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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통제구역 - 잭 리처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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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통제구역 - 잭 리처 컬렉션 잭 리처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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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2385136
쪽수 : 4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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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리뷰 76,000개 이상 잭 리처 컬렉션의 모든 매력이 응축된 완벽 그 이상의 잭 리처 퇴역 후 미국 전역을 떠도는 잭 리처는 칫솔 하나만 달랑 들고 마음 내키는 곳에 머물며 법의 영역을 벗어난 범죄자들을 모조리 처단한다. 이 짧은 시놉시스 하나로 리 차일드는 지금까지 27편의 잭 리처 컬렉션을 완성했다. 스물네 번째 이야기인 『출입통제구역』은 리 차일드가 단독으로 집필한 마지막 컬렉션이다. (이후부터는 동생 앤드루 차일드와 공동 집필하고 있다.) 마지막이라는 아쉬움 때문일까. 작가는 지금까지 보여준 잭 리처의 모든 능력치를 최대한으로 그려내며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는 기본, 평단의 극찬과 함께 『이브닝 스탠더드』가 선정한 올해의 책에 올랐다.
저자 소개
저자 : 리 차일드 (Lee Child) 1954년 영국 코벤트리에서 태어난 리 차일드는 맨체스터 그라나다 방송국에서 18년간 송출 감독으로 일하다 구조조정으로 해고당한 뒤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1997년 첫 작품인 『추적자』로 대성공을 거두며 영미권 추리소설계의 권위 있는 상인 앤서니 상과 배리 상을 동시 석권했다. 이후에도 『추적자』의 히어로인 잭 리처를 주인공으로 하는 하드보일드 액션스릴러 ‘잭 리처 컬렉션’을 계속적으로 발표하며 평단과 대중들로부터 동시에 사랑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첫 출간 이후 매년 한 권씩 발표되고 있는 잭 리처 컬렉션은 『10호실』, 『웨스트포인트 2005』, 『나이트 스쿨』, 『메이크 미』, 『퍼스널』, 『1030』, 『원티드 맨』, 『악의 사슬』, 『61시간』, 『사라진 내일』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총 27편이 발간되었다. 2013년,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평생 지속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거장에게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대거 상’을 수상한 리 차일드는 데뷔 16년 만에 이 거대한 상을 쟁취하는 주인공이 되었다. 잭 리처 컬렉션 중 『원 샷』과 『네버 고 백』은 모두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잭 리처」와 「잭 리처: 네버 고 백」으로 제작되어 국내에도 개봉했다. 그는 어떤 베스트셀러 작가보다도 독자들이 높은 충성심을 보이는 작가다. 잭 리처 컬렉션은 지구상에서 20초에 한 권씩 팔리고 있으며, 전 세계 40여 개 언어로 꾸준히 번역되어 오고 있다. 여가 시간에는 독서, 음악 감상,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을 즐긴다는 리 차일드는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와 프랑스 남부의 시골 저택, 그리고 이 두 곳을 오가는 항공기 좌석을 집으로 여기며 활발히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역자 : 정세윤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미계약법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영상 번역 분야에 종사하면서 여러 편의 다큐멘터리, 드라마, 영화 등을 번역하다 출판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으며, 번역작으로는 『다클리』, 『장르 작가를 위한 과학 가이드』, 『오직 밤뿐인』, 『펀치 에스크로』가 있다.
목 차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리뷰 76,000개 이상 잭 리처 컬렉션의 모든 매력이 응축된 완벽 그 이상의 잭 리처 퇴역 후 미국 전역을 떠도는 잭 리처는 칫솔 하나만 달랑 들고 마음 내키는 곳에 머물며 법의 영역을 벗어난 범죄자들을 모조리 처단한다. 이 짧은 시놉시스 하나로 리 차일드는 지금까지 27편의 잭 리처 컬렉션을 완성했다. 스물네 번째 이야기인 『출입통제구역』은 리 차일드가 단독으로 집필한 마지막 컬렉션이다. (이후부터는 동생 앤드루 차일드와 공동 집필하고 있다.) 마지막이라는 아쉬움 때문일까. 작가는 지금까지 보여준 잭 리처의 모든 능력치를 최대한으로 그려내며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는 기본, 평단의 극찬과 함께 『이브닝 스탠더드』가 선정한 올해의 책에 올랐다.
