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존 - 강정의 이상한 존 다시 쓰기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통합검색

이상한 존 - 강정의 이상한 존 다시 쓰기 FoP Classic

정가
19,500 원
판매가
17,550 원    10 %↓
적립금
975 P
배송비
3,000 원 ( 20,000 원 이상 무료배송 )
배송일정
24시간 이내 배송 예정 배송일정안내
ISBN
9791159923951
쪽수 : 484쪽
올라프 스테이플던  |  알마  |  2024년 01월 26일
소득공제 가능도서 (자세히보기)
주문수량
 
책 소개
SF 작가들의 작가 올라프 스테이플던 엑스맨 시리즈와 《파리 대왕》에 앞선 철학적 SF 당신은 스테이플던의 작품을 신비주의로, 혹은 사회적 상징으로 읽을 수 있다. 끓어오르는 아이디어의 향연일 수도 있고, 심연에까지 닿는 비극적 감성이기도 하다. 때로는 화려한 서사시의 질주로도 다가온다. 어떤 모티브를 기대하든, 일단 스테이플던을 읽어라. _〈뉴욕 헤럴드 트리뷴〉 철학자이자 작가인 스테이플던은 현대 SF에 큰 영향을 끼쳤다. SF 작가라면 먼저 떠오르는 아서 클라크, 스타니스와프 렘, C. S. 루이스 등에게 영향을 미쳤고, 버트런드 러셀과 같은 철학자마저도 스테이플던의 영향을 받았다. 스테이플던은 영국 SF의 사상적, 철학적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평가받을 만큼 위대한 작가다. 《이상한 존》에는 만화와 영화로 유명한 엑스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의 원조격에 해당하는 초능력자들이 등장한다. 게다가 《파리 대왕》과 같은 유토피아를 그려내기도 한다. 그래서 엑스맨 시리즈와 《파리 대왕》이 묘하게 섞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엑스맨 시리즈의 슈퍼히어로와 《이상한 존》의 등장인물들은 다른 점이 있다. 슈퍼히어로들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능력을 사용하지만, ‘호모 수페리어’들은 다른 목적을 위해 그들의 능력을 발휘한다. 그들은 초월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런 면에서 니체 철학의 ‘초인’, 즉 위버멘슈를 SF 식으로 그려낸 것이 바로 《이상한 존》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유토피아적 세계국가주의를 담고 있어서 단순한 SF를 넘어서 철학적, 사회적 이상까지 담고 있는 심오한 작품이다. 누구도 따라잡기 어려운 스테이플던의 개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이 소설을 보면 왜 그가 SF 작가들의 작가로 평가받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올라프 스테이플던 1886년 영국 시컴에서 태어났다. 철학자이자 SF 작가인 스테이플던은 어린 시절 이집트 포트사이드에서 6년을 지냈고 영국 명문 기숙학교인 애보츠홈 학교와 옥스퍼드 베일리얼 대학을 다녔고 리버풀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때 맨체스터 그래머 스쿨에서 교사로 잠시 일했으며 1910년에서 1912년 동안 리버풀과 포트사이드에 있는 선박 사무실에서 근무했다.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양심적 병역 거부를 하기도 했으나,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구급차 운전사로 활동했고 프랑스 무공 십자훈장을 받았다. 1930년에 출간한 《최후 인류가 최초 인류에게Last and First Men》가 성공을 거두자 전업 작가로 전향하고 이후 소설과 철학 분야에서 많은 책을 내놓았다. 스테이플던의 소설은 현대 과학소설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아서 클라크, 브라이언 올디스, 스타니스와프 렘, 버트런드 러셀 등 수많은 작가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최후 인류가 최초 인류에게》(1930) 《런던의 마지막 인간Last Men in London》(1931) 《이상한 존》(1935) 《별 창조자Star Maker》(1937) 《시리우스Sirius》(1944) 등이 있다. 역자 : 김창규 작가, 번역가. 2005년 과학기술창작문예 중편부문 당선. 2014년, 2016년, 2017년에 각각 SF 어워드 단편 부문 최우수상, 2015년에 우수상 수상. 작품집으로 《우리가 추방된 세계》 《삼사라》 《우리의 이름은 별보다 많다》가 있고, 《뉴로맨서》 《이중도시》 《유리감옥》 《블라인드사이트》 등을 번역했다. 대학에서 장르 스토리텔링을 강의하고 있으며, SF 드라마 제작에 작가로 참여하고 있다.
목 차
