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Leeds College of Art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뒤, 3년 동안 맨체스터 왕립 병원에서 의학 전문 화가로 일했다. 'Leeds College of Art'에서 파트 타임으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15년 동안 Gordon Fraser 갤러리에서 연하장을 디자인했다. '고릴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과 커트매쉴러 상을 받았고, '동물원'으로 두 번째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다. 2009년에는 영국도서관협회와 북트러스트에서 주관하는 영국 대표 어린이책 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독특하고 뛰어난 작품은 국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미술관에 간 윌리(2001년)'와 '돼지책(2002년)'은 외국 번역 그림책으로는 드물게 2년 연속으로 문화관광부 추천 도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초현실주의 화가인 마그리트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앤서니 브라운은 사실적인 그림에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 또한 다소 무거운 주제를 유머와 위트 넘치는 구성으로 풀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보고 깊이 공감하는 작품들이 많다. '사람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이 작품의 목적이라는 그는 그림 구석구석에 재미있고 기발한 장치들을 숨겨놓아 그림책만의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데도 소홀하지 않는다. 저서로는 '돼지책', '미술관에 간 윌리', '우리는 친구',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 '우리 엄마', '우리 형', '꿈꾸는 윌리', '윌리와 악당 벌렁코', '축구선수 윌리', '윌리와 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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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 소개]
주인공 Willy는 포근한 소파에 앉아 곧 잠이 듭니다. 꿈속에서 그는 여러 영화 속의 주인공 미이라, 드라큐라, 오즈의 마법사, 킹콩,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챨리 채플린 등이 되어보기도 하고 유명한 팝가수 Elvis Presley도 되어 봅니다.
그리고 스모선수가 되어 보는가 하면 어느덧 육중한 몸매에 가냘픈 바나나슈즈를 신은 엽기적인 발레 무용수가 되어 보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화가, 탐험가, 유명작가, 스쿠버다이버가 되어 보기도 하고 너무 무서워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기도 하는가 하면 슈퍼맨처럼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니기도 하고 거인이 되었다가 또 아주 작아지는 꿈을 꾸기도 합니다.
거지가되어 구걸을 하기도 하고 임금이되어 왕좌에 앉아 근엄한 표정도 지어보고 이상한 풍경이 있는 장소에 가기도하고 어찌할바를 몰라 당황하는 꿈을 꾸기도합니다.
괴물이 되어보기도하고 아주 힘이 센 영웅이 되어보기도 하고 아주어린시절로 돌아가보기도 하고 아내와 아이들과 해변을 거닐고 있는 자신의 미래모습을 꿈꿔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