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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일엽 지음 | 김영사
19,800원
18,810원
|
990P
인간적 사랑이란 무엇인가? 만공滿空을 향한 불심의 수상록 일엽스님은 근대 한국 불교의 대표 비구니이자, 신여성으로서 일제강점기 여성의 의식 계몽에 앞장섰던 문인이다. 이번에 김영사에서 출간하는 ‘김일엽 문집’에는 일엽스님의 법문과 에세이를 모은 첫 저서인 《어느 수도인의 회상》을 비롯해, 이를 갈무리하고 보완한 대표 수필집인 《청춘을 불사르고》, 일엽스님의 불교 사상에 대한 면모가 잘 드러나는 수상록 《행복과 불행의 갈피에서》가 포함된다. 또한 ‘김일엽 문집’은 일엽스님의 생애와 사상에 관한 평전 형식의 연구서인 박진영 교수의 《김일엽, 한 여성의 실존적 삶과 불교철학》과 함께 묶여, ‘김일엽 전집(전 4권)’으로 구성된다. 김일엽 문집의 마지막 책인 《행복과 불행의 갈피에서》는 사랑이라는 절벽, 행복과 불행의 갈피를 헤맨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원하지 않은 조건부 사랑, 무한할 수 없는 상대적 행복, 오래 지속되기 힘든 자유와 평화 등 모든 인간 생활에는 반면半面이 존재한다. 아무리 행복한 순간이라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행복의 유효 기간을 걱정하는 자신의 시선이 있다. 그래서 일엽스님은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를 불러일으켜야 한다”라고 말한다. 다함이 없는 무가보無價寶와 같은 자신의 생명력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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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곽철환 지음 | 김영사
16,800원
15,960원
|
840P
어렵고 복잡하다면 불교가 아니다 핵심을 꿰뚫어 중심을 잡아라! “2,600년 역사의 불교의 교리, 간단명료하게 핵심만 분명하게 알 수 없을까?” 《불교의 모든 것》《이것이 불교의 핵심이다》《시공 불교사전》의 저자 곽철환이 ‘붓다의 가르침’ 이 한 가지 핵심을 전달하기 위해 2,600년 불교의 중요한 교리적 흐름과 개념의 포인트를 짚어서 더없이 명료하게 정리했다. 건조하고 난해한 이론 설명은 모두 걷어내고, 교리 이해에 꼭 필요하고 적확한 경전만 인용하여, 복잡한 교리의 핵심만 쉽고 정확하게 기술했다. 불교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설서와 경전에 지친 불자들에게 공부의 중심을 잡아주며 불교 교리의 핵심을 꿰뚫는 제대로 된 불교 개론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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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화 지음 | 이정서재
18,000원
16,200원
|
900P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종교 > 불교 > 불교일반 “인간에게 전생에 의한 육도 윤회는 없다.” 천도재와 49재는 불교의 궁극적 가르침이 아니다 유튜브 조회수 3천만 뷰를 기록한 용화 선지식의 가르침! 이 책을 읽는 순간, 지혜가 밝아져 당신의 운명이 바뀔 것이다. 지금의 한국불교는 인간존재를 전생의 무명(無明) 속에서 태어나서 자신이 만든 번뇌로 인해 괴로움을 겪다가 마침내 늙고 병들어 죽는다는 12 연기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렇기에 ‘삶은 오직 괴로움 그 자체이므로 차라리 윤회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시대에 맞지 않는 교리를 펴고 있다. 그래서 불교 수행자들은 ‘나는 무상한 존재이고 무아’이기에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서 다시는 윤회하지 않는 삶을 살겠다는 게 최상의 목표이다. 여기에서 출발한 것이 ‘공(空)’의 개념이다. 한마디로 말해 인간의 존재를 번뇌로 만들어진 한갓 고(苦)의 덩어리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라는 존재는 어디에서 왔으며 누구라는 말인가? 분명한 사실은 나라는 존재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연기에 의해 축복받고 태어났다는 것이다. 생일이 되면 친구와 부모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는 것도 바로 이것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탄생은 고가 아니라 하나의 축복이다. 이젠 종교도 시절 인연에 따라 달라진다. 망상과 관념에 휘둘리는 교리에서 벗어나 문명시대에 맞는 불교의 가르침을 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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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중표 지음 | 불광출판사
30,000원
27,000원
|
1,500P