출판사 서평
195센티미터, 110킬로그램의 압도적인 피지컬 미 육군 헌병 탑티어 수사관다운 특출한 상황 감지 능력 타고난 해결사 본능까지 갖춘 잭 리처가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던 복수의 쾌감을 선사한다 버스에 탄 일흔 살 노인의 주머니 속 두툼한 돈봉투를 노리는 한 애송이의 비열한 눈빛이 잭 리처를 어느 한적한 터미널에 내리게 했다. 녀석은 노인을 뒤따라가 공격했지만 이내 그들을 쫓아온 리처에게 처절한 응징을 당하고 줄행랑을 친다. 다리를 다친 노인을 부축해 그의 행선지까지 동행한 리처는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는 노인의 딱한 사정을 듣게 된다. 알고 보니 이 지역은 우크라이나인과 알바니아인 갱단이 동서로 구역을 나눠 지배했는데, 이들이 사채업을 비롯해 여러 불법적인 사업을 운영하면서 선량한 시민들의 돈을 갈취하고 있었다. 리처는 쇠약한 노인을 대신해 사채 문제를 해결하려다가 의도치 않게 두 갱단에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사건에 휘말리면서 조직 간에 난투극이 벌어지게 만든다. 이 틈을 타 갱단들을 박살 내려던 리처는 갱단을 움직이는 더 큰 세력이 존재함을 알게 되고 코어 집단을 파괴하기 위해 출입통제구역으로 향한다. 책 속에서 “대성공이다.” 그가 말했다. “디노는 완전히 넘어갔어. 당나귀처럼 멍청하더군. 브루클린 브리지도 팔아먹을 수 있겠어. 내가 댄 이름 둘은 이제 죽은 목숨이야. 디노가 오늘 안으로 처리할 거다. 기회가 왔어. 우리에겐 24시간이 있어. 놈들의 옆구리는 텅 비었고.” “알바니아놈들은 이제 두목 손아귀에 들어온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레고리의 오른팔이 말했다. --- p.15 너무 늦게 왔다. 염소수염이 돈을 가진 남자를 거칠게 떠밀었다. 노인은 귀에 거슬리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손, 무릎, 머리를 앞으로 한 채 쓰러졌다. 염소수염은 그 위를 덮치더니 아직 움직이는 주머니 속으로 미끄러지듯 능숙하게 손을 집어넣어 봉투를 꺼냈다. 그때 리처가 도착했다. 195센티미터에 110킬로그램의 움직이는 덩어리가, 쭈그린 자세에서 막 몸을 일으키던 호리호리한 염소수염에게 돌진했다. 리처가 어깨를 비틀어 내리치며 염소수염에게 부딪히자 그는 자동차 충돌 테스트에 쓰는 더미처럼 공중에서 허우적거리다가 곤두박질쳐 절반은 인도에, 절반은 배수로에 몸이 걸친 상태로 낙하했다. 그의 몸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 p.20 “여기서 세 블록 더 가서 길을 건너면,” 리처가 말했다. “바가 있습니다. 어르신이 가시려고 하는.”노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돈을 갚으러,” 리처가 말했다. “점심시간 전에 바에서. 지역의 사채업자일 겁니다. 제 생각엔 그렇습니다. 1만5천 아니면 2만 달러. 어르신은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차를 팔았을 겁니다. 현금으로 최고가를 낼 사람을 찾았을 테고요. 아마 컬렉터였을 겁니다. 어르신 같은 보통 사람에게는 그저 오래된 차였을 뿐이었겠지만. 어르신은 차를 몰고 구매자가 있는 곳까지 갔다가 버스를 타고 돌아왔을 겁니다. 구매자의 거래은행에 들러 창구 직원이 봉투에 넣어준 돈을 가지고요.” “당신은 누구요?” “바는 공공장소입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갈증이 나는군요. 커피도 팔 겁니다. 저는 다른 테이블에 앉겠습니다. 모르는 척하십시오. 바에서 다시 나가려면 도움이 필요할 겁니다. 무릎이 더 뻣뻣해질 테니까.” “당신은 누구요?” 남자가 다시 말했다. “제 이름은 잭 리처입니다. 헌병 출신이고, 상황을 감지하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 p.27 “그게 다 무슨 의미죠?” “통상적인 내부의 조직 재편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들은 피스닉을 벤치에 앉히고 대타를 내보낸 게 아닙니다. 외부로부터의 적대적 인수죠. 이제 완전히 새로운 관리자가 들어온 겁니다. 그자의 말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그자가 쓴 용어를요. 분명했습니다. 누군가가 강제로 끼어든 겁니다.” “잠깐만요.” 셰빅 부인이 말했다. “라디오에서 들었어요. 지난주였던 것 같아요. 새 경찰청장이 취임한다더군요. 청장 말로는 우리 동네에 라이벌 관계인 우크라이나인 갱단과 알바니아인 갱단이 있다고 했어요.” 리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거군요.” 리처가 말했다. “우크라이나인들이 알바니아인들 사업 일부에 밀고 들어온 겁니다. 어르신은 이제 새로운 사람들을 상대하게 될 겁니다.” --- p.59 “이봐, 일어나.” 그가 다시 말했다. 그리고 놈들은 곧 일어났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눈을 껌뻑이며 상황을 파악하려는 듯 주위를 둘러보았다. 리처가 말했다. “거래를 제안하지. 인센티브도 붙어 있다. 나를 태우고 동쪽으로 차를 모는 거다. 가는 동안 너희에게 질문을 하겠다. 거짓말하면 도착해서 알바니아인들에게 넘기겠다. 진실을 말한다면 나는 목적지에서 내려 걸어가고 너희는 차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게 해 주겠다. 그게 인센티브다. 받아들일지 말지 결정해. 알겠나?” ---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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