675P
창비세계문학 67권. 전후 오끼나와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마따요시 에이끼의 대표작 두편을 수록한 돼지의 보복. 마따요시 에이끼는 1947년 오끼나와 남부 우라소에(浦添)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그곳에 살고 있는 작가이다. 오끼나와의 전통뿐 아니라 미군 기지촌의 현실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미군 병사와 오끼나와인의 내면을 독특한 시각으로 그려왔다.

특히 이 책에 실린 중편 '돼지의 보복'과 '등에 그려진 협죽도'는 각각 오끼나와의 정신세계와 현실세계를 상징하는 '돼지'와 '미군기지'라는 두가지 테마를 다루고 있다. '돼지의 보복'은 제114회 아꾸따가와상 수상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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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홍자성, 박정수 (엮음) 지음 | 매월당
10,000원
9,000원
|
500P
호는 환초도인(還初道人)이다. 명나라 신종 때 사람으로, 생몰연대가 확실치 않고 경력이나 인물됨에 대해서도 잘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다만 1580년(萬曆 8)에 진사가 된 우공겸(于孔兼)의 친구로서 쓰촨성[四川省] 사람으로 추정된다. 《채근담》은 경구풍의 단문 359장(전집 225장, 후집 134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하나하나가 시적 표현이 넘치는데다 이야기의 소재도 매우 풍부하고, 내용 역시 삶의 구체적인 모습, 인간의 심리와 세태를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저서로는 《선불기종》 8권이 있는데, 《채근담》과 함께 《희영헌총서》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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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이문열 지음 | 민음사
88,000원
79,200원
|
4,400P
중국 대륙의 패권을 겨룬 유방과 항우. 두 영웅호걸의 이야기가 이문열의 소설로 새롭게 태어난다! <사기>를 원전으로 완전히 새로 쓴 이문열의『초한지』전10권 세트. 단 한번의 승리로 천하를 얻은 한 고조 유방, 단 한 번의 패배로 모든 것을 잃은 초패왕 항우. 유방과 한우의 삶에 초점을 맞추어 영웅의 삶을 꿈꾸며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다간 풍운아들의 일대기를, 소설가 이문열이 맛깔스러운 문장으로 새롭게 그려냈다. 소설은 유방과 항우가 태어난 무렵인 전국시대 말기부터 시작하여 진시황제와 2세 황제 호해의 통일 진나라 시대를 걸쳐 통일 진나라가 멸망하고 항우가 패왕이 되는 과정, 그리고 이에 승복하지 못한 유방이 반발하여 항우에 맞서 싸워 끝내 천하를 재통일하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준다. 기원전 218년 장량이 시황제의 암살을 기도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항우가 자살하는 기원전 197년까지 진말한초(秦末漢初) 20년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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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진 리스 최선령 지음 | 최선령 옮김 | 창비
13,500원
12,150원
|
675P
“난 열아홉살이고 계속해서 살아가고 살아가고 살아가야 해”

2019년을 여는 창비세계문학 첫 작품은 어두운 심연에서의 항해 끝에 희미한 한줄기 희망을 마주하는 여자의 이야기다. 20세기 페미니즘과 탈식민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도미니카 태생 영국 작가 진 리스의 『어둠속의 항해』가 창비세계문학 66번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광막한 싸르가소해』 『한밤이여, 안녕』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알려진 진 리스 자신이 “가장 자전적”이고 “가장 좋아하는” 작품, 나아가 “최고작”으로 꼽은 장편소설이다. 영국령 도미니카(현 도미니카연방)에서 태어나 열여섯살에 가족을 떠나 영국으로 건너온 진 리스는 독특한 억양과 이국적 외모로 학교와 사회에서 소외당했다. 아버지가 사망한 뒤 경제적 지원마저 끊기자 코러스걸, 마네킹, 누드모델 등의 일을 하며 영국 각지를 떠돌았다. 그러다 만난 한 부유하고 나이 많은 영국 남자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에게 버림받고, 불법 낙태수술을 받다가 죽을 고비까지 넘겼다. 1914년 약 열흘간 검은 표지의 노트 네권에 열정적으로 써내려갔던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 초반까지의 이 자전적 이야기는 20년 뒤에 『어둠속의 항해』로 탄생했다. 가난한, 젊은, 여성, 더구나 식민지 출신의 이방인이라는 사중의 억압이 작용하는 냉혹한 세계에서 앞으로 나아가기는커녕 단지 제자리에 머물기 위해서도 말 그대로 죽을힘을 다해야 했던 진 리스가 자신의 언어로 신랄하고 고통스럽게 토해낸 이 기록은, 개인사를 넘어 강력한 가부장제 사회에서 수많은 여자들이 처해온 수난사이자 제국주의에 의해 박탈되어온 식민지 사람들의 목소리로서,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새롭게 읽히며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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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계용묵 지음 | 애플북스
14,500원
13,050원
|
725P
낭만적이고 모호한 현실 인식을 걷어내고 당대적 삶의 실상을 생생하게 포착해낸 계용묵의 작품들을 모은 단편전집으로, 1925년부터 1939년까지 발표한 단편소설 20편을 담았다. 계용묵은 지주와 소작인의 갈등을 그린 첫 발표작 <최 서방> 을 시작으로 현실성을 강조한 작품을 선보이다가 <백치 아다다> 를 통해 이전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순수 지향적 세계를 펼쳐 보였다. 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정교함을 추구하는 동시에 문장 구사의 정확성을 통해 문장기교의 향상에 기여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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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김남천 지음 | 애플북스
13,800원
12,420원
|
690P
한국문학을 권하다 35권.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김남천은 1930년대 전후, 카프 계열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비평의 측면에서도 많은 문제작을 남긴 이론가로 평가받는다. 그의 문학과 문학론의 뿌리는 줄곧 정치우위론적인 면에 닿아 있었고, 그 핵심에는 일제 말기라는 열악한 상황에서 ‘리얼리즘 정신’을 지키기 위한 문학적 방법의 모색이라는, 김남천만의 ‘소명’이 자리하고 있다. 그의 소설들이 당대의 현실을 보여주는 거울이자 당대의 현실에 대한 이론적 비판이 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것에 있다.

