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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김재인 지음 | 동아시아
20,000원
19,000원
|
1,000P
2023년 3월 챗GPT-4의 등장으로 AI 발전 전망을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인간이 만든 기술이 인간을 압도할지 모른다는 공포가 전문기술 분야와 학계, 일상에 가득하다. AI 대부이자 딥러닝 개념을 처음 고안한 제프리 힌튼 교수는 올 5월 AI 위험성을 자유롭게 말하기 위해 구글을 떠난 바 있으며, 미국 의회에서 처음 열린 AI 청문회에서 오픈AI CEO 샘 올트먼은 통제되지 않은 AI가 세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인간은 과연 기계에 지배당할 것인가? 인류에게 미래는 있는가? 오랜 기간 과학기술의 변화를 분석해온 철학자 김재인은 논쟁의 구도를 “기계가 인간을 능가할 수 있는가?”라는 지배 담론에서 “인간은 어떻게 기계와 공생할 수 있는가?”라는 대안 담론으로 바꾸는 혁신적인 시도를 한다. 주어를 기계가 아닌 인간으로 두고 사유하는 저자의 인문학적 통찰은 AI 발전을 둘러싼 대논쟁에서 놓치고 있는 위기의 본질을 직시하게 만든다. 생성 인공지능의 원리를 통해 한계를 도출하고, 그 한계에서 인간의 고유함을 돌아보는 이 책은 인공지능에 대한 최상의 안내서로 기능할 것이다. AI 빅뱅 시대를 역설적으로 인문학 르네상스로 보는 철학자 김재인의 시선에서 위기에 대응하는 철학의 쓸모와 반등하는 인문학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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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임종령 지음 | 콘택트
18,500원
16,6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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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P
“일을 잘 해내려는 노력과 더 좋은 인간으로 발돋움하려는 과정은 결코 다르지 않다” 전설적 통역사의 업에서 삶으로 나아가는 40가지 공부의 태도 ★엘리자베스 여왕, 트럼프·오바마·클린턴 전 전 미대통령, GE 잭웰치·삼성전자 윤종용 전부회장 등 통역 ★이력서만 101장, 매일 새벽 한국뉴스→신문정독→영어뉴스 번역확인하는 범상치 않은 모닝 루틴… 대한민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최초의 동시통역사 임종령. 그는 1990년 CNN 걸프전 동시통역을 시작한 이후로, 엘리자베스 여왕을 비롯한 국가 왕족, 문재인 전 대통령과 트럼프·오바마·클린턴 전 미대통령 등 최정상의 입과 귀로 살아온 전설적 통역사로 이름나 있다. 처음 통역사로 일하기 시작한 30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저자가 정상의 위치에서 자발적 워커홀릭으로 황소처럼 일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 뿌리는 새벽부터 시작해 밤늦은 시간까지 계속되는 겸손한 공부의 힘에 있다. 일을 위해 시작한 공부가 어느새 삶을 위한 공부로 연결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일을 잘해내려는 노력과 더 좋은 인간으로 발돋움하려는 과정이 결코 다르지 않음’을 깨달았다. 나아가 일을 더 잘하고 싶은 사람들이야말로 성공보다도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단단한 관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진심으로 일할 때 일하는 과정은 자기연마의 시간으로 숙성되면서 인격을 이룬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일과 삶 사이에서 자신이 만들어내는 작은 변화로 ‘세상에 끌려다니지 않고 세상을 이끌어나가는 법’을 전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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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M. 스캇 펙 지음 | 최미양,박윤정 옮김 | 율리시즈
19,000원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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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P
