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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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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란 무엇인가 사물·장소·메시지 3판 |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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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9356316
노먼 포터  |  워크룸 프레스  |  2020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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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세기 넘게 디자이너의 곁을 지킨 독창적 고전 모든 분야에는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영감을 주는 고전이 있다. 디자인 분야에서는 『디자이너란 무엇인가』(What is a Designer)가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1969년 처음 발행된 이래 여러 차례 시대를 반영해 개정, 재출간되며 수많은 디자이너를 자극하고 격려한 책. 한국에서는 2008년에 초판, 2015년에 개정판이 출간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3판에서는 몇몇 주요 번역어를 바꾸었으며, 시대 변화를 감안한 역주도 일부 추가되었다. 또한 1940년대 말 저자가 쓴 「직설주의 운동 수칙」을 책갈피로 추가했다. 『디자이너란 무엇인가』는 일차적으로 건축이나 디자인을 공부하고 실천하는 사람을 위한 교과서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지, 왜 해야 하는지” 스스로 묻고 여행을 막 시작하려는 이는 물론, 그런 탐구에 이미 나선 이에게도 다정한 길벗이 되어 준다. 그러나 간단한 질문을 던지거나 쉬운 답을 제시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지은이는 디자인 행위 자체를 끊임없는 질문 행위로 바꾸어 놓는다. 그리고 디자인 사유와 산물에 숨은 사회적 의미를 줄곧 추궁한다. 디자인과 같이 유행에 민감하고(해야 한다고 여겨지고), 기술 변화에 영향을 받는 분야에서 쓰인 지 반 세기가 넘는 책이 여전히 유효한 이유는, 이렇듯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는 책이기 때문일 것이다. 디자인 행위의 본질적 측면은 50년 전과 다르지 않고, 자신의 시대에 비추어 저자의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하는 독자의 과제도 변함없다. 세 부분으로 구성된 책의 첫째 부분은 디자인과 디자이너를 둘러싼 복잡다단한 현실을 현대주의적 입장에서 수용, 탐구한 디자인 에세이로 이뤄져 있다. 디자인과 예술의 관계에서부터 디자인 교육의 원리, 좋은 디자인과 그 방법 문제에 대한 지은이만의 독특한 통찰과 사유는 두고 곱씹을 만한 질문거리들을 제공한다. 책의 두 번째 부분에는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한’ 도구와 그 사용법이 참고 자료로 실려 있다. 디자인 작업이 이뤄지는 과정과 거기에 필요한 의사소통 및 그래픽 전략 등 실용서로서 이 책의 성격이 가장 강하게 드러나는 부분이지만 이 역시 바로 가져다 쓸 수 있는 지식의 형태를 띠기보다 대개 또 다른 ‘질문하기’로 이어진다. 마지막 부분에는 디자인, 디자이너, 디자인 교육을 둘러싸고 독자의 사유와 행동을 자극하는 조언과 단상이 부록 형태로 실렸다. 단, 일반적인 디자인 도서와 달리 이 책에는 도판이 하나도 없다. 덕분에 이 책은 참고 자료로서 유행이나 사조를 초월한 보편성을 성취하는 한편, 저자의 비판적 정신에 걸맞게, 단순하고 게으른 모방을 막는다. 목수의 눈썰미와 시인의 목소리가 깃든, “구명대처럼 단단히 붙잡아야 하는 책” 『디자이너란 무엇인가』는 디자인 분야를 파고들며 그 현실과 가능성을 보여 주는 책이지만 결과물은 이를 넘어선다. 무엇보다도 역자가 후기에서 제안한 것처럼 이 책은 여러 방식으로 읽을 수 있다. 때로는 디자인 개론서로, 실용서로, 배움이나 디자인 윤리에 관한 철학 에세이로, 혹은 하나의 작품으로도 접근할 수 있다. 선택은 독자의 몫이다. 어느 방식을 취하든 높은 이상과 번잡한 현실, 원대한 주장과 실질적 조언을 (말 그대로 문장 단위로 오가며) 독특하게 결합한 이 책은 “나이를 불문하고 자기 분야를 새로이 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직업적 소명을 열렬히 설명하고 현대 운동의 핵심을 낱낱이 드러내는 목소리를 생생히 들려줄 것이다. 학생과 선생에게는 지은이가 몸소 경험한 논쟁을 풍성히 전해줄 것이다. 교육자의 성실함과 목수의 눈썰미, 디자이너의 상상력, 시인의 목소리가 두루 깃든, 그야말로 “구명대처럼 단단히 붙잡아야 하는 책이다.”
저자 소개
저자 : 노먼 포터 Norman Potter, 1923~95. 영국의 디자이너이자 목수, 시인, 교육자. 제2차 세계 대전 말엽에 가구 만드는 법을 배웠고, 같은 시기에 무정부주의 정치관을 체득해 평생 신조로 삼았다. 1950 년대에는 영국 윌트셔주 지방 소도시에서 공작소를 운영하는 한편, ‘ 실내 디자이너’ 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런 명칭은 거부했다.) 1960년대에는 런던 왕립 미술 대학과 브리스틀 서잉글랜드 미술 대학 공작 학부에서 가르쳤다. 1969년 첫 저작 『디자이너란 무엇인가』를 써내고 나서는 점차 저술에 전념했지만, 실제로 출간된 책은 거의 없다. 역자 : 최성민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와 미국 예일 대학교 미술 대학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최슬기와 함께 ‘슬기와 민’이라는 디자인 듀오로 활동하는 한편, 번역과 저술과 편집 활동을 병행한다. 역서로 『멀티플 시그니처』(최슬기 공역), 『왼끝 맞춘 글』, 『파울 레너』, 『현대 타이포그래피』, 저서로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299개 어휘』(김형진 공저), 『불공평하고 불완전한 네덜란드 디자인 여행』(최슬기 공저) 등이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서 시각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를 가르친다.
목 차
서문 1 디자이너란 과연 무엇인가? 2 디자이너는 예술가인가? 3 디자인 교육의 원칙 4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5 방법 문제 예술가-톨텍 족의 시 6 디자인 장인 7 디자이너의 읽을거리 8 요약-학생은 디자이너다 참고 자료 9 설명 10 디자인 작업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11 디자이너의 의사소통 12 간단한 그래픽-전략 13 드로잉과 모형 14 계획 이전에 측량부터 15 질문하기 16 보고서 쓰기 17 도서 목록 부록 18 초보자를 위한 조언 19 디자인에 질문하기 20 협의회 보고서 21 성냥갑의 교훈 22 브리스틀 실험 23 출전 영어판 편집자 후기 3판 역자 후기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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