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통합검색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정가
17,500 원
판매가
16,630 원    5 %↓
적립금
875 P
배송비
3,000 원 ( 20,000 원 이상 무료배송 )
배송일정
24시간 이내 배송 예정 배송일정안내
ISBN
9791140705887
쪽수 : 240쪽
헨리 마시  |  더퀘스트  |  2023년 09월 14일
소득공제 가능도서 (자세히보기)
주문수량
 
책 소개
말기 암 환자가 된 의사가 삶의 끝에서 준비하는 우아한 죽음 의사의 시선으로 삶과 죽음을 성찰한 『참 괜찮은 죽음』의 저자 헨리 마시의 신작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가 출간됐다. 마지막이 될 이 책을 집필하면서 헨리 마시는 70대가 되어 은퇴를 하고 전립선암 4기 판정을 받은 자신의 삶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말기 암 환자가 된 의사가 우아한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 삶의 끝에서 가장 나다움을 되찾는 여정을 솔직하게 담고 있다. 이 책을 두고 개빈 프랜시스, 레이첼 클라크, 클레어 챔버스 등 내로라 하는 작가들은 산문의 아름다움과 생각의 힘이 어우러진 책이라고 높이 평했으며 『황금나침반』을 쓴 판타지 문학의 거장 필립 풀먼은 “이 책을 존경한다”고 극찬한 바 있다. 오은 시인은 “몸을 살피기 위해 떠난 배가 생애의 파도를 넘고 넘어 마침내 희망이라는 항구에 도착하는 씩씩한 책”이라고 추천했고, 『마흔에 읽는 니체』를 쓴 장재형 작가는 이 책이 “죽음에 다가갈수록 영원한 삶이 아닌,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고 말한다”며 추천의 글을 썼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헨리 마시 (Henry Marsh)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신경외과 의사이자 섬세한 문필가” 그를 두고 사람들은 이런 타이틀을 붙이곤 한다.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본 삶과 죽음, 그에 대한 깨달음을 써내려간 데뷔작 《참 괜찮은 죽음》 덕분이다. 이 책으로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여럿 수상하며 화려하게 이름을 알렸다. 그는 국내외 방송상을 수상한 〈Your Life in Their Hands〉와 〈The English Surgeon〉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환자의 최선만을 생각하기에 의미 없다고 판단한 치료를 과감히 포기한 적도 있다. 그러나 환자의 실낱같은 희망을 위해서라면 가망이 없어 보이는 수술도 감행한다. 삶과 죽음에 대한 문제는, 떠나는 사람과 떠나보내는 사람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런 신념으로 30년 가까이 냉정한 의학 지식과 따뜻한 공감 사이에서 고독한 외줄타기를 해왔다. 1950년생인 헨리 마시는 저명한 인권 변호사였던 아버지 밑에서 여유로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20대 초반, 방황 끝에 다다른 영국 북부의 탄광촌에서 우연히 병원보조원으로 일하게 됐고, 그 경험을 계기로 외과 의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 옥스퍼드에서 정치와 철학, 경제를 공부한 그는 이과 공부를 해본 적도 없었지만, 굳은 의지 하나로 뒤늦게 의대에 입학하여 의사의 길을 밟게 됐다. 신경외과를 선택한 것은 수련의 시절 우연히 보게 된 신경외과 수술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1987년부터 런던의 앳킨슨 몰리 병원에서 일하고 있으며 신경외과 분야에서 첫손에 꼽히는 명의로 이름이 높다. 요즘도 여전히 수술실과 병실을 오가며 바쁘게 일하는 중이다. 역자 : 이현주 펜실베니아 주립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광고 대행사를 거쳐, 글밥아카데미 영어 출판 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다정함의 과학》 《생각이 많아 우울한 걸까, 우울해서 생각이 많은 걸까》 《건강한 건물》 《삶을 향한 완벽한 몰입》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1장. 부정, 받아들일 준비 내 뇌가 노화 중이다 뇌를 대하는 철학과 의학의 차이 팬데믹을 버틴 자의 기억 나는 좋은 의사였을까 잠에 대한 뇌과학적 고찰 인간의 죽음을 보여주는 기록들 우크라이나에서 할 수 없는 뇌수술 내 죽음 후에 남겨질 것들 2장. 파국화, 비관적 인내 병원은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 의사에게 미처 하지 못한 질문 신체의 유통기한 생명 연장의 빛과 그림자 뇌는 어떻게 인간의 의식에 작용하는가 실패를 인정하는 의사 3장. 