하던 일을 멈추고, 숨을 돌리고, 자기를 돌아보라 삶의 여정을 ‘길’에 비유하며 『아직도 가야 할 길』 『끝나지 않은 여행』 『그리고 저 너머에』 등 이른바 ‘길 3부작 시리즈’를 통해 가족, 사랑, 교육, 영성과 종교 등의 영역에서 사는 동안 만나게 되는 다양한 문제의 해결책을 안내했던 스캇 펙. 정신과 의사로서 인간의 행동을 관찰하고, 다양한 그룹의 안내자 겸 구성원으로서 평화로운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일생 동안 힘썼던 그는 이미 2005년 세상을 떠났지만, 현재까지도 독자들은 그가 남긴 글을 통해 시간이 흘러도 생명력을 잃지 않는 삶의 지혜와 통찰의 도움을 받고 있다. 종종 짧은 인용문 한두 개만으로 몇 시간에 걸친 강연을 하곤 했다는 스캇 펙은 그러한 경험을 기초로 하여, 자신이 가장 아꼈던 두 책 『아직도 가야 할 길』과 『마음을 어떻게 비울 것인가』에서 우리 자신과 삶을 돌아볼 수 있는 단초가 되어줄 문구들을 발췌했다. 그리하여 매일매일 일상 속에서 잠깐 숨을 돌리고 자기를 응시할 수 있는 주제를 골라 우리 각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 책 『아직도 가야 할 길, 그 길에서의 명상』 속의 문장들은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듣고 싶은 이들에게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영성을 안내하고, 수련으로서의 명상에 들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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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노우티 지음 | 북모먼트
17,500원
15,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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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P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바꾸고 싶습니까?”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게 뭐냐고 묻는다면》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자신의 인생으로 증명한 시대의 아이콘 35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어디에 투자하고, 어떤 스펙을 쌓아야 한다는 뻔하고 세속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인생에서 큰 벽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이겨낼지, 어떻게 나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될지, 나아가 어떻게 후회하지 않고 인생을 행복으로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과 가르침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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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 강주헌 옮김 | 김영사
29,800원
28,3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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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0P
2023년 특별서문_ 사랑하는 한국 독자들에게 서문_ 왜 세계 역사는 양파와 같은가? 프롤로그_ 얄리의 질문 1부 | 에덴에서 카하마르카까지 1장 출발선까지 어떤 일이 있었을까? 2장 역사의 자연 실험 3장 카하마르카에서의 충돌 2부 | 식량 생산의 기원과 확산 4장 농업의 힘 5장 역사에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6장 농경, 선택의 기로 7장 아몬드를 재배하는 법 8장 사과가 문제였을까, 인디언이 문제였을까? 9장 얼룩말과 불행한 결혼 그리고 ‘안나 카레니나 법칙’ 10장 드넓은 하늘과 기울어진 축 3부 | 식량에서 총, 균, 쇠로 11장 가축의 치명적 선물 12장 청사진과 차용한 문자 13장 필요의 어머니 14장 평등주의에서 도둑 정치로 4부 | 여섯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15장 얄리의 종족 16장 어떻게 중국은 중국이 되었을까? 17장 폴리네시아로 빠르게 18장 반구의 충돌 19장 어떻게 아프리카는 흑인의 땅이 되었을까? 20장 일본인은 누구인가? 에필로그_ 과학으로서 인류사의 미래 2017년 후기_ 《총, 균, 쇠》의 관점에서 본 부유한 국가와 가난한 국가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해제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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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김도훈 지음 | 한겨레출판
16,800원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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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P
희미해져가는 물건, 사람, 사건을 수집하는 작가 김도훈의 신작으로, ‘충격적이고 매혹적인 인물들’에 대한 ‘김도훈 식 재치있는 소개와 해석’이다. 완벽히 낯선 사람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탁월한 재능을 지녔음에도 다르게 알려진 인물들, 어떤 의미에서 꼭 다시 볼 필요가 있는 ‘낯선’ 사람들은 존재한다. 이 책이 소개하는 스물여섯 명의 인물은 타고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인간적 결점 때문에 언제나 논쟁의 한가운데 휘말렸거나, 치명적인 매력과 극단의 호불호를 가졌거나, 정점에 올랐다가 마리아나 해구만큼 깊은 명성의 바닥으로 침몰한 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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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필립 드와이어, 마크 S. 미칼레 지음 | 김영서 옮김 | 책과함께
