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1세부터 세레나 윌리엄스까지, 과거와 현재에 이르는 여성 100명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 맞서는 소녀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책이다. 인물마다 각 2쪽을 할애해 동화와 강렬한 초상화를 담았다. 매일 밤 미래를 꿈꾸는 소녀를 위한 베드타임 스토리로 안성맞춤이다. 44개 이상의 언어로 출간되어, 출간 3년 만에 250만 부 이상이 팔린 밀리언셀러인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성 평등 운동의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으며, 한국 사회 속 여성의 지위를 한 차원 올려놓는 일에 작은 불씨가 될 것이다.
저자가 선별한 100명의 인물들은 역사에 남는 남성 인물들과는 많이 다르다. 한국사만 보더라도 역사가 ‘권력자와 승자의 기록’으로 인식할 만큼 역사의 기록에는 왕과 장군들이 대부분 등장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주된 인물 직업은 예술가, 과학자, 인권운동가, 운동선수, 예술인 등이고, 왕과 여왕은 열 명이 채 되지 않는다. 이 책은 다른 위인전이나 인물 도서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첩보원, 해적, 전사 등도 소개하고 있다.
전통을 거부하고 규칙을 부수고 열정적으로 살아간 여성들의 이야기는 이 책의 제목에 맞게, 세상에 맞서고 저항하는 소녀들에게 틀림없이 기분 좋은 흥분과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는 100명의 여자를 소개한 것처럼 한쪽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짧게 줄여 쓸 수 있도록 밑줄 그은 페이지를 실었고, 그 옆에는 자신의 자화상을 그려 볼 수 있는 장치도 마련해 놓고 있다.
저자 소개
지은이 : 엘레나 파빌리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기자이자 미디어 사업가이다. 여러 출판사와 신문사에서 일했으며, 전 세계적인 디지털 뉴스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에서 디지털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2011년에는 프란체스카 카발로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첫 아이패드 매거진인 팀북투 매거진을 만들었다. 지금은 팀북투 랩스의 설립자이며 최고 경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이 : 프란체스카 카발로 작가이자 연극 연출가이다. 이탈리아 밀라노 연극 예술학교 파올로 그라시에서 연극 연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열정적인 사회 혁신가인 프란체스카는 스페라카발리(남부 이탈리아의 지속 가능 상상력 국제 페스티벌)를 설립하기도 했다. 2011년에 엘레나 파빌리와 힘을 모아 팀북투 랩을 만들었고, 지금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옮긴이 : 전지숙 우리 아이들이 좋은 책을 통해 다양한 세상을 접하고 반짝이는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현재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좋은 외국 책을 찾아 국내에 소개하고 번역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골든 보이》《나만 아니면 괜찮을까?》《빛나라, 어기 스타》《내 인생의 원투 펀치》 등이 있다.
목 차
그레이스 오말리 ● 해적 그레이스 호퍼 ● 컴퓨터 과학자 내니 ● 여왕 낸시 웨이크 ● 첩보원 네티 스티븐스 ● 유전학자 넬리 블라이 ● 기자 니나 시몬 ● 가수 락슈미 바이 ● 왕비.전사 렐라 롬바르디 ● 포뮬러 1 경주 선수 로자 파크스 ● 흑인 인권 운동가 로젠 ● 전사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 대법관 루스 하크네스 ● 탐험가 리타 레비몬탈치니 ● 과학자 마거릿 대처 ● 총리 마거릿 해밀턴 ● 컴퓨터 과학자 마날 알샤리프 ● 여성 인권 운동가 마르게리타 하크 ● 천체 물리학자 마리 콤 ● 권투 선수 마리 퀴리 ● 과학자 마리아 라이헤 ● 고고학자 마리아 몬테소리 ● 의사.