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 위에서 포크가 춤을 추듯
파스타가 있는 곳은 어디든 축제
10년간의 레스토랑 운영경력으로 쌓아온
인기 파스타 레시피 대방출!
한국인이 가장 잘 하고, 자주 만들어 먹는 외국 음식은 단연 파스타가 아닐까. 가장 대중적인 파스타 종류 중 하나인 스파게티는 이미 많은 자취생들에게 라면처럼 구비해야 할 기본 식재료로 자리매김하였다. 알리오 올리오, 크림 파스타, 토마토 파스타는 이미 한식화되어 집집마다 그 요리법도 다양하다. 입맛대로, 취향대로, 감각대로 재료를 양껏 넣으면 언제나 맛있는 파스타가 만들어진다. 파스타는 몇 가지 기본 재료만 갖추고 있다면 누구라도 단숨에 뚝딱 만들 수 있지만, 한정적인 재료만 사용하다 보면 늘 같은 파스타만 만들게 된다. 색다른 파스타 요리에 도전하고자 해도 어떤 파스타를, 어떤 방식으로, 어떤 소스를 활용해 만들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 요리에 뛰어들기 전, 파스타의 기본을 먼저 안다면 고민은 쉽게 해결된다. 이 책은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안다는 보정동의 인기 이탈리아 레스토랑 <비니에올리>의 오너 셰프 이유섭의 다년간의 파스타 경력을 담아냈다. 시원하고 열정적인 그의 성격답게 맛있는 파스타 레시피를 아낌없이 소개하고 있다. 파르팔레, 콘킬리에 등 파스타의 다양한 종류, 각종 향신료와 치즈 등의 곁들임 재료, 더욱 쉬운 파스타 요리를 위한 조리도구를 상세한 사진과 설명으로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매일 다른 파스타를 만들고자 한다면 이 책의 첫 장을 펼쳐보자.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이유섭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이탈리아 요리를 책임지고 있는 레스토랑 '비니에올리'의 오너 셰프이다.
어렸을 적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장맛과 요리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신 정성 덕분에 28년의 요리 인생을 살아올 수 있었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손쉽게 요리해서 즐겁게 먹는다"라는 요리 철학을 필두로 오늘도 파스타 레시피 개발과 정성을 담은 요리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50가지가 넘는 파스타 레시피뿐만 아니라 리소토, 샐러드, 소스 레시피까지, 더욱 맛있고 즐거운 파스타 요리를 즐기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담았다.
파티의 주인공은
기본에 충실한 파스타
세 가지의 파스타, 두 가지의 소스만 있어도 여섯 종류의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주재료로 어떤 것을 넣느냐에 따라 또 다른 파스타가 되는 것이다. 이렇듯 파스타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Simple is the best.”라고 하지 않던가.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한 것이 최고라는 말이 파스타에도 적용된다. 오일, 마늘, 파스타를 활용한 기본에 충실한 파스타 한 가지만 제대로 숙지하면 내가 가는 곳은 어디든 파티장이 된다. 즐거운 축제에는 파스타가 절대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파스타가 있는 곳이라면 샐러드가 따라온다. 피클도 마찬가지다. 리소토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이 책은 독자의 파티가 더욱 풍성해지도록 약 60개의 파스타 레시피뿐만 아니라 5가지의 리소토, 5가지의 샐러드 요리법을 소개한다. 이에 더해 비트를 활용해 건강까지 생각한 수제 피클, 만들어 두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저장 소스 비법까지 팁(TIP)을 곁들여 친절하게 설명한다.
각양각색의 입맛을 맞추는
색다르고 특별한 파스타
셀 수 없이 많은 파스타 요리법처럼 파스타를 즐기는 사람들의 입맛도 제각각이다. 한 가지 파스타로 모든 사람의 입맛을 맞출 수 없다면 여러 가지의 파스타를 만들면 된다. 삼겹살, 김치처럼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친숙한 맛을 원하는 사람, 격식 있는 고급 레스토랑의 맛을 원하는 사람, 육류를 활용하지 않은 채식 파스타를 원하는 사람, 다이어트를 위해 가장 좋아하는 파스타를 포기하는 사람, 입맛 까다로운 아이들까지. 이 책에 담은 72개의 레시피는 다양한 입맛을 맞추기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이렇게 다양한 파스타를 어떻게 만들어야 ‘잘 만든 파스타’가 될까? 좋은 재료와 생소한 파스타를 사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특별한 파스타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비법은 각 파스타와 재료 간의 궁합을 찾는 것. 면적이 넓어 소스를 잘 흡착하는 탈리아텔레를 활용한 크림 파스타, 밀가루 대신 보리나 현미로 만드는 뇨키, 파스타의 풍미를 한층 높여줄 ‘토마토콩카세’와 ‘캐러멜라이징어니언’ 등 이 책의 특급 비법이 파스타의 궁합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딜리셔스 파스타>가 함께한다면 당신의 파스타는 언제나, ‘잘 만든 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