38,000원
34,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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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P
근거 없는 낙관론자 스티븐 핑커에 대한 역사학계의 첫 전면적 비판서 심리학자 스티븐 핑커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인간은 폭력성과 어떻게 싸워 왔는가』는 인류사에서 “문명화과정에 따른 폭력성의 순화와 평화화”로 인해 폭력성이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는 낙관적 주장으로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사회과학 전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비판받아왔다. 『우리 본성의 악한 천사』는 전 세계의 권위 있는 역사학자들이 ‘폭력의 역사’에 대한 몰이해와 왜곡에 바탕을 둔 핑커의 저술을 전면적으로 논박한 최초의 책이다. 『우리 본성의 악한 천사』에서 다양한 분야의 역사학자들은 잘못된 기본 개념부터 원천자료에 대한 몰이해, 통계의 오용 및 편파적 해석, 반대증거의 무시, 인지적 편견, 폭력의 편협한 범주, 피해자의 고통이 아닌 공격자의 분노회로가 중심이 되는 폭력관, “온화한 상업”(곧 자본주의)에 대한 신자유주의적 신념, 폭력의 심리에 대한 논증의 기반인 역사적 조건의 비(非)고려, 나머지 세계에 눈감는 서구중심적 역사관에 이르기까지 핑커의 비학문성과 그에 따른 맹목적 결론에 대해 비판적 의문 제기와 합리적 반박을 제기한다. 책에는 지성의 역사, 감정의 역사, 문화사, 사회사, 의학사, 고대사, 중세사, 근현대사, 유럽사, 지역사, 형법사. 환경사, 생물학·고고학의 역사 등의 학제간 방법론이 동원되었다. 핑커의 이야기에서 목소리와 행위주체성이 부정된 사람들은, 그가 평화와 진보의 사자(使者)로 그리는 서구의 정부들이 주도한 엄청난 폭력에 빈번히 고통받은 이들이다. 이는 권력에 의해 오랫동안 역사 서술에서 배제되어온 종속적 지위의 인간 집단에 역사 주체로서의 제자리를 되찾아주려는 당대의 역사인식과 심하게 괴리되어 있다. 달리 말하자면, 『우리 본성의 악한 천사』는 최근 전 세계 역사학계의 동향과 역사인식이 충실하게 반영된 역사학 개론서로도 읽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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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모텐 지음 | 이혜경 옮김 | 웨일북
24,000원
2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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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P
들어가는 글 | 세상을 바꾼 우연한 발명 CHAPTER 1 언어는 제스처 게임이다 제스처 게임을 재발견하다 |언어 제스처 게임 |병 속에 든 메시지 | 협력적 언어게임 CHAPTER 2 언어의 찰나적 속성 불편한 진실 | 언어와 병목현상 | 언어의 적시 생산 시스템 | 대화라는 춤 CHAPTER 3 참을 수 없는 의미의 가벼움 의미의 피상성 | 자의성의 경계 | 완전한 논리 언어 CHAPTER 4 혼돈의 경계에 선 언어 질서 자생적 질서 | 첫 번째 언어를 찾아서 | 언어와 생물학 |언어의 구성 요소 | 언어라는 조각보 | 질서와 무질서의 힘 | 언어 쇠퇴라는 유령에서 벗어나기 CHAPTER 5 언어는 생물학적으로 진화하지 않는다 언어 유기체 | 언어 본능과 프로메테우스 유전자 | 언어 유전자 | 오래된 부품들로 만든 새로운 기계 CHAPTER 6 언어와 인류의 발자취 언어 학습과 언어 진화의 조우 | 실험실 전화 게임 | 단어로는 충분하지 않다 | 언어 학습의 사회적 토대 CHAPTER 7 무한하기에, 가장 아름다운 형태들 무궁무진한 의사소통 방식들 | 7천 개의 언어 실험 | 덴마크어에는 정말 어딘가 잘못된 데가 있는 것일까? | 수십억 개의 상이한 언어들 CHAPTER 8 뇌, 문화, 언어의 사이클 유인원은 제스처 게임을 하지 않는다 | 기폭제로서의 언어 | 언어는 어떻게 사고를 형성하는가 | 진화의 여덟 번째 이행 단계 나가는 글 | 언어가 기술적 특이점에서 우리를 구해낼 것이다 주 그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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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 이주영 옮김 | 피카(FIKA)
16,800원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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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P