<소년행>은 1931년부터 1939년까지 김남천의 단편소설 12편을 발표순으로 실어 당대 우리 사회의 모습을 그의 문학 세계와 함께 시기별로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덧붙여 김남천의 작품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길잡이로서 이은선 작가의 해설을 실어 더 나은 작품 읽기와 함께 문학작품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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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백석 지음 | 애플북스
12,800원
11,520원
|
640P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고 친절하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총서 각 권에는 어려운 해설 대신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개별 작품에 대한 인상기, 또는 해당 작가를 기려 쓴 오마주 작품을 수록했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31권 <여우난골족>은 백석 시전집으로, 백석의 분단 이전에 발표한 작품들은 물론 최근 들어서야 알려진 분단 이후의 작품들, '돈사의 불', '조국의 바다여' 등의 시와 '지게게네 네 형제' 등 동시들을 총망라, 모두 112편의 작품이 수록하였다. 또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김성대 시인이 쓴 해설글은 그 글을 읽는 것 자체로 백석을 경험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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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김동인 지음 | 애플북스
14,800원
13,320원
|
740P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 32권. 《젊은 그들》은 흥선대원군의 집권과 몰락이 진행된 조선 시대 말을 배경으로 실제 역사와 영웅신화적 내러티브를 결합함으로써 소설적 재미를 극대화한 작품이다. 《운현궁의 봄》과 함께 김동인 역사소설의 백미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작품은 영웅들의 상승과 몰락이 교차하는 운명을 드라마틱하게 선보인다.

대원군을 이상적인 정치가의 전형적 인물로 설정하고 영웅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젊은 남녀의 목숨을 건 애국심과 끈끈한 우애, 애틋한 사랑, 충격적이고 개성적인 결말, 간결한 문체를 통한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는 독자를 조선말, 그 어느 시대보다 위태롭고 치열했던 역사의 현장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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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김동인 지음 | 애플북스
14,800원
13,320원
|
740P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 32권. 《젊은 그들》은 흥선대원군의 집권과 몰락이 진행된 조선 시대 말을 배경으로 실제 역사와 영웅신화적 내러티브를 결합함으로써 소설적 재미를 극대화한 작품이다. 《운현궁의 봄》과 함께 김동인 역사소설의 백미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작품은 영웅들의 상승과 몰락이 교차하는 운명을 드라마틱하게 선보인다.

대원군을 이상적인 정치가의 전형적 인물로 설정하고 영웅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젊은 남녀의 목숨을 건 애국심과 끈끈한 우애, 애틋한 사랑, 충격적이고 개성적인 결말, 간결한 문체를 통한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는 독자를 조선말, 그 어느 시대보다 위태롭고 치열했던 역사의 현장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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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칼미크 오이라드 민중, 에드윈 바드마예비치 오발로프, 니콜라이 체데노비치 비트케예프 유원수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37,000원
33,300원
|
1,8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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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J.D.샐린저 지음/ 김재천 옮김 지음 | 소담출판사
5,500원
4,950원
|
275P
허위와 거짓으로 가득찬 세상으로부터 벗어나려 방황 하는 한 소년이 48시간동안의 인생처험을 통해 세상 눈 떠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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