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역할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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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역할 훈련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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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3723730
쪽수 : 412쪽
토마스 고든  |  양철북  |  2021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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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전 세계 수백만 부모에게 인정받고 있는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져 온 지혜 - 부모와 아이가 건설적으로 관계 맺고, 아이를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법 P.E.T.(Parent Effectiveness Training)는 말 그대로 ‘효과적인 부모 역할 훈련’이다. 부모가 자녀와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기술과 갈등 해결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에서 수백만 부모들이 선택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이다. 토머스 고든은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부모 모델을 제시한다. 아이를 엄하게 훈육하지 않아도, 아이 요구를 다 들어주며 끌려다니는 부모가 되지 않아도 아이와 평화로운 나날을 보낼 수 있는 길이 있다. 좋은 부모는 아이가 겪는 문제를 대신 풀어 주려 하지 않고, 아이의 주도권을 빼앗지 않는다. 자기 생각을 힘과 권위로 밀어붙이지 않으며 상처받지 않고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안다. 이 책은 현명한 부모가 되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시대를 초월한 고전이다.
저자 소개
저자 : 토머스 고든 Thomas Gordon, 1918~2002 세계적인 임상 심리학자. 1962년 부모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인 ‘P.E.T.’를 개발했다. 1970년대 초, P.E.T.는 세대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대화의 기술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으며 미국 전역에 도입되었고, 이어 국제고든훈련센터(GTI)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고든은 P.E.T.에 머무르지 않고 관계의 원리를 새로운 관계로 확대 적용하여 ‘교사 역할 훈련(T.E.T.)’과 ‘리더 역할 훈련(L.E.T.)’을 개발했다. 고든은 역할 훈련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로운 관계를 만드는 데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1997년부터 3년간 노벨 평화상 후보자로 지명되었다. 1999년 미국심리학협회에서 주는 ‘공익에 지속적인 기여를 한 심리학자에게 주는 상’을, 2000년에는 캘리포니아심리학회에서 주는 ‘평생 공로상’을, 미국육아교육자협회에서 주는 ‘교육 업적상’을 받았다. <역할 훈련 시리즈>를 포함하여 아홉 권의 저서를 펴냈다. 역자 : 홍한별 글을 읽고 쓰고 옮기면서 살려고 한다. 옮긴 책으로 《나의 뇌는 특별하다》 《틀렸다고도 할 수 없는》 《두 살에서 다섯 살까지》 《야누시 코르차크의 아이들》 《가르친다는 것》 《달빛 마신 소녀》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을 위하여》 들이 있다.
목 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감사의 말 2019년 개정판을 펴내며 들어가며 1 부모 역할에도 훈련이 필요하다 2 부모도 감정을 지닌 사람이다 수용이란 무엇인가 아이를 언제나 일관되게 대할 수는 없다 부모 양쪽이 아이에게 같은 태도를 보일 필요는 없다 거짓 수용 아이가 마음에 안 드는 게 아니라 아이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하면 어떨까 부모도 인간이라는 말의 뜻 누가 해결해야 할 문제인가 3 어떻게 하면 아이가 입을 열까―수용 화법 수용 화법의 힘 비언어적 메시지로 수용을 전달하는 법 언어적 메시지로 수용을 전달하는 법 말문을 여는 간단한 방법 적극적 듣기 4 듣는 데도 기술이 필요하다―적극적 듣기 아이가 문제를 겪을 때의 적극적 듣기 적극적 듣기의 사례 적극적 듣기는 언제 할까 적극적 듣기를 활용할 때 흔히 하는 실수들 5 말 못 하는 아기의 말은 어떻게 들을 수 있을까 아기들은 어떤 존재인가 아기의 욕구와 문제를 파악하기 적극적 듣기로 아기를 도와준다 아기가 스스로 욕구를 충족시킬 기회를 준다 6 아이가 귀 기울이도록 말하는 법 부모가 문제를 겪는 경우 아이를 대할 때 효과가 없는 