2022년 프랑스 최고의 철학과 교수로 꼽힌 로랑스 드빌레르의 인문에세이로 출간 후 프랑스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저자는 낯선 ‘인생’을 제대로 ‘항해’하려면 바다를 이해하라고 조언한다. 바다가 우리의 삶과 가장 흡사한 자연이기 때문이다. 고난과 역경, 환희와 기쁨, 탄생과 죽음이 공존하는 바다가 던지는 철학적 사유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때때로 삶이 곡예를 하는 듯해도, 저 멀리 삶이 몰아치듯 떠밀려와도, 삶으로부터 잠시 물러나더라도 좌절하거나 주저할 필요는 없다. 잠시도 쉬지 않고 물결치는 바다처럼 삶도 자연스럽게 물결치며 흐를 뿐이다. 그러한 “삶을 직접 조종하는 선장이 되는 것”, 이는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아름다운 선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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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이영민,유성경,송태현,송영빈,장한업 지음 | 더퀘스트
16,800원
15,9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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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P
인생의 분기점을 지날 때마다 우리는 새로운 나의 모습을 만난다. 어느샌가 사회와 타자가 요구하는 모습이 나도 모르는 사이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을 깨닫기도 한다. 이때 새롭게 발견하는 나의 모습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은 다양성이 심화된 시대에 새롭게 나를 정의하고 나와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책이다. 나에 접근하고 이를 탐구하는 데 익숙한 심리학뿐 아니라 기존에는 잘 다뤄지지 않았던 교육학, 문예학, 지리학, 언어학 등 나를 읽는 새로운 시각을 전한다. 어떻게 나를 발견하는 여행을 떠날 수 있는지, 인생의 변곡점마다 드러나는 새로운 나의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 기후위기 시대에는 어떠한 나가 필요한지, 한국이란 틀 안의 내 모습은 타인에게 어떻게 비춰질 수 있는지, 이렇게 다양한 나에게서 도망칠 경우 어떠한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등 자기 자신을 ‘하나의 나’가 아니라 ‘다양한 나’로 이루어진 존재로 바라보고, 살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나의 모습과 기존의 나를 융화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오스트리아 철학자 이졸데 카림은 “인간은 곁에 누가 있느냐 상황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끝없이 자신을 재구축한다. 이제 우리는 매일 다르게 살 수 있고,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살면서 우리는 낯선 나의 모습을 계속 만나게 된다. 이때 새로운 나를 받아들인다면 더 이상 인생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다르면 다를수록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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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서보현 지음 | 정혜윤 옮김 | 문학동네
20,000원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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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
한국의 독자들에게 시작하며 더 잘 반대하기 위하여 1부 토론의 다섯 가지 기술 1장 논제: 무엇에 대해 싸울 것인가 2장 논증: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3장 반론: ‘좋은 반대’가 ‘좋은 토론’을 이끈다 4장 수사법: 감동이라는 무기 혹은 전략 5장 침묵: 잘 반대하는 기술 2부 토론의 기술을 삶에 적용하기 6장 자기방어: 무례한 사람을 여유롭게 상대하는 법 7장 교육: 품위 있게 이기고 지는 법을 배우는 일 8장 관계: 가까운 사람들과 ‘잘’ 싸우는 법 9장 테크놀로지: AI는 결코 할 수 없는 것 마치며 토론은 어떻게 확산되는가 감사의 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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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 이세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32,000원
2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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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P
