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부커 수상작 중 최고작에 주는 황금 부커상을 수상한
『잉글리시 페이션트』의 거장 마이클 온다치의 매혹적인 새 소설
『잉글리시 페이션트』로 영미권 최고의 문학상인 부커상을 수상하고, 『아닐의 유령』으로 캐나다 최고의 문학상인 길러상을 수상한 작가 마이클 온다치의 신작 장편 소설 『기억의 빛』이 출간되었다. 특히 온다치는 『잉글리시 페이션트』로 지금까지의 모든 부커상 수상작 중 ‘왕 중 왕’을 가리는 골든 부커상을 수상한, 마거릿 애트우드와 함께 캐나다를 대표하는 작가로 꼽힌다.
『기억의 빛』의 원제인 ‘워라이트(Warlight)’는 전시 상황에서 등화관제가 실시되어 사방이 칠흑처럼 캄캄할 때, 길을 밝히기 위해 쓰이는 희미한 빛을 가리킨다. 제목이 가리키는 대로, 소설은 제2차 세계 대전기의 영향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시기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다. 2차 대전으로 공습이 벌어지는 동안 영국의 밤은 늘 앞을 볼 수 없는 어둠에 잠겨 있었고, 소설은 그 암흑 속에서 사랑하고 싸우며 활동했던 사람들과 그 기억에 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빼어난 솜씨로 그려 낸다.
저자 소개
저자 : 마이클 온다치
소설과 회고록, 영화를 주제로 한 논픽션, 시집 등 다양한 작품을 써낸 작가로 자국인 캐나다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소설 『잉글리시 페이션트』는 1992년 부커상을 받았고, 이후 영화로 만들어져 오스카 시상식에서 여러 부문을 석권했으며, 2018년에는 역대 부커상 수상작 중 최고 작품에 수여하는 황금 부커상을 받기도 했다. 소설 『아닐의 유령』은 캐나다 최고 문학상인 길러상을 비롯해 아이리시 타임스 국제소설상, 메디치상을 수상했다. 신간 장편 소설 『기억의 빛』은 2018년 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스리랑카에서 태어난 그는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고 있다.
역자 : 김지현
소설가이자 번역가, 에세이스트. ‘아밀’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발표하고, ‘김지현’이라는 본명으로 영미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단편 소설 「반드시 만화가만을 원해라」로 대산청소년문학상 동상을 수상했으며, 단편 소설 「로드킬」로 2018 SF 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우수상을, 중편 소설 「라비」로 2020 SF 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로드킬』, 산문집 『생강빵과 진저브레드』 등을 썼으며, 『그날 저녁의 불편함』, 『끝내주는 괴물들』, 『조반니의 방』, 『흉가』, 『프랭키스슈타인』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1부 ·11
2부 ·173
담장이 있는 정원 ·355
출판사 서평
저자 : 마이클 온다치
소설과 회고록, 영화를 주제로 한 논픽션, 시집 등 다양한 작품을 써낸 작가로 자국인 캐나다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소설 『잉글리시 페이션트』는 1992년 부커상을 받았고, 이후 영화로 만들어져 오스카 시상식에서 여러 부문을 석권했으며, 2018년에는 역대 부커상 수상작 중 최고 작품에 수여하는 황금 부커상을 받기도 했다. 소설 『아닐의 유령』은 캐나다 최고 문학상인 길러상을 비롯해 아이리시 타임스 국제소설상, 메디치상을 수상했다. 신간 장편 소설 『기억의 빛』은 2018년 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스리랑카에서 태어난 그는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고 있다.
역자 : 김지현
소설가이자 번역가, 에세이스트. ‘아밀’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발표하고, ‘김지현’이라는 본명으로 영미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단편 소설 「반드시 만화가만을 원해라」로 대산청소년문학상 동상을 수상했으며, 단편 소설 「로드킬」로 2018 SF 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우수상을, 중편 소설 「라비」로 2020 SF 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로드킬』, 산문집 『생강빵과 진저브레드』 등을 썼으며, 『그날 저녁의 불편함』, 『끝내주는 괴물들』, 『조반니의 방』, 『흉가』, 『프랭키스슈타인』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