머리말 제1장 우라가 왁가(Uraga-vagga) : 뱀 01. 우라가-숫따(Uraga-sutta) _뱀 02. 다니야-숫따(Dhaniya-sutta) _다니야 03. 칵가위싸나-숫따(Khaggavisaa-sutta) _무소 04. 까씨 바라드와자-숫따(Kasi-bhradvja-sutta) _밭 가는 바라문 05. 쭌다-숫따(Cunda-sutta) _대장장이 쭌다 06. 빠라바와-숫따(Parbhava-sutta) _파멸(破滅) 07. 와쌀라-숫따(Vasla-sutta) _천한 사람 08. 멧따-숫따(Metta-sutta) _자애(慈愛) 09. 헤마와따-숫따(Hemavata-sutta) _헤마와따 야차 10. 알라와까-숫따(avaka-sutta) _알라와까 야차 11. 위자야-숫따(Vijaya-sutta) _승리(勝利) 12. 무니-숫따(Muni-sutta) _성자(聖者) 제2장 쭐라 왁가(Cla-vagga) : 소품(小品) 01. 라따나-숫따(Ratana-sutta) _보배 02. 아마간다-숫따(magandha-sutta) _비린내 03. 히리-숫따(Hiri-sutta) _부끄러움 04. 마하망갈라-숫따(Mahmagala-sutta) _더없는 행운 05. 쑤찔로마-숫따(Sciloma-sutta) _쑤찔로마 야차 06. 담마짜리야-숫따(Dhammacariya-sutta) _가르침의 실천 07. 브라마나담미까-숫따(Brahmaadhammika-sutta) _바라문 법도(法度) 08. 나와-숫따(Nv-sutta) _배 09. 낑씰라-숫따(Kisla-sutta) _어떤 계행을 10. 웃타나-숫따(Uhna-sutta) _일어나라! 11. 라훌라-숫따(Rhula-sutta) _라훌라 12. 왕기싸-숫따(Vagsa-sutta) _왕기싸 존자 13. 쌈마빠립바자니야-숫따(Sammparibbjaniya-sutta) _올바른 유행(遊行) 14. 담미까-숫따(Dhammika-sutta) _청신사(淸信士) 담미까 제3장 마하 왁가(Mah-vagga) : 대품(大品) 01. 빠밧자-숫따(Pabbajj-sutta) _출가(出家) 02. 빠다나-숫따(Padhna-sutta) _정진(精進) 03. 쑤바씨따-숫따(Subhsita-sutta) _훌륭한 말 04. 쑨다리까 바라드와자-숫따(Sundarika-bhradvja-sutta) _쑨다리까 바라드와자 바라문 05. 마가-숫따(Mgha-sutta) _바라문청년 마가 06. 싸비야-숫따(Sabhiya-sutta) _편력 수행자 싸비야 07. 쎌라-숫따(Sela-sutta) _쎌라 바라문 08. 쌀라-숫따(Salla-sutta) _독화살 09. 와?타-숫따(Vseha-sutta) _바라문청년 와?타 10. 고깔리야-숫따(Kokliya-sutta) _꼬깔리야 비구 11. 날라까-숫따(Nlaka-sutta) _날라까 12. 드와야따누빳싸나-숫따(Dvayatnupassan-sutta) _두 가지 관찰 제4장 앗타까 왁가(Ahaka-vagga) : 8송품(八頌品) 01. 까마-숫따(Kma-sutta) _쾌락 02. 구핫타까-숫따(Guhahaka-sutta) _동굴에 대한 8송 03. 두탓타까-숫따(Duhahaka-sutta) _사악함에 대한 8송 04. ?다타까-숫따(Suddhahaka-sutta) _청정(淸淨)에 대한 8송 05. 빠라맛타까-숫따(Paramahaka-sutta) _최상(最上)에 대한 8송 06. 자라-숫따(Jar-sutta) _늙음 07. 띳싸 메떼이야-숫따(Tissametteyya-sutta) _띳싸 메떼이야 존자 08. 빠쑤라-숫따(Pasra-sutta) _빠쑤라 09. 마간디야-숫따(Mgandhiya-sutta) _마간디야 10. 뿌라베다-숫따(Purbheda-sutta) _죽기 전에 11. 깔라하위와다-숫따(Kalahavivda-sutta) _다툼과 논쟁 12. 쭐라위유하-숫따(Caviyha-sutta) _작은 대담 13. 마하위유하-숫따(Mahviyha-sutta) _큰 대담 14. 뚜와따까-숫따(Tuvaaka-sutta) _신속하게 15. 앗따단다-숫따(Attadaa-utta) _폭력 16. 싸리뿟따-숫따(Sriputta-sutta) _싸리뿟따 존자 제5장 빠라야나 왁가(Pryana-vagga) : 피안(彼岸)으로 가는 길 01. 왓투가타(Vatthugtha) _서시(序詩) 02. 아지따마나와뿟차(Ajitamavapucch) _바라문청년 아지따의 질문 03. 띳싸멧떼야마나와뿟차(Tissametteyyamavapucch) _바라문청년 띳싸멧떼야의 질문 04. 뿐나까마나와뿟차(Puakamavapucch) _바라문청년 뿐나까의 질문 05. 멧따구마나와뿟차(Mettagmavapucch) _바라문청년 멧따구의 질문 06. 도따까마나와뿟차(Dhotakamavapucch) _바라문청년 도따까의 질문 07. 우빠씨와마나와뿟차(Upasvamavapucch) _바라문청년 우빠씨와의 질문 08. 난다마나와뿟차(Nandamavapucch) _바라문청년 난다의 질문 09. 헤마까마나와뿟차(Hemakamavapucch) _바라문청년 헤마까의 질문 10. 또데야마나와뿟차(Todeyyamavapucch) _바라문청년 또데야의 질문 11. 깝빠마나와뿟차(Kappamavapucch) _바라문청년 깝빠의 질문 12. 자뚜깐니마나와뿟차(Jatukaimavapucch) _바라문청년 자뚜깐니의 질문 13. 바드라우다마나와뿟차(Bhadrvudhamavapucch) _바라문청년 바드라우다의 질문 14. 우다야마나와뿟차(Udayamavapucch) _바라문청년 우다야의 질문 15. 뽀쌀라마나와뿟차(Poslamavapucch) _바라문청년 뽀쌀라의 질문 16. 모가라자마나와뿟차(Mogharjamavapucch) _바라문청년 모가라자의 질문 17. 삥기야마나와뿟차(Pigiyamavapucch) _바라문청년 삥기야의 질문 18. 빠라야나(Pryana) _피안(彼岸)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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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문 혜개 지음 | 혜원 옮김 | 김영사
20,000원
19,000원
|
1,000P
