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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언어로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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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언어로 지은 집 감정이 선명해지고 생각이 깊어지는 표현력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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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2410258
쪽수 : 304쪽
허서진(진아)  |  그래도봄  |  2024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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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오은 시인 강력 추천★ 국어 교사이자 엄마로서 읽은 36편의 시, 그 안에서 발견한 아름답고 값진 삶의 언어들 《시의 언어로 지은 집》은 시에서 무궁무진한 표현력의 씨앗을 발견하고, 이 씨앗을 아이의 ‘말밭’과 ‘마음밭’에 뿌려 싹 트는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시 에세이 & 교육서’다. 책에서는 아름다운 언어 표현, 시의 언어에 담긴 좋은 말과 바른 행동 표현,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과 타인에 대한 공감 표현 모두가 표현력의 씨앗이라고 정의한다. 저자 허서진은 평범하게 국어 교사로만 살 때는 시가 보이지 않더니,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수많은 시를 읽고 쓰고 사랑하게 되면서 그 언어에 담긴 아름다운 표현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는 교사이자 엄마로서 가정과 학교를 가로지르며 맞닥뜨리는 삶의 장면에서 끊임없이 좋아하는 시를 길어 올렸다. 난해한 평론의 언어가 아닌 우리 삶에 녹아든 현실적이고 감각적인 언어로 표현력의 세계를 마음껏 유영했다. 책에서 다룬 36편의 시는 대부분 최근 작품들로 시의 언어에 담긴 아름답고 값진 삶의 표현들이 어떻게 일상생활에 물들고 대화를 풍요롭게 하는지 섬세하게 짚어준다. 이 세상의 아이들이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잘 들여다보고 정확하게 표현하며 타인의 의사를 잘 이해하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단단하고 깊이 있게 담았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허서진(진아)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학을 전공했다. 국어 교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는 동안에도, 국어 교사가 되어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도 가장 어려운 문학 갈래가 시였다. 시의 숨은 의미를 분석하고 드러나지 않은 시인의 의도를 추측해서 가르치는 일은 적성에 맞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시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국어 교사로 살았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많은 것이 달라졌다. 엄마가 되어 읽은 시는 분석하거나 추측하지 않아도 때론 진한 위로를, 때론 벅찬 감동을, 때론 깊은 깨달음을 주었다. 이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더 이상 시를 두려워하지 않는 국어 교사로 거듭나는 중이다. 시는 곧 삶이고, 시를 읽는 것은 곧 삶을 잘 살아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주요 저서로는 ‘진아’라는 필명으로 펴낸 《엄마만으로 행복했던 날들》과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공저)이 있다.
목 차