방법 효과적으로 아이를 상대하는 방법 나-메시지의 세 가지 구성 요소 왜 나-메시지가 더 효과적인가 7 나-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보자 나-메시지를 가장한 너-메시지 부정적인 감정을 강조하지 않는다 부모의 솔직한 감정을 전해야 한다 아기들에게 비언어적인 나-메시지를 전하기 나-메시지를 쓰다가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나-메시지의 다른 사용법 8 환경을 바꾸어 문제를 해결하기 주변 환경을 풍부하게 만든다 주변 환경을 간소하게 만든다 주변 환경을 단순하게 만든다 활동 공간을 제한한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든다 어떤 행동을 다른 행동으로 바꾸게 한다 아이가 환경 변화에 대비하게 한다 큰 아이의 경우 주변 환경을 함께 조성한다 9 부모와 아이 사이 피할 수 없는 갈등-누가 이겨야 하나 부모와 아이의 힘겨루기-누가 이기고, 누가 질 것인가 이기거나 지는 갈등 해결 방식의 한계 10 부모의 권위, 꼭 필요하고 정당한 것인가 권위란 무엇인가 권위를 사용했을 때의 한계 부모가 권위적일 때 아이는 어떻게 될까 부모의 권위에 대한 오해 11 갈등을 해결하는 무패 방법 아무도 지지 않는 방법 3 아이에게 해결책을 따르고자 하는 동기가 있다 더 좋은 해결책을 찾아낼 가능성이 커진다 아이의 사고력을 키운다 적대감이 줄고 사랑이 커진다 강제할 필요가 없어진다 힘을 쓸 필요가 없다 부모와 아이 사이에 놓인 실제 문제에 접근할 수 있다 아이를 어른처럼 대한다 방법 3은 치료 효과가 있다 12 무패 방법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 기존의 가족회의와 뭐가 다른가 부모를 무력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여러 사람이 모이면 결론을 내릴 수 없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부모가 아이보다 더 현명하니까 방법 1을 쓰는 게 맞지 않나 어린아이한테도 사용할 수 있을까 방법 1을 사용해야 할 때도 있지 않나 부모에 대한 존경심이 사라지지 않을까 13 무패 방법을 실행에 옮기기 언제 시작하면 좋을까 무패 방법의 여섯 단계 무패 방법을 사용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아이들끼리의 다툼에도 무패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부모 양쪽이 서로 생각이 다를 때 세 가지 방법을 다 같이 쓸 수는 없나 무패 방법이 안 통할 때도 있지 않나 14 부모 취급을 못 받는 지경이 되지 않으려면 가치관이나 신념, 취향의 문제 아이의 인권이라는 문제 아 이에게 부모는 가치관을 가르쳐서는 안 되나 15 부모가 변해야 한다 자신에게 더 관대해져야 한다 아이는 소유물이 아니다 아이를 진정으로 좋아하는가 아니면 특정 유형의 아이만 좋아하는가 부모의 가치와 신념만 옳은가 아이가 아니라 배우자가 우선이다 부모의 태도를 바꿀 수 있을까 16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은 부모만이 아니다 부록 1 감정에 귀 기울이기 테스트 2 효과적이지 못한 대화법 테스트 3 나-메시지로 이야기하기 테스트 4 권위를 사용하는 정도 테스트 5 열두 가지 잘못된 대화 방법이 아이에게 미칠 수있는 영향
출판사 서평
전 세계 500만 부모들에게 사랑받아 온 책 “21세기 부모 교육서의 마더북” 1962년에 개발되어 전 세계 43개국에 확산된 토머스 고든의 ‘부모 역할 훈련(P.E.T.)’ 프로그램에서 출발한 이 책은, 34개 언어로 번역되어 500만 부 이상 판매되어 온 고전이다. “수십 년 전 자녀를 키우며 도움을 받았고, 이제는 손주를 위해 자녀에게 선물한다”는 이 책은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현명한 부모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이 책은 아이와의 관계에서 생긴 문제를 해결하는 단순하고도 명료한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다. 고든은 ‘문제아’라 불리던 아이들을 만나며 아이들이 왜 부모 앞에서 입을 닫고, 자기 인생의 중요한 문제를 함께하는 상담가로서 부모를 해고하는지 그 이유를 찾았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부모에게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고, 부모 말에도 귀를 기울이게 하며, 함께 갈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 그 방법을 체계화하여 개발한 것이 바로 P.E.T. 프로그램이다. 고든은 적극적 듣기, 나-메시지 대화법, 무패 방법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개념과 실제 사례를 담아 이 책에 엮어 냈다. 이 책을 통해 전문 상담가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여러 상담기법을 부모들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반세기 넘는 동안 다듬은 심리학 이론에 P.E.T.를 수강한 수백만 부모들의 다양한 사례를 더한 산지식이다. 이후 출간된 육아서들은 이 책의 핵심 토대라 할 수 있는 부모와 아이 사이의 동등한 관계를 전제로 한다. 이 책이 “21세기 부모 교육서의 마더북”이라 불리는 까닭이다. 아이가 책임감 있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법 매년 수백만 부모가 ‘탄생’한다. 