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머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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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머위꽃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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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8630406
쪽수 : 40쪽
배익천  |  봄봄출판사  |  2023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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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실내합니당.” 깜깜한 한밤중에 똑똑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할아버지는 외딴 숲속에 산 지가 10년이 넘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것을 느꼈다. 문을 두드린 건 사람이 아니라 고라니였다. 헐렁한 남방셔츠를 목에 걸쳐 앞다리에 꿰고, 꼬질꼬질한 넥타이에 중절모자도 썼다. 할아버지는 요즘 고라니와 전쟁을 하고 있었다. 털머위를 숲에 가득 심어 놓고 싶었지만, 심어 둔 털머위 잎자루를 고라니가 다 먹어 버린 것이다. 할아버지는 고라니가 다니는 길목, 털머위를 심은 주변 곳곳에 고라니가 제일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것과 소리가 나는 것을 설치했다. 그게 바로 이틀 전의 일이었는데….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배익천 (지은이) 197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한국아동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박홍근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윤석중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동화집으로는 《꽃씨를 먹은 꽃게》, 《냉이꽃의 추억》, 《별을 키우는 아이》, 《내가 만난 꼬깨미》, 《잠자는 고등어》, 《오미》 등이 있습니다. 현재 동시동화나무의 숲을 가꾸면서 계간 '열린아동문학' 편집주간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목 차
출판사 서평
“니캉 내캉 같이 살자” 언젠가의 가을, 노란 털머위꽃이 가득한 ‘동시동화나무의 숲’을 꿈꾸며… “실내합니당.” 깜깜한 한밤중에 똑똑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할아버지는 외딴 숲속에 산 지가 10년이 넘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것을 느꼈습니다. 문을 두드린 건 사람이 아니라 고라니였습니다. 헐렁한 남방셔츠를 목에 걸쳐 앞다리에 꿰고, 꼬질꼬질한 넥타이에 중절모자도 썼습니다. 할아버지는 요즘 고라니와 전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털머위를 숲에 가득 심어 놓고 싶었지만, 심어 둔 털머위 잎자루를 고라니가 다 먹어 버린 것입니다. 할아버지는 고라니가 다니는 길목, 털머위를 심은 주변 곳곳에 고라니가 제일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것과 소리가 나는 것을 설치했습니다. 그게 바로 이틀 전의 일이었습니다. 고라니도 마찬가지로 털머위에 대해 할 말이 있어 찾아온 것 같았습니다. 털머위를 만병통치약이라 불렀습니다. 할아버지는 내 땅에 내가 심은 것이지 고라니 것이 아니라고 하자, 고라니는 갑자기 말을 빨리 하며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앞발을 쾅쾅 내리치기도 했습니다. 할아버지와 고라니의 협상은 잘 끝날 수 있는 걸까요? 할아버지와 고라니가 숲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방법은 있는 걸까요? 할아버지가 심은 털머위를 누가 먹은 걸까요? 누군가 할아버지의 집을 찾아와 문을 두드렸어요. 이 밤중에 누구일까요? 경상남도 고성에 가면, 어린이 문학 잡지 ‘열린아동문학’에서 선정한 ‘열린아동문학상’ 수상자의 나무로 이루어진 ‘동시동화나무의 숲’이 있습니다. 1년에 16그루, 10년이면 160그루, 100년이면 1,600그루가 되어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주요 아동문학가들의 나무로 울창한 천년을 꿈꾸는 숲이지요. 배익천 작가는 이 숲을 가꾸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꽃무릇 길, 수국 길 등을 만들고, 털머위꽃 길을 만드려고 고군분투 중이지요. 처음에는 털머위 잎대만 보면 먹어 버리는 고라니가 얄밉기만 했습니다. 한 3년을 씩씩대며 미워하다가 누가 내 밥을 자꾸 빼앗아 가고 못 먹게 한다면 내 마음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미운 건 고라니가 아니었어요. 이 아름다운 숲에서 고라니와 함께, ‘니캉 내캉 같이 살자. 천년만년 같이 살자’고 생각하며 오늘도 열심히 ‘동시동화나무의 숲’을 가꾸고 있습니다. 이여희 작가는 이 이야기를 보자마자 마음에 쏙 들었다고 합니다. 고라니의 순수한 모습이 정말 좋았고, 그런 사랑스러움이 잘 드러나게 그리고 싶었다고 합니다. 또 이 이야기를 더 잘 그리고 싶어서 ‘동시동화나무의 숲’에 방문해 숲을 살펴보고, 배익천 작가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이 숲을 환상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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