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좋아서 이주했지만 정작 이 땅과 사람들에 대해
아직 아는 게 부족한 초보 도민을 위한 실전 안내서’
타 문화권 지역학 전공자가 코로나 판데믹과 함께 제주에 정착하게 되면서 제주의 언어부터 문화, 역사, 지질, 생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꼼꼼하게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의 전반부에는 제주 지리, 문화, 역사 등 분야별로 나누어 알기 쉽게 정리하였고, 후반부에는 주요 강습기관 목록과 실제 수업경험을 기록하였다. 부록으로 제주어에 대한 소개와 함께 더 깊은 공부를 위한 문헌과 매체를 추천하였다.
제주를 더욱 사랑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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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정둘
심리학과 중동지역학을 전공했으며, 세계 칠십여 개국을 여행하고 공부하다가 2020년 판데믹 발발 이후 제주에 머무는 중이다.
제주가 궁금하여 쫓아다니다보니 문화탐방지도사 자격증도 받았지만 여전히 배울 게 차고 넘치는 곳이라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사회나 공동체, 지구와 대자연에 흥미가 있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이 삶의 원동력인 사람이다.
목 차
들어가는 말
제주도는 어떤 곳? 섬 제주에 대해 알아보자!
[인구와 지리] 여기는 도시인가, 시골인가
[지질과 생태] 모든 것은 화산의 영향
[선사와 역사] 탐라, 고려병합, 몽골직할령, 조선, 일제강점기
[문화와 생활] 무속신화, 반농반어, 목축, 의식주
제주 문화 직접 익히기
[알짜 문화복지] 제주 공립 및 사립기관 강습 기회
[실경험 사례] 어떻게 찾고 어떻게 배웠나
부 록
[제주어] 제주삼촌들의 말
[참고 문헌과 매체] 제주 더 깊게 알아보기
맺는 말
출판사 서평
제주가 좋아서 오는 사람들은 끊이지 않지만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공부는 어디서 할 수 있을까? 제주 섬 자체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취미생활이나 문화활동은 어떤게 가능한지 궁금하다면?
한달 두달 또는 일년 이년이 넘어가도 매번 가는 곳만 가고 딱히 할 게 없어 방바닥을 긁는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문을 두드려보기 바란다. 지역연구자의 눈으로 매주 십여 개의 일정을 소화하며 신나게 누비고 다닌 저자의 삼년간 쌓인 노하우가 이 책에 다 들어있다. 지금 밟고 있는 이 땅과 사람들에 대한 지식은 물론이며, 보다 즐거운 제주생활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수 소장품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