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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하늘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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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하늘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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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6449209
쪽수 : 208쪽
선우, 법일 권경숙 사무엘 알렉산더 데니  |  36.5(내인생의책)  |  2018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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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문득 하늘을 보다 ― Templestay story’는 금선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지도하는 선우스님과 그의 오랜 도반인 법일이 함께 펴낸 책이다. 이 책에는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사람들의 고통스런 체험과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는 과정,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경험에서 건져 올린 반짝이는 지혜가 담겨 있다.

원래 이 책의 한글본은 이미 ‘다담시간’(비매품)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다. ‘다담시간’은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다담(茶談) 시간에 나온 이야기들을 책에 담아가고 싶다고 해서 몇 가지 사례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그런데 ‘다담시간’을 읽은 한국인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데다가 외국인 참가자들에게서 이 책의 영어 버전을 출간하면 좋겠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그래서 ‘다담시간’을 좀 더 수정 보완하고, 영문판도 함께 실은 ‘문득 하늘을 보다 ― Templestay story’를 출간하게 된 것이다.

얽히고설킨 우리의 마음이 사실은 비어 있음을 깨닫는 것, 그것이 곧 불법이지 않은가? 그것을 깨닫는 데 많은 교리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의 경험담처럼 우리의 삶 속에서 건져 올린 생생한 불법(佛法)의 이야기가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문득 하늘을 보다 ― Templestay story’는 독자들을 템플스테이로, 그리고 불법으로 안내하는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선우

저자 선우 1998년 해인사 보현암으로 출가하였다. 2004년 운문사 강원을 졸업한 후 9년 동안 제방 선원에서 안거하다가 2014년부터 서울 금선사 템플스테이 지도 법사로 활동 중이다.
목 차
서문
Prologue

01 스님 계세요?
Monk, are you there


아, 또 낙방
Oh, it's also a fallout
화가 나요
I'm angry
바닥난 자존감
Drained self-esteem
우울감, 우울증
Depression, deep depression
착한 사람 콤플렉스
Good person complex
혼란, 나는 뭔가?
Confused, what am I?

02 직면, 마음 거울 보기
Facing, Mind Mirror View


아, 나는 두려웠다!
Ah, I was afraid!
시련의 다른 얼굴
Another face of trials
용서
Forgiveness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
I want to be someone else
열등감
Complex
타조의 진 참회
An ostrich's penitent repentance

03 일상탈출, 반짝반짝 빛나기
Everyday escape, Twinkle twinkle


맥락 없기!
Without context
반짝반짝 빛나는!
Twinkle Twinkle!
Coffee 필터링!
Coffee filtering!
삶의 온기
The warmth of life
살맛
Value to live on
순결한 기도
An innocent prayer
우리는 Earth-Stay!
Earth Stay
하동녹차
Hadong Green Tea
작은 것의 위대함
The greatness of a small thing

04 나에게로 이르는 길
The road to me


바운스 백
Bounce Back
우리의 존재 가치는
The value of our being
바로 이것, 나!
That is me
나와 너의 존엄성
Our dignity
결정짓지 않는 자유
Freedom not to decide
행복
Happiness
말의 온도
Temperature of Words
아주 특별한 행운이야!
Very special fortune
글을 마치며
Finishing the essay

후기
Epilogue

부록

신심명(信心銘, Mind in true faith)
Mind in true faith
출판사 서평
불법(佛法)이란 말은 왠지 거창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그런 탓에 일반인들이 불법과 가까워지기는 쉽지 않다. ‘문득 하늘을 보다 ― Templestay story’는 불법에 대한 그런 편견을 깨트리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불법이란 우리가 도저히 다가가기 어려운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가 불법이라고 말한다. 다만 우리가 아직 그 사실을 모르고 있을 뿐. 그래서 이 책은 템플스테이 참가자들과 저자들의 일상적인 경험을 소재로 삼아 불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었는데, 먼저 1장 ‘스님 계세요?’는 템플스테이 참가자들과 선우스님이 나눈 다담(茶談)들로 채워져 있다. 참가자들 대부분은 자기 나름의 고통과 상처를 안고 살아온 사람들이다. 행정고시에 6번이나 낙방한 사람, 화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 자존감이 바닥났다고 느끼는 사람,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 등등 그들이 느끼는 고통의 종류도 다양하다. 1장의 글들은 그런 사람들이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선우스님과 다담을 나누면서 자신의 상처를 양지로 드러내고, 그 상처를 서서히 치유해 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러나 감동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2장 ‘직면, 마음 거울 보기’는 1장과 달리 자기 자신의 진짜 모습과 직면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있는 그대로를 보지 않고 끊임없이 문제를 회피하려고만 하는 사람,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자신의 분노를 정당화하는 사람, 현재의 자기를 부정하면서 다른 사람으로 살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 들에게 저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마음은 원래 정직하기 때문에 그 정직한 마음과 직면하기만 하면 된다고.

3장 ‘일상 탈출, 반짝반짝 빛나기’는 우리가 일상이라고 말하는 것들이 실제로는 자신이 만든 신념의 맥락 속에서 만들어진 환상일 뿐이라는 점을 알려준다. 자신이 현재 가진 기준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믿으면서 그 기준 속에 자신을 가두어 버리면 삶은 괴로워질 수밖에 없다. 언제든 다른 사람이 가진 기준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저자들은 ‘맥락 없기’를 제시한다. 늘 보던 방식에서 툭 떨어져 나와 맥락 없이 쉬어 보면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세상이 보일 터이다. 그리하여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들어온 피곤한 가족을 위해 든든한 저녁을 준비하다가, 미루고 미루었던 화장실 타일을 닦고 앉아서 슬쩍 스며드는 햇살 한 줄기를 보다가 문득 세상이 아름답다는 걸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4장 ‘나에게로 이르는 길’에서는 본래의 자기를 회복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살이를 남들보다 현격하게 낫게 하려고, 능력을 남들보다 출중하게 하려고 노심초사한다. 이처럼 어딘가에 묶여 있거나 목표를 정해서 틀을 지으려고 하면 우리의 마음은 제대로 기능을 하기 어렵다. 우리의 원래 마음은 허공처럼 드넓어서 막힌 곳이 없는데, 억지로 그 마음에 벽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저자들은 본래의 ‘나’로 돌아가려면 억지로 쌓아 놓은 마음의 벽을 허물고 허공과 같은 마음을 회복하면 된다고 말한다. 그렇게 하려면 자기 스스로 마음에 감옥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용기가 필요하리라.

일상생활에서 한 걸음 벗어나 진정한 자기를 발견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 책을 읽어 보기를 바란다. 그리고 시간을 내어, 아니 용기를 내어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보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문득 하늘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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