습암習庵의 머리말 표문表文 선종무문관禪宗無門關 제1칙 조주의 개 趙州狗子 제2칙 백장의 여우 百丈野狐 제3칙 구지의 손가락 俱竪指 제4칙 혹암의 석가 胡子無鬚 제5칙 향엄, 나무에 오르다 香嚴上樹 제6칙 세존의 염화 世尊拈花 제7칙 조주, 발우를 씻다 趙州洗鉢 제8칙 월암의 수레 만들기 奚仲造車 제9칙 흥양의 대통지승불 大通智勝 제10칙 청세는 외롭고 가난하다 淸稅孤貧 제11칙 조주와 암주 州勘庵主 제12칙 서암의 주인공 巖喚主人 제13칙 덕산의 탁발 德山托鉢 제14칙 남전, 고양이를 베다 南泉斬猫 제15칙 동산, 삼 돈의 몽둥이 洞山三頓 제16칙 운문의 종소리 鐘聲七條 제17칙 충 국사와 시자 國師三喚 제18칙 동산의 세 근 洞山三斤 제19칙 남전의 평상심 平常是道 제20칙 송원의 대역량인 大力量人 제21칙 운문의 똥 막대기 雲門屎 제22칙 가섭의 찰간 迦葉刹竿 제23칙 육조의 선악 不思善惡 제24칙 풍혈의 말 離却語言 제25칙 앙산과 미륵 三座說法 제26칙 법안의 발 二僧卷簾 제27칙 남전의 ‘불시심불’ 不是心佛 제28칙 덕산과 용담 久響龍潭 제29칙 육조의 바람과 깃발 非風非幡 제30칙 마조의 ‘즉심즉불’ 卽心卽佛 제31칙 조주의 감파 趙州勘婆 제32칙 세존과 외도 外道問佛 제33칙 마조의 ‘비심비불’ 非心非佛 제34칙 남전의 ‘지불시도’ 智不是道 제35칙 오조의 ‘청녀이혼’ 女離魂 제36칙 오조의 달도인 路逢達道 제37칙 조주의 잣나무 庭前柏樹 제38칙 오조와 소 牛過窓 제39칙 운문의 ‘잘못 말했네’ 雲門話墮 제40칙 위산의 정병 倒淨甁 제41칙 달마의 안심 達磨安心 제42칙 여자의 출정 女子出定 제43칙 수산의 죽비 首山竹 제44칙 파초의 주장자 芭蕉杖 제45칙 오조의 석가·미륵 他是阿誰 제46칙 석상의 백척간두 竿頭進步 제47칙 도솔의 삼관 兜率三關 제48칙 건봉의 한 길 乾峯一路 후서後序 선잠禪箴 황룡삼관黃龍三關 맹공 발孟珙跋 안만 발安晩跋 제49칙어第四十九則語 《무문관》 해제 역자 후기 부록1 불조법계도 부록2 《무문관》 등장 선사 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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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원영 지음 | 불광출판사
18,000원
16,200원
|
900P
“인생이 덧없고 허무하게 느껴진다면 불교 공부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때!” 불교 공부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친절하고 재미있는 불교 입문서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슬픈 상황이나 나 혼자의 힘으로는 이겨내기 어려운 힘든 상황을 맞닥뜨리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다시 평상시의 상태로 돌아오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갑자기 큰일이 생겼을 때나 오랜 시간 열심히 노력해온 일이 좌절되었을 때, 큰 병이 났을 때 등…. 이런 일을 맞딱드리게 되었을 때, 우리는 의지할 무언가를 찾는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대표적인 것이 바로 불교다.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할 때는 아무리 좋은 가르침이라고 강조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지만, 우리는 언젠가 한번쯤은 불교 공부하기 딱 좋은 상태를 맞이하게 된다. 요즘 불교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본다는 BBS 불교방송의 『원영 스님의 불교대백과』의 진행자 원영 스님이 불교 교리를 쉽게 풀어쓴 이 책은 삼법인부터 시작하여 사성제, 연기, 중도, 바라밀까지, 불교의 핵심 가르침만을 가려뽑아 정리한 것이다.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교리’를 다양한 예시와 경전 구절, 그리고 스님의 경험담에 녹여 내었기 때문에 불교 공부를 처음 시작한 초심자도, 그리고 이제 불교를 공부해 보려는 사람도 누구나 단숨에 읽고 즐겁게 깨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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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법륜 지음 | 정토출판
6,000원
5,400원
|
300P
필사筆寫는 책을 손으로 직접 베껴 쓰는 일을 말한다.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어 가면서 기록하는,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또 하나의 수행이다. 다른 말로는 사경寫經이라고 한다. 사경은 불교 경전을 필사하는 것, 또는 그렇게 쓴 책을 말한다. 부처님의 입멸 후 제자들이 모여 결집한 불교 경전은 처음에는 구송(口誦)으로 전해지다가 문자화되었는데, 사경은 경전이 문자화된 이후에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경전의 내용을 배우거나 널리 전파하거나 보존하는 등의 목적에서 시작되었으나 후에는 그 공덕을 중요시하는 기도로 바뀌게 된다. 사경을 하는 행위가 믿음과 정진력이 없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를 읽은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만들어진 이 필사공책은 <반야심경 강의>에 나온 핵심 내용을 가려뽑아 100일 동안 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루에 한 편씩 마음을 모아 써가다보면 반야심경의 이치를 알아가고 새로운 세계를 만날 것이다. 그리고 자신만의 반야심경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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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월호 지음 | 불광출판사
18,000원
16,200원
|
900P
