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의 후회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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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의 후회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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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8341524
쪽수 : 444쪽
미키 브래머  |  인플루엔셜  |  2023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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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클로버, 뉴욕 거주, 30대 여성. 가족 없음. 직업 ‘임종 도우미(death doula)’.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주변 정리를 돕고 곁을 지켜주며, 그들이 마지막에 남긴 ‘후회’와 ‘고백’과 ‘조언’을 노트에 수집하는 게 클로버의 일상이다. 어릴 때부터 죽음은 그녀 주변을 맴돌았고, 클로버는 혼자가 되는 데 익숙해졌다. 세상을 떠난 의뢰인들을 추모하며 철저히 마음을 닫고 혼자서 살아가는 클로버의 마음속에는 13년 전 유일한 가족인 할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보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이 깊이 자리잡고 있다. ‘타인의 죽음’에 대해서는 프로페셔널,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는 서툴기만 한 그녀에게 찾아온 아흔아홉 번째 의뢰는 예상치 못한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는데….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미키 브래머 호주 태즈메이니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을 따라 남태평양의 사모아부터 프랑스, 스페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세계 여러 곳을 누볐다. 퀸즐랜드 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과 프랑스어, 스페인어 학사를 취득한 후, 퀸즐랜드 공과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중문화 잡지에서 인터뷰 전문 기자로 일했고, 프랑스 파리에서 칼럼니스트이자 포토그래퍼로 활동했다. 현재는 미국 뉴욕에 거주하며 여러 매체에 디자인, 건축, 예술 등에 대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작가의 첫 소설인 《클로버의 후회 수집》은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일인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왜 그토록 금기시되는가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했다. ‘임종 도우미(death doula)’라는 신선한 소재와 삶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 사랑스럽고 공감 가는 캐릭터로 출간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전 세계에 계약되었다.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에디터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고, 23개국에 번역 수출되었다. 역자 : 김영옥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문학을 통해 사람을, 삶을, 이상을 들여다보며, 이해하고, 위로받고, 깨닫는 과정이 좋았다. 문화와 언어의 차이를 넘어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독자의 가슴에 전하고자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글밥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목 차
출판사 서평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작별의 순간, 임종 도우미 클로버가 당신의 소망을 들어드립니다 ★ 김새별 유품정리사 추천 ★ 전 세계 23개국 번역 수출 ★ 《뉴욕타임스》 추천 ★ 아마존 에디터스픽 선정 ★ 2023 굿리즈 베스트픽션 후보작 출간 전부터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며 열띤 경쟁 속에 23개국에 계약된 화제의 데뷔 소설 《클로버의 후회 수집》이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죽음 곁을 맴도는 여자 클로버가 의뢰인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은, 죽음이라는 주제를 전면으로 다루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과 책을 손에서 뗄 수 없게 만드는 재미와 감동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뉴욕에서 ‘자발적 아웃사이더’로 살고 있는 30대 여성 클로버는 ‘임종 도우미’다. 어릴 적부터 주위에서 죽음이 끊이지 않았던 그녀는 임종 도우미가 되어 죽음을 앞둔 의뢰인들을 돕고 그들의 마지막 말을 수집한다. “사랑한다고 말했어야 했는데”부터 “망고를 진작 먹어볼걸”까지, 크고 작은 후회들을 노트에 기록하고 대신해서 실행하는 방식으로 클로버는 고인의 영혼을 위로한다. 한편으로 ‘죽는 일’에 대해서는 프로페셔널이지만 ‘사는 일’에 대해서는 한없이 초보인 클로버. 사생활이라고는 이웃에 사는 리오 할아버지와 마작 게임하기, 옛날 로맨스 영화 보기, 건너편 건물에 사는 커플의 일상 훔쳐보기가 전부인 그녀에게, 아흔아홉 번째 의뢰는 예기치 못한 낯선 변화를 가져온다. 새 이웃, 처음 느끼는 설렘 앞에서, 자신이 정해둔 선을 넘기를 두려워하는 클로버는 과연 의뢰인의 마지막 소망을 들어줄 수 있을까? 