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에고 시집. 세상에서 잊히는 것과 내가 나를 잊는 것만큼 슬픈 일은 없다. 저자는 자신을 기억하기 위한 방법으로 피어오르는 상념들을 그때그때 시에 담았다. 존재에 대한 사유를 불러일으키며, 나아가 그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목 차
낮달 | 011
미혹 | 012
시간은 거꾸로 가지 않소 | 015
꽃밭 | 019
강하다는 착각 | 020
길냥이 | 023
해님 | 026
순행과 역행 | 029
금돌 | 030
우리별 | 031
사랑 | 034
몽중몽 | 037
매미와 개미 | 038
살아내소 | 041
파라다이스 | 042
꽃보다 아름다워 | 045
절제 | 046
적기 | 047
시작 | 049
숨 | 050
숙명 | 051
불변 | 053
인연 | 054
동화 | 055
과거 | 057
사이클 | 058
애증 | 06
숨바꼭질 | 063
교감 | 066
미몽 | 070
고장 난 마음 | 072
절실함 | 073
이유 없는 기다림 | 075
콜록콜록한 그리움 | 076
기억 한 줌 | 079
건조주의보 | 083
무보증 대출 | 084
에고 | 085
행복 | 086
고즈넉한 어둠 | 089
밤비 | 090
고차원 | 091
감금된 기억 | 093
문어 | 094
술래잡기 | 097
본질 | 098
공허의 집 | 101
따뜻한 냉수 | 102
금란지교 | 105
도깨비방망이 | 106
갈증 | 109
0 | 110
극한 | 113
안분지족 | 114
나도 모르는 나 | 116
13번째 자리 | 117
둥지 | 119
발걸음 | 120
탈피 | 122
어리지 않은 왕자 | 123
지지 않은 인생 | 125
재잘재잘 | 126
그림자 아바타| 127
선택 장애 | 128
민들레 홀씨 | 131
고요한 미련 | 133
긴긴밤 | 135
평생지기 | 137
순응 | 139
디스토피아 | 140
심오한 그림 | 142
결연한 나무 | 145
존재의 무게 | 147
출판사 서평
온 세상 사람들이 당신을 잊어도
내가 당신을 기억하면 되잖아
온 세상 사람들이 나를 잊어도
내가 나를 기억하면 되잖아
희로애락이 반복되는 삶 속에서 수없이 많은 일들이 바람처럼 스쳐 지나간다. 시간이 흘러 그 순간들을 떠올려 보려 해도 아득해진 기억에 우리의 존재마저 희미하게 느껴진다. 세상에서 잊히는 것과 내가 나를 잊는 것만큼 슬픈 일은 없다. 저자는 자신을 기억하기 위한 방법으로 피어오르는 상념들을 그때그때 시에 담았다. 이 책은 투에고 작가의 첫 시집으로 존재에 대한 사유를 불러일으키며, 나아가 그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