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잘나가던 남자 최관하와 모태신앙이지만 못된 신앙인이던 여자 오은영이 만나 부부가 되었다. 그러나 만남의 즐거움은 한순간, 5년 동안 이유도 모른 채 싸우고 서로를 미워했다. 하나님 안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깨달은 뒤, 비로소 돕는 배필로 서로를 사랑하게 됐다. 결혼은 한몸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한 영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가정은 천국의 모형이다. 이 책에는 그들의 부모와 부부가 된 자신들, 그리고 자녀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펼쳐진다. 작은 오해, 갈등을 실타래처럼 풀어가는 이야기 속에는 눈물과 감동, 용서와 이해가 가득하다. 부부 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지혜가 가득하다. 무엇보다 크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가득하다.
‘울보선생’으로 알려진 영훈고등학교 국어 교사 최관하는 시인이며, 청소년 코스타, 두란노아버지학교, 부부학교 강사로 섬기고 있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을 공부했다.
목 차
프롤로그
추천사
Chapter1] 술고래 가정과 5대째 믿음의 가정_ 떠남
우리 부부의 원가정 이야기
아비집에서 건강한 떠남을 하지 못하고
Chapter2] 소심한 A형 남자와 솔직한 O형 여자가 만나다_ 연합
문제적 두 가정의 만남
남녀의 차이점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세상이 아닌, 성령에 취해
하나님 방법으로 자녀 키우기
Chapter3] 원수에서 돕는 배필로_ 한몸
하늘나라에 재테크를 맡기다
가정을 세우는 기도의 힘
사랑의 대화가 꽃피는 우리 집
하나님께 온전히 붙들린 가정
과거로부터 회복하다
Chapter4] 하나님 아버지의 가정을 이루소서_ 사명
주님 십자가를 바라보는 사랑
예수님처럼 목숨 건 사랑
성숙한 부부가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사랑의 5가지 언어
행동 유형(DISC) 검사
신혼부부학교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이럴 거면 왜 결혼했어?”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다름’에서 오는 갈등으로 힘겨워하는 부부들,
마음과 달리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진심을 전하는 데 서툰 모든 부부를 위한 책
“여자는 왜 쇼핑할 때 온갖 것에 관심을 가지고 천천히 둘러볼까?” “남자는 왜 여자의 마음을 헤아릴 줄 모르고 콕 집어 말해야만 알까?”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막상 살아보니 양말을 벗는 습관부터 자녀를 키우는 원칙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점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에 많은 부부가 낙심한다. 하나님은 분명 사람을 지으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셨는데 왜 내 남편은, 내 아내는 저렇게 얄미운 짓만 골라서 할까? 왜 내 마음을 몰라줄까?
이 책은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신혼 초, 치열하게 싸웠고 그런 갈등을 통해 서로를 더 사랑하게 된 한 부부의 이야기다. 저자 최관하 ? 오은영 부부는 타고난 기질과 자라온 환경이 매우 달라 매일같이 싸우고 서로를 원망하는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함께 예수님을 바라보며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고, 두 사람을 부부로 만나게 하신 놀라운 하나님의 비밀을 깨달았다.
두란노아버지학교와 두란노어머니학교의 강사뿐 아니라 신혼부부학교 강사로 활동하는 최관하 오은영 부부는 이 책에서 결혼 생활 24년 동안 일어난 사건을 부부 각자의 시각으로 진솔하게 조명했다. 추상적인 부부학이 아닌 민낯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들의 경험을 속속들이 밝힌 이야기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웃고 울며 저자들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읽다 보면 길이 보이지 않던 부부 관계에 밝은 빛이 비치며 ‘돕는 배필’로 성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