출간 80년, 당신이 몰랐던 어린 왕자를 만난다! 《어린 왕자》는 지금까지 500여 개의 언어와 방언으로 번역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어린 왕자》의 출간 80년을 기념해 펴낸 것이다. 뉴욕 모건도서관ㆍ박물관이 소장한 대중에게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친필 원고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 퍼진 여러 기관과 개인 수집가 들의 소장품 350여 점을 수록했다. 생텍쥐페리의 고뇌와 부단한 노력을 따라가며, 그가 작품 속에 자신을 담아 세상에 전하고 싶은 진심을 비로소 마주한다. “잊힌 당신의 어린 시절을 다시 만나러 가다!” 미공개 자필 원고, 수채화 원화, 편지 등을 수록한 출간 80주년 기념북 한때는 어린이였음을 잊은 세상의 많은 어른을 위한 《어린 왕자》 해설서 “이보다 참된 이야기를 쓴 적이 없다.” 생텍쥐페리는 자신의 후원자이자 연인 관계였던 넬리에게 《어린 왕자》 3쇄본을 선물하며 이렇게 썼다. ‘어린 왕자’라는 캐릭터와 작가 생텍쥐페리를 동일 인물로 보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작가는 《어린 왕자》를 쓰면서 가장 단순하고도 적확한 방식으로 자신의 진실을 담으려 했고, 작품을 구성하는 작은 요소에도 자신의 의도를 부여했다. 그러므로 어린 왕자를 만난다는 것은 결국 작가가 어린 시절부터 걸었던 다채로운 창작의 길을 따라가면서 그가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진실에, 진심에 다가가는 것이다. 《어린 왕자, 영원이 된 순간》은 《어린 왕자》의 프랑스어 초판을 출간했던 갈리마르 출판사가 출간 8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뉴욕 모건도서관ㆍ 박물관에서 소장해온, 그간 외부에 한 번도 노출된 적이 없는 생텍쥐페리의 자필 원고와 수채화 원화 등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 프랑스 장식미술관을 비롯해 여러 기관과 수집가 들의 도움으로 흩어져 있던 자료를 모아, 작가, 삽화가, 조종사, 그 누구보다 뜨겁게 살았던 인간 생텍쥐페리의 진심을 전한다. 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의 출간을 보지 못하고 군으로 복귀했고, 결국은 돌아오지 못했다. 이 작품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이 작품이 얼마나 진실하고, 본질적인 진리로 가득한지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다. 이 책은 그를 대신하여 그 ‘참된 이야기’의 의미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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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이승훈 지음 | 사계절
35,000원
3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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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P
서 | 한자 고문자의 흐름 1부 바위와 도기에 새긴 글자 ― 원시 한자의 탄생 1장 원시 한자의 출현 용이 전해준 문자 | 신석기 시대에도 문자가 있었을까 | 도기 파편에 남은 원시 한자 | 원시 한자의 발생 | 다양한 원시 한자의 발견 | 동굴과 바위에 새겨진 원시 한자 | 중국의 암각화 | 암각화에 나타난 원시 한자의 흔적 2장 원시 한자의 탄생 배경 언어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 문자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 수렵 채집 사회에서 농경 사회로의 전환 | 씨족 사회의 탄생을 보여주는 글자 | 농경 사회에 찾아온 불청객, 역병 | 씨족 연맹 하나라는 실제로 존재했을까 | 문자에 표현된 하의 의미 | 역사서에 기록된 하나라 이야기 | 하나라 유적이 발굴되지 않은 이유 3장 원시 한자의 탄생 원리 한자 창제 전설에 숨은 문자 탄생의 비밀 | 뇌 과학으로 보는 문자 창조의 원리 | 문자를 얻고 잃은 것 2부 뼈에 새긴 글자 ― 한자의 완성 갑골문 1장 갑골문의 탄생 상나라의 역사 | 갑골문은 어떻게 발견되었나 | 갑골이라는 단어의 기원 | 갑골문이 묻혀 있던 곳 | 갑골문이 만들어질 당시 중원의 모습 | 갑골문은 어떻게 제작했을까 | 갑골문의 구성 | 갑골문의 주요 내용 | 갑골문의 형태적 특징 | 갑골문 해석의 역사 | 갑골문에 얽힌 다양한 해석 | 갑골문이 밝혀낸 역사적 사실 | 진의 진실 2장 갑골문 속 사회 풍경 갑골문에 나타난 여성 | 글자에 남은 노예 사회의 흔적 | 조상과 제사 | 초월적 존재 제의 등장 | 갑골문은 사람의 마음에는 관심이 없었다? |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는 글자 ― 귀신과 죽음 | 새로움은 익숙함에서부터 | 글자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 | 고대 중국에서 음악의 위상 | 시간을 세는 방법 | 갑골문에는 여름과 겨울이 없었다? 3장 갑골문의 특징 그림에서 문자로 | 붓 ― 한자의 형태를 결정하다 ① | 대나무 ― 한자의 형태를 결정하다 ② | 갑골문 글자의 방향 | 갑골문의 동물은 개와 돼지에서부터 | 소와 양 | 갑골문이 직선으로 이뤄진 까닭 | 형성자 ― 표음기호와의 만남 | 가차자 ― 마지막 퍼즐의 완성 3부 청동기에 새긴 글자 ― 고대 국가의 