시시각각 변화하는 실체 없는 세상 속에서 한바탕 번뇌 놀이에 몰두하는 당신, ‘진짜 나’를 속이는 가짜 현실에서 벗어나라! 고통의 원인 중 하나는 우리가 세상의 전부라고 여기는 몸과 마음, 그리고 눈앞의 현실을 ‘고정된 실체’라고 믿는 데 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모든 존재를 ‘꿈’, ‘허깨비’와 같다고 이야기한다. 시시각각 늙고 병들고 죽거나, 생기고 머물다 소멸하는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집착을 거듭함으로써 고통스러워지는 것이다. 그동안 일반 대중에 맞춤한 참선법을 활발히 전해온 월호 스님은, 그러므로 몸과 마음을 ‘아바타’에, 그리고 이 세계(우주)를 ‘메타버스(가상현실)’에 비유한다. 우리는 가상의 현실 속에서 배회하고 고통받는 하나의 아바타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인가? 스님의 신간 『이 뭐꼬? 이것뿐!』에는 허깨비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 고통으로부터 해탈하는 세 가지 처방을 권한다. 근심 걱정에서 벗어나기 위한 ‘아바타 명상’, 자존감 회복에 특화된 ‘바라밀 명상’, 일생의 평화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행불 명상’이 그것이다. 이들 명상법의 핵심은 불안한 몸과 마음을 객관화해 대면 관찰하고(아바타 명상), 내 안에 이미 존재하는 크고 밝고 충만한 성품을 발견하며(바라밀 명상), 부처의 몸가짐 · 마음가짐을 연습하는 것(행불 명상)이다. 그리하여 어떠한 ‘나’도 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로 거듭나는 것이다. 무엇을 선택해도 좋다. 단계를 삼아 나아가도 좋다. 저자의 처방을 실천하기가 영 어렵다면 특유의 유쾌하고 명쾌한 문체로 풀어낸 이 명상 법문 안에서 마음에 와닿는 구절을 선택해 삶의 방향으로 삼아도 좋다. 그 어떠한 방법으로 어떻게 나아가든 ‘월호 스님 표 명상’엔 메타버스 같은 세상 속에서 한바탕 아바타 게임에 몰두하는 ‘나’를 일깨우는 묘책이 담겨 있다. “고정된 실체로서의 ‘나’는 없다. 그러므로 어떠한 ‘나’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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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법상 지음 | 불광출판사
20,000원
19,000원
|
1,000P
서문 오늘날 우리에게, 보조지눌 스님의 『수심결』이 필요한 이유 1.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 2. 참마음이 온 세상의 바탕 3. 자기 마음이 참 부처 4. 부처를 저절로 얻는다 5. 마음을 떠난 부처는 없다 6. 밖에서 구하지 말라 7. 나는 왜 부처를 보지 못할까? 8. 불성은 작용하는 데 있다 9. 그대가 바로 부처다 10. 어떻게 보임하는가? 11. 깨달음과 신통력 12. 돈오와 점수 13. 신통은 괴이한 말단의 일일 뿐 14. 돈오와 점수를 다시 설명함 15. 알지 못하는 줄 알면 견성이다 16. 할 일을 다 마친 대장부 17. 묻는 것이 그것이다 18. 들을 때 무엇이 듣는가? 19. 공적영지한 마음 20. 보임이 필요한 이유 21. 깨달은 뒤의 목우행(牧牛行) 22. 망상을 없애려 애쓰지 말라 23. 정혜(定慧)의 체(體)와 용(用) 24. 점문, 열등한 근기의 수행 25. 깨달은 자의 정혜 26. 점문, 열등한 근기의 정혜 27. 자성문의 정혜와 수상문의 정혜 관련 질문 28. 자성문과 수상문의 정혜, 질문에 답하다 29. 깨닫기 전의 수행은 참된 수행이 아니다 30. 깨달은 입장에서는 방편을 쓰더라도 오염되지 않는다 31. 근본에 계합하는 위없는 깨달음 32. 법을 만난 기쁨 33. 최상승 법문 만났을 때 깨달으라 34. 희유한 공부, 용맹스럽게 정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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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무각 강설 지음 | 불광출판사
27,000원
25,650원
|
1,350P
서문 제1 법회인유분 法會因由分 법회가 열린 인연 믿음의 성취 나는 누구인가? 듣는다는 것에 대하여 진리가 하나라는 데 대하여 시간에 대하여 부처란 무엇인가? 존재란? 여래의 법공양 제2 선현기청분 善現起請分 수보리가 법을 청하다 우리 마음 가운데 선남자 선여인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제3 대승정종분 大乘正宗分 내 마음 안의 구류중생 무여열반, 완전한 깨달음 제4 묘행무주분 妙行無住分 머무름이 없는 마음이 부처의 마음 허공 같은 마음 제5 여리실견분 如理實見分 몸의 형상 아닌 형상을 보라 부처는 찾는 그 마음속에 있다 제6 정신희유분 正信希有分 청정한 한생각이 바른 믿음이다 선근을 심었다는 뜻 부처님의 마음과 내 마음이 둘이 아닌 까닭에 다 알고 다 본다 법상과 비법상 법과 비법이 둘이 아니다 제7 무득무설분 無得無說分 무유정법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무위법으로 차별을 두다 제8 의법출생분 依法出生分 복덕과 복덕성에 대하여 이 경의 출처 제9 일상무상분 一相無相分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 제10 장엄정토분 莊嚴淨土分 얻을 바 없음이 참으로 얻음이다 머문 바 없이 그 마음을 낼지니라 제11 무위복승분 無爲福勝分 무위의 복이 유위의 복보다 수승함 제12 존중정교분 尊重正敎分 바른 가르침을 존중하라 제13 여법수지분 如法受持分 금강반야바라밀 이름하여 32청정행 제14 이상적멸분 離相寂滅分 희유한 공덕을 성취한 사람 일체상을 떠난 것이 곧 일체제불 제일바라밀이란 머무는 바 없는 마음이다 무엇이 바르게 머무는 것인가 자성은 본래 무실 무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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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틱낫한 지음 | 권선아 옮김 | 김영사
15,800원
15,010원
|
790P