그리고 마음속 깊이 묻어둔 자신의 후회를 마주할 수 있을까? 전하지 못한 말, 되돌리고 싶은 순간, 뒤늦은 깨달음 죽기 전, 당신의 마지막 말을 수집합니다 “아름다운 죽음이란 결국 아름다운 삶에 대한 이야기임을 말해주는 책” ‘유퀴즈’ 김새별 유품정리사 추천! ‘더 많은 기회를 잡았어야 했다’ ‘사랑한다고 말했어야 했다’ ‘습관처럼 살지 말았어야 했다’ 당신 인생의 후회는 무엇인가요? 전 세계를 휩쓴 전염병과 재난, 연이은 전쟁을 목도하는 중인 우리에게 ‘죽음’은 필연적으로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죽음 이야기는 여전히 껄끄럽다. 누구나 예외 없이 하루하루 죽음을 향해 걸어가지만, 아무도 죽음에 대해 대놓고 이야기하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자연스럽고 재미있고 희망적인 죽음 이야기는 없을까? 《클로버의 후회 수집》은 바로 이 물음에서 시작된 소설이다. 주목받는 신예 작가 미키 브래머가 선보인 ‘임종 도우미’ 클로버 이야기는 출간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함께 전 세계에 경쟁적으로 계약되었다. 23개국에 번역 수출된 데 이어,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에디터 추천, 《뉴욕타임스》 추천, 2023 굿리즈 베스트픽션 후보에 올랐다. 이 책의 소재가 된 ‘임종 도우미(death doula)’란 실제로 미국, 유럽 등지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직업으로, 직역하면 ‘죽음의 조산사’라는 말이다. 그들의 일은 말하자면 출산 도우미와 “방향이 반대”다. “출산 도우미가 누군가를 세상에 나오도록 돕는다면 임종 도우미는 세상에서 평화롭게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136~137쪽) 진중하고 엄숙한 일이지만, 소설에서는 결코 어둡거나 암울하게 묘사되지 않는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우며 오히려 희망적이기에 더 큰 위안으로 다가온다. 클로버와 함께 죽음을 이야기하고, 백 번의 작별인사를 건네는 사이 죽음은 더 이상 공포나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일상의 일부가 된다. 슬픔과 애도 역시 마찬가지다. 클로버는 결코 ‘이제 그만할 때도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껏 슬퍼하고, 계속 기억해도 된다. 소중한 이를 떠나보낸 슬픔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소설가가 되기 전 세계 각지를 떠돌며 인터뷰 전문 기자이자 사진 작가, 자유기고가로 활동했던 미키 브래머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따스한 시선으로 후회와 죄책감, 상처로 딱딱해진 마음을 어루만진다. 상처받는 게 두려워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어 자신을 가두고, 그 많은 후회를 수집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후회를 놓지 못하는 클로버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두려움 때문에 인생 최고의 부분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라”(378쪽)는 클로디아의 충고에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도, 마침내 자신을 용서하고 슬픔이라는 ‘영원히 지녀야 할 가방’을 손에 쥔 채 자기의 삶을 살기로 결심하는 클로버를 보며 위로 받고 응원하고 싶어지는 것도 어쩌면 당연하다. 누구나 후회와 상처를 안고 살아가지만 중요한 건 우리가 지금 여기 살아 있다는 것이고, “아름답게 죽는 방법은 결국 아름답게 사는 것뿐”(413쪽)이기에. 추천사 “아름답게 죽는 방법은 결국 아름답게 사는 것뿐이야.” 책을 읽다가 이 문장을 발견하고 놀랐다. 《클로버의 후회 수집》은 죽음에 대한 이야기다. 주인공 클로버와는 조금 다르지만 나 또한 죽음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나는 고인의 마지막 이사를 돕는 유품정리사다. 아무도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싶어 하지 않지만 누구도 피할 수는 없기에, 내 직업을 알게 된 사람들은 이렇게 묻곤 한다. “생의 마무리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내 대답은 늘 똑같다. 클로버도 나도 알고 있는 답이다. 아름다운 죽음이란 결국 아름다운 삶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이 책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 김새별(유품정리사,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작가) 기묘하고 사랑스럽고 달콤한 소설. 클로버가 닫혀 있던 삶 밖으로 나오는 장면은 눈물이 날 만큼 감동적이며, 죽음과 애도에 대한 작가의 관점은 진정한 깨달음을 줄 만큼 깊고 심오하다. ― 《뉴욕타임스》 죽음에 관한 이야기임에도 《클로버의 후회 수집》은 결코 어둡거나 암울하지 않다. 이 기분 좋은 이야기는 아름답고, 따뜻하며, 무엇보다 희망적이다. ― 《리더스 다이제스트》 슬픔, 사랑, 인간관계에 대한 포옹 같은 책. ― 《북페이지》 누군가를 돌보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도 돌보아야 한다는 사실을 배워가는 한 여성의 아름다운 이야기. ― 《커커스 리뷰》 《클로버의 후회 수집》은 가슴 뭉클한 이야기이자 두려움 없이 죽음을 마주하고 삶을 온전히 살아가라는 상냥한 당부다. ― 프레야 샘슨(《88번 버스의 기적》 작가) 죽음과 친구가 되는 일이 어떻게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소설. ― 에마 브로디(《큰곰자리 노래들》 작가) 기대하지 않았던 우정,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 최고의 삶을 살아갈 용기에 관한 아름답고 가슴 벅차오르는 소설. ― 루시 다이아몬드(《우리 삶의 최고의 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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