책을 펴내며 제1부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말하려면 : 언어 표현력 모호한 감각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비유적 표현 정지용, 〈유리창 1〉 모든 사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의인의 마법 복효근, 〈토란잎에 궁그는 물방울같이는〉 다채로운 부사를 써서 진심을 전해요 김용택, 〈참 좋은 당신〉 불필요하지만, 가장 의미 있는 부사어로 대화해요 박상천, 〈통사론〉 조사를 잘 쓰면 의미가 살아나요 정끝별, 〈은는이가〉 흉내 내는 말로 일상의 재미를 표현해요 피천득, 〈아가의 오는 길〉 어휘력을 키워 말 그릇을 넓혀요 1_한자어 편 유치환, 〈깃발〉 어휘력을 키워 말 그릇을 넓혀요 2_순우리말 편 김영랑,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제2부 감정에도 여러 가지 색깔이 있어요 : 감정 표현력 슬픔은 부정적인 감정일까요? 김선우, 〈눈물의 연금술〉 동정은 공감의 또 다른 표현 백석, 〈수라〉 일상의 행복을 말해요 괴테, 〈충고〉 부모의 사랑으로 자라는 아이 안도현, 〈스며드는 것〉 사랑은 결국 표현해야 사랑이에요 유용선, 〈그렇게 물으시니〉 건강하게 화를 다스리는 방법 김수영,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제대로 부끄러워할 줄 아는 어른으로 윤동주, 〈참회록〉 제3부 짜증 괴물을 물리치는 참 좋은 말 : 말과 행동 표현력 아이의 눈높이에서 대화해요 이상국, 〈달이 자꾸 따라와요〉 ‘참 좋은 말’을 합니다 천양희, 〈참 좋은 말〉 미안해, 관계를 지키는 말이에요 오은, 〈많이 들어도 좋은 말〉 위험한 장난은 하지 않도록 잘 일러주세요 박성우, 〈삼학년〉 “엄마, 내 마음에 짜증 괴물이 왔어요” 도종환, 〈깊은 물〉 실수도 아름다울 수 있어요 정현종,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책임을 넘겨주는 연습 황지우, 〈겨울 -나무로부터 봄- 나무에로〉 제4부 공감에도 연습이 필요해요 : 공감 표현력 아이들은 모두 꼬마 탐험가! 정희성, 〈민지의 꽃〉 자연은 내 것이 아닌 모두의 것이에요 권정생, 〈밭 한 뙤기〉 저마다 다른 감각으로 세상을 느껴요 정호승, 〈시각장애인 식물원〉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안상학, 〈푸른 물방울〉 가난은 불행과 동의어가 아니에요 김영승, 〈반성 100 〉 희생당하는 동물들의 삶은 정당하지 않아요 공광규, 〈염소 브라자〉 아이와 죽음을 이야기한다는 것 복효근, 〈버팀목에 대하여〉 제5부 엄마의 마음을 돌보는 시 : 부모 수업 누구에게나 저마다의 때가 있어요 나희덕, 〈귀뚜라미〉 너와 나의 물리적 거리는 멀어지더라도 칼릴 지브란, 〈아이들에 대하여〉 “너는 어떤 배경을 그려가고 싶니?” 문태준, 〈누구에게라도 미리 묻지 않는다면〉 “네가 나의 슬픔이라 기쁘다, 나는” 윌리엄 블레이크, 〈아기 기쁨이〉 좋은 친구가 되어, 좋은 친구를 만나길 김사인, 〈조용한 일〉 부모이기 이전에 부부라는 사실 함민복, 〈부부〉 아이를 사랑하는 만큼 스스로를 사랑해요 이정하, 〈우린, 저마다의 별빛으로 빛난다〉 시 출처
출판사 서평
“아이가 시를 읽을 필요가 있나요?”라는 질문을 들을 때마다 손이 닳도록 건네고 싶은 책이다. “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예요?”라는 질문을 들을 때마다 발 벗고 나서서 알리고 싶은 책이다. _오은 시인 국어 교사이자 엄마로서 읽은 36편의 시, 그 안에서 발견한 아름답고 값진 삶의 언어들 “시의 언어에는 무궁무진한 표현력의 씨앗이 숨어 있다” 시를 읽어 본 적이 있는가? 그저 입시를 위해 문학 참고서에서나 잠깐 보았을 시. 그리고 까마득히 잊었을 것이다. ‘시’에 대해서는 여전히 거리감이 있다.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허서진 역시 마찬가지여서 시 수업에는 다소 소극적인 편이었다. 그러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읽은 시에서 진한 위로, 벅찬 감동, 깊은 깨달음을 느끼게 되면서 이제는 틈만 나면 아이들과 학교 학생들과 시를 읽고 생각을 나눈다. 요즘 학업 문제뿐 아니라 친구 관계로 힘들어하는 학생들, 마음이 아픈 학생들, 거침없이 욕설을 퍼붓는 학생들, 진로 선택 문제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가. 교사 허서진은 그들을 곁에서 보며 두 아이를 키우며 보다 본질적인 교육에 관심을 두게 된다. 공부를 잘하면 좋지만, 그보다 자기 생각과 감정을 잘 표현하고 타인의 표현을 잘 이해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크다. 그래서 오늘도 시의 언어에 담긴 삶의 표현을 발견하고 대화에 집중한다. 《시의 언어로 지은 집》은 시에서 무궁무진한 표현력의 씨앗을 발견하고, 이 씨앗을 아이의 ‘말밭’과 ‘마음밭’에 뿌려 싹 트는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시 에세이 & 교육서’다. 책에서는 아름다운 언어 표현, 시의 언어에 담긴 좋은 말과 바른 행동 표현, 자신의 다양한 감정과 타인에 대한 공감 표현 모두가 표현력의 씨앗이라 정의한다. 