‘살아 있는 부처’로 불리며,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던 스승 틱낫한이 우리에게 남긴 젊은 날의 발자취. 삼십대 중반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과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연구하던 시절의 삶과 수행, 고국을 그리워하는 마음 그리고 이후 고국인 베트남으로 돌아와 전쟁이 진행되는 암담한 현실 앞에서 겪은 인간적인 고뇌와 번민까지, 틱낫한이 진솔한 마음을 담아 적어 내려간 일기이자 명상록. 독재 정부의 탄압과 전쟁의 공포 앞에서도 꺾이지 않던 평화를 향한 기원과 진리를 향한 마음을 틱낫한 본인의 목소리로 전달하여 독자에게 생생하고 깊은 울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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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틱낫한 지음 | 윤서인 옮김 | 불광출판사
21,000원
1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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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P
“틱낫한 스님의 책 가운데에서도 최고의 책!” 나와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유식오십송> 우리는 눈과 귀, 코, 혀, 몸으로 사물을 지각하고 정보를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그런데 동일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즐겁게 받아들이거나 괴롭게 만드는 건 결국 ‘마음’이다.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기쁨과 행복, 사랑과 같은 감정을 느낄 수도 있지만 분노, 혐오, 슬픔, 질투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결국 우리의 행복을 만드는 것도 마음이고, 괴로움을 만들어내는 것도 마음인 것이다. 이 책에서, 틱낫한 스님은 마음의 실체를 철저하게 분석한 유식불교를 바탕으로 마음의 속성과 작동 원리를 풀어낸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에는 괴로움을 만들어내는 씨앗도 있지만 행복과 평안에 다다를 수 있는 씨앗도 갖춰져 있다는 것, 그리고 모든 씨앗은 수행을 통해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결국 ‘어떤 삶을 살 것인가’는 나의 마음을 수행을 통해 변화시킬 것인지, 그대로 둘지에 달려 있다. 틱낫한 스님의 가르침을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나와 내 주변 사람을 넘어, 우리 모두가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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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틱낫한 지음 | 김윤종 옮김 | 불광출판사
16,000원
1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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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1 고통을 다루는 방법 2 고통을 알아차리고 안아주기 3 깊이 살펴보기 4 고통 줄이기 5 행복을 기르는 다섯 가지 연습 6 행복은 개인적 문제가 아닙니다 행복을 위한 실천 하나 열여섯 가지 호흡 연습 둘 여섯 가지 진언 셋 강렬한 감정 속에서 현존하기 넷 종소리 초대하기 다섯 자비(METTA,자애) 여섯 깊은 이완 일곱 다섯 가지 마음챙김 연습 여덟 걷기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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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고미숙 지음 | 북드라망
20,000원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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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
이름은 숱하게 들어봤지만 접근하기는 어려웠던, 혹은 접근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고전들을 ‘지금, 여기’로 다시 불러내어 현재 삶에 생생한 내비게이션으로 삼게 하는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쓴 붓다 평전. 초기경전, 그중에서도 『숫타니파타』를 동반자로 삼아 청년 붓다의 여정과 사상을 기록한 이 책은 붓다의 깨달음에 ‘청춘’이라는 시점이 중요하다는 데서 출발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2,600년 전, 한 청년 구도자가 어떻게 자신을 얽어매고 있는 존재의 속박으로부터 탈출해서 바람처럼 사자처럼 연꽃처럼 살아갈 수 있게 되었는지, 그의 삶에서 우리는 어떻게 자유와 당당함, 청정함을 배울 수 있을지가 저자 특유의 명쾌한 문체로 담겨 있다. 