교육자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 동식물 학자 마리아 칼라스 ● 오페라 가수 마야 가베이라 ● 파도타기 선수 마야 안젤루 ● 작가 마에 C. 제미슨 ● 우주비행사.의사 마틸데 몬토야 ● 의사 말랄라 유사프자이 ● 여성 인권 운동가 메리 애닝 ● 고생물학자 메리 에드워즈 워커 ● 외과 의사 멜바 리스톤 ● 트롬본 연주가 모드 스티븐스 와그너 ● 타투 전문가 미라발 자매 ● 민주화 운동가 미리엄 마케바 ● 흑인 인권 운동가.가수 미셸 오바마 ● 변호사.영부인 미스티 코플랜드 ● 발레리나 미요 카스트로 살다리아가 ● 드럼 연주가 미켈라 드프린스 ● 발레리나 발키사 샤이부 ● 여성 인권 운동가 버지니아 울프 ● 작가 브렌다 채프먼 ● 애니메이션 감독 브론테 자매 ● 작가 선덕 ● 여왕 소니타 알리자데 ● 래퍼 시몬 바일스 ● 체조 선수 실비아 얼 ● 해양 생물학자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 화가 아멜리아 에어하트 ● 비행사 아미나 구립파킴 ● 대통령.과학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작가 아웅 산 수 치 ● 정치인 안나 폴리코브스카야 ● 기자 알렉 웩 ● 슈퍼모델 알리시아 알론소 ● 발레리나 알폰시나 스트라다 ● 사이클 경주 선수 암나 알 하다드 ● 역도 선수 애슐리 피올렉 ● 오토바이 경주 선수 앤 마코신스키 ● 발명가 야 아산테와 ● 여왕.전사 에비타 페론 ● 정치인 에우프로시나 크루스 ● 여성 인권 운동가. 정치인 에이다 러브레이스 ● 수학자 엘리자베스 1세 ● 여왕 엠마 보니노 ● 정치인 예카테리나 2세 ● 황제 오노 요코 ● 행위 예술가 왕가리 마타이 ● 환경 운동가 왕전이 ● 천문학자 윌리엄스 자매 ● 테니스 선수 윌마 루돌프 ● 육상 선수 유스라 마르디니 ● 수영 선수 이레나 센들레로바 ● 전쟁 영웅 이사벨 아옌데 ● 작가 자퀴오트 들라예 ● 해적 자하 하디드 ● 건축가 장셴 ● 관현악단 지휘자 제시카 왓슨 ● 항해사 제인 구달 ● 영장류 학자 제인 오스틴 ● 작가 조앤 제트 ● 록 스타 줄리아 차일드 ● 요리사 질 타터 ● 천문학자 촐리타 등산가들 ● 산악인 모임 케이트 셰퍼드 ● 여성 참정권 운동가 코라 코랄리나 ● 시인./제빵사 코이 매티스 ● 초등학생 코코 샤넬 ● 패션 디자이너 클라우디아 루게리니 ● 자유 투쟁가 클레오파트라 ● 왕 타마라 드 렘피카 ● 화가 파두모 다입 ● 정치인 폴리카르파 살라바리에타 ● 첩보원 프리다 칼로 ● 화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 간호사 하트셉수트 ● 왕 해리엇 터브먼 ● 노예 해방가 헬렌 켈러 장애인 인권 운동가 히파티아 ● 수학자./철학가 힐러리 로댐 클린턴 ● 대통령 후보자 여러분의 이야기를 써 보세요 여러분의 자화상을 그려 보세요
출판사 서평
《굿 나이트 스토리즈 포 레벨 걸스 Good Night Stories for Rebel Girls》는 엘리자베스 1세부터 세레나 윌리엄스까지, 과거와 현재에 이르는 여성 100명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 맞서는 소녀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책이다. 인물마다 각 2쪽을 할애해 동화와 강렬한 초상화를 담았다. 매일 밤 미래를 꿈꾸는 소녀를 위한 베드타임 스토리로 안성맞춤이다. 44개 이상의 언어로 출간되어, 출간 3년 만에 250만 부 이상이 팔린 밀리언셀러인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성 평등 운동의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으며, 한국 사회 속 여성의 지위를 한 차원 올려놓는 일에 작은 불씨가 될 것이다. 어린 여자아이뿐만 아니라 모든 여자들의 머리맡에 놓여야 할 단 한 권의 책임이 분명하다.
- 2018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라이징 스타 상 수여 (저자들) - 크라우드 펀딩 역사상 가장 많은 기금(100만 달러 이상)을 모아 만든 책! - 잠자기 전에 읽는, 세상에 맞서는 100명의 특별한 여자 이야기! - 전 세계 60명의 여성 화가가 참여해 100명의 초상화를 그린 책! - 40개국에서 250만 부 이상 판매! 전 세계 베스트셀러(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 성 평등 시대를 실현할 야무진 여자아이들에게 꼭 사 줘야 할 필독 도서!
세상에 맞서는 전 세계 소녀들에게: 더 크게 꿈꾸고, 더 높게 목표를 잡고, 더 열심히 싸우세요. 그리고 의심이 들 때는 당신이 옳다고 믿으세요.