행복, 남은 날들을 위하여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떠올린 것들 내가 조력 죽음에 찬성하는 이유 마음을 움직이는 의사의 대화법 과거, 현재, 미래는 함께 존재한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죽을 때 필요한 지혜는 무엇일까 준비와 인내를 거쳐 행복에 도달하는 담담한 여정 노화와 질병 속에서 자존감과 품격을 지키기란 쉽지 않다. 말기 암 환자가 된 저자는 거대 의료 시스템 속 약자로 전락한 자신의 처지를 솔직하게 인정한다. 환자가 되고 나서야 자신이 특별할 것 없는 보통 사람이라는 사실을 겸허하게 깨달았다는 편이 더 정확할 것이다. 단지 병에 걸렸기 때문만은 아니다. 자신을 믿고 찾아와준 환자의 수술을 다른 의사에게 맡겨야 했을 때, 히말라야의 거대한 자연 앞에서 한없이 작은 자신의 존재를 느꼈을 때, 요실금으로 여분의 속옷을 항상 챙겨야 했을 때, 손녀들에게 줄 인형 집을 만들 때…… 보통의 사람들이 나이 듦과 동시에 느끼는 감정들이다. 《참 괜찮은 죽음》이 삶과 죽음을 교차하며 떠올린 통찰이었다면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는 우아하고 지적인 죽음을 위한 명상과도 같다. 헨리 마시는 오만함과 까칠함을 내려놓고 비로소 편안해졌다고 고백한다. 자신히 흠뻑 취해 있던 태양빛을 이제는 후배와 후손들이 누릴 차례라면서. 이 책에서 공유했듯, 부정과 인내를 거쳐 행복에 도달하는 의식의 흐름은 나이가 들어가는 모든 사람이 거치게 되는 과정이다. 나이가 든 독자들은 공감하면서, 나이가 덜 든 독자들은 예감하면서 읽어보면 그 깊은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호감이 간다. 말기돌봄과 조력존엄사에 대한 마시의 생각은 이 주제에 대해 읽은 에세이 중 최고다. -《가디언》 서평 그는 의사로서 은퇴했지만, 이 책처럼 흥미진진하고 가르침을 주는 좋은 책을 계속 써주길 바란다. -《옵저버》 서평 진정으로 살 가치란 무엇인지 생각하도록 만든다. -《파이낸셜타임스》 서평 생생하고 위트있고 정직하다. 이 우아한 책은 깨달음의 회고록이다. 현명하고 따뜻한 글은 많은 이들에게 위안을 주고 의사들에게 교훈을 줄 것이다. -《타임스》 서평 의사에서 환자가 된 경험에 대한 사려 깊은 여정이 아름답게 쓰였다. 멋진 블랙 유머와 날카로운 활기도 있다. 이보다 더 좋은 안내서는 없을 것이다. -《데일리텔레그래프》, 평점 ★★★★★ 훌륭하다… 생각이 깊고, 위엄이 있으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신랄하고, 재밌으며, 괴팍한 회고록이다. -《메일온선데이》 서평 저명한 신경외과 의사가 갑자기 겁에 질린 환자가 되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한 놀랍도록 재미있고 유익한 보고서. 노화의 최전선에서 나온 귀중한 책. 이 책으로 인해 열린 마음을 갖고 야누스처럼 현명하게 모든 면의 앞과 뒤를 바라보게 된다. -《뉴스테이츠먼》 서평 어둡지만 기발한 유머로 자신의 여정을 공유하는 이 책은 시간의 영원한 신비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게 한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올해의 책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경력을 쌓고 이제 그 경계를 넘어서려 하는 한 사람의 잊히지 않는 회고록. -《파이낸셜 타임즈》 올해의 책 언제나 솔직한 신경외과 의사 헨리 마시는 암 진단을 받은 후, 신과 같았던 의사의 지위를 잃고 그저 한 사람의 환자가 된 기분을 묘사한다. 암 치료가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냉소적으로 유머러스하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타임스》 올해의 책 언제나처럼 아름답게 글을 쓰는 헨리 마시. 인간의 몸과 마음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생생하게 살아 있다. -《메트로》 최고의 논픽션
고객 리뷰
평점 리뷰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보기

아직 작성된 리뷰가 없습니다.

반품/교환
· 회사명 : 북앤북스문고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308 B1  
· 대표자 : 김대철   · 사업자 등록번호 : 661-10-0238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3-제주노형-0169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재혁  

고객센터

(평일 09:30~17:30)
(점심 12:00~13:00)
· 전화 : 064)725-7279 (발신자 부담)
    064)757-7279 (발신자 부담)
· 팩스 : 064)759-7279
· E-Mail : bookpani@naver.com
Copyright © 2019 북앤북스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