특히 저자는 불안과 공허에 사로잡힌 오늘의 청년들에게 스승 붓다와의 만남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제목 ‘청년 붓다’에는 청년기에 깨달은 붓다의 사상이 여든에 생을 마감할 때까지 늘 푸르렀다는 것, 하여 “붓다는 청년이다”라는 의미와 “우리 시대의 청년들에게는 붓다가 필요하다”는 의미가 함께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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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틱낫한 지음 | 담앤북스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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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나는 붓다께서 진작부터 여기 계신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충분하게 마음을 챙기면 모든 것 안에, 특히 승가 안에 있는 붓다를 볼 수 있다. (…) 우리가 마음을 챙겨서 하는 모든 발걸음, 모든 호흡, 모든 말들 그대로가 붓다의 나타나심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다른 곳에서 붓다를 찾지 마라. 당신 인생의 모든 순간에 마음 챙겨 살아가는 방식, 그 안에 그분이 있다.” -틱낫한 틱낫한 스님이 남기고 간 사랑과 지혜의 메시지, 입적 후 국내 첫 출간되는 화제의 신간! 틱낫한 스님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함께 '살아 있는 부처', '영적 스승'으로 불리는 동시에 선불교의 위대한 스승, 세계적인 평화운동가로 꼽혔다. 갈등과 대립, 분열이 점점 극으로 치닫는 작금의 시대 상황을 생각할 때 올 1월에 전해진 그의 입적 소식은 적지 않은 이들의 가슴에 더욱 깊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 가운데 지난 2월, 미국에서는 『Go Slowly, Breath and Smile』이라는 틱낫한 스님의 신간이 출간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 책은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길어 올린 틱낫한 스님의 사랑과 지혜의 메시지, 그리고 그의 가르침에 깊은 영감을 받아 이를 콜라주 방식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시킨 아티스트 라샤니 레아의 그림을 함께 담았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틱낫한 스님은 라샤니 레아가 그린 “그림의 색깔과 추상적 디자인에 자신의 말을 섞어 놓는 방식”을 좋아했다고 한다. 이처럼 독자들은 한 편의 시 혹은 한 곡의 노래 같은 틱낫한 스님의 메시지와 이를 특별한 감각과 개성적인 컬러로 표현한 라샤니 레아의 콜라주를 함께 접함으로써 한층 다양하게 열린 감각으로 참된 깨달음의 메시지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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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자현 지음 | 불광출판사
30,000원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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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P
우리 불교에서 가장 신앙시되는 보살을 꼽으라 하면 많은 이들이 관음보살을 이야기할 것이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그 이상의 위상을 가진 보살이 있다. 바로 ‘지장보살’이다. 지장보살은 『십륜경』에서 석가모니불과 미륵불 사이에 이 세계를 주관하는 보살로 등장하는데, 관음보살을 뛰어넘는 위상과 그 어떤 부처님에게도 종속되지 않는 독자성을 보인다. 저자 자현 스님은 이 책에서 인도로부터 시작돼 실크로드 그리고 중국불교 문화권을 넘어서는 지장 신앙의 거대한 역사적 지문(指紋)을 좇는다. 지장 신앙의 탄생과 성립, 변화 양상과 사상을 관련한 기록과 경전 등의 문헌은 물론 현존하는 유물 등을 통해 분석하고, 그것을 불화에 나타난 지장보살 도상에 비추어 살피며 지장보살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것이다. 이 책은 신앙과 사상을 통해 도상에 대한 명확한 접근을 시도한다는 데에서 더욱 의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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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동은 지음 | 불교신문사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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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그대 지금 간절한가≫의 동은 스님이 전하는 행복 메시지 따뜻하고 유머 가득한 ‘동은 스님의 지금행복하기’ 강원 삼척 두타산에 있는 천은사에는 보리라는 이름의 진돗개가 한 마리 삽니다. 나이가 많은 보리는 백내장이 와 눈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리를 돌보는 동은 스님은, 마치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는 맹인안내견처럼 보리의 맹견(盲犬)안내인이 되어준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보리는 매일 자기 밥을 훔쳐 먹으려 오는 도둑고양이를 짖어서 쫓아냅니다. 그런데 눈이 보이지 않다보니 엉뚱한 방향을 향해 짖고 맙니다. 도둑고양이는 보리의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을 알아차리고 느긋하게 밥을 훔쳐 먹고는 도망갑니다. 