자기 전에 읽는, 세상에 맞서는 100명의 특별한 여자들의 이야기! 이 책은 잠들기 전 5분이면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으로 전 세계의 여성 인물 이야기를 짤막한 동화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한 페이지에는 이해하기 쉬운 짧은 이야기가, 그 옆 페이지에는 그 인물의 강렬한 초상화가 나온다. 어린이, 특히 어린 소녀들은 이야기를 직접 읽거나 부모가 읽어 주는 이야기를 읽고 강렬한 한 컷의 그림을 보고 잠이 든다면, 꿈에서 좀 전에 읽었던 인물의 모습이 나오거나 머릿속에 남을 것이다. 저자가 선별한 100명의 인물들은 역사에 남는 남성 인물들과는 많이 다르다. 한국사만 보더라도 역사가 ‘권력자와 승자의 기록’으로 인식할 만큼 역사의 기록에는 왕과 장군들이 대부분 등장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주된 인물 직업은 예술가, 과학자, 인권운동가, 운동선수, 예술인 등이고, 왕과 여왕은 열 명이 채 되지 않는다. 이 책은 다른 위인전이나 인물 도서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첩보원, 해적, 전사 등도 소개하고 있다. 전통을 거부하고 규칙을 부수고 열정적으로 살아간 여성들의 이야기는 이 책의 제목에 맞게, 세상에 맞서고 저항하는 소녀들에게 틀림없이 기분 좋은 흥분과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는 100명의 여자를 소개한 것처럼 한쪽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짧게 줄여 쓸 수 있도록 밑줄 그은 페이지를 실었고, 그 옆에는 자신의 자화상을 그려 볼 수 있는 장치도 마련해 놓고 있다.)
세상에 맞선 여자들이 미래의 딸들에게 들려주는 선물 이 책은 크라우드 펀딩 역사상 최고의 금액인 10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기금이 모여 출간된 책이다. 20,025명의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후원하였고, 60명의 전 세계 여성 화가들이 참여해 각 100명의 여성 인물의 초상화를 그렸다. 출간 후 3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250만 부라는 어마어마한 권수 이상이 판매되었다. 기금을 모금하고 첫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저자들은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았다. 곧 부모가 된다는 사람들이 이 책을 딸을 위한 첫 책으로 골랐고, 이 책을 읽고 실패가 두려워 오랫동안 실천으로 옮기지 못했던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 이 책을 읽은 어떤 어머니는 자신이 어머니로서, 한 여성으로서 세 아들과 세상을 보는 시각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만드는 데 무한한 신뢰를 보여 준 것에 반해, 이 책에 나오는 여성들은 대부분 자기가 사는 세상 속에서 큰 신뢰를 경험하지 못했다. 중대한 발견을 했거나(과학자), 대담한 모험을 했으며(모험가), 뛰어난 천재성을 가졌음에도 과소평가되거나 주변의 방해에 의해 억압되거나 잊혔고, 그러면서 역사에서 거의 지워져 버렸다. 하지만 세상을 바꾼 여성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있었다. 이 책은 그러한 망각에서 벗어난 여자들이 미래의 딸들에게 들려주는 집단적 유산이자 선물이다.
세상에 맞서 뜻을 이루어 냈거나 이루어 내고 있는 여자들 이 책에 나오는 100명의 여성들은 엄격하고 차별적인 시선에 굴하지 않았다. 여성의 운전을 금지한 종교 규율에 항거해 운전대를 잡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마날 알샤리프(1979년생), 여자는 드럼을 칠 수 없다는 생각을 꺾은 쿠바의 미요 카스트로 살다리아가(1922년생), 여자는 배를 탈 수 없다는 데 항의한 아일랜드 해적 그레이스 오말리(1530년생), 시에라리온 난민 출신 발레리나 미켈라 드프린스(1995년생) 등, 이 여자들은 과거이건 현재이건 간에 자신이 의도한 바를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행동하여 자신의 분야에서 뜻을 이루어 냈거나 이루어 가고 있다. 이들 덕분에 세상은 전보다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곳으로 변화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책을 읽을 지금의 소녀들은 어떨까? 여전히 소녀들 앞에는 장애물이 있다. 눈에 명백히 보이거나 교묘하게 가려져 보이지 않는 성 차별, 권력 차별, 임금 차별 등은 여전히 견고하게 남아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을 읽는 소녀들이 그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며, 그뿐만 아니라 장애물을 뛰어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뒤로 올 소녀들을 위해서 아예 장애물을 없앨 수도 있다고 말한다. 아직까지 세상이 자신의 편이 아니라고 느껴지는 여성들에게 이 책이 꼭 필요한 이유는 많은 어려움에도 세상에 맞서, 세상을 바꾸어 간 신뢰의 힘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용감하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간 여성들의 삶에서 용기를 얻고, 위대한 성공은 열정과 호기심, 너그러움으로 가득 찬 멋진 삶이라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