저자 허서진은 평범한 국어 교사로 지낼 때는 보이지 않던 ‘시의 언어’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시를 읽고 쓰고 사랑하게 되면서 그 언어에 담긴 아름다운 표현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는 시의 언어에 담긴 아름답고 값진 삶의 표현들이 어떻게 일상생활에 물들고 대화를 풍요롭게 하는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알려준다. 이 세상의 아이들이 공부 기계가 아닌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잘 들여다보고 정확하게 표현하며 타인의 표현을 잘 이해하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단단하고 깊이 있게 담았다. 더불어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마다, 갈림길에 선 순간마다 자신을 위로하고 일으켰던 시를 담아 엄마가 되어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전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 다룬 36편의 시는 대부분 최근 작품들로 현대인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듯하다. 난해한 평론의 언어가 아닌 우리 삶에 녹아든 현실적이고 감각적인 언어로 표현력의 세계를 마음껏 유영한다. 교사이자 엄마로서 가정과 학교를 가로지르며 맞닥뜨리는 삶의 장면에서 끊임없이 좋아하는 시를 길어 올린다. “박상천의 〈통사론〉이라는 시를 처음 만났던 날, 정말 무릎을 탁! 쳤어요. 역사가 아닌 시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 시 한 편에서 모두 설명해주니까요.” _42쪽 “피천득의 〈아가의 오는 길〉은 모양을 흉내 내는 말을 잘 활용한 동시예요. 아가의 발걸음을 보면, 발바닥 전체를 바닥에 타박타박 다 딛으며 걷거든요. 그러다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기도 하지요.” _56쪽 “김선우의 〈눈물의 연금술〉은 제대로 슬퍼하고, 충분히 눈물 흘려야 하는 이유를 아름답게 표현한 시라고 생각합니다.” _83쪽 “백석의 〈수라〉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입니다. 읽을 때마다 마음 한편이 찌릿해져요.” _89쪽 “박성우의 〈삼학년〉은 10년 전 첫 발령지에서 중학생들을 가르칠 때 만난 시입니다. 학생들은 이 시를 읽고 자기들이 벌인 온갖 장난을 다 쏟아냈어요.” _161쪽 저자는 말한다. “시의 언어에서 발견한 이 표현력의 씨앗이 훗날 어떤 꽃을 피워내고 어떤 열매를 맺을지는 저도 알 수 없어요. 아이들의 말밭과 마음밭에 씨를 뿌리고 물을 주는 게 오늘 제가 엄마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이니까요.”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고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일, 어쩌면 그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이 책과 더불어 대화가 필요한 모든 가정에 시의 언어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길 고대해본다. 시의 언어로 배우는 감정이 선명해지고 생각이 깊어지는 표현력의 세계 아름다운 언어 표현, 좋은 말과 바른 행동 표현, 다양하고 복잡한 나의 감정과 타인에 대한 공감 표현 《시의 언어로 지은 집》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언어 표현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잘 표현하기 위한 언어 활용법들이다. 정지용 시인의 〈유리창 1〉을 읽고 비유적 표현을, 복효근의 〈토란잎에 궁그는 물방울같이는〉을 읽고 의인이 가진 힘을 살펴본다. 우리말 품사 중 부사를 이야기하며 김용택의 〈참 좋은 당신〉과 박상천의 〈통사론〉을 읽고, 조사 활용에 대해 살펴보며 정끝별의 〈은는이가〉를, 피천득의 〈아가의 오는 길〉을 읽고 흉내 내는 말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해력의 기본이 되는 어휘력에 대해 설명하며 유치환의 〈깃발〉과 김영랑의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을 언급한다.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하고 잘 듣게 되는지 짚어본다. 제2부에서는 ‘감정 표현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을 잘 다루고 표현하는 방법들이다. 김선우의 〈눈물의 연금술〉을 읽고 제대로 슬퍼하는 법을, 백석의 〈수라〉를 읽고 동정과 공감의 공통점을 찾는다.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괴테의 〈충고〉를 읽고, 안도현의 〈스며드는 것〉과 유용선의 〈그렇게 물으시니〉를 읽고 사랑의 감정에 대해 살펴본다. 