그런 보리와 고양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동은 스님은 화두를 떠올립니다. “그대는 지금 눈 먼 보리인가 도둑고양인가?” 이처럼 이 책에는 저자인 동은 스님이 천은사에서 살면서 수행하고 사무를 보고 신도들과 어울리며 느끼고 경험한 일상들을 따뜻한 어조로 풀어갑니다. 동은 스님은 무문관 수행을 통해 느낀 ‘아, 백 걸음만 직선으로 걸을 수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라는 화두를 떠올리며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일깨우고, 막 출가했던 시절 ‘한 자루의 쌀이 떨어지기 전에 불도(佛道)를 이루리라’라는 마음으로 토굴에서 수행을 닦았던 이야기도 풀어놓습니다. 이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스님의 따뜻한 이야기들을 보며, 우리는 반복되는 삶 속에서 잊고 있던 무엇이 우리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하는지 다시 한 번 되새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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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일야 지음 | 불광출판사
20,000원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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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
불교는 철학인지 종교인지에서부터 시작해 교리·역사·수행 등은 물론 돈오돈수와 돈오점수 논쟁까지, 불교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반인에서부터 불교 ‘초보탈출’을 꿈꾸는 불교 입문자들까지, 불교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100가지 문답으로 정리한 책! 100가지의 질문과 대답을 통해 본 ‘불교란 무엇인가?’ ‘부처님은 왜 한 분이 아니고 여러 분인가?’, ‘윤회는 정말 존재하는가?’, ‘대승불교는 정말 붓다의 말씀이 아닌가’, ‘불교는 깨침의 종교라고도 하고 자력신앙이라고 하는데 정토신앙은 타력신앙이 아닌가’, ‘불교에서는 육식을 금지하는 것으로 아는데 부처님께서는 고기를 먹어도 좋다고 허락했다는 것이 사실인가’ 일반인은 물론 불교에 입문한 지 오래되었어도 여전히 궁금하거나 아리송한 것들이다. 이처럼 불교를 어렵다고 느끼는 건 비단 방대한 교리 때문만은 아니다. 세월이 켜켜이 쌓이면서 초기불교, 아비달마불교, 대승불교 등으로 변해왔고, 지역을 거치면서 인도불교, 중국불교, 한국불교 등으로 변해왔으며, 또 어떤 경전을 소의(所依)로 하느냐에 따라 불교 앞에 천태, 화엄, 법화 같은 꾸밈말이 붙기도 한다. 게다가 시대와 지역 그리고 불교를 보는 입장에 따라 강조하는 실천이 달랐으니 위빠사나, 묵조선, 간화선, 염불, 주력 같은 수행들이 그렇다. 우선 이 책은 앞에 언급한 교리, 역사, 수행에 관련된 주요 내용들을 빠짐없이 다룬다. 교리와 역사는 씨줄 역할을 하고 수행은 날줄 역할을 한다. 삼법인, 사성제, 팔정도, 12연기와 같이 불교의 근간을 이루는 교리들에 대한 문답이 있고, 불교의 탄생과 초기불교를 거쳐 아비달마, 대승에 이르는 역사가 이어진다. 이것이 씨줄이라면 불교 수행에 대한 물음과 답은 날줄이다. 붓다를 깨침으로 이끈 위빠사나 수행을 시작으로, 사섭법, 육바라밀, 간화선, 묵조선, 염불, 주력 같은 다양한 불교 수행에 대한 문답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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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이광준 지음 | 운주사
12,000원
11,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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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P
불교의 공空사상을 담은 방대한 600권 『반야경』의 정수를 간략하게 260자로 압축한 『반야심경』의 핵심 사상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조명하였다! 『반야심경』은 한국불교의 모든 의식에서 빠지지 않는 가장 대중적인 경전이면서, 불교의 중심사상이라 할 수 있는 공空사상을 대변하는 핵심 경전이다. 그런데 이 공사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공사상은 난해하고 무無와 같은 것이라고 한다든지, 현상계가 허망하고 인생이 무상無常한 것을 말하는 불교는 허무주의가 아닌가?라는 식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불자들조차도. 『반야심경』에서 설하는 공사상은 불교의 근본이자 삼라만상의 근본이고, 인생의 근본자리이자 성불을 위한 깨달음의 원천적인 사상이다. 『반야심경』에는 육도六道 등의 여러 가지 세계에 태어나는 범부의 경계인 오온?십이처?십팔계, 즉 삼과三科 사상이나 붓다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지만 자기의 해탈만을 목적으로 하는 성문의 행인 사성제 사상, 붓다의 가르침보다는 스스로 도를 깨닫고 적정을 즐기는 연각의 행인 연멸緣滅 사상, 위없는 깨달음을 구하고 중생을 이익케 하며 성불하려고 하는 보살의 행인 육바라밀 사상까지 설해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상들이 결국 공사상으로부터 전개되고 있음을 설하고 있다. 결국 범부를 비롯한 성문?연각?