한자 금문 1장 주나라 ― 새로운 문명의 시작 주나라의 역사 | 농업 국가의 기원 | 주나라의 건국과 금주령 2장 세계관의 변화 ― 인격신 제에서 보편 윤리 천으로 천의 화려한 등장 | 『주역』, 천의 원리를 풀어내다 | 천의 핵심, 천명사상 3장 문자의 연속성 ― 중국이라는 정체성이 시작되다 상나라 문자의 계승 | 중국의 기원 4장 신의 세계에서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 문자 문자 보급으로 인한 세계관의 변화 5장 금문의 문화적 특징 예기 ― 무용지물의 청동기 | 거대 신전을 대신한 청동기 | 정의 등장 ― 움직이는 권력의 상징 | 정의 상실과 주 왕실의 쇠퇴 6장 청동기에 새긴 문자 청동기 시대에 청동은 없었다? | 중국의 청동기 문명 | 금문 ― 청동기에 새긴 문자 | 초기 금문의 특징 | 본격적인 금문의 시대 | 청동기 명칭에 대한 오해와 진실 7장 금문의 황금시대 대우정 ― 천명을 처음 기록한 정 | 모공정 ― 예술적인 금문 | 리궤 ― 역사 기록을 보충하다 | 호궤 ― 가장 아름다운 금문 | 서주 후기 금문의 특징 8장 금문의 발전 과정 금문의 형태 변화 | 금문의 내용 변화 4부 기축 시대의 한자 ― 육국고문 1장 춘추 시대 ― 공화에서 시작해 맹서로 유지된 사회 공화의 시대 | 춘추 시대의 시작 | 패자의 등장 | 회맹 정치 | 저무는 춘추 시대 2장 공자 ― 논쟁 시대를 열다 문자를 사용하는 새로운 계급의 출현 | 백가쟁명 | 금문에 나타난 공자의 모습 3장 춘추 시대의 언어와 문자 춘추 시대의 표준어 | 춘추 시대의 문자 4장 철기 사용으로 촉발된 전쟁 시대 철기 시대의 시작 | 철기 문화의 탄생을 보여주는 글자 | 철기 가공법을 보여주는 글자 | 금속에 글자를 새기는 전통이 단절되다 5장 혁신과 개성의 전국 시대 전국 시대의 시작 | 새로운 지배층의 출현 | 주체적 개인의 탄생 | 봉건제를 벗어나 제국의 기틀을 세우다 | 래문화의 수용 6장 교육 수단이 된 동방의 문자 문자의 대중화 ― 인본주의를 이끌다 | 본격적인 배움과 가르침의 시대 7장 서쪽 변방에 보존된 전통 문자 서주 왕실의 문자 8장 조충서 ― 소외된 남방 문자 동서남북의 기원 | 남방 문화에 대한 편견 | 남방의 화려한 문자 9장 새와 봉황의 문자 조충서의 배경 ― 고대 중국의 새 숭배 문화 | 새의 신 ― 풍과 봉 10장 용의 문자 용은 어떻게 중화 민족의 상징이 되었나 | 용의 전설 5부 제국의 한자 ― 전서와 예서 1장 권위적인 제국의 탄생 진나라의 탄생 | 진은 어떻게 제국이 되었나 2장 문서 행정을 통한 법치의 구현 예의 또 다른 이름 법 | 법의 기원 | 문서 행정으로 법치를 구현하다 3장 소전 ― 제국 문자의 탄생 행정 문서 작성용 간체자 | 상급 관리의 우아한 서체 | 도필리 ― 칼과 붓을 함께 지니다 | 도량형의 통일 4장 예서 ― 또 한 번의 간략화 권력자가 통일시킨 한자 자형 | 예서에 얽힌 다양한 전설 | 현대 한자 형태의 기원 | 예서의 발전 과정 | 팔분체 ― 예서의 완성 | 붓의 특성을 최대로 활용하다 5장 예서에서 해서로 ― 예술이 된 문자 예서의 대표 작품 ― 을영비, 조전비, 석문송 | 해서의 시작 | 독립된 문자 예술, 서예 ― 왕희지의 영자팔법과 「난정서」 6장 돌과 바위에 새긴 문자 뼈, 쇠, 돌의 의미 | 서쪽에서 전래된 석각 전통 | 처음으로 돌에 글자를 새긴 진나라 | 명산 바위의 글자 | 태산각석 ― 각석의 대표작 | 석비의 유행 ― 영원한 기억에 대한 욕망 | 사후 세계와 묘지명 | 돌에 새긴 경전 7장 죽간 ― 대나무 조각에 쓴 문자 사막에 보존된 문자 기록 | 고묘에서 출토된 간독 | 죽간 제작 과정 | 간독의 구성과 특징 8장 책의 등장 ― 생각의 방식을 바꾸다 편철 ― 책의 집필 방식을 결정하다 | 양피지와 코덱스 9장 백서 ― 비단에 쓴 문자 비단에 쓴 문자 | 초증서 | 마왕퇴백서 10장 종이에 쓴 문자 ― 법의 진화를 이끌다 종이의 사용 | 간독에서 종이로 6부 최초의 한자 사전 ― 『설문해자』 1장 『설문해자』의 탄생 한자 사전의 역사 | 왕망의 화천 ― 잘못된 문자 해석 | 문자 왜곡의 또 다른 예 | 금문파와 고문파의 대립 | 오래된 글자에서 기원을 파악하라 2장 『설문해자』의 구성과 내용 허신은 누구인가 | 부수법으로 배열하다 3장 『설문해자』의 한계와 운명 『설문해자』 해석의 한계 | 『설문해자』의 운명 주 | 도판 출처 | 참고 문헌 |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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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이융희 지음 | 요다
16,000원
14,400원
|
800P
장르문학이 좋아 공부하고 교육까지 된 저자가 그간 고민해온 결과를 한 권으로 풀어냈다. 웹소설이 무엇인지, 어떤 가치가 있는지, 좋은 웹소설 작품은 무엇인지, 웹소설을 가르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이고 어떤 내용을 가르치는지, 그 과정을 다뤘다. 이를 통해 저자는 웹소설을 잘 모르는 독자에게 웹소설에 대해 설명하고, 웹소설 시장과 학문을 매개하고자 한다. 이는 웹소설 입문 안내서이자 웹소설 탐구서로서, 교육 현장에 있는 독자라면 시장에, 시장에 있는 독자라면 교육 현장에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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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도리스 메르틴 지음 | 자 옮김 | 다산초당
22,000원