1장 존과 나.. 7 2장 1단계.. 17 3장 무서운 아이.. 35 4장 존과 어른들.. 53 5장 사고와 행동.. 75 6장 발명들.. 97 7장 사업.. 117 8장 화려한 사춘기.. 133 9장 젊은 인류학자의 연구법.. 155 10장 곤경에 빠진 세계.. 167 11장 기묘한 만남들.. 205 12장 야생의 존.. 221 13장 추적.. 245 14장 기술적인 문제.. 271 15장 자클린.. 283 16장 아들란.. 303 17장 응군코와 로.. 321 18장 스키드호의 첫 항해.. 339 19장 개척지.. 363 20장 생존.. 377 21장 끝의 시작.. 409 22장 끝.. 443 옮긴이의 글.. 455 강정의 《이상한 존》 다시 쓰기 마스터 존과의 해후 그리고 꽃의 맛.. 461
출판사 서평
호모 수페리어 ‘이상한 존’의 일대기 초능력자들의 유토피아를 그려내다 화자인 ‘나’가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짧지만 강렬한 존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일종의 일대기로 담아낸 것이 바로 《이상한 존》이다. ‘나’는 존이 왜 자신만의 개척지를 세웠는지, 얼마나 열정적으로 그 임무에 헌신했는지, 그러고도 성공 가능성을 믿지 않을 만큼의 선구안을 지녔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세상 사람들 누구도 초인인 그들의 업적을 이해하지 못할 테고 반드시 그 결과물을 파괴할 것을 확신했기에 스스로 유토피아를 폭파시키고 마는 과정을 모두 지켜보고 어렴풋이나마 그 이유를 이해하는 유일한 ‘범인凡人’으로 등장한다. 존의 본질은 누구도 이해할 수 없으며, 그의 출생과 성장마저 평범함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 그렇기에 존은 스스로 ‘호모 수페리어’라고 칭한다. 존의 탁월함은 니체 철학의 ‘초인’을 떠올리게 하는 면모를 지니고 있다. 이 세상의 도덕과 질서는 존에게는 통하지 않으며, 이 세상의 모든 지식도 그저 수단에 불과했다. 존은 이 세상의 것을 초월하여 자신의 동족을 찾고 그들을 하나씩 모아 그들과 함께 개척지를 세운다. 그들에게 이 세상은 고통이었기에, 개척지만이 유토피아였다. 그러나 이 세상의 평범한 인간들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몰려든다. 존과 그 동족들은 그들의 고귀한 정신이 왜곡되어 희망이 사라지고 통찰이 더럽혀지느니, 스스로 섬을 폭파하고 죽음을 택한다. 존이 오랜 세월이 지나 세상이 이곳을 잊은 후에야 소설의 형태로 일대기를 남길 것을 ‘나’에게 부탁한다. 이는 이 소설이 왜 쓰여졌는지에 대한 이유이기도 하고, 왜 소설이어야 했는지에 대한 설명이기도 하다. 《이상한 존》은 SF답지 않으면서도 가장 SF다운 추상성과 초월성을 지니고, 이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의 초월적 존재를 그려낸 SF 수작인 것이다. 세상이 스테이플던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나서야 우주시대가 열리기 시작했다. _아서 클라크 올라프 스테이플던 x 강정 마스터 존과의 해후 그리고 꽃의 맛 시인이자 작가인 강정이 스테이플던의 소설에 이어 초월적 존재의 탄생을 그려낸다. 이러한 초월적 존재는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으며 미래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암시와도 같다. 강정의 소설에서 주인공 ‘요왕’은 ‘이상한 존’과 같은 초월적 존재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 그의 비범함은 아이 같지 않다. 세월이 흐르고 나서 요왕은 ‘마스터 존’이라는 이름으로 밴드 공연에 ‘나’를 초대하고, ‘나’는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감각을 느끼고 경험한 후 무언가를 잉태한다. 그리고 “꽃들이 태어난 길을 찾는다”는 요왕의 말처럼 꽃만을 먹으며 태어날 길을 닦는다. 마치 햇빛이 따라다니더니 알을 잉태한 유화 부인의 신화처럼, 초월적 존재의 태생은 그렇게 신화처럼 완성된다. 추천사 스테이플던은 굉장한 작가다. 비범한 상상력과 시야로 그는 찬란한 대가들의 영역에 입성했다. _도리스 레싱, 작가 스테이플던의 문학적 상상은 거의 무한대이다. _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작가
고객 리뷰
평점 리뷰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보기

아직 작성된 리뷰가 없습니다.

반품/교환
· 회사명 : 북앤북스문고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308 B1  
· 대표자 : 김대철   · 사업자 등록번호 : 661-10-0238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3-제주노형-0169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재혁  

고객센터

(평일 09:30~17:30)
(점심 12:00~13:00)
· 전화 : 064)725-7279 (발신자 부담)
    064)757-7279 (발신자 부담)
· 팩스 : 064)759-7279
· E-Mail : bookpani@naver.com
Copyright © 2019 북앤북스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