화에 대해 생각하며 저항시인 김수영의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를 읽고, 윤동주의 〈참회록〉을 통해 부끄러움을 아는 어른으로 거듭나야 함을 강조한다. 자기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하도록 돕는다. 제3부에서는 ‘말과 행동 표현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좋은 말과 바른 행동으로 이끄는 표현법들이다. 이상국의 〈달이 자꾸 따라와요〉를 읽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대화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짚어본다. 상처 주는 말에 대해 언급하며 천양희의 〈참 좋은 말〉을 읽고, 관계를 지키는 말 ‘미안해’를 살펴보며 오은의 〈많이 들어도 좋은 말〉을 읽는다. 박성우의 〈삼학년〉에서 바른 행동으로 이끄는 대화법의 중요성에 대해, 아이의 짜증으로 힘들 때 도종환의 〈깊은 물〉을 읽고 마음을 다스려보기도 한다. 정현종의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을 읽고 실수가 반드시 나쁜 게 아님을, 책임지는 법을 이야기하며 황지우의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를 읽는다. 말과 행동으로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고 자기 자신도 다치지 않는 지혜를 만날 수 있다. 제4부에서는 ‘공감 표현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와 다른 대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생각들이다. 정희성의 〈민지의 꽃〉에서 잡초를 꽃으로 보는 아이의 시선과 감각을 발견하고, 권정생의 〈밭 한 뙤기〉에서 인간의 잘못된 소유욕을 읽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심리적 거리를 이야기하며 정호승의 〈시각장애인 식물원〉을 읽고, 안상학의 〈푸른 물방울〉에서 경계와 나눔에 관한 생각들을 길어 올린다. 김영승의 〈반성 100〉에서 가난과 불행은 동의어가 아님을 깨닫고, 희생당하는 동물의 삶을 생각하며 공광규의 〈염소 브라자〉를 읽는다. 선뜻 말하기 힘든 ‘죽음’에 대해서는 복효근의 〈버팀목에 대하여〉가 좋은 예시가 되어준다. 나와 다른 범주에 속한 대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선을 선물한다. 제5부에서는 ‘엄마의 마음을 돌보는 시’를 소개한다. 엄마가 되어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마다, 갈림길에 선 순간마다 위로하고 일으켰던 시들이다. 대표적으로 나희덕의 〈귀뚜라미〉, 문태준의 〈누구에게라도 미리 묻지 않는다면〉, 함민복의 〈부부〉, 이정하의 〈우린, 저마다의 별빛으로 빛난다〉 등의 작품을 통해 자신을 더없이 사랑하고 괜찮은 부모로 거듭나도록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추천사 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시시(時時)로 시를 읽는다. 시를 읽을 때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거나 미래를 비추어본다. 시를 사랑하는 사람은 수시로 현재와 시를 잇는다. 삶의 장면에서 끊임없이 시를 길어 올리려고 애쓴다. 그런 점에서 《시의 언어로 지은 집》의 저자 허서진은 확실히 시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사랑 덕분에, 사랑 때문에 《시의 언어로 지은 집》에서는 매일이 분주하다. 아이의 말 한마디로부터 어떤 시가 불꽃처럼 피어나기 때문이다. 그 불꽃은 가정과 학교를 가로지르며 어느새 물보라처럼 피어오른다. 시의 세계에서는 불꽃과 물보라가 공존할 수 있음을 그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모순과 역설이 넘쳐나는 시대, 시가 곁에 있다는 사실이 감정을 다스리고 생각을 매만지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저자는 서슴없이 글로 보여준다. 말맛과 글맛이 만나 살맛이 되는 현장이 바로 여기에 있다. “아이가 시를 읽을 필요가 있나요?”라는 질문을 들을 때마다 손이 닳도록 건네고 싶은 책이다. “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예요?”라는 질문을 들을 때마다 발 벗고 나서서 알리고 싶은 책이다. _오은(시인, 《마음의 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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