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무엇인가요? 어떻게 살고 싶어요?”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대학에 가지 못한 청년, 롱보드와 함께 세계여행을 하다
불우한 가정환경 탓에 대학에 가지 못하고, 방황하던 청년이 있다. 자존감은 바닥을 쳤고, 우울에 빠지기도 했다. 사는 게 재미가 없었다. 새롭고 활동적인 일을 찾다가 우연한 기회에 사진 한 장에 매료되어 롱보드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다. 수없이 넘어지고 다쳤지만, 자신만의 속도와 리듬으로 크루징을 하다 보면 자유롭고 행복했다. 롱보드는 그에게 자존감 회복과 재미를 선사해주었다. 그는 서른 살이 되자 가진 것 모두를 털어 세계여행을 하게 된다. 롱보드와 함께하는 여행이었다. 전 세계의 보더들과 친구가 되고, 그들의 집에 머물며 함께 일상을 나누고, 보드로 크루징을 하고, 세계 롱보드 대회에 출전하여 입상을 하고, 롱보드 축제에서 심사를 맡기도 한다. SNS로 보드 타는 영상을 보고 그의 팬이 된 스페인의 한 꼬마아이는 롱보드 샵에 들어와 “도영이가 타는 보드로 주세요”라고 주문한다.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어떻게 살아야 좋은 걸까? 라고 끊임없이 자문하는 저자에게 세계는 그의 학교이자 무대였고, 보더들은 그의 친구이자 멘토였다. 스스로의 의지로 어려움을 딛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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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권도영
인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어떻게 살아야 사람답게 살 수 있을까?’란 질문에 답하며 살아왔다. 사람답게 살려면, 먼저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대학에 가지 못했으나, 20대에 2천 권의 책을 읽으며 배움을 쌓아갔고, 그 과정에서 뜻이 맞는 사람들을 만나 네이버 독서카페 ‘어썸피플’을 운영하며 수년간 독서모임을 진행했다. 학창시절 넘지 못할 벽이었던 영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어느덧 영어회화를 가르치는 강사가 되었다. 20대 중반, 삶의 ‘재미’를 찾다가 우연히 롱보드의 세계에 입문했다. 좋아하는 장르를 즐기다보니, 어느 날 롱보드계의 인싸가 되어 있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을 몸소 체험하며 중고등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30살이 되자 스스로에게 약속한 선물로 세계여행을 했다. 롱보드와 함께한 1년간의 여행이었다. 여행하며 만난 친구들을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예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긍정의 에너지로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누구나 안전하고 재미있게 롱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롱보드 강습을 겸하고 있다. 저서로 『롱보드 라이프』가 있다.
인스타그램 @doyoung_gwon
유튜브 @Stylerider doyoung
페이스북 @doyoung gwon
[롱보드 대회 수상내역]
Longboard Argentina Rosario Dancing 1위
제1회 롱보드 대축제 댄싱/프리스타일 남자부 2위
제4회 롱보드 페스티발 댄싱/프리스타일 남자부 2위
제5회 롱보드 페스티발 스폰서드 댄싱/프리스타일 남자부 2위
So you can longboard dance 2016 스폰서드 부문 댄싱/프리스타일 2위
국내 및 해외 각종 대회 심사위원
[방송 및 CF]
KBS 2TV 공익광고 촬영
쏘카 CF 촬영
LG V10 V-creator 온라인 CF 촬영
XTM Get it gear 출연
목 차
[PROLOGUE] 사람답게 살고 싶다
TRAVEL
구아뽀 뚜, 친해지는 마법의 주문 : 스페인, 러시아
나만의 여행 스타일 : 낭트, 프랑스
네가 왜 기리야, 어디서 기리 흉내야 : 세비야, 스페인
엄마가 너 대신 살아줄 수 없어 : 타리파, 스페인
함부르크 is Simons’ : 세비야, 스페인
PEOPLE
너와 나, 나라는 달라도 우린 진짜 친구 : 헤이그, 네덜란드
Brother from another mother : 베를린, 독일
가족, 사랑이 가득한 눈맞춤 : 라이프치히, 독일
에두의 베스트 프렌드는 아빠 : 상파울로, 브라질
밤하늘의 별, 나의 별, 엄마 : 상파울로, 브라질
LIFE
마리아의 열정 『Spin』 : 빌레펠트, 독일