보살의 세계가 ‘공성空性의 것’이라는 것을 설하면서 이어서 반야 체험의 경지를 설하고, 궁극적으로는 저 피안의 니르바나 세계를 설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반야심경』에서는 범부를 비롯한 연각?성문?보살의 깨달음의 과정에 대한 설명도 전부 생략되고, 다만 대보살의 반야바라밀만 내세우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 『반야심경』은 600권의 반야부 경전의 사상을 간추리고 간추려서 문장을 생략하고 글자를 생략하다 보니 전체적인 사상체계에 대한 안목을 갖추지 못하면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반야부 경전의 소품과 대품의 사상적인 근거를 중심으로 해설을 해 나가되, 각 항목마다 사상적인 체계를 더 첨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본문 해설에 들어가기에 앞서 『반야심경』의 의미, 내용, 한역경전, 역대 주석서 등을 설명한 자세한 해제를 두었는데, 이는 『반야심경』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충분히 하고 난 뒤에 본문에 들어가도록 안배한 것으로, 이를 통해 보다 수월하면서도 깊게 본문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작은 책이 독자들을 대승정신의 핵심 경전인 『반야심경』이 품고 있는 사상적 의미를 보다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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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수불, 조영미 지음 | 운주사
17,000원
16,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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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1. 육조혜능(慧能, 638~713)의 법문을 모아 엮은 『육조단경』은 부처님 말씀이 아니면서도 유일하게 ‘경’이라 이름 붙은 책이다. 이 책이 얼마만큼의 위상을 지니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지점이다. 물론 이 책은 선종의 종지를 담고 있으므로 당연히 선가에서 중요시되어 수행의 지남이 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선가와 동아시아의 울타리를 넘어 인류 사상의 고전으로 읽힐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런 만큼 예로부터 수많은 종류의 책이 간행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문자의 가감은 물론 편찬자의 생각이 투영되면서 원래의 모습을 확인하기 어려운 지경까지 되었다. 이 책은 그중 ‘돈황본’의 이본들을 교감하여 정본화定本化한 것으로, 『육조단경』의 원음을 살리는 세계 최초의 작업이다. 2. 『육조단경』의 다양한 판본들을 계통별로 정리하면 크게 ①돈황본敦煌本, ②혜흔본惠昕本, ③계숭본契嵩本으로 나눌 수 있다. 예로부터 한국에 가장 많이 유통된 덕이본德異本이나 종보본宗寶本은 계숭본 계통이다. 이 중 가장 오래된 판본은 780년경에 서사된 돈황본이다. 가장 오래되었기 때문에 탈락된 글자나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다수 있어서, 다른 판본들에 비해 그리 애독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중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돈황본이야말로 혜능의 법음에 가장 가까운 판본이기 때문이다. 이 정본역주본은 돈황본을 텍스트로 해서, 현재 자료가 남아 있는 4본의 교감을 통해 그야말로 정본화定本化를 시도하였다. 텍스트 연구는 사상 혹은 철학을 이해하는 데 가장 기초적인 연구이다. 『육조단경』 역시 그 진의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런 ‘텍스트 연구’라는 선행 작업을 거쳐야 한다. 그래야 본음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남아 있는 돈황본 판본은 5종이 있는데, 첫째 대영박물관 소장본, 둘째 돈황시박물관 소장본, 셋째 여순박물관 소장본, 넷째 북경도서관 강자岡字48호 두루마리본, 다섯째 북경도서관 단편 1장 등이 그것이다. 이 책은 이 중 분량이 아주 적은(4행 반) 북경도서관본을 제외하고 나머지 4종의 본을 대조, 교감하여 정본화를 시도하였다. 즉 후대본에 근거하여 고본을 고쳐서 해석하는 방법을 지양하고, 철저히 4종 돈황본 내에서 교감을 하여, 원저자가 원래 작성하였을 원텍스트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재구성하였다. 따라서 이를 가상의 ‘원본화’라고 이름할 수 있을 것이다. 3. 『육조단경』 판본 중 가장 고층에 속하는 돈황본의 4본 대조를 통해 원문의 어떤 글자, 어떤 문장이 어떻게 같고 다른지 확연하게 비교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그중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취하여 번역하였으므로 어느 한 본에 의지하여 번역한 것보다 그 뜻이 명료하게 다가올 것이다. 한문학, 불교학, 사학, 철학 등을 전공한 전문가 5명이 이 작업에 참여하였으며, 여기에 수불 스님이 감수를 맡아 문자 너머의 경계에 대한 조언과 교정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 정본역주본이 『육조단경』 연구의 새로운 토대가 됨은 물론이고, 선의 종지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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