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일을 중심으로 한 현대 명리학의 근간이 된 작품
연해자평은 중국 당唐나라 이허중, 송宋나라 서자평(거이), 남송南宋시대 서승의 계보로 이어지며,
사람이 태어난 일간을 중심으로 한, 중국 팔자 명리학의 근간이 된 작품이다.
중국 남송(南宋)의 서승(徐升)이 서거이(徐居易, 徐子平)가 체계화한 자평법(子平法)이론을 계승하여 저술한 [연해(淵海)]를 근간으로 명(明) 나라 숭정제(崇禎帝)때 당금지(唐錦池)가 [연해(淵海)]와 [연원(淵源)]을 합하여 [연해자평(淵海子平)]을 편찬하였다
연해자평은 모두 5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권과 2권은 음양오행(陰陽五行)의 기본 원리와 천간지지(天干地支)와 육십갑자(六十甲子), 신살론(神煞論)과 격국론(格局論) 등이 서술되어 있다. 3권은 육친론(六親論)과 소아(小兒), 여명(女命), 성정(性情), 질병(疾病) 등에 관해 논하고 있다. 4권은 신약(身弱), 과갑(科甲) 등 인감(人鑒)과 열두 달의 건후(建候) 등이 기록되어 있으며, 5권은 앞의 내용들을 암송하기 쉽게 시결(詩訣)로 만든 내용이 실려 있다.
저자 소개
서승 徐升은 중국 남송(南宋) 시대의 인물로 서대승(徐大升)이라고도 불리며, 서승(徐升)은 서거이의 자평법을 계승하였으며, 사람이 태어난 일간(日干)을 중심으로 생극관계를 분석하는 육신법(六神法)의 이론을 체계화하여 발전시켰으며, 현재 명리학은 대부분 자평법에 기초를 두고 있다.
저서로는 [삼명연원(三命淵源)], [정진론(定眞論)], [연해(淵海)] 등이 있다.
인간의 운명을 태어난 해(年)을 위주로 운명을 판단하는 것과 달리, 태어난 일을 중심으로 연구하여 세상에 내 놓은 것이 서승(徐升)의 연해자평 (淵海子平)이다. 연해자평은 사람이 태어난 일간(日干)을 중심으로 육신법(六神法) (부모, 자식, 직업, 결혼 등 인간사의 모든 것)을 생극관계로 보고, 이론을 체계화하여 발전시켰다. 서승은 사람의 인생을 물의 표면과 같이 평평하다면, 삶이 평온할 것이라 생각하였다, 후학들은 “자평”을 명리학으로 통칭하였고, 현대 명리학의 근간이 된 저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