꼭 한국에서 살아야 해 편견 아냐 :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화장실에서 생각하는 로댕, 알렉스 : 리우 데 자네이루, 브라질
꿈이 있든 없든 그건 중요치 않아 : 리우 데 자네이루, 브라질
소소한 일상에 해시태그를 붙이다 : 리마, 페루
너의 파도를 잡아 : 리가, 라트비아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 : 빈, 오스트리아
CRISIS
넌 범죄를 저질렀어 : 베를린, 독일
칼 든 강도들에 둘러싸여 : 보고타, 콜롬비아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 보고타, 콜롬비아
왜 안 좋은 일은 연속으로 일어날까 : 남미
LA에선 늘 있는 일이야 : 로스엔젤레스, 미국
FESTIVAL
So you can longboard dance : 에인트호번, 네덜란드
너의 파이널 무대가 보고 싶어 : 에인트호번, 네덜란드
환호가 넘치는 축제, Dance with me : 타리파, 스페인
사막을 질주하다 : 이카, 페루
이제 그만! 축제라면 이젠 질렸어 : 리가, 라트비아
그야말로 어드벤처 : 카보 프리오, 브라질
HAPPINESS
눈앞의 탱고, 꿈인가 생시인가! :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칭찬 마스터의 탄생 : 헤이그, 네덜란드
365일을 생일처럼 특별한 날로 만들 수 있다면 : 알메리아, 스페인
지금 누가 행복해 보이나요 : 카디스, 스페인
1등보다 더 중요한 것 : 로사리오, 아르헨티나
하루하루가 마지막 날이라니 : 홍콩
[EPILOGUE] 난 운이 좋은 사람
당신은 고마운 사람
롱보드 대회 추천
세계 롱보드 스팟 추천
출판사 서평
“지금 누가 행복해 보이나요?”
세상을 여행하는 가장 쉽고 흥미로운 방법엔 뭐가 있을까?
1등보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속도와 리듬으로 보다 행복하게 사는 것
‘내 롱보드 인생, 첫 1등. 감사하고 기뻐야 했지만, 기쁘지 않았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대회에서 내 라이딩이 만족스럽지 못해서였다.’ 저자는 세계 롱보드 대회에서 1등을 했지만, 그의 목표는 1등이 되는 것이 아니었다. 결과보다는 순간에 집중하고, 즐기고,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보다 사람답게, 보다 행복하게 사는 법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계여행 중 그가 만난 대부분의 친구들도 그랬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지내는 것을 삶의 가장 큰 행복으로 여기는 사람들이었다. “왜 너의 일생 전부를 너한테 그리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쏟는 거지? 모든 파도를 잡으려 하지 말고, 정말 중요한 너의 파도를 잡아.”라는 서퍼 친구의 말을 전해 듣고 인생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성찰할 기회를 갖게 된다. 이 책의 제목인 『So you can』(쏘유캔)은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리는 전 세계 롱보더들을 위한 축제 ‘So you can longboard dance’에서 따온 제목이자 ‘너도 할 수 있어’라는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 『So you can』은 여행에세이이면서 자기계발서 같은 책이다. 꼭 대학에 가야 하나 망설이는 십대, 삶의 방향을 잃고 고민하는 이십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고 힙한 삶을 살지 고민하는 삼십대를 위한 책이기도 하다. 책의 곳곳에 동영상을 QR코드로 삽입하여 롱보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티브 J, 요니 P 추천 ‘롱보더들의 버킷리스트이자 짜릿한 기쁨을 주는 여행’
‘도영이는 국내 롱보드 크루 스타일라이더 팀의 멤버이자 해외 크루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롱보드 문화를 세상 속으로 알린 대한민국의 대표 롱보더이다. 네 개의 자그만 바퀴가 달린 롱보드를 타고 한강변을 몇 킬로미터씩 달리는 크루징은 우리가 롱보드를 좋아하는 큰 이유인데, 도영이가 세계를 여행하는 순간순간 롱보드와 함께 하는 시간은 짜릿한 기쁨을 선사한다. 또한 그것은 커다란 도전이고, 동시에 모든 롱보더들이 꿈꾸는 버킷리스트이기도 하다. 이 책의 곳곳에서 우리는 롱보드 여행뿐만 아니라 행복을 얻는 방법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롱보드를 타고 세계를 같이 누비는 듯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