이들은 세상에서 어떤 일보다 힘든 일을 떠맡는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아기를 건강하고 쓸모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길러내는 일. 이보다 더 힘든 일이 또 있을까? 이 일을 제대로 하도록 훈련받은 부모는 몇이나 될까? 이 책은 부모와 아이 모두 감정과 욕구를 지닌 ‘사람’이라는 점을 전제로 한다. 아이를 힘과 권위로 밀어붙이려 하면 아이는 부모에게서 멀어질 것이고, 부모가 가진 감정과 욕구를 무시한 채 아이에게 맞춰 주기만 하면 부모가 먼저 지칠 것이다. 이 책은 어느 한쪽이 이기거나 지지 않으면서도 갈등을 해결하는 ‘무패 방법’을 알려 준다. ‘적극적 듣기’로 아이가 자기 문제를 책임감 있게 스스로 해결하는 법,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부모가 느끼는 문제를 비난하거나 판단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전해 아이 스스로 행동을 고치도록 하는 ‘나-메시지 전달법’도 가르쳐 준다. P.E.T. 방법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개념을 익히는 것은 물론 몸에 배도록 연습해야 한다. 아이와 매일 마주하고 대할 때 기존 관습에서 벗어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때 이 책에 나와 있는 다양한 실제 사례가 도움이 될 것이다. 수십 년 동안 부모들이 앞서 시행착오를 하며 얻은 생생한 사례들이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부록에는 내가 아이에게 힘과 권위를 얼마나 써 왔는지,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 말하고 있는지 자가 진단할 수 있는 테스트도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이 책을 쓴 토머스 고든은 1944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공군에게 비행법을 가르치는 장교로 근무했다. 그리고 교사와 학생이 권위주의적인 관계일 때보다 수평적인 관계일 때 교육 결과가 훨씬 좋다는 경험을 한다. 전쟁이 끝나고 시카고 대학교에서 저명한 심리학자인 칼 로저스에게 사사받으며 1949년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고든은 조교수로 근무하면서 기업 임원이나 조직 관리자를 대상으로 고용인과의 협력 문제와 리더십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며 전문 상담가로서의 자질을 키워 나간다. 이후 고든은 교수직을 관두고 전문 컨설턴트가 되었다. 그는 이즈음 부모 손에 끌려 온 아이들을 여럿 만난다. ‘문제아’라든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아이들이었다. 그러나 고든은 아이가 지닌 문제의 출발점이 부모와 교사에게 있으며, 그 꼬리표가 어른들이 붙인 것이라는 을 깨닫는다. 그저 사춘기라서, 부모에게서 벗어나 자립하기 위해 ‘당연히’ 반항하고 엇나가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이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고 잘못된 방식으로 훈육하는 것에 저항하는 것일 뿐이라는 것을 말이다. 고든은 자신이 그동안 연구해 온 모델에 부모와 아이 관계를 접목해 1962년 ‘부모 역할 훈련’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그리고 P.E.T.의 핵심 개념과 사례들을 모아 1970년에 이 책을 펴냈다. 문화와 시대를 초월하는 보편적인 원리 이 책은 1970년 전후로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 퍼진 반문화 운동으로 위기감이 고조된 부모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부모 세대들에 대한 반감을 표현하면서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마리화나와 로큰롤에 심취한 젊은이들은 가정에서 부모와 충돌하게 되었고, 부모들은 자녀와 새로운 관계를 정립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P.E.T.로 훈련받은 부모들은 아이를 존중하는 법을 새롭게 배웠다. 힘과 권위로 자녀를 짓누르는 대신 아이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자 자녀와 관계를 새로 정립할 수 있게 되었다. 관계가 개선되고 서로 반목하는 일이 줄어들었다. 1970년대 중반이 되자 미국 내 모든 주에 P.E.T.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캐나다와 프랑스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뻗어 나갔다. 현재는 전 세계 43개국에서 P.E.T. 교육이 시행되고 있다. P.E.T.는 국경과 문화, 시대를 넘어 그 원리와 개념이 보편적이라는 것을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출간된 지 50년이 넘도록 이 책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까닭은 부모와 아이 관계의 본질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와 아이가 사람 대 사람으로, 서로의 욕구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갈등을 해결해 나가며 더 건설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자 진리가 되었다. P.E.T. 