20,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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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국내도서 > 인문 > 인문학일반 > 지식과학문 ★★★ 인문 스테디셀러 『아비투스』 양장특별판 출간! ★★★ 독일 최고의 컨설턴트 도리스 메르틴의 부와 성공에 대한 통념을 뒤집는 탁월한 통찰 “당신은 최상층에 오를 준비가 되었습니까?” 2020년 출간 즉시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신드롬을 일으킨 『아비투스』가 양장특별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번 특별판은 한국어판 서문을 추가하고 고급스러운 하드커버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국내외 최고 석학들의 지혜를 전하는 인터뷰어 김지수가 추천하고 켈리 최, 드로우앤드류, 홍춘욱 등 자기계발 분야 최고의 인플루언서가 극찬한 독일 최고의 컨설턴트 도리스 메르틴은, 이 책에서 국내 독자들에게 생소한 ‘아비투스(habitus)’의 개념을 통해 최상층을 가르는 결정적 차이를 분석한다. 20년 동안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사람을 만나온 저자는 부, 성공, 건강, 인맥, 지식 등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며 사는 엘리트들의 핵심 비밀을 발견한다. 바로 최고의 아비투스를 갖추었다는 것. 아비투스는 프랑스 철학자 부르디외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 즉 타인과 나를 구별 짓는 취향, 습관, 아우라를 일컫는다. 저자는 『아비투스』에서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으로 최고의 아비투스를 갖추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타고난 조건을 뛰어넘을 방법을 찾았다”, “궁금했지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성공의 비밀”, “품격 있는 자아성찰을 가능하게 한 책이다” 등 독자들을 감동시킨 탁월한 통찰이 담겨 있다. 찰나의 태도부터 평생 쌓아온 지식과 인맥까지 나의 모든 것을 자본으로 활용하는 인생 전략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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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마이클 이그나티에프 지음 | 김한영 옮김 | 까치
20,000원
19,000원
|
1,000P
고통으로 가득한 현실 세계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자 했던 종교와 철학, 많은 사람들이 꿈꾸었던 내세의 혹은 미래의 이상향, 깊은 절망과 슬픔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되어준 음악이나 편지 등을 다루며, 지금껏 인류가 구해온 위로가 무엇인지를 다각도로 탐구한다. 종교인, 철학자, 지도자, 화가, 음악가, 시인, 사회운동가 등 각기 다른 시대와 배경의 중요한 인물들이 어떤 절망을 경험했으며 어디에서 위안을 얻었는지를 소개한다. 17편의 길지 않은 이야기들은 17번의 위안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고통스러운 세계를 신의 말씀으로 이해하고 그의 뜻에 겸허히 순종하던 종교인들(『구약 성서』의 인물들과 사도 바울로, 제1-2장), 슬픔을 마주하는 방법에 대한 규범을 철저히 따랐던 철학자들(키케로, 아우렐리우스, 보에티우스, 단테, 제3-5장)의 이야기와 한 폭의 그림으로 확실한 구원의 모습을 전달한 엘 그레코(제6장), 신체의 즐거움을 예찬하며 시대의 고통을 건넜던 몽테뉴(제7장)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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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권기환 지음 | 인물과사상사
16,000원
14,400원
|
800P
현직 감사원 공직자가 들려주는 공무원 사회의 실체와 속살 ‘공무원’ 하면 어떤 단어가 먼저 떠오를까. 물론 긍정적인 말도 있겠지만,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말들이 먼저 생각나기 마련이다. 공무원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다른 나라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젊은이가 공무원이 되기를 바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힘든 시험을 통과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직장 생활을 하게 된다. 공무원의 직장 생활도 일반 회사와 비슷하다. 피라미드 체계 안에서 그들도 인사와 승진에 큰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고, 징계와 민원은 항상 어렵고 두렵다. 이 책은 현직 감사원 공직자가 들려주는 공무원 이야기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알기 어려운 진짜 공무원의 세계를 다룬다. 여러 제도의 역사와 실체를 찾고, 현실의 이면에 감추어진 공무원의 세계를 탐색해 독자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공무원은 진짜 철밥통인가, 복지부동 vs 영혼 없는 공무원, 공무원 조직은 어떻게 운영되는가, 징계가 발생하는 다양한 이유, 점점 어려워지는 민원 처리, 청렴과 품위, 정치적 중립과 근무 태도, 봉급과 성과급의 원리,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의 비교, 공무원의 미래 등 알찬 내용들이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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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동사원형 지음 | 한빛비즈
