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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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사라졌다 알마 인코그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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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9923975
쪽수 : 172쪽
기욤 로랑  |  알마  |  2024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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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기욤 로랑의 소설 《내 몸이 사라졌다》는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그랑프리상,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크리스털상, 관객상을 비롯하여 각종 상을 휩쓴 후 넷플릭스에 공개된 〈내 몸이 사라졌다〉의 원작이다. 이 책의 저자 기욤 로랑이 직접 애니메이션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지만 소설과 애니메이션은 줄거리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분위기도 사뭇 다르며, 결말마저 다르게 끝맺는다. 그러나 나우펠과 잘린 손이 각자의 행복과 희망, 꿈을 찾아 나서는 아름다운 모험담이라는 면에서 결이 같다. 소설은 나우펠과 오른손이 번갈아 이야기를 진행한다. 몸을 잃어버린 오른손은 적극적이고 삶에 대한 열망이 있는 반면, 손을 잃은 나우펠은 소극적이고 무기력하게 살아간다. 들을 수도 말 할 수도 없는 오른손의 시점에서 풀어내는 이야기는 극적인 데다 에너지가 넘치고 유머까지 간직하고 있지만 나우펠은 더 많이 듣고 말도 할 수 있지만, 감정 표현은 어쩐지 서툴고 서글프다. 이렇게 두 시점을 오가며 슬프고 처절하고 폭력적인 상황마저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이 소설은 환상동화 같다. 한편 애니메이션은 시종일관 음울한 분위기로 잔혹동화 같은 느낌마저 든다. 이렇듯 소설과 애니메이션 모두 감상한다면, 더 깊이 있게 이야기를 들여다보고 다시 한번 곱씹으며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기욤 로랑 프랑스 시나리오 작가이자 소설가이다. 장 피에르 죄네 감독과 협업한 〈아멜리에〉와 〈긴 일요일의 약혼식〉으로 알려졌다. 2002년에 첫 소설 《세월의 창》에 이어 2006년에 《내 몸이 사라졌다》를 출간했다. 작가는 《내 몸이 사라졌다》를 원작으로 한 제레미 클라팽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내 몸이 사라졌다〉의 시나리오 작업에 직접 참여했으며, 이 작품은 72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그랑프리상, 43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크리스털상과 관객상, 25회 뤼미에르상 애니메이션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역자 : 김도연 한국외대 불어과와 동 대학원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파리 13대학에서 언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독자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그리움의 정원에서》 《다른 딸》 《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라플란드의 밤》 《내 손 놓지 마》 《로맨틱 블랑제리》 《내 욕망의 리스트》 등이 있다.
목 차
출판사 서평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내 몸이 사라졌다〉원작 소설 독창적이고 철학적인 동화 같은 작품 기욤 로랑의 소설 《내 몸이 사라졌다》는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그랑프리상,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크리스털상, 관객상을 비롯하여 각종 상을 휩쓴 후 넷플릭스에 공개된 〈내 몸이 사라졌다〉의 원작이다. 이 책의 저자 기욤 로랑이 직접 애니메이션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지만 소설과 애니메이션은 줄거리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분위기도 사뭇 다르며, 결말마저 다르게 끝맺는다. 그러나 나우펠과 잘린 손이 각자의 행복과 희망, 꿈을 찾아 나서는 아름다운 모험담이라는 면에서 결이 같다. 소설은 나우펠과 오른손이 번갈아 이야기를 진행한다. 몸을 잃어버린 오른손은 적극적이고 삶에 대한 열망이 있는 반면, 손을 잃은 나우펠은 소극적이고 무기력하게 살아간다. 들을 수도 말 할 수도 없는 오른손의 시점에서 풀어내는 이야기는 극적인 데다 에너지가 넘치고 유머까지 간직하고 있지만 나우펠은 더 많이 듣고 말도 할 수 있지만, 감정 표현은 어쩐지 서툴고 서글프다. 