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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의 문화사 - 매너라는 형식 뒤에 숨겨진 짧고 유쾌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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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의 문화사 - 매너라는 형식 뒤에 숨겨진 짧고 유쾌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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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2739841
쪽수 : 256쪽
아리 투루넨,마르쿠스 파르타넨  |  지식너머  |  2019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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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사의 원래 기능은 서로의 손에 무기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데 있었다!” 첫인사부터 굿나잇 키스까지… 훌륭한 매너에는 한 번쯤 의심해볼 만한 놀라운 반전이 숨어 있다! 우리는 매너를 중요하게 여긴다. 인사법, 식사예절, 음주, 대화, 이성끼리의 신호 교환 등 사회관계를 통해 형성되는 모든 분야에서 ‘적절한’ 매너가 존재한다. 매너는 문명화된 사회의 기호이며, 이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어딘가 조금 이상하거나 모자란 사람’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누구도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알지 못한다. 이 책은 매너라는 눈앞에 드러나는 형식의 이면을 파고들어 ‘도대체 훌륭한 매너란 무엇인가’를 질문한다. 그리고 과연 훌륭한 매너라는 것이 존재하기나 하는지, 아니면 그저 본능적이고 동물적인 인간의 행동을 억제하기 위해 고안된 정서적 울타리에 불과한지를 탐구한다. 핀란드 출신의 두 저자는 인간과 인간 사이에 지켜야 하는 예의가 어떤 우여곡절을 거쳐 오늘날 우리가 아는 매너로 정착되었는지 유럽의 역사를 차근차근 훑으며 보여준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신선한 매너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저자 소개
저자 : 아리 투루넨 유럽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핀란드에서 가장 많이 번역되는 작가로 꼽히는 그는 서양 문화사를 유머러스하게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출판을 비롯해 방송, 강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경솔함의 역사를 다룬 《오만의 역사》를 비롯해 현재까지 9권의 논픽션 도서를 출간했다. 저자 : 마르쿠스 파르타넨 핀란드의 공영방송 교양 PD로 일하며 문화사에 관한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최근에는 재즈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있다. 재즈 역사에 관한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역자 : 이지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프레시안>에서 5년간 정치 기사를 썼다. 2008년 이후 독일로 이주하여 독일 풀다(Fulda) 대학교에서 ‘문화 간 소통’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정갈하고 명료한 문장이 장점이다. 지금은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문화 간 소통’을 번역으로 중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마틸다의 비밀 편지》,《만만한 철학》, 《지적인 낙관주의자》, 《두 개의 독일》, 《세금전쟁》 이 있다.
목 차
들어가며 1. 매너의 시작 : 인간은 매너를 통해 자신이 동물과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 존재인지 증명하고자 애썼다. 2. 몸가짐과 바디랭귀지 : 시대마다 이른바 ‘통하는’ 태도와 바디랭귀지가 달랐다. 3. 인사법 : 인사의 원래 기능은 서로의 손에 무기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데 있었다. 4. 식사예절 : 식사와 관련된 규칙은 모든 사회에서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5. 자연 욕구와 분비물 : 화장실에서 용무를 해결하는 일이 사생활로 보호받기 시작한 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6. 눈물과 웃음 : 사람들은 공개된 장소에서 눈물을 흘리는 것엔 호의를 보이지만, 혼자서 웃는 것은 꺼림칙하게 생각한다. 그 이유는 뭘까? 7. 공격성 : 무리가 커질수록 공개적인 적대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규칙이 절실해졌다. 8. 성생활 : 인간은 짝짓기 기간이 따로 없는 유일한 동물이다. 문제는 바로 이것 때문에 생겨났다. 9. 디지털 중세시대 : 사람들은 이제 SNS 공간에서 허세를 떨고 서로를 유혹하고 행패를 부린다. 중세 기사들의 무절제한 태도가 또다시 만개하고 있다. 나가며
출판사 서평
이제껏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매너’의 역사 놀라운 시각과 흥미로운 디테일로 무장한 유쾌한 문화사를 선보인다! “투루넨에게는 작은 일화들을 발굴해 피상적이지 않게 얘기하는 재주가 있다.” _독일 최대 주간지 <디 차이트Die Zeit> 이 책은 매너로 불리는 행위가 무조건 긍정적으로만 평가받을 일은 아니라는 점을 증명한다. 오늘날 예의 바르다고 평가받는 많은 풍습의 이면에는 한 번쯤 의심해볼 만한, 때론 비양심적이라고까지 할 만한 이야기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여성에게 문을 열어주고 먼저 지나가게 하는 것은 기사도의 대표로 여겨진다. 실제로 중세 기사들은 여성들에게 문을 열어주고 먼저 지나가도록 했는데, 이는 매복해 있을지도 모르는 자객들을 유인하기 위함이었다. 때론 좀 더 삭막한 이유로 매너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예컨대, 모자를 들어 올리는 인사 방식은 악수보다 병균을 덜 옮긴다는 이유로 매너에 포함되었다. 매너의 대부분이 유럽의 문화에서 시작된 만큼, 그들이 만들어 놓은 예의범절이 실제로는 얼마나 애매한 것인지 다양한 예시를 통해 드러낸다. 매너를 주제로 하고 있긴 하지만, 사실상 중세부터 그 이후 유럽의 문화사를 요모조모 내실 있게 훑고 있다. 유럽 문화나 역사에 별다른 배경지식이 없는 독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구성이다. 또한, 오늘날 매너가 어떻게 유지되고 변질하였는지 설명하며, 현실에 적용할 만한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준다. 저자 특유의 간결하고 재치 있는 문장으로, 가벼우면서도 풍부하게 매너의 문화사를 살펴보게 만든 책이다. 매너라는 형식 뒤에 숨겨진 짧고 유쾌한 역사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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