19,500원
17,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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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P
세계의 대학들이 선정한 불멸의 고전 “《일리아스》를 처음 읽는다면 이 책이다!” 만화로 보는 불멸의 고전 《일리아스》! “미친 작화에 상세한 고증, 각색까지 완벽하다!” 지식교양 웹툰 플랫폼 <이만배> 10주 연속 1위! 《만화로 보는 일리아스》는 트로이 전쟁을 배경으로 한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를 웹툰 형식으로 재구성한 교양만화다. 사전 연재 당시 10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재미와 교양을 검증받은 작품. 작가 ‘동사원형’의 화려한 작화와 탄탄한 각색으로 “교양만화의 모범”이라는 평을 받는다. 〈일리아스〉는 세계 명문대가 꼽는 필독서 1순위지만, 두껍고 어려워 ‘언젠가 읽어야 할 책’으로만 미뤄지는 게 현실. 《만화로 보는 일리아스》는 이런 부담을 단번에 날려준다. 원전의 구조를 잘 유지하면서 감각적인 패러디로 ‘재미와 깊이’를 모두 보증하는 작품. 술술 책장을 넘기다 완독을 경험한 독자들은 말한다. “〈일리아스〉를 온전히 만화화한 첫 사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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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이승헌, 스티브 김 지음 | 한문화원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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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공생의 기술》은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현재 인류가 맞닥뜨린 지구적 문제들을 푸는 열쇠로 ‘공생’을 제시하며, 잃어버린 공생 감각을 키우기 위한 해법을 과학기술이나 시스템 같은 외부의 무엇이 아닌 ‘마음’에서 찾는다. 2부에서는 ‘지구와의 공생’을 다룬다. 나와 지구가 생명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는 지구 감수성과 지구경영에 관한 생각을 들려준다. 3부 ‘공생 사회를 위한 제안’에서는 공생과 지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았을 때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그런 변화를 위해 우리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해 새로운 가능성과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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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이호영 지음 | 청년의사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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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올해로 만 90세를 맞은 정신과의사이자 독실한 크리스천 이호영의 첫 대중서다. 《당주동 무화과나무》 이후 12년 만의 신간이다. 정신의학자로서는 다수의 저서를 펴냈지만 선생의 전문 분야인 정신의학을 철학, 종교 그리고 인문학과 접목시키는 글로는 처음 엮었다. 백발의 노인이 되어서도 “새로운 전망”을 보고 싶어 하고, “의식이 확장되어 새로운 상상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지적 호기심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아흔 생 동안 바지런히 쌓아온 세상에 대한 견문과 탐독은 쉽사리 철학과 신학에 곁을 내어주지 못하는 대중에게 인류와 신앙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다. 이 책은 인간의 생존력과 회복력을 시작으로 공포와 불안, 공격성, 이타성과 이기심 같은 인간 본질을 면면히 보여준다. 현재에 실존하는 ‘나’라는 존재가 ‘우리’라는 공동체가 ‘하나님’이라는 영원이 어떻게 구성되었고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아주 자연스럽게 이해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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