방식으로 교육받고 그 효과를 직접 경험한 어른이 늘고 있다. 그들은 P.E.T. 덕에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고 생산적인 사람으로 자랄 수 있었다며, 이제 자기 자녀를 P.E.T. 방식으로 키우고 있다고 말한다. 2021년 양철북출판사에서 내는 이 책은 2019년 개정판을 새롭게 번역하여 펴내는 것이다. 더 자연스럽고 명확한 번역으로 토머스 고든의 철학과 개념을 훨씬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내가 임상 심리학자로 일할 때만 해도 나도 다른 부모들처럼 십대에 반항기가 찾아오는 것은 당연하고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청소년들은 누구나 부모에게서 독립하기를 원하고 그래서 반항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청소년기는 ‘질풍노도의 시기’이며 어떤 가족이든 이런 힘든 시기를 겪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P.E.T.를 경험하면서 그것이 옳지 않은 생각임을 알게 되었다. P.E.T. 교육을 받은 부모들이 자기 집 아이들은 반항하지 않고, 불화도 전혀 없다고 말하는 것을 숱하게 들었기 때문이다. 이제 나의 확신은 ‘청소년이 부모에게 반항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으로 바뀌었다. 아이들은 부모가 사용하는 잘못된 훈육 방법에 저항할 뿐이다. (20~21쪽, <1. 부모 역할에도 훈련이 필요하다>에서) 아이들은 부모가 자기가 아닌 다른 무엇인 척하면서 연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어떻게 하면 부모가 아이에게 ‘사람’일 수 있을까? 어떻게 아이에게 진짜라는 느낌을 줄까? 이 장에서는 부모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인간이 아닌 척할 필요는 전혀 없음을 이야기하려 한다. 아이를 보며 긍정적 감정뿐 아니라 부정적 감정도 느낄 수 있는 인간임을 받아들여도 된다. 반드시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솔직히 그렇게 느끼지 않을 때도 아이를 사랑하고 포용하는 척 꾸밀 필요가 없다. 모든 아이를 똑같이 사랑하고 포용할 필요도 없다. 또 부부가 아이들을 대할 때 반드시 공동 전선을 취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지금 감정이 어떤지 아는 것은 중요하다. (34~35쪽, <2. 부모도 감정을 지닌 사람이다>에서) 수용은 작은 씨앗 안에 깃든 꽃을 아름답게 피우게 해 주는 토양과 같다. 토양은 씨앗이 꽃 되는 과정에서 촉매 역할만 한다. 다시 말해 원래 씨앗이 지니고 있던 성장 가능성을 발현시키는 역할만 한다. 씨앗처럼 아이들도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수용은 토양처럼 아이가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거드는 역할을 한다, (58쪽, <3. 어떻게 하면 아이가 입을 열까?-수용 화법>에서) 한 어머니가 마트에서 아들을 잃어버렸다. 엄마의 일차 감정은 공포다. 아이한테 나쁜 일이 일어날까 봐 겁이 난다. 아이를 찾는 와중에 누군가가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면 엄마는 “무서워 죽을 것 같아요”라든가 “너무너무 걱정돼요”라고 말했을 것이다. 아이를 찾고 나면 순간 엄청난 안도감을 느낀다. 마음속으로 ‘하느님 감사합니다. 아무 일 없어서 천만다행이야’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입 밖으로는 전혀 다른 말을 쏟아 낸다. 화가 난 척하면서 “이 말썽꾸러기야” 또는 “너 때문에 미치겠다. 바보같이 대체 어디로 간 거야?” “정신 딴 데 팔지 말고 엄마 쫓아오라고 했어, 안 했어?” 이런 말들을 할 것이다. 이 상황에서 엄마는 화가 난 것처럼 행동한다(이차 감정). 엄마를 놀라게 한 것에 대해 아이를 벌주고 다시 그러지 말라고 가르치기 위해서다. 이차 감정인 분노는 예외 없이 아이를 비판하거나 나무라는 너-메시지의 형태로 표현된다. (181~182쪽, <7. 나-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보자>에서) 부모와 아이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나면 많은 부모는 자기가 이기고 아이가 지는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갈등을 피하고 아이에게 실망을 주지 않으려고 늘 져 주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부모도 일부 있다. 오늘날 양육자가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이렇게 이기거나 지는 방법밖에 모르기 때문에 생긴다. (216쪽, <9 부모와 아이 사이 피할 수 없는 갈등- 누가 이겨야 하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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