이렇게 두 시점을 오가며 슬프고 처절하고 폭력적인 상황마저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이 소설은 환상동화 같다. 한편 애니메이션은 시종일관 음울한 분위기로 잔혹동화 같은 느낌마저 든다. 이렇듯 소설과 애니메이션 모두 감상한다면, 더 깊이 있게 이야기를 들여다보고 다시 한번 곱씹으며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손을 잃어버린 남자는 사랑을 찾아 헤매고 몸을 잃은 손은 주인을 찾아 나선다 어릴 적 부모를 잃고 성장마저 멈춰 왜소한 나우펠. 나우펠의 인생은 불행과 불운만이 따라다니는 것 같다. 아름다운 사촌 여동생 셰에라자드를 사랑하지만 그녀는 나우펠을 이용하거나 놀림감으로 여길 뿐이다. 폭력적인 사촌 압데라우프에게 휘둘리던 나우펠은 어느 날 범죄를 저지른 압데라우프를 경찰에 신고하고, 그 보복으로 화학물질을 뒤집어쓴다. 얼굴에 화상을 입고 머리카락까지 녹아 없어져 더 불쌍해진 나우펠을 삼촌은 집에서 쫓아낸다. 그 와중에 아름다운 사촌 여동생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 나우펠은 그녀가 결혼했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나우펠은 압데라우프의 범죄에 대한 증언을 하기 위해 재판정에 선다. 압데라우프 패거리에게 죽임을 당한 소녀의 어머니는 증언을 해준 것에 고마워하며 나우펠에게 손 모양의 상아 조각을 선물한다. 어느 날 징역형을 선고받은 압데라우프가 보낸 것으로 보이는 수상한 남자에 의해 나우펠은 손을 절단당한다. 오른손을 잃은 나우펠은 그저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나 몸에서 떨어져 나온 나우펠의 오른손은 사력을 다해 해부실 냉장고에서 탈출한다. 오로지 몸을 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쥐와 싸우고, 길고양이의 턱을 긁어주기도 하고, 안내견의 배에 붙어 이동하기도 하고, 아기의 애착 인형이 되기도 한다. 그러다가 마침내 오아시스 같은 가브리엘을 만난다.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자기 의지를 갖고 움직이는 오른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즐기기까지 하는 그녀와의 생활에, 손은 점점 몸을 찾겠다는 의지를 잃어간다. 한편 손을 잃고 무기력해진 나우펠은 우연히 라벨도 붙지 않은 스프레이 병을 길에서 줍는다. 그러다가 그 스프레이가 의식 없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게 하되 기억도 남기지 않는 마약 같은 약물임을 알게 된다. 그 약물을 이용해서 집에 찾아와 전도하려는 남자에게 집 청소를 시키기도 하고, 압데라우프가 탈옥해서 찾아와 위협하자 위기에서 벗어난다. 스프레이를 지닌 나우펠은 약물이 요술 램프의 지니보다 낫다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가진다. 아름다운 가브리엘을 보고 사랑에 빠진 나우펠은 그녀에게 연락한다. 만나서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고 산책을 하다가 얼떨결에 그녀에게 고백한다. 당황한 나우펠은 약물로 그녀를 취하게 만든다. 연인처럼 손을 잡고 걸을 수도 있었고 어쩌면 더한 짓도 할 수 있었겠지만, 그녀의 미소는 볼 수 없었다. 절망한 나우펠은 그녀를 돌려보내고 혼자서 이곳저곳을 헤맨다. 결국 스스로에게 약물을 써서 모든 걸 잃고, 마지막 남은 사랑의 마음으로 가브리엘에게로 향한다. 과연 나우펠과 나우펠의 손은 서로를 찾아내 진정한 해피엔드를 맞이할 수 있을까? ‘내게도’일어날 수 있는 일 해피엔드를 꿈꾸다 살면서 누구나 힘든 일을 겪는다. 생각지도 못하게 시련이 닥치면 왜 ‘내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하늘을 원망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모든 일은 ‘내게만’ 일어나는 게 아니라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때때로 불행은 선한 사람에게도 다가온다. 중요한 것은 그 불행을 딛고 일어서려는 ‘마음’일 것이다, 나우펠이 겪는 모든 일은 삶에서 일어나는 최악의 상황을 상정한 것만 같다. 쉽사리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사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부모를 잃고, 꿈을 잃고, 사랑을 잃고, 손까지 잃어버린 나우펠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나우펠은 점차 삶의 긍정적인 요소를 찾고, 사랑을 찾는 마음을 놓지 않는다. 끝내 그가 잃어버린 모든 것이 한순간에 그에게 다시 돌아온다. 결국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고, 사랑을 놓지 않는 희망이며, 사랑을 꿈꾸는 마음이 아닐까.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도 놓지 않은 사랑이 나우펠을 다시 삶으로 돌려놓았듯이. 시련이 ‘내게도’ 생길 수 있듯, 기적 역시 ‘내게도’ 찾아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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